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 리포트에 대해 알아보자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란?

미국의 비영리 소비자 조직입니다.

이들은 안전하지 않은 제품, 약탈적 대출, 허위 광고, 아스트로 터핑 및 오염과 같은 기업 남용으로 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으로 독립적인 제품 테스트, 조사 저널리즘, 소비자 중심 연구, 공공 교육 및 소비자 옹호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CR은 소비자가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을 평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정보 소스 역할을 하기 위해 1936년에 설립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이들은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테스트 및 분석을 계속했으며 입법 및 규칙 제정 영역에서 소비자를 옹호하려고 시도했습니다.

 

큰 성과로는 안전 벨트 법의 출현, 담배의 위험성 노출, 소비자 금융 보호 강화 및 소비자 접근 증가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양질의 의료와 디지털 플랫폼 제품군으로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조직의 본사는 뉴욕의 Yonkers에 있으며 50개의 테스트 연구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자동차 테스트 트랙은 코네티컷의 East Haddam에 있습니다. 

 

2022년 포드 머스탱 마하 -E가 테슬라 모델 3를 제치고 컨슈머리포트의 최고의 추천 전기차로 선택되었습니다.

CR은 도로 주행 테스트 결과와 소비자 만족도, 신뢰성과 안정성 등을 종합한 결과, 마하 -E 가 테슬라 세단 모델 3를 제치고 전기차 부문 톱픽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 모델 3는 지난 2년동안의 영광을 포드에게 내줬습니다.  

 

CNBC는 기사를 통해 CEO 짐 팔리(Jim Farley)의 포드가 테슬라와 경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EV 분야에서 일론 머스크를 능가할 수 있다는 믿음을 더욱 입증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CR의 자금은 잡지와 웹사이트에 대한 구독과 독립적인 보조금 및 기부금을 통해 조달됩니다.

현재 Consumer Reports의 CEO는 Marta L. Tellado입니다.

그녀는 2014년에 조직의  참여와 옹호 노력을 확대한다는 목표로 이 조직에 합류했습니다.

 

컨슈머 리포트의 주력 웹사이트 및 잡지는 자체 테스트 연구소 및 설문 조사 연구 센터의 보고 및 결과를 기반으로 소비자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리뷰 및 비교를 게시합니다.

 

CR은 평가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세 가지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1. 외부 광고를 받지 않는다.
2. 제품이나 서비스의 샘플을 제공받지 않는다.
3. 기업이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결과를 광고에 이용할 수 없도록 한다.

그러나 보고서 외의 웹사이트에서는 소매업체의 광고가 있습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가격 비교 쇼핑 사이트이자 분산형 콘텐츠 상거래 서비스인 PriceGrabber가 광고를 게재하고 소매업체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CR에게 추천 수수료의 일정 비유를 지불합니다.

또 아마존, 야후,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한 다른 회사와 관계를 맺으며 연구를 위한 보조금을 받기도 합니다.

 

컨슈머 리포트(CR)의 역사

CR의 전신인 컨슈머 리서치는 1926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컨슈머 리포트는 Arthur Kallet, Colston Warne 및 기존의 조직이 충분히 공격적이지 않다고 느낀 다른 사람들에 의해 1936년에 설립되었습니다.

CR은 1960년에 글로벌 소비자 그룹인 Consumers International을 만들고 1974년에 Consumers' Checkbook에 재정 지원을 제공하는 등 여러 소비자 그룹과 출판물의 시작을 도왔습니다.

2009년 초에 Gawker Media 로부터 The Consumerist 블로그를 약 $600,000에 인수했습니다.

2012년 이전에는 소비자 연합으로 사업을 했지만 컨슈머 리포트라는 이름이 대중에게 더 친숙했기 때문에 이름을 바꿨습니다.

 

Consumer Reports 테스트

이전에도 많은 테스트를 거쳐 문제점을 발견하고, 문제점이 발견된 제품이 변경되는 변경 되거나 개선되는 작업을 거쳐왔습니다.

CR의 2003년 호에서 Nissan Murano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을 테스트했으며 차량의 신뢰도가 평균 이상이었지만 파워 스티어링 문제로 인해 차량을 권장하지 않고 이 문제를 해결한 2005년 모델을 권장했습니다.

 

BMW는 CR테스트 중에 발견된 잠재적인 전복 문제를 파악한 후 X5 SUV의 안정성 제어 소프트웨어를 변경했습니다.

 

2010년형 Lexus GX 460 SUV를 테스트 후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도요타는 차량 판매를 잠정 중단하고 자체 테스트를 거쳐 문제를 인정하고 리콜을 실시한 뒤 다시 테스트에 응해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또 애플의 2016 MacBook Pro 테스트에서 배터리 수명이 매우 일관되지 않음을 발견합니다.

이로 인해 애플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즉시 수정한 사파리 웹 브라우저의 버그를 발견했습니다.

 

2018년에는 테슬라 모델 3의 긴 정지거리에 대한 우려가 실렸고 테슬라는 즉각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자동차의 브레이크를 다시 테스트한 다음 모델 3에 권장 등급을 부여했습니다.

 

이런 일련의 테스트 결과는 소비자들의 안전 우선에 목적을 두고 있기는 하지만 기업들의 매출과 이미지, 주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부정적인 의견이 실릴 경우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품목과 항목으로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특정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헤맬 필요 없이 컨슈머리포트만 이용해도 충분할 정도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구입할 예정인 경우 CR에 들어가면 차종별, 가격대별 제품 정보와 품질, 이용 후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CR 리뷰에 대한 소송과 논란

컨슈머 리포트는 부정적인 리뷰를 발표한 제품의 기업들로부터 여러 차례 소송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위키피디아에는 2000년 10 기준으로 컨슈머 리포트 13개 제조사가 소송을 제기했으며 단 한 번도 패소하지 않았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CR은 신뢰도에 타격을 입을 만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2007년 2월호에 따르면 어린이용 카시트 중 2개만 측면 충격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은 모든 좌석이 CR의 보고서에 설명된 속도로 해당 NHTSA 테스트를 통과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CR 기사는 테스트가 38.5 mph에서 충돌의 영향을 시뮬레이션했다고 보고했으나 실제로는 70 mph에서 충돌 시뮬레이션이 진행되었던 것입니다. 

 

이에 CR은 기사를 삭제하고 잘못된 테스트에 대한 메모를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구독자들에게도 오류에 대해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이외에도 1998년 애완동물 사료 테스트 오류, 2006년 6대 하이브리드 차량의 감가상각비 계산 오류 등의 문제가 발견되었지만 보고서 철회와 업데이트 등을 통해 꾸준히 신뢰성을 회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들의 공정성과 독립성이 보장되어 소비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유지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