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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 MELTED/명언 생각 한 스푼

나이는 사랑과 같아 숨길 수 없다 라고 말한 데커는 어떤 사람일까?

by 우공이부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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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사랑과 같이 숨길 수 없다.
-데커-

 

나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티스토리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실은 네이버 블로그도 2년정도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고 있는 중이다.

 

네이버 블로그를 작성하다보면 명언이나 사자성어 등이 나오는 위젯이 설치되어있다.

원래 나오는 건지 내가 설정을 한것인지 모르겠지만 블로그 글을 작성하고 나니 데커의 

말이 떠 있었다.

 

"나이는 사랑과 같이 숨길 수 없다." 이 문구가 오늘따라 더 와닿은 것은 반백년을 살아오면서 

내가 나이를 먹었구나 하는 자각에서 일까?

뜨겁게 사랑을 했던 그 시절이 그리워서 일까?

 

어제 아내는 2/3가 흰색인 머리카락을 염색했다. 나이는 숨길 수 없다. 

움직일 때마다 뼈마디가 부딪치는 소리가 나는 것만 봐도 그렇다.

 

사랑에 빠진사람은 눈빛만 봐도 안다. 그 눈빛 안에는 감출 수 없는 상대에 대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나도 그랬으며 내가 사랑했던 사람도 그랬다. 

이런저런 생각을 문득 데커라는 이름의 누군가가 궁금해졌다.

 

나는 구글링을 해보았다.

구글링 결과 가장 근접하게 접근하는 링크가 위키백과였다.

위키백과를 클릭하고 살펴보니 인명사전에 등록된 데커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8명이나 

나열되었다.

 

가장 먼저 나온 이름은 테오도루스 데커 그는 네덜란드의 수학자라고 쓰여있었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 그의 이름을 클릭했다.

그의 이름은 테오도뤼스 테커르라고 표기가 되어있었다. 아마도 내가 찾는 사람은 

아닌 듯했다. 그래도 한번 살펴보았다.

그는 1958년 암스테르담 대학에서 그의 논문 '집합과 공간에서의 역설적 분해'

로 박사학위를 마쳤다고 하며 데커르는 데커의 알고리즘이라는 의사소통을 위한

공유 메로리만을 사용해 두 프로세스들이 하나의 자원을 혼란 없이 공유하는 

알고리즘을 발명했다고 한다. 

 

나는 다시 되돌아가 토머스 데커라는 이름을 클릭해보았다. 이미 이름 옆에 가로 열고 

동명이인이라는 표기가 있었기 때문에 토머스 데커라는 같은 이름의 작가, 배우,

사이클 선수 3명의 등장에 놀라지 않았다.

먼저 작가를 클릭해보았다. 아무래도 가장 근접한 인물이 아닐까?

잉글랜드의 극작가인 토머스 데커는 1572년생으로 1597년 극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의 초기 작품은 구두장이의 휴일과 늙은 포르투나투스의 희극이며

1604년에 데커는 정숙한 창녀를 완성했는데 많은 비평가들은 이 작품을 데커의

걸작으로 뽑는다고 쓰여있었다. 그는 단독이나 공동으로 쓴 작품만 41편이 기록되어

있으며 가장 다작을 한 작가 중 한 명이며 현재 41편 중 23편의 작품이 전해져 온다고 한다.

다른 인물들도 더 살펴보아야겠지만 나이는 사랑과 같이 숨길 수 없다고 말한 것은

작가인 데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더 확실해짐을 느꼈다.

 

그다음으로 배우 토머스 데커가 나왔는데 본명이 토머스 알렉산더 데커로 1987년생

으로 현재 미국의 배우라고 나와있었다. 그래서 패스

사이클 선수 데커는 공란이라 또 패스

 

이번에는 브루클린 데커라는 이름을 클릭해보았다.

그녀는 1987년생으로 미국의 배우이며 앤디 로딕이라는 미국 테니스 선수와 2009년 

결혼했다고 한다. 이분도 해당 사항이 없어 보인다.

 

6번째는 데스먼드 데커 자메이카의 스카, 록스테디, 레게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가라고 

소개가 되어있다. 그의 생애를 쭉 살펴봤지만 명언의 주인공일 가능성은 희박해 보였다.

 

7번째는 제시 제임스 데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라고 소개가 되어있었다.

그녀는 1988년생 현직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임으로 패스

 

마지막으로 프레드 데커 그는 1959년생으로 미국의 영화 각본가, 영화감독으로

주요 컬트 한 고전 호러 영화에 강하다고 소개가 되어있다.

음 이분도 거리가 먼 것 같다.

 

그렇다면 가장 근접한 작가인 토머스 데커가 이 낭만적인 명언의 주인공이 아닐까?

언제 기회가 닿는 다면 그의 작품을 한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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