전도서 8장 14절을 묵상하다 세상의 이치 중 하나를 깨달았다.
세상에서 행해지는
헛된 일이 있나니
곧 악인들의 행위에 따라
벌을 받는 의인들도 있고
의인들의 행위에 따라
상을 받는 악인들도 있다는 것이라
내가 이르노니
이것도 헛되도다
[전도서 8:14]
전도서
전도서의 명칭
본서의 명칭은 '코헬렛’"(qoheleth)이며, 그것은 '부른다'는 히브리어 동사 '콰할 (aahal)의 분사형 여성 단수형으로 '모임을 부르는 자, 또는 '모임에서 말하는 자'를 뜻합니다.(전 11-2, 12, 12:8,9-10).
이 명사가 여성형인 것은 이것이 직무를 가리키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알려졌습니다.
70인역(LXX) 의'에클레시아스테스'(ekkesiastes)나 라틴역(Vulgate)의 'Ecclesiastes'등도 같은 뜻이라고 합니다.
전도서 저자의 연대
저자는 자신을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왕 전도자'(전 1:1,12)라 밝히고, 그가 큰 지혜를 많이 얻었으므로"(전 1:16)라는 기록으로 자신이 솔로몬인 것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유대인 학자들의 오랜 전승은 솔로몬이 젊은 시절에 아가서를 기록하고, 장년기에 잠언을, 그리고 그가 우상 숭배의 죄(왕상 11:4-8)를 회개한 노년기에 전도서를 기록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유대 교회의 전승이 그대로 초기 교회에서 받아들여졌던 것이다.
그러나 루터(Luther) 이후 전도서의 솔로몬 저작권은 강한 도전을 받게 됩니다.
그 근거는 다음편에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본문으로 가서 보면 참 아이러니하게도 "악인들의 행위에 따라 벌을 받는 의인들도 있고 의인들의 행위에 따라 상을 받는 악인들도 있다."
맞습니다.
세상살이가 이러합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의 이치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RLuXv3zhI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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