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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드라마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2회 줄거리 강하늘 흑화, 이유영의 화려한 등장

by 우공이부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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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할머니 죽음으로 흑화 된 강하늘, 그리고  화려한 등장으로 존재감 드러낸 이유영, 예수정 죽인 진범

출처: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2회

영화 같은 연출과 빠른 전개로 화제의 중심에 선 드라마가 있다. 각종 포탈에 드라마 검색 1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JTBC 드라마 '인사이더'가 그것이다. 

이 드라마는 잠입수사중 나락으로 떨어진 한 사법연수생이 빼앗긴 자신의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 스타일의 드라마다. 

 

비록 1회의 시청률이 저조하긴 했지만 출연진들의 열연과 흥미로운 연출에 힘입어 입소문을 타고 2회에선 시청률이 소폭 오르며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일 전파를 탄 JTBC 새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극본: 문만세, 연출: 민연홍) 2회에서는 김요한이 수감생활을 하게 될 성주 교도소의 요지경 세상이 펼쳐지며 나를 놀라게 했다.  또 1회에 잠깐 얼굴을 비췄던 이유영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인사이더 2부 줄거리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2회 줄거리

출처: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2회

도박으로 들어온 김요한의 수감번호는 2345, 어떤 연유에선지 송두철(최무성 분)을 비롯한 부경파 조폭들이 수감된 1상 8방에 배정된다.

소개를 마친 김요한에게 장선오를 아냐고 묻는이들, 김요한은 "장선오는 모르겠고, 혹시 이태광이라고 아십니까?"라고 되묻는다.

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거창한 신고식이 펼쳐진다.

출처: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2회

그때 죄수복을 입고 너무도 태연하게 나타나는 노란 머리 인물 장선오, 그는 교도관들과 함께 나타나 1상 8방을 검방 한다. 

교도관 위에 선 듯한 장선오와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송두철, 이 둘의 성주 교도소 내의 권력다툼의 중심에 있었던 것

김요한은 교도소 내에서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장선오에게 호기심이 인다. 

 

다음날 이태광을 찾으려던 김요한에게 면회소식이 전해지고 교도관을 따라간 자리엔 조해도(한재영 분)의 수하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에게 심한 구타를 당하는 순간 조해도로부터 건물등기를 지키려는 신달수(예수정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안타깝게 했다.

 

김요한이 채무관계에 있다는 소식을 접한 송두철은 성주교도소를 둘러싼 상황들에 대해 설명한다. 

2년 전 입소한 '도박 천재' 장선오는 도박으로 돈이 아닌 사람을 따내며 성주 교도소를 하우스로 만들어버렸던 것이다. 

송두철은 자신이 판돈을 대줄 테니 도박으로 장선오의 눈에 들어보라 제안한다. 

 

고민하는 김요한에게 조해도를 정리해주겠다는 송두철, 자신의 모든 행적을 다 파악하고 있는 송두철에게 놀라는 김요한.

 

한편 목진형은 홍상욱, 윤병욱과 함께 식사를 하며 배신자의 길을 걷고 있었고, 오수연(이유영 분)은 상대를 간파하는 듯한 도도하고 여유로운 눈빛과 부드럽고 세련된 말투, 그 안에 녹여낸 남다른 강단과 예리한 모습까지 보여주며 강렬하게 등장한다. (솔직히 1편에서 별로 존재감을 못 느꼈었는데 2회 연출로 분위기 대반전에 성공할 듯싶다.)

 

김요한에 대한 정보를 살펴보던 오수연은 요한의 할머니를 찾아가고 우연히 그녀를 위기에서 구해준다. 

그리고 전화 한 통으로 성주 교도소 교도관을 움직여 김요한과 신달수가 통화할 수 있도록 해주고 그에게 감방생활의 팁을 알려주는 등 호의를 배푼다. 

 

할머니가 험한 꼴을 당했다는 말에 김요한은 결국 송두철과 손을 잡기로 한다. 송두철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라며 결국 돈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는 명언을 남긴다.

출처: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2회

 

송두철의 조커가 된 김요한은 성주교에 존재하는 세 개의 리그 중 가장 낮은 단계인 3부 리그에 투입된다.

종목은 텍사스 홀덤. 기존에 알고 있던 세븐 포커와 비슷하다는 최소한의 정보만으로 게임을 시작한 김요한은 연패를 당하게 된다. 

출처: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2회

송두철은 김요한에게 "싸워서 죽는 게 아니라 벼랑 끝에서 싸우다 죽는 거다"며 너무 악다구니 쓰지 말고 처음부터 다시 해보라 기회를 준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조해도의 부하들로부터 그를 지켜주지 않아 김요한은 그들에게 끌려가고 무차별 폭력에 김요한은 무단이탈까지 감행해 징벌방에 들어가는 처지가 된다.

 

비좁고 어두운 징벌방, 그때 옆방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목소리의 주인공은 김요한의 침묵만으로도 그가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꼬집어내며 "핸드 레인지 정도는 외우고 들어가야 한다" " 처음 받는 두장도 좋고 나쁜 순위가 있다"며 자신이 좀 알려줄까 묻는다.

 

그는 다가오는 교도관의 인기척에 일단 거절한다. 그리고 요한 할머니의 장례식장. 교도관이 전한 말을 신달수의 사망 소식이었던 것이다.

경찰은 시신에 특이점이 없어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말하지만 입안에 집문서를 삼키고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명백한 타살임을 요한은 알고 있었다.

출처: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2회

 

집문서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김요한과 신달수, 그리고 조해도 와 홍재선(강신효 분)뿐이었다.

김요한은 조해도는 아닌 것 같다며 장례식이 온 홍재선을 의심하고 이에 그는 "왜 그런 줄 알아? 너 그날 절에서 양 회장 삼촌, 그리고 우리 아버지 목까지 노린 거였다며?라고 말하며 본모습을 드러낸다.

출처: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2회

홍재선이 목진형까지 팔아가며 신달수에게 요한을 일찍 석방시키려면 합의를 해야 한다며 꾀었었고 조해도까지 불러내 화살이 조해도에게 쏠리 게하는 치밀함까지 선보였던 것. 김요한은 할머니를 해친 진범을 알고 싶어 했지만 홍재선은"네 할머니는 네가 죽인 거야" 라며 또 그를 자극했고 이에 화를 참지 못한 김요한은 그 자리에서 홍재선에게 주먹을 날리며 두 사람의 빗속에 뒹굴게 된다.

 

이때 목진형이 나타나 둘을 제지한다. 그러나 홍재선을 챙기는 목진형, 그를 보며 배반을 직감한 김요한은 "저 수사 중인 거 공무수행 중인 거 맞습니까?"라고 묻는다. 목진형은 "살면 살아진다". 네가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다. 작전상 잠시 차질이 생긴 것"이라 말한다.

 

수사가 끝나고 말고는 내가 정한다. 
사람의 욕심이 살아있는 한

판은 끝나지 않는다.

다시 독방에 돌아간 김요한은 의문의 옆방 사람에게 텍사스 홀덤을 알려 달라 말한다. 

왜 마음이 바뀌었냐고 묻는 그에게 "전 아직 끝나지 않았거든요"라고 대답하는 김요한.

그는 할머니와 노영국을 죽이고 자신을 수렁에 몰아넣은 이들을 생각하며 복수자의 길을 나서려 하고 있었다.

 

인사이더 3부 예고

 

징벌방에 갇힌 김요한은 옆방 의문의 남자로부터 텍사스 홀덤의 이론을 배워 나간다. 이에 자신감을 가진 요한은 송두철을 찾아가 한번 더 기회를 달라 무릎을 꿇고, 두철의 부채 해결은 물론 그가 원하는 일을 반드시 해내겠다 말한다. 재소자들의 불법 도박 리그에 뛰어든 김요한은 해도파와 부경파의 온갖 방해에도 불구 빠른 두뇌 회전으로 확률을 읽어 판세를 장악해 나간다. 그리고 오수연의 도움도 적극 받아들이며 드디어 성주교 이인자인 장선오와 한 테이블에 앉게 되는데.....

 


2회에서 신달수 (예수정 분)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많은 시청자들이 안타까워 했을것이라 생각한다. 왜냐면 우공도 많이 안타까웠으니까.

그렇다면 요한의 할머니를 죽인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혹시 목진형이 아닐까? 신달수가 죽던 날 홍재선은 모든 판을 다 짜놓은 다음 목진형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들의 뜻을 함께하려면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며 그를 사주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본다. 

 

그가 작전상 이리 되었다며 김요한에게 말한 것도 다 뒤에 더 큰 반전을 꾀하기 위한 연막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아무튼 날로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인사이더 3부가 기다려진다.

인사이더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3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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