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4회 줄거리 박병은 서예지 트윈플레임

tvN 수목드라마 '이브'  박병은,  출생의 비밀을 안 서예지에게 도망갈 기회 주겠다.

tvN 수목드라마 '이브' 4회

6월 9일 목요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 4회에서는 박병은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다. 그리고 서예지와 박병은이 아주 오래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운명적인 만남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앞으로 펼쳐질 둘의 관계와 운명의 실타래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라엘(서예지 분)은 자신의 흉터 위에 새긴 문신을 보며 안타까워하는 서은평(이상엽 분)을 보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이에 서은평은 이라엘을 돕겠다고 나서 이들의 시너지가 복수을 얼마나 앞당길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상 자세한 내용은 4회 줄거리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수목드라마 '이브 4회' 줄거리

tvN 수목드라마 '이브' 4회 리안유치원행사를 위해 서은평을 섭외하겠다는 이라엘

각계 각층의 유명인들의 섭외가 완료된 가운데 한소라(유선 분)는 유치원 행사에 여당 차기 대권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서은평(이상엽 분)을 섭외하길 원한다. 

한판로(전국환 분)와 강윤겸(박병은 분)도  선을 대고 싶었지만 서은평쪽에서 그동안 거절해왔던 것. 은평을 섭외하며 아버지에 대한 믿음을 얻고 싶어 하는 한소라.

그런 그녀를 바라보던 이라엘(서예지 분)은 한소라의 신임을 얻을 좋은 기회라 여기고 자신이 서은평을 섭외해보겠다고 나선다. 

한동안 고민하던 이라엘은 서은평에게 전화를 걸어 "리안의 직업특강 해줄 국회의원을 섭외 중"이라 부탁한다. 

tvN 수목드라마 '이브' 4회

한편 강윤겸과 한소라는 제사차 본가에 방문한다. 

강회장은 뒤늦게 아들 타령을 하며 며느리들을 핍박하고 한소라는 자신보다 어린 형님 윤수정(이세나 분)이 덜컥 아들이라도 낳아 장남 강치겸에게 LY의 지배권이 넘어갈까 걱정한다. 

이에 강윤겸은 언제부터 그렇게 회사의 지분에 관심이 많았는지 궁금하다며 한소라를 나무란다.

tvN 수목드라마 '이브' 4회

제사 스트레스에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 강윤겸의 냉담한 반응까지 폭발일보직전인 한소라는 이라엘에게 전화를 걸어 하소연한다. 

이라엘의 위로에 마음이 조금 풀린 한소라는 함께 쇼핑할 것을 제안하고 다음날 만난 한소라는 LY의 후계구도 및 가정사까지 털어놓게 되고 이라엘의 은밀한 조언을 듣기 위해 집에까지 함께 가게 된다. 

드디어 강윤겸의 집에 입성한 이라엘.

라엘은 부부관계에 고민인 한소라에게 탱고의 장점을 알려주며 자연스럽게 탱고를 배울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겠다 말한다.

그리고 남편 사랑, 아들 다 가지게 해 주겠다며 한소라의 환심을 톡톡히 산다. 

tvN 수목드라마 '이브' 4회

둘의 분위기가 한참 좋을 때 강윤겸이 등장한다.

한소라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강윤겸을 유혹하는 이라엘. 

강윤겸은 속절없이 유혹에 빠져들다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는데.....

tvN 수목드라마 '이브' 4회

대체 목적이 뭐야?

그냥 여기가 어디고 내가 누군지 잊게 한다고요.
당신이

단순한 욕망일 뿐이라고 말하는 이라엘을 믿지 못하는 강윤겸은 자신의 주변을 맴돌던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목적이 있었다며 자신이 알아내겠다 말한다. 

잠시 후 라엘을 데리려 온 장진욱(이하율 분)까지 합세해 넷은 담소를 나눈다. 

그러던 중 강윤겸은 피아졸라의 반도네온에 관한 전설을 묻고 이라엘은 모른다며 시치미를 뗀다.

 

피아졸라의 반도네온으로 연주하면 억울하게 죽은 망자의 영혼을 구제할 수 있다.

피아졸라의 반도네온으로 위로하고 싶은 영혼이 있는 겁니까? 

단 둘만을 따로 집중한 연출 해 서로에게 묻는 둘, 그리고 둘 다 없다고 부인한다. 

장진욱이 잠시 차를 빼러 간 사이 취조받는 기분이었다고 말한 이라엘은 자신이 공연하는 곳이 '라보까'라며 강윤겸을 초대한다.

그리고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 이라엘은 강력한 유혹의 한마디를 던진다. 

 

 "와주신다면 둘만 있을 수 있어요."

이라엘은 계획대로 한소라에게 탱고를 가르치며 학부모 공연까지 계획한다.

그때 서은평에게서 전화가 오고 한소라는 즉시 행사에 그가 참가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한판로에게 전한다.

tvN 수목드라마 '이브' 4회 약연

리안에 나타난 서은평은 자신이 묻어두었던 과거를 이라엘에게 말한다. 

서은평은 고아출신이었고 라엘의 아버지가 후원해줘 사법고시까지 볼 수 있었던 것. 

그는 그분 따님에게라도 은혜를 갚고 싶다며 강윤겸에 대한 정보를 넘겨준다. 

하필 그때 김정철이 나타나며 이라엘은 또 위기를 맞는다. 

서은평이 넘겨준 파일에는 강윤겸이 혼외자라는 정보가 들어있었다. 

장문희는 "우리나라 대기업 중 혼외자에게 자리를 물려준 경우는 없었다"며 강윤겸이 후계에서 밀려나면 모든 계획은 틀어질 수 있음을 걱정한다.  이라엘은 강윤겸이 왜 피아졸라의 반도네온을 원했는지 이제야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마리아라는 인물을 찾는다. 과연 어떤 연관이 있는 인물일까?

세상 모든 춤은 불온한거 아세요?
질서에 순응하는 사람들은 춤을 추지 않아요.

한참 탱고 연습에 한참인 학부형들을 보며 한소리 하는 한소라에게 이리 말한 라엘은 "여기서 연습하고 질서를 파괴해서 모두 가지세요"라며 한소라를 자극한다. 파트너와 함께 탱고를 추고 흡족해하는 한소라는 라엘의 조언대로 강윤겸에게 전화를 해보지만 윤겸은 바쁘기만 하고 기분이 상한 한소라는 다미까지 라엘에게 맞기고 바로 상담?을 받으러 간다. 

한소라가 다미를 부탁한 덕분에 자연스럽게 강윤겸의 서재에 들어간 이라엘은 수기로 작성한다는 소문의 비밀장부를 찾으려 한다. 

그리고 탱고 교본을 발견한 이 라엘은 그속에 있는 어떤 내용을 보며 놀라는데.... 그순간 다미가 들어오고 강윤겸의 비밀금고를 열어버린다. 

그곳에는 엄청난 규모의 자료와 장부 그리고 막대한 자금이 존재하고 있었다. 

어마어마한 비밀금고를 살펴보던 이라엘은 강윤겸이 귀가했다는 소리에 허겁지겁 서둘러 흔적을 정리한다. 그리고 위기의 순간 놀란 강다비가 옷에 실례를 하는 통에 상황은 급 마무리가 된다. 

떨리는 가슴으로 귀가한 이라엘을 기다리고 있던 서은평. 그는 우연히 이라엘의 문신을 보며 평생 아물지 않을 상처를 왜 더 아프게 했냐며 안타까워한다. 

어떤 상처는 더 큰 고통으로 덮어야 나을 수 있거든요

자신의 정체를 인정하는 이라엘은 걱정하는 은평의 말에 "두려웠다면 이길로 들어서지도 않았을 거"라며 자신을 방해하지 말라 경고한다.

이에 서은평은 지금은 자신에게 라엘을 지킬 힘이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순간 자신을 떠올려 달라 부탁한다. 

라엘은 전화위복! 서은평이라는 든든한 조력자를 얻게 된다. 

열심히 상담받던 한소라가 귀가하자 강윤겸은 서재에 들어간다. 그리고 이라엘이 자신의 출생에 대한 비밀을 알게되었다는걸 눈치챈다.

결국 강윤겸은 이라엘이 초대했던 라보카를 찾아간다. 

"라보카를 아냐고 물었지? 실은 아주 잘 알아" 라던 강윤겸은 "부랑자들이 떠돌던 그 거리가 고급 호텔보다 더 편했어" 라며  커밍아웃한다.

그리고 자신이 유혹에 응하면 부랑자처럼 굴 거라며 이라엘에게 도망칠 기회를 주겠다 말한다. 

 

하지만 이라엘은 "도망가지 않아여, 당신을 원해요" 라며 더 가까이 다가간다. 그리고 둘은 격정적인 키스를 하며 이브 4회는 막을 내린다. 

 

에필로그.

이브는 보통 드라마의 전개 방식과 약간 그 결을 다르게 한다. 보통의 드라마는 마지막 장면에서 다음회 예고 장면이 나오는데 이브는 에필로그로 연결된 후 다음회 예고 장면이 나온다. 에필로그도 중간의 흐림에서 꼭 없어도 되는 부연 설명을 함으로 극의 이해도를 높이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오늘의 에필로그에는 이라엘이 찾던 마리아와 연락이 닿아는 모습을 보여준다. 라엘이 그토록 마리아를 찾았던 이유는 바로 강윤겸이 언급했던 '피아졸라 반도네온'의 전설 때문이었다. 그 전설은 마리아가 이라엘에게 알려줬던 것. 그녀와의 통화를 통해 강윤겸과 이라엘이 과거에 마주친 인연이 있었음을 알려주고 마리아의 입을 통해 둘은 같은 운명이라는 이야기를 전한다. 

 

그녀는 강윤겸과 이라엘이 정말 만났다면 남다른 인연이라며 트윈 플레임은 어떻게든 만나게 될 운명이라 말한다. 

 

앞으로 둘은 어떤 운명의 굴레에 속해 굴러가게 될까? 서로의 아픔을 보듬과 함께 하나가 되어 복수를 마무리해나가는 운명 공동체가 될 것인가?

아니면 영혼이 갈리는 아픔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는 존재가 될 것인가? 다행히 1회 시작 부분에서 스캔들 후에 이라엘을 찾아가는 장면으로 시작을 했으니 적어도 그 시간까지는 둘의 관계가 탄탄하다는 것인데. 앞으로 어떤 전개로 흘러가게 될지 이브 4회에 딸린 예고 장면으로 5회를 한번 가늠해본다. 

 

5회에는 강윤겸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이라엘의 모습이 보입니다. 한소라의 생일을 맞이해 양자 택일을 하게 만드는 이라엘. 한소라의 분노에찬 고성이 들려오는걸 보니 아마도 한소라가 선택을 못받은것 같습니다. 서은평은 이라엘을 적극 호위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고 장문희는 정체가 탄로날까봐 두려워하는 듯 합니다. 

 

격정적인 키스를 퍼부었던 강윤겸의 향후 행보와 복수를 위한 이라엘의 거침없는 유혹, 조력자로 나선 서은평의 역할 등 참으로 난해한 관계 속에 펼쳐지는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