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2회 줄거리 시조새 입찢어졌어어엉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사내맞선 2회 줄거리 '시조새', '입찢녀'

오늘은 저녁식사 후 밀린 설거지를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사내맞선 2회를 시청했습니다.

한국시간 월요일 저녁 10시에 방영되는 사내맞선은 SBS 월화드라마입니다. 향간에서는 이 드라마를 놓고 '월요병 극복'드라마라고 하는데 월요병은 극복치고는 너무 늦은 시간에 방영하는 것 아닌가요?^^;; 

 

2회를 다 보고 줄거리를 써볼까 했는데 시조새만 기억에 남는군요. ㅋㅋ

자 그럼 본격적으로 사내맞선 2회 줄거리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넷플릭스로 본 SBS 월화 드라마 '사내맞선' 2회 줄거리

'사내맞선' 강태무는 시조새?

강태무와 헤어지고 나오던 하리는 길 건너에서 다가오는 짝사랑 민우에게 자신의 몰골?을 보여주기 싫어 무작정 아무 차에 올라탄다.

그 차는 하필 태무의 차였다. 위기를 모면한 하리는 갑자기 돌변해 다시 태무에게 모진 말들을 쏟아낸다. 

"그쪽이랑 저랑 결혼하고 싶은 생각 눈곱만큼도 없으니까 다시는 연락하지 마시라고 제가 그 말을 하려고 왔네요"

그래도 결혼할 거라는 태무. 자존심이 상한 태무는 왜 나랑 결혼하기 싫은지 말해보라고 한다.

"다, 다 싫어요, 다, 나 잘합니다. 어쩌고 그런 이상한 느끼한 멘트 하는 것도 싫고요. 또 시조새 닮은 그 얼굴도 싫어요"

나도 터졌다. 시조새.ㅋㅋ 근데 시조새 보여주는 차성훈 "뭔가 느낌적인 느낌이, 특히 코" 닮았다고 생각하고 보면 정말 닮아 보인다는.ㅋㅋ

 

영서 주사 하리  입찢녀 하리

 

영서는 1편에서 본 이상형을 기다리자며 2차를 제안하고 아침 하리의 집에서 잠을 깬 둘.

전날 밤 회상신을 보면서 주사 천재 둘을 보개 되는데. 

개인적으로 《사내맞선》 2회 하이라이트 ㅋㅋㅋ

"영서야 너 입이 왜 그래 영서야 너 입이 찢어졌어 우에에엥"

정신 차린 둘은 태무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결혼 이야기를 없었던 일로 돌리려 한다.

 

짝사랑 민우가 동료의 썸남?

 

동료 전화기가 울리며 짝사랑 민우의 얼굴이 보인다? 

전화를 받은 동료는 민우가 자신의 썸남이라며 만나러 나간다.

하리는 멘붕이 되어 둘이 만나는 장소로 나가 감시를 하고, 여자에게 선물 건네는 민우를 본다. 

 

한심한 자신을 탓하며 돌아가는 길, 태무를 피하려다 실수로 슬리퍼가 날아가 태무 코피를 터트리고 둘의 '사내맞선'이 아닌 '사내추격전'이 시작되는데....

 

진짜 영서 vs 맞선녀 영서

 

우연히 운명남 성훈과 만나게 된 영서 알고 보니 강태무의 비서. 태무는 자신이 '사내맞선'이 아닌 '맞선사기' 당한 걸 알게 된다.

작전대로 쌩판 모르는 남이라는 우겨보지만 태무의 예리함을 벗어나지 못하고 결혼할 뻔했던 여자를 데려오라는 태무의 요구를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 영서는 태무와 만나는 자리에 하리만 남겨놓고 튀는데.... 

뒤끝 작열 태무의 그물에 걸린 하리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맞선 기록 태무 입 맞춘 하리

 

일본까지 찍고 돌아오는 엄청난 맞선 스케줄에 쌍코피 흘리는 태무.

결국 할아버지의 등쌀에 못 이겨 결혼할 여자가 있다고 폭탄선언을 하고 마는데...

대뜸 하리에게 결혼을 전제로 연애하자고 하는 태무. 알고 보니 계약연애.

거부하는 하리에게 영서의 2배를 제안하는 태무 그것도 할아버지를 만날 때마다.

빚 하리는 이 기회를 잡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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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2회 후기

2회는 후딱 결혼하기로 맘먹은 태무의 계획에 차질이 생깁니다. 알고 보니 맞선 사기를 당한 거였죠.

시조새에 기분 상한 태무는 하리를 상대로 뒤끝 작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신박한 신하리와 진영서의 주사! 

그중에서 "영서야 너 입이 왜 그래 영서야 너 입이 찢어졌어 우에에엥" 은 참 기발했습니다. 

 

그리고 시조새.... 많이 닮았다고 혼잣말하며 태무를 맥이는 성훈. 둘의 돈독한? 관계가 참 보기 좋았습니다.

태무가 성훈의 집에서 청소하고 요리하는 장면은 좀 오해를 살만한 장면 아니던가요? 은근 둘이 잘 어울리던데?

 

태무랑 하리도 은근 캐미가 좋았어요. 마지막 장면, 같이 넘어지며 입 맞추는 장면은 뻔하지만 둘의 관계 발전을 암시하는 복선이겠죠?

 

월요일 화요일 무료한 시간에 틀어놓고 보다 보면 웃음이 터지는  드라마 사내맞선 2회 잘 봤습니다. 

내일 저녁 설거지는 3회를 보면서 하면 될 것 같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