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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타이타닉 찾아나선 타이탄 잠수정 결국 탑승자 전원 사망

by 우공이부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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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 : 타이탄 관련 내용과 유사한 잠수정 이미지 실물은 아님

비운의 난파선 ‘타이타닉’호를 둘러보고자 바다로 나섰던 관광용 심해 잠수정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대서양 한복판에서 실종된 가운데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이어졌지만 타이타닉호를 찾아나선 타이탄 잠수정 탑승자 5명 전원이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영국의 사업가 겸 탐험가인 해미쉬 하딩(58) 회장
파키스탄 출신 영국 사업가 샤자다 다우드(48)와 그의 아들 술라이만 다우드(19)
‘미스터 타이타닉’으로 불리는 프랑스 탐험가 폴-헨리 나지올렛 (77)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CEO 스톡턴 러시(61)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예견된 인재였을지도-------

 

이번 사건과 관련 영화 타이타닉의 감독 제임스 캐머런의 인터뷰 내용과 타이탄 잠수정을 탔었던 여러 사람들의 증언 내용을 가져와봤습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타이탄 잠수정 심해 사고에 대한 자신의  안타까운 심정을 인터뷰를 통해 밝혔는데요. 

감독으로서 "타이타닉"을 제작한 제임스 캐머런은 오늘 심해에 가라앉은 타이탄 잠수정 사고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명했습니다.

캐머런 감독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타이탄 잠수정 사고를 언급하며 이와 111년 전의 타이타닉호 참사 사이에 "기이한 유사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탄은 대서양에서 실종된 이후 폭발 사고로 인해 탑승자 5명 모두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캐머런 감독은 "타이타닉호 참사와 유사성에 충격을 받았다"며 "실제 타이타닉호 선장은 배 앞의 얼음에 대해 반복적으로 경고를 받았지만 달빛이 없는 밤에 빙원을 향해 전속력을 내고 많은 사람들이 죽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경고를 무시한 매우 비슷한 비극이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것에 대해 정말로 비현실적이고 충격적입니다"라며 이 사고를 언급했습니다.

또한, 캐머런 감독은 이 잠수정에 대한 지역 사회와 심해 잠수 공학계의 걱정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많은 심해 잠수 전문가들이 회사에 서한을 보내 승객들을 태우는 것은 너무 실험적이며 인증이 필요하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국적의 폴 앙리 나졸레라는 타이탄 잠수정 탑승자를 개인적으로 25년 동안 알았다고 밝힌 캐머런 감독은 "그가 이렇게 비극적으로 사망한 것은 정말로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1997년에 연출한 영화 "타이타닉"은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한 11개 부문에서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흥행을 거두었습니다.

이렇게 타이탄 잠수정 사고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과거에도 타이타닉호 잔해를 보기 위해 잠수함을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타이탄 잠수정에 탑승한 다른 사람들도 각자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독일 탐험가 아르투어 로이블은 "타이탄"에 탑승한 경험을 돌이켜보면 "자살 미션과 같았다"고 회상했으며, 마이크 리스는 잠수정이 실제로 해저로 내려가는 과정에서의 불안한 경험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또한, CBS 팟캐스트 진행자인 데이비드 포그도 타이탄 잠수정에 탑승한 적이 있었으며, 잠수정 실종 후 통신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이와 같은 안전 문제들이 이 사고 이후에 계속해서 지적되고 있다고 합니다. 잠수정을 조종하는데 게임용 무선 컨트롤러를 사용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하였고,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에 서한을 보내 위험성을 경고한 업계 관계자들도 있었다고합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 잠수정의 안전 문제와 실험적인 장비 사용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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