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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주식용어

주당 순이익(EPS)의 모든 것

by 우공이부 202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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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순이익에 대해 알아보아요.

주당 순이익(EPS)란 무엇인가?

주당 순이익(EPS)은 회사나 기업의 순이익(당기순이익)을 발행된 보통주식 즉 유통주식수로 나눈 수치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1주당 얼마의 이익을 창출하였느냐를 나타내는 지표로 보통 1년 단위로 1주당 수익 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과 값은 회사나 기업의 수익성 지표로 사용됩니다. Earnings Per Share는 자본규모에 상관없이 주당 얼마의 이익을 창출했냐의 지표이기 때문에 기업의 수익성을 비교하기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주당순이익이 높을수록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배당주 같은 경우 배당 여력이 크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주가에는 좋은 영향을 줍니다.

 

주당 순이익이 갖는 의미

EPS는 당기 순이익이 늘어나면 높아지고,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이나 증자, 분할로 주식 수가 많아지면 분모가 커지는 것이기 때문에 주당 순이익은 낮아지게 됩니다. 만약 분할이나 증자를 하지 않았는데도 주당순이익이 점점 낮아진다면 이런 기업은 어딘가 문제가 있는 기업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또 주당 순이익은 예상 주가를 구하는데 쓰이기도 합니다.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누면 주가 수익비율인 PER이 나오는데 이것은 투자자가 1달러의 수익에 대해 시장이 지불할 의사가 있는 주식 가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상 EPS와 예상 PER을 곱하면 바로 그 기업이나 회사의 예상 주가가 됩니다.

 

주당 순이익의 종류

☞ 기본주당순이익 (Basic EPS) :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순이익이 보통주 1주에 얼마나 할당되었는지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회사의 손익계산서에 보고되며 자본 구조에 보통주만 있는 기업이나 회사에 유용합니다. 만약 기업에 우선주가 있을 경우에는  우선주 배당금을 제외하고 계산해야 합니다.

 

기본 EPS = (순이익 - 우선 배당금 ) ÷ 해당 기간 동안 발행된 보통주의 가중 평균. 

 

☞ 희석 주당순이익 (Diluted EPS) : 전환 증권이 행사된 경우 회사의 주당 순이익을 측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전환 증권이라 함은 전환 우선주, 전환 사채, 스톡 옵션 및 신주인수권입니다. 희석 EPS는 일반적으로 기본 EPS보다 낮지만 반희석 증권이 있는 경우 더 높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기본 EPS만 재무제표에 보고 됩니다. 희석주당 순이익을 재무제표에 포함시키는 이유는 잠재적 보통주의 권리 행사로 발생할 수 있는 주당순이익 하락에 기존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희석 EPS = (순이익 - 우선 배당금+조정액) ÷ [가중 평균 발행 주식수 +CDS(잠재적 보통주 주식 수)]

 

☞ 특별 항목을 제외한 EPS 

주당 순이익은 왜곡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작은 회사의 경우 공장부지의 땅값이 아주 많이 올라 이것을 처분하고 싼 곳에 2개의 공장을 짓는다면 이 토지의 매각이 회사와 주주들에게 실질적 이익을 가져다주었지만, 그 거래를 지속적으로 반복할 수 없기 때문에 "특별한 항목"으로 간주됩니다. 회사가 공장 화재 같은 비정상적인 손실을 입었을 때도 마찬가지로 특별항목으로 분류되고 EPS에서 제외해서 계산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EPS (주당 순이익)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투자할 만한 기업이나 회사를 고를 때 꼭 살펴봐야 할 것이 주당 순이익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기서 좀 더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순이익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자본입니다. EPS 10인 두 회사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50만 불의 자산을 이용한 곳이 100만 불의 자산을 이용해 수입을 발생시킨 곳보다 훨씬 투자에 매력적일 것입니다.

이렇게 보다 효율적인 회사를 식별하는데 꼭 필요한 지표가 있는데 바로 자기 자본 이익률(ROE)입니다.

이것은 기회가 되면 따로 공부를 해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EPS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더 찾아보고 공부를 해서 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글은 investopedia와 나무 위키의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올 한 해는 많은 사람들이 거품이 터질 수 있다고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빚을 내서 투자를 한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경제가 성장한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비관적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이것이 기회가 되고 어떤 분들에게는 이것이 고통의 순간이 되겠지요. 저는 이 중간에 서있습니다. 고통 부분이 약간 더 큰 거 같기도 합니다. 변동성이 클 때는 아무리 저점이라고 해도 몰빵 하시는 것은 피하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바닥에서 산다고 기다리다 발바닥에서 샀다고 좋아했었는데 딛고 있던 지반이 무너지면서 무릎까지 빠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항상 분할매수하시고 파실 때도 급하게 다 팔 아치 우시지 말고 분위기를 살피면서 천천히 매도하시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모든 투자는 본인의 책임이기 때문에 남들이 좋다는 종목, 오를 거라는 종목, 무조건 따라가지 마시고 꼭 공부하고 크로스체크를 하신 다음 투자하셔서 성투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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