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기본정보, 등장인물, 전체 줄거리

웹툰으로만 들어봤던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넷플릭스에 올라왔다.
최근 들어 넷플릭스가 작정을 한 것인지 여러 장르의 한국 드라마를 업로드하고 있다.
그만큼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엔터가 먹히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오늘은 NETFLIX가 방금 올린 따끈따끈한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기본정보
이 드라마는 JTBC에서 2018/7/27~2018/9/15까지 방영되었던 16부작 드라마다.
당시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5.8%였다.
연출은 오렌지 마말레이드를 연출했던 최성범 씨가 극본은 최수영 작가가 맡았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은 어떤 드라마인가?

성형에 대한 리얼한 고찰을 담은 청춘 성장드라마.
나는 한국의 성형문화가 대단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 조사 전 세계 성형대국 순위 4위라는 랭킹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나라가 얼마나 많은데.... 성형대국 4위라니... 강남은 진정 미인을 찍어내는 공장이 돌아가고 있다는 것인가?
인구 대비 1인 성형 횟수 1위, 국내 여대생 30% 성형수술 경험이라는 내용은 참 마음 아픈 이야기이다. 외적으로 보여지는 아름다움을 가꾸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반면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데는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는 현 시대상이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독서량은 해가 다르게 줄어드는데 성형수술 경험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듯하다.
이제 한국에서의 성형은 전혀 특별한 일이 아니다. 그저 보편적인 미용의 과정이다.
지하철역을 비롯한 광고판이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성형외과나 성형에 관한 광고가 붙어있다.
소셜미디어나 신문기사에도 연예인들의 패션이나 외모에 관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 많은 사람들이 미의 기준을 만들어나가고 사회적 합의?를 해나가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한다. 사회적으로 성형을 부추기는 것이다.
이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여자들의 외모를 쉽게 비난하고 물건처럼 품평하는 2018년 한국의 외모 지상주의적 현실을 담은 드라마다.
그냥 못생긴 여자가 성형을 통해 모든 것을 성취해 나가는 이야기가 아니다.
변신한 주인공이 모든 것을 얻게 되는 흔한 동화 같은 이야기도 아니다.
오히려 성형을 하고 난 뒤에 더 밑바닥을 보이는 현실과 마주하게 된 여주인공의 고민을 유쾌하면서 진지하고 잔잔하게 담은 드라마이다.
그리고 외모가 중요시되는 사회에서 각자의 아픔을 가지게 된 여러 청춘들이 좌충우돌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 홈피에서 퍼옴 : 중복 문서 방지를 위해 조금 수정했음 -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장인물
강미래 (임수향)

강미래는 화학과 18학번이다.
이 드라마의 정체성은 여주인공 강미래의 생각으로 대변된다.
꿈은 이루어졌다.
오크가 미녀가 되었다.
그런데 꿈이 이루어진 여자가 많다.
비슷한 모습으로.
일명 '의란성 자매들'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마주쳤을 때의
그 창피함이란!
그런데 이게 옷처럼 벗어버릴
수가 없는 얼굴이라니!
과연 나는 오크일 때보다
행복한 거.. 맞나?
"신생아 얼굴은 웬만하면 거기서 거기라는데, 태어나자마자 너무 못 생겨서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한 미래. 맞벌이로 바쁜 부모님이었지만 사랑 듬뿍 받고 자란 외동딸이고 '돼지'라고 놀리는 남자애들을 막 패줄 정도로 씩씩한 미래였다.
미래는 수년간에 걸쳐 살을 뺐다. 별명은 '강옥'으로 바뀌었다. 강한 오크? 강력한 오크? 다이어트로도 극복 불가능한 이목구비. 하지만 학교는 무조건 공부 잘하는 애가 최고. 그런 애는 남자애들이 공격하지 않는다. 그래 이거야! 미래는 생존방법을 찾았다. 그러나 좋아하던 남사친에게 고백하면서 부터 모든 것은 틀어졌다.
미래가 삶의 의지마저 놓아버리고 싶은 순간, 어떤 미모의 여자를 만난다.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좋은 향. 그리고 따뜻한 눈길 미래는 보여지는 아름다움만을 원하는 세상에서, 그녀가 남기고 간 향기, 그 무형의 미에서 위안을 얻게 된다. 그 후 조향사가 되기로 결정하는 미래. 온갖 비웃음과 놀림을 외면하며 더욱 공부만 했다. 하지만 세상은 공부만큼 외모도 중요했고, 결국 미래는 성형을 결심한다.
수술은 성공적! 성형한 티가 나서 그렇지만 과거를 잊을 만큼 예뻐졌다. 대학! 이제 모든 걸 새롭게 시작하면 돼, 하지만.... 미래 앞에, 같은 과 동기로 중학교 동창 도경석이 나타난다! 미래의 과거의 모습을 아는 도경석. 끝인 줄 알았던 미래의 생존투쟁이 다시 시작된다."
여기까지가 공식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미래의 소개입니다.
강미래 역을 맡은 임수향 씨는 첫 이력이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에서 단역으로부터 시작됩니다. 2011년 제4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상을 안겨준 작품은 SBS 주말 특별기회 [신기생뎐]이었습니다.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예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했고, 현재 JTBC《언니들이 뛴다-마녀 체력 농구부》에 고정 출연 중이며 MBC 드라마 《닥터 로이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경석(차은우)

강미래와 같은 화학과 18학번이다.
미모가 눈부셨던 엄마는 말했다.
많이 갖고 태어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배려할 의무가 있다고.
그런데 그런 엄마는 자식들을 버렸다.
예쁜 여자는 인간성이 의심된다.
도경석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국회의원이고, 잘생긴 외모를 가졌다. 엄마는 경석이 10살 때 남자와 바람이 나 가정을 버렸다. 엄마 빼고 다 가진 남자 도경석. 마음에서 엄마를 버렸지만 그래도 왠지 모를 궁금증은 남아있었다. 아버지가 한국대 화학과는 안된다고 하니 더 궁금했다. 그래서 가지 말라는 과에 기어이 진학했다. 타고난 좋은 머리 덕에 공부는 별로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더구나 최고의 학원, 강사, 스펙을 지원해주는 국회의원 아버지가 있었으니....
경석은 오티 때부터 여럿에게 찍힌다. 잘 생겨서 여학생들에게 찍히고, 버르장머리 없어서 남자 선배들에게 찍힌다. 경석은 좋아하는 일이 별로 없다. 그리고 싫은 일은 절대로 안 한다. 그래서 특별히 누군가와 친해질 필요도 없다.
이때 중학교 동창을 만났다. 강미래. 그런데 중학교 때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거기다가 동창인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 하고, 외모 평가에 민감해져 있는 미래의 모습에 크게 실망을 한다.
하지만 계속해서 묘하게 미래와 얽히는 경석.
경석은 미래와 가까워질수록 잊고 싶었던 엄마 '혜성'과도 얽히게 된다. 그렇게 경석은 대학 생활 시작과 함께 과거의 얽힌 인연들을 마주하게 된다.
도경석 역의 차은우 씨는 1997년생이며 대한민국의 보이 그룹 아스트로의 서브보컬을 맡고 있습니다.
위키피디아에 올라와있는 정보를 통해 차은우 씨의 첫 이력을 찾아보면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건강한 아름' 역할을 맡아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2016년 KBS 도전! 골든벨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편에 출연해 데뷔 전이었음에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한림예고 얼짱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현수아(조우리)

나 현수아야~
이 구역에선 내가 주인공이다.
내가 제일 예쁘다.
하지만 남들의 시선을 못 느끼는 척
예쁜 줄 모르는 척한다.
그러면 다들 아주 깜빡 죽는다.
사랑스러워서.
그렇게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그들 위에 군림하는 짜릿함...
행복하다.
극 중 수아는 모태 자연미인이다.
수아는 중학교 때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나서 큰 인생 진리를 깨닫는다.
예쁜 애가 예쁜척하고 돌아다니면 짜증 내는 사람들이 생긴다. 그녀는 그때부터 연기를 하기 시작한다.
예쁜 줄 모르고 인기 있는 줄도 모르는 척한다. 미모에 겸손, 착함까지 겸비하니 실로 엄청난 권력이 되었다.
언제나 주인공은 수아였다.
그런데 대학에 입학하고 보니 거슬리는 애가 있다. 예쁘지만 성형 티 팍팍 나는 강미래. 사람들은 황당하게도 계속 자신과 강미래를 함께 화학과 여신들이라 부른다. 자신은 저런 성괴와는 급이 다른 미녀인데 너무 짜증 난다. 그래도 강미래가 솔직하게 자기 얼굴은 성형으로 얼굴다 갈아엎은 거라고 인정했으면 봐주려고 했다. 그런데 감히 성형 따위로 예뻐진 가짜 주제에, 최고 인기 남인 도경석과 썸까지 탄다.
수아는 결국 미래에게 친구가 되고픈 척 접근해 그녀를 물 먹일 작전을 짜기 시작한다.
연우영(곽동연)

화학과 대학원생, 조교
노력하지 않고 세상만 탓하는 자
짜증난다.
금수저라고 잘난 척하는 자
경멸한다.
야심만큼 노력하고 이루는 자
바로 나다.
연우영은 화학과 신입생 전공필수 과목의 조교입니다. 학생들 사이에선 자수성가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는 어려운 집안의 효자입니다. 등록금은 장학금으로, 용돈은 각종 알바로 충당하며 부모님 용돈까지 드리는 슈퍼맨. 학교에서 열심히 한 만큼 교수님들 사이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화학과 최고의 능력 남입니다. 후배들이 어려움에 처하면 주저 없이 도와주는 배려 넘치고 시원한 선배.
완벽한 선배로 불리는 우영. 그의 이상형에 맞는 눈에 확 띄는 미녀가 나타났다. 바로 18학번 신입생 강미래. 미래와 마주치는 일이 생길 때마다 그녀와 친해지려 다가가지만, 그럴수록 이상하게 같은 과 신입생 도경석과 부딪히게 된다. 경석이 신경 쓰이지만, 미래를 놓칠 순 없다. 미래는 지금 까지 본 여자들 중에 최고다. 얼굴 되고 몸매 되고 거기다가 생활력까지 있고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우영은 그렇게 미래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려 점점 그녀에게 다가갑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다 보지는 못했습니다.
금방 다 보게 될지도 의문입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시청하고 리뷰도 적어볼까 하지만 그렇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 성형이라는 것 예뻐지고 싶고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구는 남자나 여자나 할 것 없어 보입니다.
제 가게 옆에는 티모빌이라는 전화기 대리점이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였던 것 같습니다.
거기 일하는 직원 중 한 명이 (남자) 타주 어디로 가서 수술을 하고 왔습니다.
가끔 여장을 하는 성 정체성이 좀 헷갈리는 사람이었는데 어디 지방을 빼서 엉덩이에다 집어넣었는지 엉덩이가 빵빵해져서 왔더라고요.
미국은 지금 이렇게 성 정체성이 모호한 친구들이 하는 성형이 유행인가 봅니다.
여장남자들, 분명 남자인데 가슴은 여자 가슴인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겉모습을 바꾸는 의술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데 내면을 바꿀 수 있는 의술은 어디쯤 왔는지 궁금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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