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미국증시 관련 주요 뉴스
3월 25일 금요일 미국장은 10년 물 국체금리 상승으로 나스닥만 -0.16% 다우지수와 S&P 500은 약간 상승하면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1. 우크라이나 전황
현재 미국증시 및 글로벌 증시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가장 충격적이고 중요한 이슈입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NATO 특별 정상회의와 유럽회의 그리고 G7 정상 회의 등을 연달아 참석했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처음 방문하는 유럽이라 정치적이 관심이 많이 쏠렸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유럽 방문 이전부터 러시아에 대한 역대급 제재를 예고했었기 때문에 이번 회동에 관심이 더 많이 집중되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에 못 미쳤다는 의견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나토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동맹 지역에 병력이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에 즉시 휴전을 촉구하며 우크라이나와 진지하게 협상에 임할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또 중국에게 소련을 돕지 말라고 부탁인지 사정인지 당부인지 아무튼 한마디 추가한 것 같습니다.
다만 미국의 독자적인 제재가 이루어졌는데요. 러시아 연방의회 하원 의원 328명을 제재 대상에 올리고 러시아 미사일 제조업체와 방산 기업 48곳과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인 스베르뱅크 대표를 포함한 수십 명의 러시아 재벌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합니다.
바이든은 푸틴이 전범의 모든 조건을 충족시킨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어제 기사에 우르라이나가 러시아군이 수도 키이우 외곽 일부 지여에서 후퇴했다고 주장했다는 내용이 나왔는데 오늘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도시들을 포위하고 있고 총공격에 나설 수도 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뭐가 진실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게 도움을 주는 서방측의 무기 지원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자신들도 우방이 있음을 시사했다고 하네요. 아마도 최근 병력을 지원하겠다는 시리아나, 북한 등의 나라들을 염두에 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다시 동유럽을 끌어모아 바르샤바 조약기구 같은걸 만들려는 속셈은 아니겠죠?
우크라이나가 마리우폴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합니다.
지역적으로는 중요하지만 현재 워낙 공습 피해가 심하기 때문에 남아있는 게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하는데 뭐라 할 말이 없네요.
그래도 예상외로 우크라이나가 선전하고 있고 장기화돼가고 있으니 만큼 소련도 막대한 피해를 언제까지 안고 갈지 이것도 의문입니다.
현재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중제자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 있는데요. 바로 터키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입니다.
터키 대통령은 북대서양 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후 귀국하기 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6가지 협상 포인트 중 4가지 포인트에서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가 말하는 합의에 근접한 4가지 항목을 보면 1.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철회, 2.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어 사용 허용, 3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 4 안보보장이라고 합니다.
3번 비무장화 관련해서는 완전 비무장은 우크라이나에서 받아들이지 않았고 일종의 타협안으로 논의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다만 크림반도와 돈바스 지역의 지위 등 영토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치의 양보도 존재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경제 이슈
푸틴은 천연가스 원유를 팔고 달러나 유로로 결제를 받았지만 이제는 루블로만 받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외무부는 거래 시 루블화로 지불하지 않으면 부도 처리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EU의 위성 대리 발사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합니다. 러시아 제재에 대한 보복조치 같습니다.
중국은 러시아를 도울 처지가 못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부채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남을 도울만한 여력이 없을 거라는 의견이고 또 이런 힘든 상황에서 제재가 자신들에게 확산되는 것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3.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준 요인
부정적 요인은
시티은행 쪽에서 연준이 금리를 더 강하게 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국채 금리가 급등을 했다는 의견이 중심을 이룹니다.
3월의 소비자 태도지수 (소비심리지수) 미시간대에서 매달 설문 조사해서 발표하는데 59.4를 기록했습니다. 11년 만에 최저라고 합니다.
2월의 신규주택 판매가 급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던 미국의 목재 가격도 동반 하락을 하고 있네요.
긍정적인 요인은
연준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졌지만 이건 이미 시장 가격에 반영이 되어 있다는 입장입니다.
주식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심분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럽에 대한 미국 천연가스 수출량을 늘리기 위한 합의를 발표하면서 천연가스 주식은 금요일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LNG 수출 터미널 승인을 위한 단계로 보인다고 합니다. 관련주들의 상승이 눈에 띄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발 식량 부족의 공포는 아직 진행 중인데요 이 부문의 공급 위기 속에서 농업 관련 서비스 제공업체인 The Andrsons(a뭉ㄷ)는 하루 더 상승하여 52주 신고가를 갱신했습니다.
미국 연방 하원에서 마리화나 합법화 논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Tilray(TLRY) 마리화나 관련 1등 기업이죠? 저도 가지고 있다 손절했는데.ㅜㅜ 이번에 또 희망고문을 하며 20% 이상 상승했습니다.
월요일은 힘을 축적하여 다시 상승으로 올라가는 모양새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도 장단기 금리차와, 인플레이션 지수는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이 좋지 못하여 블로그 운영이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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