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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12회 줄거리뷰 이요원 추자현 화해 김규리 회귀? 13회 예고

by 우공이부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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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12회 이요원 추자현의 화해 속 김규리 회귀했나?

출처:JTBC 그린마더스클럽12회 김규리 회귀?

미국 현지시간 12일 넷플릭스로 공개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 | 연출 리하나)12회의 소제목은 "어른들도 목적 없이 친구가 될 수 있는가?"였다.

12회를 통해 오랜 시간 서로 날을 세웠던 이은표(이요원 분)와 변춘희(추자현 분)의 갈등은 그 골이 메워지며 화해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그리고 방송 말미 죽은 서진하(김규리 분)가 회귀한 것인가? 기존과 사뭇 다른 분위기의 김규리가 등장한다. 

 

그린마더스클럽12회 줄거리


은표와 춘희의 화해

출처:JTBC 그린마더스클럽12회 병원에서 만나 서로의지하는 춘희와 은표
출처:JTBC 그린마더스클럽12회 애 키우는게 힘들지

병원에서 우연히 마주친 이은표와 변춘희는 아이들이 자신들의 잘못 때문에 아파한다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왜 사람들이 세상에서 애 키우는 게 제일 힘들다고 얘기했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며 우리 참 호되게 배운다고 자조하며 춘희는 예전에 알던 언니의 역할을 해나갑니다. 

출처:JTBC 그린마더스클럽12회 즐거운 아이들

 

 

은표도 머뭇거리다 춘희네를 점심식사에 초대하는데 함께 식사를 준비하며 농담도 주고받고 훨씬 편해진 모습을 보이죠.

물론 아이들도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출처:JTBC 그린마더스클럽12회 병원에서 도망간 여자를 찾아간 재용

한편 재웅(최재림 분)은 병원에서 도망갔던 여자(변춘희가 프로포폴을 주사했던 여자)를 조사하며 맞은 놈들 말고 파는 놈들을 노린다며 살짝 안심을 시킨 뒤 주변을 바싹 탐문하며 고구마 줄기를 찾으려 합니다. 이쪽이 털리면 그린마더스클럽 쌍두마차 중 변춘희 까지 엮을 수 있어서 긴장감이 더 진장하고 볼 수밖에 없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그녀는 바로 원태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이 다녀갔음을 알리죠. 이거 나중에 통화기록 조회하면 다 털리는데.ㅋ

출처:JTBC 그린마더스클럽12회 춘희를 압박하라는 사장

원태는 윗선을 찾아가 경찰이 냄새를 맡았다며 조심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을 제시해 보지만 사장은 되려 원태에게 물건을 구해오라고 압박을 합니다. "네 존재 자체가 대미지인 거지" 라며 직접 발로 뛰라 명령하죠. 

출처:JTBC 그린마더스클럽12회 행복을 찾아가는 춘희네
출처:JTBC 그린마더스클럽12회 춘희를 압박하는 원태

춘희는 유빈의 일을 겪으며 성적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유빈은 발레를 영빈은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었죠.

아이들도 전보다 훨씬 밝아 보이네요. 이런 평화로운 일상이 계속되면 더없이 좋을 텐데 이런 평화는 늘 폭풍이 몰아치기 전의 고요함과 같죠.

장을 잔뜩보고 아이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주겠다고 말을 했지만 아파트 앞을 서성이는 원태를 발견한 춘희는 당황하며 차를 돌리게 됩니다. 원태는 쉴 새 없이 전화와 문자를 날리며 춘희를 압박합니다. 춘희는 일단 원태를 따돌리기 위해 여행중이니 나중에 연락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냅니다. 하지만 원태는 꼼짝 않고 춘희의 집 앞을 지키고 있었죠. 

출처:JTBC 그린마더스클럽12회 춘희 은표초대

결국 메시지대로 강제 여행을 선택하게 된 춘희는 아무런 준비 없이 캠핑장으로 향합니다.  

다음날 아무런 준비없이 급하게 왔기 때문에 필요한 것도 공수할 겸 겸사겸사 은표를 초대해 봅니다. 은표도 아이들이 방학인데 아무 데도 안 간다며 성화였던 터라 가평 글램핑장으로 향합니다.

출처:JTBC 그린마더스클럽12회 행복한 은표네, 춘희네

아이들과 활짝 웃으며 함께 뛰노는 두 엄마, 아이들은 이런 엄마의 표정을 보며 더 행복하겠죠? 엄마들만 아이들의 표정에 행복해하지 않아요. 아이들도 엄마 아빠의 표정을 살피며 행복해한다는 사실.... 이렇게 즐거운 한때는 꼭 오래가지 않는다는 드라마 불변의 원칙!

 

 

출처:JTBC 그린마더스클럽12회

 

맘껏 노느라 피곤한 아이들이 곯아떨어진 사이 두 엄마는 정답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엄마들이 만나서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는 딱 2가지 같아요. 애들 자랑 아니면 남편 흉보기.. 정답게 대화를 이어가던 은표는 "진하네 집에 갔어요"라며 진하의 죽음을 다시 언급하며 자신이 꼬인 열등감으로 진하를 많이 오해하고 있었다며 춘희에게도 그랬었던 건 아니었는지, 자신의 왜곡된 마음이 눈을 흐리게 한 건 아닌지 모르겠다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습니다. 춘희는 불안과 욕심 때문에 자기의 눈이 흐려져 은표를 곤경에 처하게 했다며 알고 있었지만 바로잡을 용기가 없었다며 사과를 합니다.

 

하지만 은표는 아직도 자기가 진짜 진하를 죽게 한 건 아닌지 두렵다고 합니다. 마지막 내가 던졌던 폭언이 진하의 등을 밀어 버린 건 아닌지

잊으려고 하지만 계속 걸릴 거 같아요,
평생.

 

그러며 진하가 죽던 날 밤 무슨 일이 있는지 진실을 알고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춘희는 그날의 일을 회상하며 

출처:JTBC 그린마더스클럽12회 진실이

진실을 아는 것이 
독이 될 수도 있어

때로는 모르고 사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거든, 그리고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얘기는 "너 때문은 아니라는 거야, 그것 만큼은 믿어도 돼"라고 말합니다.  은표는 오늘 불러줘서 고맙다며 온갖 일 다 겪었지만 춘희의 존재가 누구보다 큰 위로가 된다고 합니다. 동병상련인 거죠.

사라진 아이들을 찾아다니는 은표
동주 견과류 알레르기 일어남

아침에 일어나니 아이들이 없어졌습니다. 둘은 아이들을 찾아 한참을 헤매죠. 그 시간 아이들은 다른 텐트에서 맛있는 아침을 얻어먹고 있었네요. 이렇게 아이들을 찾게 되면서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것 같았던 분위기는 은표의 작은 아들 동주가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상황은 급박하게 전개됩니다. 동주가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었는데 주성분이 아몬드인 마카롱을 먹었던 것이죠. 

(제발 모르는 아이들에게 아무거나 주지 맙시다. 애들이 예뻐 보여서 뭐라도 주고 싶다면 꼭 아이들의 부모와 상의를 먼저 하시는 게 이런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요즘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더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주의 요망!!) 

 

위기를 모면하는 춘희

춘희는 간호사 출신답게 은표에게 젝스트(급성 알레르기 반응의 응급처치제) 킷을 가져왔냐고 묻지만 은표는 가방이 바뀌어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119에 전화를 하고 급히 병원으로 향하지만 도로는 사고로 인해 길이 막혀있었죠.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결국 춘희 나섭니다.

춘희는 자신이 간호사 출신이란 게 알려지면 사람들의 입방아에 올라갈게 싫어 숨기고 싶어 했었지만 어쩔 수 없었죠. 춘희는 재용이 나타나자 황급히 자리를 떠버립니다.

도박빚때문에 난장판이된 집과 김주석

집에 돌아온 춘희는 난장판이 되어 잇는 집안과 몰골이 말이 아닌 김주석을 보곤 도박빚 때문에 이 사달이 났음을 단박에 알아차리죠. 아무래도 전적이 있었던 듯싶죠? 김주석은 춘희에게 돈이나 만들어오라며 춘희와 진하 사이에 있었던 일을 아는 눈치였습니다. 

춘희는 과거 자신의 선택을 후회해 보지만 아무런 소용없는 일이죠.

오건우는 그저 뮤즈라고 발뺌

한편 김영미는 남편 오건우에 대한 의심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 그가 나간 뒤 몰카를 이용해 비번을 알아내 컴퓨터를 켭니다.

그리고 서진하의 알몸사진을 발견하게 되죠. 놀란 영미는 건우가 돌아오자 진하의 사진에 대해 묻고 건우는 그저 뮤즈라고 뻔뻔하게 대답을 하죠.  그러면서 영미에겐 나의 동지이자 동반자, 버팀목이고, 뮤즈는 그냥 뮤즈라며 아무것도 아닌 듯 헛소리를 지껄입니다. 

출처:JTBC 그린마더스클럽12회 영미의 정체성을 알려주는 오건우

 

영미는 진하와 잤냐고 묻고 오건우는 "잤지, 잤어 그녀랑" 이라며 웃습니다. 영미는 정말 묻고 싶었던 질문을 하죠. "이 여자 당신 때문에 죽었어요?" 건우는 그건 자신도 모른다며 부정을 합니다. 그리고 "그런 여자는 죽어도 싸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집니다. 그리고 영미가 평판을 가장 중요한 여자임을 암시하며 앞으로 그녀가 할 행동에 대해 힌트를 줍니다. 

출처:JTBC 그린마더스클럽12회 서진아 관련 루머를 들은 은표

한편 강의를 끝내고 나온 은표는 서진하의 죽음에 관한 루머를 듣게 됩니다. 

불륜 때문에 자살했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었죠. 그리고 오건우의 컴퓨터에 나왔던 나체 사진이 나돌고 있었습니다.

공항에 나타난 익숙한 실루엣의 한 여인 이름은 '레아 브뉘엘'. 여행 슈트에 적힌 이름을 봐 프랑스에서 왔다고 추측할 수 있겠죠. 

그녀는 죽은 서진아(김규리 분)의 얼굴을 하고 있었으니.....

다시등장한 김규리

그린마더스클럽은 제 아무리 난다긴다해도 초짜일 수밖에 없는 초등커뮤니티속 엄마들의 위험한 줄다리기를 보여준다. 인간의 영역인 우정과 짐승적 본능의 영역인 모정사이를 오가는 엄마. 인간이자 엄마로 살아가는, 모든 중년 여자들의 미생을 응원하는드라마다. 


그린마더스클럽 13회 예고

 

 

김규리 부활인가? 회귀인가?

극 후반에 김규리가 다시 등장한다.

이런경우 대부분은 출생의 비밀로 전개되는 것이 드라마 불변의 법칙이다. 

그렇다면 어떤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무리 없이 서진하 얼굴의 김규리의 등장을 설명할 것인가?

 

전편을 보면 루이에게 "어떻게 됐어"라고 묻는 메시지가 등장하는 것을 보여준다.

루이는 시간이 좀 지체되었지만 금방 갈거니 기다리라고 하죠.

그린마더스클럽 11회 루이와 레아로 추정되는 메시지

둘의 이름을 보면 루이 브뉘엘, 레아 브뉘엘 어떤 생각이 드나요? 13회 예고를 보면 레아 브뉘엘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등장한 김규리가 루이에게 달려가 안기는 모습, 루이도 행복한 모습을 보이며 둘의 관계가 보통이 아님을 알려줍니다. 

 

이 둘은 서진하가 죽기를 바랐을지도 모릅니다. 

 

그럼 진하의 얼굴을 하고 나타난 레아는 도대체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요?

11회에 모든 떡밥이 나와있다고 봅니다. 서진하의 엄마는 진하 태어났을 때부터 조현병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조현병은 정신분열병이라고도 하며 환각, 망상, 행동이상 등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일종의 만성 사고 장애입니다.

 

감당하기 힘든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을 때 발생하기도 하죠. 

아마 서진하는 쌍둥이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한 아이를 잃어버리고 진하의 엄마는 병을 앓게 된 것이죠. 

잃어버린 아이는 우여곡절 끝에 프랑스에서 자라게 되었던 것이고 루이는 활달한 성격의 레아를 먼저 봤을 수도 있습니다.

같은 얼굴 때문에 진하와도 엮이게 돼 결혼을 하게 되었지만 레아와 내연관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죠.

 

즉 진하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주범은 루이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13회 예고편에 나오는 오건우와 루이의 관계 모습에서 추측할 수 있죠.

그리고 12회분에서 오건우가 "죽어도 싼 여자" 라고 서진하를 지칭하는 것을 보며 루이가 뭔가 지시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렇지 않고 도플갱어식 아주 닮은꼴의 여자라고 하기엔 스토리 개연성이 더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 막장드라마의 진행 같지만 출생의 비밀 쪽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그린 마더스 클럽 13회}를 기다려봅니다.

 

이건 물론 저의 뇌피셜이니 13회를 보며 확인을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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