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1회 12회 줄거리 김민재 김향기의 잠못이루는 밤, 시즌2 예정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1회 12회 줄거리 선왕(안내상 분)의 독살 배후 조태학(유성주 분) 밝힌 유세풍(김민재 분) 고백 결심에 잠 못 이루는 서은우(김향기 분)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2회 서로를 위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두사람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연출: 박원국, 강희주 | 극본: 박슬기, 최민호, 이봄)은 5일 방송된 11화와 6일 방송된 12화를 끝으로 시즌 1이 마감되었다. 이은소의 소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이 원작인 이 드라마의 시즌 2는 2023년 1월로 예정되어있는 상태다. 

 

시청률은 4~5%대를 오갔으니 대박도 쪽박도 아닌 중박 정도는 친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드라마 시청률이 2%근방으로 나오는 작품들이 허다한 마당에 어쩌면 좋은 성적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은, 신분 사회라는 이유로 심했으면 더 심했을 불평등과 불공정이 일상화된 폭력이 만연하던 그때 조선의 이야기다. 상처받고 쓰러진 이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어루만져주고 위로와 응원을 건네주는 이야기가 어쩌면 어려운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위로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세상 살이에 지친 우리를 위한 행복 처방전이 되고자 했던 이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1회 한양에서의 공조, 12회 선왕 독살사건 배후 밝힌 줄거리와 리뷰를 시작해 본다. 

 

◈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1회 줄거리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1회> 조태학에게 조아리며 다시 들어간 조신우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1회> 피침을 습득한 임순만은 돌려달라는 신우에게 발뺌한다.

흑화된 조신우(정원창 분)와 죽은 월이(박세현 분)를 목격한 유세풍(김민재 분)과 서은우(김향기 분)는 충격에 빠지고 만다. 

조신우는 이 일로 조태학의 신임을 다시 회복하며 목숨을 부지했고 조태학은 피침 회수와 유세엽을 처리할 것을 다시 한번 지시하게 된다. 

피침은 조신우를 찔렀던 임순만이 가지고 있었지만 피침을 돌려달라는 조신우에게 발뺌하며 뒤전으로 피침에 대한 비밀을 풀어나간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1회> 유세풍의 한양행에 동행하겠다는 서은우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1회>유세풍이름으로 통행증을 건네는 서은우

월이를 잃고 이 일에 좌상이 관여된 것을 확인한 유세풍은 한양행을 서두르고 서은우가 함께 가겠다고 나서 둘의 한양행이 이뤄진다.

문외출송을 당했던 유세풍은 첫 관문인 통행 검사를 앞두고 긴장감이 증폭되었지만 우리 귀염둥이 반전 과부 서은우가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서은우는 이미 유세풍이라는 이름으로 통행증을 준비해두었던 것. 아무래도 아버지 빽을 쓴 것 같단 말이야!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1회>임금 알현에 성공한 쌍방구원 커플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1회> 기미상궁을 부검하는 은우와 세풍은 단사초 중독임을 밝혀낸다.

유세풍과 서은우는 무사히 궁궐로 향해 임금(오경주 분)을 만날수 있었다.  임금에게 선왕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던 수라간 궁녀 월이 죽었다고 알린 유세풍은 죄송스러운 마음이었지만 임금은 유세풍에게 새로운 임무를 맡겼다. 바로 서빙고에 보관했던 기미상궁의 부검을 지시한 것이다. 

서은우와 함께 기미상궁을 부검하던 유세풍은 단사초 중독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1회>임순만을 추포하자는 계지한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1회>미리 정보를 입수한 임순만

세풍과 은우가 한양행을 하고 있을때 계수 의원에 정신병 증세를 보이는 전광증 환자가 찾아들고 약제를 구하려던 계지한은 우연히 새책방에서 아부용을 거래한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계지한은 이를 서현령에게 고하고 임순만을 치려했지만 이미 정보를 입수한 계지한은 좌상 조태학을 찾아가 협박을 통해 도움을 받게 된다. 소락현과 한양은 정말 가까웠던 모양이다. ㅋㅋ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1회> 임순만의 역공

조태학의 힘을 빌린 임순만은 역공을 펼쳐 계지한과 계수의원 식구들을 양귀비 재배를 하는 산 깊숙한 곳에 가둬버린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1회> 할망의 말에서 단서를 얻어 임순만의 은거지를 특정한다.

계수의원에 돌아온 유세풍과 서은우는 임순만을 피해 달아났던 아부용 중독자와 할망을 통해 임순만의 소재지를 파악 계수의원 식구들을 구출할 계획을 세운다. 

임순만의 양귀비 농장에 은밀히 잠입한 유세풍과 서은우는 계지한과 계수의원 식구들을 무사히 구해내고 위기의 순간 군사들이 도착해 임순만은 체포될 위기에 처한다. 

약삭빠른 임순만은 피침과 자신이 좌상과 거래한 모든것과 지시받은 것들 모두를 증언하겠다고 나서지만 좌상이 보냈을 것으로 추측되는 살수의 화살을 맞고 비참한 최후를 맞으며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1회는 막을 내린다. 

 

◈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리뷰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2회>한양행 앞장서는 서은우

양귀비 농장이 불타 없어지는 것과 동시에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임순만 그는 좌상 조태학과 거래한 내역을 꼼꼼하게 치부책에 적어놓았고 계지한이 이 치부책을 찾아냈다. 피침과 치부책까지 확보한 유세풍은 다시 한번 한양행을 결정한다. 물론 우리 은우 아씨도 함께!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2회>치부책 보는 임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2회>계지한이 동문이었던 신기수를 회유한다.

궁에 도착한 유세풍은 좌상의 치부가 적혀있는 치부책을 임금에게 건넸고 자칫 꼬리만 자르고 도망칠 좌상을 낚기위해 유세엽은 꼬리부터 태워나가는 비책을 제시한다. 그 사이 계지한은 어의 신귀수를 만나 회유를 했고 신기수는 유세풍의 계획대로 조태학을 찾아간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2회>조태학의 꼬리부터 자르기 위한 계획을 실행한다.

유세풍의 계획은 신귀수가 조태학을 찾아갔을때 어명으로 그와 조신우를 함께 추포 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좌상을 압박하려 했던 것.

하지만 임금의 신문에도 신귀수는 버티고 있었고 좌상은 독대까지 청하며 사건의 전말에 대해 알아보려는 담대함까지 보였다. 

우영우 였다면 고래가 나타났을 것을 팥죽 새알보고 힌트얻은 서은우

좌상을 엮기에는 증거가 부족하고 뾰족한 수가 없던터 서은우의 영민함이 빛을 낸다. 서은우는 팥죽의 새알을 보며 선왕이 단사초에 중독된 과정을 유추해낸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2회>선왕이 독살 당하던 날 먹었던 것을 그대로 재현한 다과상

그리고 임금은 대신들을 모아 다과상을 차려대접하는데 그 상위엔 선왕이 단사초에 중독되던 때 먹었던 것들 특히 팥죽이 있었다. 

다른 신하들은 팥죽을 먹지만 내막을 아는 좌상은 팥죽을 먹지 못하고 있었고 이때 유세엽이 나타나 기미상궁의 부검 결과와 선왕의 죽음이 단사초에 의한 독살이었음을 밝히고 그 배후에 팥죽을 먹지 못하고 있는 좌상이 있음을 공표하며 좌상의 치부가 적힌 치부책까지 공개한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2회>조태학의 몰락을 예고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2회> 유세풍 지키려다 칼맞은 계지한

모함이라고 외치던 좌상은 옥사에 갇히게 되고 그사이 쪽지 하나를 측근에게 넘기는데 이는 좌상의 살수에게 유세풍을 죽이라는 밀명이었고 자객으로부터 유세풍을 보호하려던 계지한이 대신 칼에 쓰러지고 위기의 순간 누군가가 쏜 화살 때문에 유세풍은 살수의 마수로부터 무사할 수 있었다.

 

국청이 열리고 좌상과 어의 신기수의 죄상을 낱낱이 밝히는 자리가 펼쳐지지만 좌상은 끝까지 발뺌했고 이때 기가 막힌 반전이 일어난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수라간 궁녀 월을 데리고 나오는 조신우. 

조신우는 월이를 죽은 것으로 위장해 좌상의 눈을 속이고 살려두고 있었고 좌상이 손에 넣었던 선왕의 밀서까지 손에 넣기 위해 때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2회>비참한 최후를 맞은 조태학

 

월이는 그간 자신이 겪었던 모든 일들을 소상히 밝혔고 좌상의 죄상은 모두 드러난다. 이때 좌상의 수족들이 궁에 난입해 긴장감이 최고조에 다다르지만 다행히 살수들은 금방 진압되었고 좌상은 북벌이라는 전란을 막기 위한 충심이었다는 개소리를 하며 단사초를 집어삼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에 이른다. 

세풍이 돌아오자 좋아죽는 은우

유세풍은 임금으로 부터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심의라는 칭호를 하사 받고 어의로 임명되지만 마음이 불편했다. 바로 서은우 때문 이는 조신우가 떠나며 그의 마음을 콕 짚어주었기 때문. 계수 의원 사람들이 모두 소락현으로 떠나고 유세풍은 그 뒤를 따라 계수의원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 밤 고민을 하던 유세풍은 가락지를 보며 서은우에게 고백하리라 맘 먹었고 은우를 찾아간 세풍은 바로 고백하지 않고 다음날 만날것을 약속하며 둘은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게 된다. 

유세풍은 약속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곱게 차려입고 외출 준비를 하던 서은우 앞에 서현령이 나타나며 다른 곳으로 발령 났다며 떠날 것을 알린다. 이에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약속 장소로 뛰어가는데 세풍 앞에도 어명을 받은 병사들이 와있었다. 

못다한 고백은 시즌 2에서 마저하고 쌍방구원커플의 해피앤딩을 기대해본다.

솔직히 둘이 만나 고백하며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라는 결말을 원했지만 이미 알다시피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시즌2가 예정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둘은 애타는 마음을 서로 전하지 못하고 시즌 1의 마지막 회인 12회의 끝을 맞이하게 된다. 

 

시즌 2는 아무래도 병약한 임금의 안위를 위해 유세풍이 궁에 머물게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세풍을 만나기 위해 서은우가 시험을 치러 내의원에 들어오게 되지 않을까? 그리고 좌상의 빈자리를 차지하려는 암투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유세풍과 함께 해처 나가는 내용이 펼쳐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원작을 보지 않아서 정말 그렇게 될지 아니면 다른 이야기가 준비되어있을지 가늠할 수 없는 뇌피셜일 뿐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