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미국주식 미국 증시 요약 : 혼조세 속 관망세 강화

2025년 1월 14일(화) 미국 증시 요약: 혼조세 속 관망세 강화

오늘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되었습니다.

투자자들이 이번 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며 관망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시장은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0.1% 상승, 러셀 2000 지수는 1.1% 상승하며 마감되었습니다.

 

S&P 500: 변동성 속 소폭 상승

• S&P 500 지수는 장중 0.6% 상승했다가 0.5% 하락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으나, 결국 0.1% 상승 마감했습니다.

• 러셀 2000 지수는 1.1% 상승하며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CPI 발표를 앞둔 시장의 긴장감

옵션 시장 분석에 따르면, **내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는 S&P 500 지수의 최대 1% 변동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3년 3월 지역은행 위기 이후 가장 큰 CPI 발표일 변동폭으로 전망됩니다.

 

SWBC의 크리스 브리가티:

"이번 주 수요일 CPI 발표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고,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시사할 수 있다."

"반대로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는 시장의 불안감을 다소 완화할 것이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발: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식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

 

PPI 발표: 둔화되었지만 영향은 제한적

오늘 발표된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 외의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식품 가격 하락과 서비스 가격 안정세 덕분이지만, 연준이 주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포함되는 일부 항목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에버코어의 크리슈나 구하:

"이번 PPI는 PCE 물가지수 둔화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다."

"시장은 단기적으로 수요일 CPI 발표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다."

 

섹터별 주요 흐름

주택 건설업체 강세:

KB Home의 호실적 발표 덕분에 주택 건설업체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일라이 릴리(Lilly) 약세:

실망스러운 매출 전망 발표로 6.5% 이상 급락하며 시장 분위기를 짖누름.

 

국제 유가 하락: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휴전 합의 소식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며 유가는 5개월 만에 최고치에서 하락했습니다.

 

주요 기업 뉴스

1. 메타(META):

성과 기반으로 전체 직원의 5% 감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 유나이티드렌탈(URI):

H&E Equipment를 34억 달러에 인수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습니다.

3. 아이온큐(IONQ):

메릴랜드 주와 함께 양자컴퓨팅 산업 육성을 위한 10억 달러 규모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결론: 중요한 이벤트를 앞둔 시장, 관망세 강화

오늘 시장은 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졌지만, 저가 매수와 섹터별 흐름이 혼조세를 연출했습니다.

 

이번 주 투자자들은 다음과 같은 이벤트에 주목해야 합니다:

 

• 1월 15일(수) CPI 발표:

시장 변동성을 크게 확대할 가능성이 있음.

• 주요 은행 실적 발표:

JP모건과 씨티그룹 등 금융 섹터의 실적 발표로 4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투자 전략 포인트:

CPI 결과에 따라 금리 정책 및 주식시장 변동성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택 건설업체 등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섹터에 주목.

 

 

 

[출처 : 오선의 미국 증시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