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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베이션

시간과 부의 관계 : 부자되는 시간관리

by 우공이부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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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본다.

 

복리와 직업이 부자가 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는 동일하다.

통제력을 빼앗아 가는 대신
당신의 시간을 게걸스럽게 먹어
치운다는 점이다.

서행 차선에서 부의 방정식을
이루는 두 가지 변수는 모두
시간에 매여 있다.

하나는 직업과 맞바꿔지는 시간이고,
또 다른 하나는 시장에 대한 투자와
맞바꿔지는 시간이다.

이 방정식에서 시간은 부를 얻는
중요한 요소지만 동시에 하루 24시간,
평생 50년이라는 한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시간을 팔아 버리는 것은
곧 부를 팔아 버리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매일같이 사람들은 시간이
자산이 아니라 빚으로 전락하는
장소에서 얼마 되지 않는 돈을 벌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희생하고 있다.

시간을 훔쳐 갈 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쓰지 못하게
만든다면 빚이나 다름없다.

시간은 서행차선 편이 아니다.
부의 추월차선 p113 


 

시간의 가치는 복리나 직업의 가치보다 크다.

 

오랜만에 다시 펼쳐 든 책 「부의 추월차선」의 시간에 대한 단락이다.

위의 글은 복리와 직업이 부자가 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과연 그런가?

우리은 복리의 위대함에 반해 투자를 선택한다.

워런 버핏도 복리의 힘 때문에 50 이후에 진정한 부를 이루었다고 들었다.

대부분의 성공한 사업가들도 잉여 현금이 생기면 투자를 하며 복리의 힘을 강조한다.

복리의 발견이 세계8대 불가사의라는 이야기도 있다.

복리의 위대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하지만 부자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50년이라는 함정이 있다.

 

그렇다면 왜 저자는 복리와 직업이 부자가 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을까?

간단하게 말하자면 하루 24시간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것은 맞지만 우리는 언제 죽을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복리로 50년 뒤에 큰 부자가 될것이 확실한데 그 50년이 되기전에 죽지 말라는 보장이 어디 있을까?

또 50년뒤에 경기 침체 구간에 접어들어 생각보다 수익이 적을 수도 있다.

시간에 대한 변수를 포함시킨다면 약간 애매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복리만 믿고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상책이 아니다.

시간의 가치를  더 소중히 해야 한다.

어차피 복리도 시간 안에 존재하는 것이지 않나!

 

직업도 같은 개념으로 해석해도 무방할 것이다.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고 돈을 쓰고 나면 또 쓴 돈을 채우기 위해 일을 해야 한다.

시간을 돈과 계속 맞바꾸는 소모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사업도 같다.

주인이 직접 이것저것 다하면 직장생활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그저 상사가 주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뿐 경영에 대한 스트레스는 직장 생활할 때와는 강도가 천지차이다.

스트레스받지 않을 정도로 잘 운영이 되고 별 욕심 없이 그저 안주한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인생이란 게 어디 그렇게 평범하게 살아지는 만만한 놈이었던가?

시간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시간이 나는 거스르지 않고 나를 위해 일하게 해야 한다.

즉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소득이 꾸준히 발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요즘 유행하는 단어인지 전에부터 유행했던 단어인지 모르겠으나 나는 최근에 디지털 노마드라는 단어를 접하고 있다.

 

디지털 노마드란 무엇일까?

디지털 노마드는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업무를 처리하고, 좀 더 일반적으로는 유목민들같이 자유로운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개개인을 일컫는다고 한다. 

이들은 대체적으로 원격으로 일을 하는데, 회사와 같이 일반 업무공간에서 수행되던 과제와 목표를  집, 커피숍, 도서관, 심지어는 다른 나라에서 원격으로 수행한다.

 

내가 받아들인 개념은 자신이 일하고 싶은 공간과 시간에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사람들이다.

내 시간을 노동의 대가로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편하게 유용할 수 있는 시간에 원하는 것을 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지닌 사람이다.

 

나는 비즈니스 오너, 또는 사장님 소리를 듣고 있다.

한 달 수입은 평균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돈이다.

나는 이 돈을 벌기 위해 하루 평균 11시간이 넘게 일을 해야 했다.

 

처음엔 내 사업을 한다는 기쁨에 지칠 줄 모르고 일했다.

어떤 날들은 가게에서 새벽 3~4시까지 남아 일을 하고 가게에 출근해 오전 9시에 문을 열었다.

그동안 아이들은 자라고 있었고 나는 가게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번듯한 여행 한번 해보지 못했다.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방학 때마다 여행을 다녔지만 내가 빠져있는 사진을 볼 때마다 아이들도 나도 마음이 아팠다.

나는 이런 구조가 이제는 싫다.

나이를 먹어가니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친다.

 

내 시간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 시간을 노동으로 환산해 그 대가로 벌이 들이는 수입으로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가더라도 혹은 지친 몸뚱이를 눕혀놓고 이삼일 푹 쉬더라도 수입이 꾸준히 발생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내고 싶다.

 

그래서 시간은 이런 곳에 투자를 해야 한다.

  1. 임대 시스템
  2. 컴퓨터 소프트웨어 시스템
  3. 콘텐츠 시스템
  4. 유통 시스템
  5. 인적 자원 시스템

다른 게 더 있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책의 저자가 알려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연구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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