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추천 tvN 토일 드라마 '작은 아씨들' 2회 줄거리 - 오인주(김고은 분)와 최도일(위하준 분)은 신 이사(오정세 분)를 의심한다. 오인경(남지현 분)은 만나기로 했던 제보자의 죽음을 목격한다. 죽음의 시그니처 푸른 난을 본 신 이사는 자수하려다 죽임 당한다.
넷플릭스로 스트리밍 서비스가 진행 중인 tvN 토일 드라마 '작은 아씨들'(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최근 들어 드라마 줄거리와 리뷰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수많은 드라마를 봐오고 있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작은 아씨들'같은 드라마는 손꼽히는 것 같다.
이미 수많은 드라마 리뷰어들도 이 드라마를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것이라 말하고 있고 우공 또한 여기에 동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시청률 부분에서도 도드라지게 나타나는데 1회가 6%대 출발이고 2회가 8%대로 그 반응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3회 때 더 올라갈 거라는 의견이 대부분인 것 같다. 그 이유는 영화 같은 연출과 빈틈없이 전개되는 스토리 그리고 전달력 높은 출연진들의 연기력이 꼽히고 있다. 그럼 작은 아씨들 2회 줄거리를 리뷰하며 그 인기의 이유와 3회 예고 영상을 통해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의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도록 한다.
◈ 작은 아씨들 2화 줄거리 리뷰
오인주는 지난 회 진화영이 남긴 돈가방을 안고 오열했었다. 졸지에 20억이 생겨버린 오인주 그녀는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한 가지 결론에 다다른다. '나라면, 그렇게 돈이 많으면 절대 자살하지 않았을 거라는 거' 이 생각은 결국 타살에 대한 가능성으로 연결되고 오인주를 각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오인주는 신 이사를 찾아가 그들이 원하는 일에 협조하기로 하며 진실을 파헤쳐보고자 한다.
인주는 진화영의 집에서부터 단서를 찾아가기 시작한다. 오인주는 진화영이 알려줬던 대로 영수증과 회계장부를 토대로 돈의 흐름을 좇기 시작한다. 그리고 진화영과 나눴던 모든 대화들을 복기하기 시작하는데 대화 내용에서 진화영이 오인주를 자신의 후임으로 생각하며 지도했었다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평소 부자 되는 훈련이 필요하다며 부캐에 대한 언급을 해왔었고 인주는 그녀의 부계정을 찾아내기에 이른다.
진화영의 부캐 진미경은 싱가포르에 살고 있었고 부유해 보였다. 이쯤 되니 진화영에 대한 의구심이 든 오인경. 그녀는 "이쪽이 진짜일 수 있어 맨날 똑같은 옷 입는 진화영 팀장이 부캐고"라는 말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한다. 그런데 진화영이 하는 대사 하나하나를 뜯어보면 그녀가 얼마나 뛰어난 인물인지, 미래를 보는 안목이나 시대 흐름을 보는 눈이 얼마나 정확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 많이 나오는데 이런 진화영이 쉽게 죽지 않았을 거라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았다. 물론 시청자 입장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미래에는 대부분의 경리가 사라져, 그럼 어떤 경리가 남을까? 숫자가 하는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경리, 회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고 어떤 위험과 잠재력을 안고 있는지, 우린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뭐든지 계산하는 거야 계산을 하고 또 했는데 구멍이 보이면 거기에 뭔가가 있다는 거지"
오인주는 진화영이 알려줬던 대로 계산을 하고 또 하며 구멍을 찾으려 할 때 신 이사가 등장한다.
인주는 자신이 지금까지 밝혀낸 사실을 토대로 진화영이 어쩌면 오래전부터 싱가폴에서 살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말한다.
신 이사는 진화영이 아버지 명의로 된 7억짜리 아파트도 있다며 그녀가 너무 과한 욕심을 부렸기 때문에 죽음에 이르렀다는 암시를 했고 오인주에게 끈적끈적한 시선을 던지다 푸른 난초를 보더니 소스라치며 도망 나간다. 그렇다 신 이사는 이 푸른 난초의 의미를 알고 있었고 오인주가 살해되었다고 확신했던 것 같다.
신 이사의 끈적한 추파를 경험했던 오인주는 진화영이 남긴 구두가 신 이사가 선물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고 (여기서 송중기가 구두가게 점원으로 나올 줄 꿈에도 몰랐음.ㅋㅋ) 직장동료를 통해 진화영과 신 이사가 정말 불륜 사이였다는 정황을 듣게 된다. 그리고 중요할지 모르겠는데 "대표님 병원에 4년째 계시고"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 또한 뭔가 박재상과 연관이 있을 거라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일종의 떡밥 같다는 기분이랄까?
직장 동료는 신 이사의 여성편력을 그의 과거 이력을 알려주며 신 이사가 정말 진화영을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분위기로 몰아간다.
오인주는 그동안 자신이 알아낸 사실을 최도일에게 알리며 진화영과 신 이사가 부적절한 관계였을지 모른다는 의견 제시를 한다. 이에 최도일도 원래 스위스에 신 이사가 가기로 돼있었지만 부득이한 이유로 진화영이 대신 가게 되었고 며칠 후 신 이사의 연락을 받고 700억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여기까지 듣던 오인주는 "이게 다 신이사 계획이라면" 이라고 했고 최도일은 "계획의 마지막은 화영씨를 죽이는 거" 라며 신 이사에 대한 의심의 불길은 커져만 간다. 오인주는 프린트된 유서도 의심스럽다며 진화영의 스카이 그램 부개정에 올라온 글귀로 편집된 유서에 의문을 제기했고 최도일은 신 이사가 포렌식 한 그녀의 전화기와 컴퓨터를 다시 포렌식 하기로 한다.
포렌식 후 신 이사를 신고해 스위스행을 막은 사람이 진화영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그녀가 신 이사에 대한 고발자료들이 넘친다는 것과 신 이사가 이를 알고 있었다는 것까지 밝혀진다. 그리고 신 이사가 양향숙이라는 이름으로 협박했던 정황과 양향숙이 진화영 이전에 난초들을 관리했던 경리로 신 이사와 함께 일한 경력이 있었고 빨간 구두까지 진화영과 같은 방법으로 자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소름 돋는 전개가 이뤄진다.
인주는 진화영이 언젠가는 양향숙처럼 될 거라는 것을 알고 신 이사를 고발했었다는 결론에 다다르고 경찰에 신고하자고 하는데 최도일의 반응이 사뭇 남달랐다. 그는 신고하면 국고로 회수돼 700억을 못 찾는다며 자신은 그 돈을 찾으러 온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진화영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며 "내가 본 어카운턴트 중에 제일 프로페셔널이었으니까"라며 다시 한번 진화영의 능력치를 강조하는데 이런 부분은 다분희 의도적으로 이래서 진화영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드라마의 화제성을 키우기 위한 장치 같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정말 진화영이 살아있어 큰 반전이 일어날 소지가 다분하다고 본다. 어쩌면 여기 최도일이 진화영의 조력자로 깜짝 변신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여기 그런 생각이 들게 끔 만드는 떡밥이 있는데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화영씨랑 내가 친구가 된 건 우리가 비슷한 사람들이기 때문이에요. 사람 한가운데에는 누구나 제일 중요한 게 들어 있죠. 우린 똑같은 게 들어있었어요."
둘은 같은 도덕률을 가지고 있었다. "세상 그 어떤 것도 돈 보다 신성하지 않다."
오인경은 약속대로 할머니와 일주일에 한 번 식사 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묘하게 고모할머니 오혜숙(김미숙 분)과 닮은 부분이 묘사된다. 그래서 오혜숙이 오인경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이는 것 같아 보인다. 오인경은 12살 때 500만 원을 가지고 10년간 7천으로 불린, 어려서부터 돈에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었고 "난 너처럼 주식 트레이딩 쉽게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이것이 그녀를 후계로 삼고자 하는 원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인경은 애초에 기자가 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는 원래 경제학을 공부하고 싶어 했다. 이에 오헤숙은 기왕 정직된 거 자신의 회사에 나와보라며 "한국에선 어떻게 부자가 되는지 분명히 보여 줄 거니까"라고 말해 향후 오인경이 박재상을 상대로 싸우게 될 때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거나 날카로운 무기가 되어줄 것이라는 떡밥이 제공되었다.
또한 가지 오인경에 대한 에피소드가 전해지면서 그녀의 떡잎부터 달랐던 능력치를 소개하는데 10살 때 이미 선생에게 돌을 던져 부당함을 표현했을 만큼 당돌했다는 것. 그날 비 오는 창가에 앉아 "비가 내리는 게 꼭 돈이 흘러가는 거 같아요, 돈도 결국은 다니는 길로만 흐르잖아요."
한편 오인경은 4년 전 보배 저축은행 김달수 행장의 자살 건에 관한 제보를 했던 이와 연락을 시도했다. 그는 박재상을 어떤 사람으로 생각하냐며 물었고 오인경이 "괴물 같은 사람이요"라고 대답하자 주소 하나를 건네며 취재는 거기서부터 시작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세히 알고 싶으면 수산시장 C7기둥으로 오라는 말을 남긴다.
오인경은 그를 만나러 가다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고 그가 약속 장소에 없자 이상한 느낌을 받은 그녀는 사고 현장으로 향한다. 그렇게 그 사고 현장이 바로 제보자의 사고 현장이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거기에도 어김없이 푸른 난초가 드러나며 죽음의 시그니처로 확실히 자리 메김을 했다.
1회 리뷰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이 푸른 난초는 원령가의 심벌 같은 것으로 짐작된다. 박재상이 재단 연설 때 재킷 위에 장식이 이와 유사했기 때문인데 원령가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죽움의 그림자가 따로 존재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사망한 제보자의 차량 블랙박스는 사고가 급발진 쪽으로 가닥 잡히게 되어있었고, 그의 장례식장에 방문한 인경은 그의 동생에게 제보자가 자신과 만나려 했었다는 메모를 남긴다.
오인주는 진화영이 남긴 20억과 그녀의 죽음의 비밀에 혼란스러워하고 있었고 이를 오인경에게 털어놓으며 조언을 구해보지만 그녀의 대답은 너무 흔한 일이고 증거가 있어야 한다는 별 시답잖은 답변뿐이었다. (우리 사회가 얼마나 썩어가고 있는지 현타가 오는 대목이기도 했다.)
그러던 중 택배가 도착하는데 그 안에는 신 이사가 보냈을지 모르는 빨간색 구두. 쌉소름 오인주는 알 수 없는 공포에 사로잡힌다.
한편 오인혜의 그림으로 수상하는 박재상과 원상아의 딸 박효린의 행복한 모습과 심기가 불편해 보이는 오인혜가 대비되며 비치고 박효린이 수상한 작품이 동생이 그리던 그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오인경의 얼굴은 심각해진다.
빨강 구도에 놀란 오인주는 신 이사를 찾아갔다. "다음엔 나였어요?"라고 신 이사에게 따져 묻지만 그는 양향숙 죽은걸 처음 발견한 이가 진화영이었고 그 후 신 이사를 찾아와 자신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싶다 말했다고 하며 진화영과 불륜관계가 아니라 자신이 이용당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자신도 진화영이 자살한 줄 알았다고 말하며 "진화영은 몰랐던 거지, 세상엔 진짜 무서운 게 있다는 거, 누군가 저 위에 있다는 거"라고 말한 후 자신이 모든 걸 다 뒤집어쓰고 5년 살고 온다고 최도일에게 전하라며 자신은 검찰로 출두하겠다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25년간 꽉쥔 비자금 장부를 언급하는데 그는 이 장부를 써먹어보지 못하고 비명횡사하고 만다.
시동을 걸고 출발한 차는 제어가 안되었고 신 이사의 차 안에는 그 의문의 푸른 난초가 놓여있었다. 그리고 그의 차는 주차장 난간으로 추락하고 만다. 이 장면을 목격한 오인 주는 공포에 휩싸이며 충격 앤딩으로 <작은 아씨들 2회>는 마무리가 된다.
◈ 작은 아씨들 3회 예고
오인주가 병원으로 보이는 곳에서 오열하는 것을 보면 신 이사가 죽음은 면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사고 장면은 딱 죽음 같았는데 이는 3회가 열려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겠지만 일단은 일말의 가능성을 두고 가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최도일은 오열하는 인주에게 자신의 돈 700억을 잃어버린 사람 기분을 생각해본 적 있느냐고 묻는다. "협박인가요?"라고 되묻는 오인주. 그녀는 어떤 부분에서 협박이라는 느낌을 받았을까?
원상아는 오인혜가 그린 그림을 보며 "왜 어두운 숲 속에 혼자 누워 있니?"라고 묻고 인혜는 "언니예요, 죽어가는 언니"라고 말해 뭔가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만들어가는데 인혜의 눈에 죽어가고 있는 언니로 보이는 이는 오인주일까? 오인경일까?
"저한테 왜 이렇게 잘해 주세요?"라고 말하는 인주 그리고 "인주 씨는 작은 태풍이에요"라고 말하는 도일 그는 인주가 지나가는 곳마다 공기의 흐름을 뒤집고 다녀요. 라며 호감을 느끼는듯한데. 진화영과 친구가 되었던 최도일은 인주와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며 그녀를 도울 것인가?
하종호는 손에 뭔가 있어 작고 파란 거 라며 의문의 푸른 난초를 가리키는데 이를 인경이 보며 인경에게 죽음의 시그니처가 나타나 위험에 처할지도 모른다는 불길함이 엄습하는데 인경은 누구의 어떤 도움을 받아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 아니면 자력으로 극복해 나갈 것인가?
"너도 할 수 있겠어?" 박재상은 누군가에게 묻는데 이게 딸에게 묻는 것인지? 아니면 진화영 후계로 지목된 누군가에게 묻는 것인지 불분명한데 진화영도 죽고 신 이사도 죽거나 의식불명일 것 같은데 다른 누군가가 대신 비자금 조성에 관여해야 할 텐데 어쩌면 그 자리에 오인주가 들어가지 않을까?
인경은 인주가 받은 20억에 대해 알아버리고 "언니가 정말 이 돈 가져갈 거면 나 신고할 거야"라고 하고, 인주는 "난 이 돈 다 써 버리고 감옥 갈게"라고 말하며 작은아씨들 3회 예고 영상이 끝나는데 이로써 둘의 관계가 어떤 변화의 조짐을 보이는데 둘은 이 돈에 대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
3회 예고로 본 영상을 가지고 위의 5가지 질문을 만들어봤는데 이것이 아마도 <작은 아씨들 3회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이렇게 마무리하고 3회 리뷰를 통해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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