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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3회, 4회 줄거리 김민재 김향기 구미호 사건 진범을 잡다.

by 우공이부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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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3회 김민재, 김향기 구미호사건 범인잡고 서씨 집안과의 악연도 끝낸다.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3회'

 

이은소의 소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이 원작인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이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솔직히 요 몇주 동안 월화 시간대의 드라마 중 특별히 재밌는 작품이 없어 심심했는데 다행히 이 드라마가 월화를 위로해 주네요.

 

8월 8일 방송된 3회에서는 유세풍(김민재 분)과 서은우(김향기 분)가 구미호 사건의 범인을 밝혀내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그 과정에서 서은우는 이씨 가문과 연을 끊으며 본격적으로 유세풍과 행보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줄듯합니다. 

 

임금에게 신침이라는 별호를 하사받았으나 좌의정의 함정에 빠져 침을 놓던 임금이 사망하면서 그 충격으로 침 못 놓는 천재 의원이 되버린 유세풍, 이상하고 아름다운 계수의원에서 반전과부 서은우, 괴짜 스승 계지한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려가고 있는 드라마 유세풍은 아픈 자들에겐 따뜻한 처방을, 나쁜 놈들에겐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조선시대 정신과의사들의 행복 처방전 같아보입니다.

심의는 환자 및 환자 주변 사람들마저 편안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병자는 극도로 불안감이나 두려움을 느끼는데, 이것은 진실로 환자의 치유에 큰 해가된다.
따라서 환자는 종잡기 어려울 정도로 원하는 것이 바뀌는데, 그때마다 곡진히 따라주어 평안하게 해준다.
환자나 환자의 주변 인물들의 마음이 편안하면 환자의 병기운도 가라앉기 때문이다. 
-세조의 의약론 중-

그럼 3회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좀더 자세하게 살펴보고 4회 예고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3회 줄거리


유세풍과 서은우는 즐거운 여인들의 밤을 함께 보내고 귀가하던 중 소락현의 감찰어사 조신우와 조우하게 되며 앞으로 펼처질 삼각관계를 짐작하게 만들어 준다.  이 긴장감을 가지고 귀가하던 중 도깨비탈을 쓴 누군가가 살인하는 장면이 보여지고 그 음산한 소리를 유세풍과 서은우가 듣게된다. 하지만 너무 으쓱하고 음산한 밤, 둘은 산짐승이겠거니 하고 스처지나간 흰색 물체를 애써 외면하며 귀가한다. 

 

다음날 아침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의 새로운 등장인물 조신우외에 또 등장하는데 바로 걸걸한 남해댁의 등장이었죠. 등장부터 애사롭지 않네요. ㅋㅋ 그리고 서은우가 조인하며 구미호에 대한 소문을 물어옵니다. 그리고 계지한은 시체 검안을 유세풍에게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작년 구미호 사건에 대한 정보가 많고 직접 검안업무도 도왔다는 서은우가 동행하게 되고 직접 검안을 마친 서은우는 계획된 모방 살인이라 말합니다. 

 

그때 감찰어사로 조신우가 등장하고 유사사건의 발생으로 지난해 잡아들였던 범인이 진범이 아니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그가 고향인 소락현에 돌아온 것은 유세엽(유세풍)을 찾으라는 양아버지 좌상의 명 때문이었죠. 그는 소락현 좌수인 임순만에게 유세풍을 찾으라 지시하고 임순만은 계수의원부터 행차하는데 거기서 침을 못놓는다는 소리를 듣고 의심을 거둬들이면서 유세풍은 시간을 벌게됩니다.

 

유세풍과 서은우는 검안실을 나오는 과정에서 서은우의 시동생을 만나게되는데 이상하게 이 동생 선하게 나왔던 첫인상과 다르게 뭔가 범인의 냄새를 풍기는 듯 했습니다.  형의 비명행사에도 이 친구가 관여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뭐 개인적인 뇌피셜입니다. ㅎㅎ

 

그러던중 구미호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고 현장에서 연이가 현행범으로 체포되고, 첫번째 사망자 의주 부윤(지방 관청인 부의 우두머리)을 지낸 최윤, 두번째 사망자 그의 제자 유생 민유겸의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다. 하지만 연이는 어린소녀로 8척 장신의 남자를 죽이기엔 무리가 있는데 주목한다. 거기다 계지한이 연이의 몽유증 증세를 설명하며 범인이 따로 있음을 주장한다.

 

그러나 연이는 취조를 받던 중 뚜렷하지 않은 기억으로 자신이 죽였을지도 모른다 말을하게되고 백정들이 쓰는 방혈도까지 들이밀며 추궁하자 연이는 쓰러져버리고 만다. 이 안타까운 상황에서 유세풍은 방법을 제시한다. 

바로 옥사의 문을 열어두고 연이의 몽유증을 직접 보게만드는 것. 그녀는 옥사를 나와 산으로 향하고 한 무덤앞에서 멈추게된다. 

연이의 몽유증을 직접 봤지만 조신우는 그녀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줄 생각 자체가 없었다. 

 

그러던중 장군이를 통해 최윤이 진상품인 담비에 대한 언급을 했다는 것을 듣게된 서은우는 급히 문서하나를 찾게되고 거기엔 최부연이 진상품인 담비를 밀렵하는 자들을 쫓고있었고 조정에 보고를 올린 기록까지 확인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범인을 밝혀내려는 순간에 살해당했을 지도 모르는 상황인것. 또한 시침후 잠에 빠졌던 연이가 갑자기 일어나 잠꼬대를 하며 "칼을 든 도깨비, 도깨비가 나무위에서 별을 쏘았다" 말한다. 즉 연이는 범인이 아니라 목격자였던 것이다. 그녀는 매화모양 이라는 단서까지 말하고 잠에 빠져든다. 

 

유세풍과 서은우는 범행현장으로 달려가 연이가 말한 단서들을 하나씩 맞춰보다 범인이 활을 이용했을 가능성을 확보한다. 그리고 다시 부검을 하며 서은우는 범행에 이용된 활의 흔적, 뼈에 맞아 부러진 화살촉 유엽전 조각을 발견하게 된다. 범인은 무과 시험에나 쓰는 육양궁을 썼을 거라 추측한 서은우의 이야기를 듣던 유세풍은 범인이 화살을 사용한 흔적을 지우고 방혈도를 놓아 수사방향에 혼선을 제공했다는 것까지 이른다. 이에 유세풍은 진료부를 보려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우영우급 장군이는 수많은 진료부들을 다 기억하며 분류해내는데.....

 

유세풍이 진료부를 본 목적은 연이가 몽유증으로 밖으로 나갔던 시각에 범행이 이루어졌다는 것에 주목, 범인은 연이의 몽유증을 알고있는 사람일것이라 추측한 것이었다. 그리고 연이를 진료한 날 연이가 몽유병을 앓고 있다는 소리를 엿들은 사람일 확률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던 것.

추리고 추리던 유세풍은 마지막 한명 서은우의 시동생 하나 만을 남겨둔다. 

 

그시각 서은우의 시동생과 임순만이 만나고 있었고 이 모든 사건이 임순만이 관직을 미끼로 은우의 시동생을 꼬득여 벌어진 것이었다. 

임순만은 서운우를 통해 진상품인 담비를 몰래 빼돌려 권력의 핵심인 좌상에게 뇌물로 쓰고 있었던 것이다. 

뒤가 찜찜했던 범인은 임순만에게 서은우를 막아달라고 부탁하고 임순만은 서현령을 찾아가 윽박질러 서은우가 이씨 집안에 다시 들어갈 명분을 만들어준다. 

 

그렇게 이씨 집안에 들어간 서은우는 계책을 써 범인인 남편의 동생이 숨겨놓은 화살촉의 행방을 알아낸다. 그러나 그를 너무 자극한 나머지 서은우의 목숨은 경각에 다다르고 이때 유세풍과 조신우가 등장해 조은우를 구해낸다.

 

그리고 이씨집안의 종손인 서은우의 남편의 처방전을 확보한 유세풍은 그가 반위(위암)을 알았었다는 것을 밝혀내고 그나마 의원이 써준 약방문도 무시한체 굿이나 했다는 사실 또한 폭로하며 서은우가 자책하며 죄책감에 빠졌던 지난날의 과오를 다시 밟지 못하게 정신적으로도 구해낸다.  그렇게 서은우는 청성 이씨 가문과의 연을 끊겠다 선포한다. 

 

그런 서은우에게 의원의 길을 제시하는 유세풍. 이렇게 둘은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로 끝나면 좋을것을 그렇게 끝나기엔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의 회차가 12부작이라는 것. 

 

후반에는 북면을 한 남성에게 쫓기는 여인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좌상이 나타나 날리는 대사를 통해보면 도주하던 여인이 아마도 수락관 여상궁이었고, 그 뒤를 다급하게 쫓던 자가 좌상의 심복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궁안에서는 한 상궁이 선왕의 증세와 비슷한 모양으로 죽음을 맞이하며 선왕의 죽음에 관여한 궁녀가 있다는 사실을 왕(오경주 분)에게 알려준다. 왕은 서빙고에 시신을 숨기고 은밀하게 내막을 조사하려해 앞으로 또 어떤 변고가 일어날지 긴강감이 넘치고 있었다. 

 

도성이 이렇게 긴장감으로 물들어 갈 즈음 소락현에 있던 유세풍과 서은우는 연이가 가지고 있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있었다. 유세풍은 연이 어머니가 만들어주었다는 인형과 비슷한 인형을 만들어 연이에게 선물했고, 연이의 몽유병이 어머니가 선물한 인형을 아버지가 실수로 불에 태우며 발병하게 된것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던 것. 그렇게 유세풍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정신과 의사의 길을 자연스럽게 걷고 있었다.

 

한편 조신우는 임순만을 불러 유세풍이 유세엽이 아닌가 묻는데 임순만은 이실직고 하지 않고 사심을 채우려 하죠. 그는 중간에서 조신우에게 가는 서찰을 중간에서 빼돌리며 스스로 살길을 모색하고 유세풍을 불러서는 그의 신분을 들먹이며 자신의 편에 서길 종용하며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3회는 막을 내립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4회 예고

 

선왕을 죽였다던데? 라며 유세풍의 정체를 알고있으며 그의 마음을 뒤흔드는 소락현 좌수!

세풍은 다시 그날의 기억이 떠올라 괴로워 한다. 

한편 세풍처럼 수전증을 앓는 한 여인이 찾아오고 신우는 자신이 찾던 유세엽의 정체를 알게되는데...

 

이건 공식 홈페이지의 내용이고 예고 장면을 보면 만복이가 어떤 사건에 연류되어 위기에 처하게 되죠. 

유세풍과 서은우는 억울한 만복이를 구해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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