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드라마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양쯔강 돌고래가 될지도 모르는 박은빈
- 강기영을 통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납량특집?
- 박은빈 강태오 연애전선 이상기류
- 주종혁의 음모
- 양쯔강 돌고래가 된 이봉련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지며 한국 드라마의 위상과 역사를 다시 한번 끌어올리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양쯔강 돌고래'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공개된 12회의 내용은 요즘 좀 민감한 부분에 관한 이야기 같은데요. 그 이유는 수많은 기업들이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를 걱정하며 감원과 정리해고를 시작했거나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죠. 아마 이런 부분에서 많은 공감대가 형성될 소재임이 분명할 것 같습니다.
물론 100% 같은 상황은 아니고 드라마속 내용은 일부 각색이 되어있고 합병 때문에 벌어지는 상황이지만 해고당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얼마나 잘 대변하고 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줄거리
미르생명에 다니는 김현정 차장은 회사 M&A 진행 때문에 청춘을 다 바쳐 일하던 회사에서 구조조정 대상이 되고 맙니다.
회사 지침은 상대적 생활 안정자라는 개소리를 앞세워 '사내 부부 직원을 희망퇴직 대상자로 선정한다' 고 하며 둘중 하나는 잘리게 되는 상황인 것이죠.
그렇게 회사에 충성을 강요하던 이들은 늘 이렇게 힘없고 빽 없는 사람들 먼저 해고 대상 1순위에 올려놓는 부당함을 스스럼없이 진행한다는 게 참 안타까운 현실이죠.
미르 생명에서 해고당한 김현정 차장은 미르 생명을 상대로 희망퇴직 권고에 대한 성차별 문제를 가지고 소송을 시작합니다. 원고 측 대리인으로 류재숙(이봉련 분) 변호사가 등장하는데 이분이 우영우의 눈에는 양쯔강 돌고래같이 멸종위기에 있는 특이한 변호사로 표현됩니다.
한편 미르 생명에서는 상대측 변호사가 회사방침이 여성에게 차별적이라며 이의제기를해 한바다에 찾아와 상담을 하게되는데 상대측은 류재숙 변호사는 약자편에 서는 인권전문 변호사로 미르생명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었죠
우영우가 본 류재숙의 첫인상은 강렬했습니다. 그녀는 변론 준비 기일 당일에 법원 앞에서 의뢰인들과 함께 옷까지 깔맞춤 하고 시위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류재숙은 인권, 여성, 노동사건 등의 계란으로 바위 치기의 계란 역할을 맡아왔던 승률은 높지 않지만 정의로운 인권변호사였죠.
재판이 시작되고 류재숙은 미르 생명을 대표해 법정에 인사담당관 문종철이 원고들과 면담에서 여성 직원들 희망퇴직을 종용한 것이라고 하며 몰아붙입니다. 이에 한바다 측 정명석도 인사부 직원을 증인석에 세워보지만 류재숙은 그가 남편의 건강 악화로 회사에 남은 것뿐만 아니라 파격적인 혜택을 받고 미르 생명에 유리한 증언을 하는 것이라고 짚어내죠. 변론이 끝나고서도 원고 측 김현정은 불리한 증언을 했던 최연희를 이해하고 두둔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 그녀의 마음을 돌려놓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시작이 매끄럽지 않자 정명석은 원고들이 자발적으로 퇴사한 정황을 밝히기 위해 뒷조사를 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그때 우영우에게 고래가 나타나며 이지영의 가방에 달려있던 금속 장식과 동일한 심벌마크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것이 난임 치료 전문 병원의 공고임을 알게 된 후 그녀가 퇴직 전 조퇴와 연차가 잦았던 이유를 짐작할 수 있게 되었죠.
여기서 권모술수 권민우(주종혁 분)의 음모가 개입됩니다. 태수미와의 거래를 이루기 위해 권민우는 우영우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죠. 바로 미르 생명의 이번 방침이 한바다의 자문 의견서에 따라 이뤄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우영우는 "이 재판에서 이긴다면 여성 직원 우선 해고를 합법화하는 것에 일조하는 것"이라며 이지영의 난임 치료를 문제 삼지 않으려 했지만 정명석은 "세상을 더 낫게 만드는 것은 변호사의 일이 아니고, 어느 쪽이 사회 정의인지 판단하는 것은 판사의 일이라고 열변을 토하며 우영우를 몰아붙이게 됩니다.
다행히 이준호가 대형 로펌들의 장점을 이야기해주며 중심을 잡아줘 결국 두 번째 변론기일에 우영우는 이지영이 임신 계획 중이었다는 점을 물고 늘어집니다. 하지만 정명석이 말했던 이야기는 우영우에게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죠. 여기에 류재숙이 우영우를 알아본 듯 "더 멋진 곳에서 일하실 줄 알았는데"라며, 변호사는 사람이다 우리는 한 인간으로서 의뢰인 옆에 앉아있는 것이다. 당신 틀리지 않았다. 나는 당신 지지한다, 그렇데 말해주고 손 꽉 잡아주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다'라고 조언을 해 우영우의 마음을 더욱 복잡하게 만듭니다. 그래도 이번화를 통해 전해지는 이야기를 미루어봐 아마 마지막 회에는 우영우가 인권변호사의 길을 가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대목이었습니다.
그리고 류재숙과 우영우의 대화 장면을 목격한 권모술수 권민우는 비열한 방법으로 우영우 저격에 나서게 됩니다. 바로 한바다가 미르 생명에게 했던 제안서를 우영우의 이름으로 류재숙에게 보내며 우영우를 내부고발자? 또는 배신자의 프레임을 씌우려는 의도였겠죠.
세 번째 변론기일이 되고 류재숙은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받은 새로운 증거를 제출합니다. 권민우의 기대와는 달리 서류 봉투 속에 든 것은 문종철의 업무용 수첩이었습니다. 그 수첩에는 '남편에게 불이익이 있음을 주지 시켜 아내 직원의 희망퇴직을 유도하라'라고 지시한 내용이 고스란히 적혀있었죠. 이런 결정적인 증거에도 불구하고 판결은 한바다의 편을 들어줍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한바다에서 법률적 부분을 다 고민하고 계산해서 자문을 했을 테니까요.
재판에서 이겼으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전의 회차 같은 통쾌함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인사부장이 해고 대상이 되었다고 말하며 그 역시 힘없는 약자였음을 말해주고 있었죠. 반면 패 한쪽이 더 활기찼죠. '졌잘싸' 류재숙과 원고 측은 졌지만 잘 싸웠다고 당당히 외치며 2심 3심 지속적으로 싸워나가겠다 천명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우영우와 최수연을 재판 뒤풀이에 초대합니다.
재판 뒷풀이에 가던 우영우는 최수연에게 류재숙을 멸종이 선언된 '양쯔강 돌고래'에 비유합니다. "류재숙 변호사는 한바다에선 만나볼 수 없는 종류의 변호사이지 않냐며 멸종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라며 그녀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에 응답하듯 류재숙은 권민우가 우영우의 이름으로 보냈던 법률자문 의견서를 돌려줍니다. 아마 이걸 돌려주기 위해 뒤풀이에 초대하지 않았을까요? 류재숙은 한바다도 정치질이 난무하는 험난한 바다임을 우영 우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리고 류재숙은 시낭송을 하며 우영우에게 새로운 고래를 보여주며 그녀의 앞날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예측 가능하게 만들었죠. 혹시 우영우가 양쯔강 돌도래 같은 변호사가될지도 모른다는?
이렇게 우영우의 변화와 성장이 거듭되는 가운데 고래 커플 이준호는 정말 섭섭합니다를 외치고 있었죠.
키스는 했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닙니다.
숨은 맥락에 대해 고민을 상담하던 우영우는 아버지 우광호가 사귀는 사람이 있냐고 묻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대답을 하며 우광호를 당황시켰죠. 분명 두 눈으로 키스하는 장면을 똑똑히 목격하고 묻는 대답인데 말이죠.
거기다 우영우는 아버지가 이준호를 데리고 오라고 했지만 우리는 아직 사귀는 사이가 아니니 데리고 가지 않겠다고 말했던 것이죠.
이에 이준호는 지난 데이트들을 말하며 섭섭함을 드러내는데, 그 데이트가 장난 아녔습니다. ㅋㅋ
이건 직접 봐야 하는 부분이라 짤이나 다시 보기 넷플릭스나 기타 플랫폼을 통해 한번 보시면 정말 뿜게 됩니다.
그리고 서브 아빠 정명석(강기영 분)을 통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갔는데요.
이게 여름 납량특집인가 싶을 정도의 분위기였죠. 전에 변호했던 범죄자가 출소해 보복을 하는 시나리오를 그려가며 쏠쏠하게 스릴러의 면모를 보여주던 정명석 등장 부분은 마지막 그가 피를 토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후반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3회 예고
영복 : 문화재를 관람하지 않는 사람한테도 문화재 관람료를 걷으라는 법이 진짜로 있소?
우영우 : 제가 출장을 가도 되겠습니까? 제주도!
정명석 : 신입 변호사 여럿 데려가는 만큼 밥값 제대로 하고 오겠습니다.
권민우: 정말 말이 좋아 출장이지 이거 완전 놀자 판 여행 아닙니까? 동그라미 주현영에 털보까지 가네요?
정명석 : 여기 장사 안 하네?
권민우 : 여기 문 닫은 지 꽤 된 거 같은데요?
주지 : 눈앞에 당장 보이는 것에만 현혹되지 마시고 본질을 생각해 주세요.
승희 : 너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여자를 데려와야지 네가 보살펴야 하는 여자 말고
이상 우영우 13회의 예고편 대사를 통해 보면 아마도 13회는 문화재 관련 소송이 진행될 것 같네요. 그리고 출장을 빙자해 그간 고생했던 출연진들의 여름휴가도 진행이 될 모양입니다. 제주도 출장인지 여행인지 이를 통해 우영우와 이준호는 본격적인 사귀는 사이가 될까요?
정명석의 건강문제는 또 어떻게 풀릴까요?
동행중 제주도 출신이 있는 모양인데 혹시 이준호의 가족이 제주에 있는 건 아니겠죠? 여기선 권모술수 다른 술수를 계획하지 않았으면 하네요.ㅎㅎ
넷플릭스 화제작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9시 채널 ENA를 통해 방송됩니다. 말씀드린 대로 netflex와 seezn으로 스트리밍 서비스가 진행되니 본방을 놓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문화 연예 >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3회, 4회 줄거리 김민재 김향기 구미호 사건 진범을 잡다. (8) | 2022.08.09 |
---|---|
환혼16회 줄거리 이재욱 얼굴에 침바른 정소민 (0) | 2022.08.09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 줄거리 박은빈, 강태오 자꾸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인간 12회 예고 (4) | 2022.08.04 |
빅마우스 줄거리 1회 2회 임윤아 위한 이종석의과한 욕심이 부른 비극 3회 예고 (4) | 2022.08.01 |
환혼 줄거리 13회 14회 이재욱, 정소민에게 '반드시 얼음 돌 찾아줄게' (2) | 2022.07.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