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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영화

넷플릭스 한국 영화 해적:도깨비 깃발 줄거리 후기

by 우공이부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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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로 본 한국영화 [해적:도깨비 깃발] 기본정보, 줄거리, 후기(리뷰), 명대사 

해적:도깨비 깃발은 현재 한국에서 상용중 같은데요.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저는 넷플릭스로 시청을 했습니다. 

해피앤딩의 결말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그럼 바로 영화 이야기 시작합니다.

해적:도깨비 깃발 포스팅 요약

기본정보
해적: 도깨비 깃발 줄거리
기억에 남는 명대사
영화 관람 후기

▷▶ 해적:도깨비 깃발 기본정보

  • 개봉 : 2022.01.26 
  • 등급 : 12세 관람가
  • 장르 : 액션, 코미디, 어드벤처 드라마
  • 러닝타임 : 125분
  • 감독 : 김정훈 [해적:도깨비 깃발] 감독은 1977년 생입니다. 2010년 영화 '쩨쩨한 로맨스'로 데뷔했습니다. 
  • 주연 : 강하늘(무치 역), 한효주(해랑 역), 이광수(막이 역), 권상우(부흥수 역)
  • 조연 : 채수빈(해금 역), 세훈(한궁 역), 김성오(강섭 역), 박지환(아귀 역)
  • 각본 : 천성일. 대표작으로 KBS 2TV 드라마 ≪추노≫와 영화 ≪7급 공무원≫이 있습니다.
  • 제작 : 강민규, 송용운
  • 촬영기간 : 2020년 7월 22일 ~2021년 1월 11일
  • 제작사 : (주)어뉴 [ANEW], 오스카10스튜디오
  •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 제작비 : 235억 원
  • 손익분기점 : 약 450만명

 


▷▶ 해적:도깨비 깃발 줄거리

 1388년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했다.
최영 장군이 출병했으나 
이성계에게 패해 붙잡혔다.
고려의 마지막 기둥이 무너졌다.
위기를 느낀 고려 장수 일부가
왕실 재물을 약탈하여 
먼 바다로 도주하였다.

조선 태조 4년

도적 역적이 되어 쫓기다. 

이성계가 한양 천도를 한다고 짓는 경복궁에 들어갈 새 궁성의 대들보를 훔친 도적들은 역적이 되어 쫓기는 신세가 되어 바다로 향한다.

 

"어떻디? 경복궁 대들보로 떠먹은 밥맛이? 좋지~!?"

"경복궁을 짓다 만게...."

"다 이 숟가락 때문이지"

죽을 위기에 처한 도적 일당은 해적들에게 구조되고 어느덧 구조 석 달 후

자칭 의적 두목 우무치(강하늘)와 해적 사이의 기싸움 중 왜구가 나타나고....

고려 제일 검을 자칭하는 우무치가 선봉에 서기로 하는데 왠지 어설퍼 보이는 의적들 그러나 우무치는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고 왜구들의 배를 점령하고 고려 황실의 보물을 싹쓸이해 도주한 대장군 주방의 보물지도를 입수한다. 

 

도적과 해적은 보물을 찾기로 하고 뭍에 오른다.

 

 

죽을 위기에서 얼떨결에 진짜 보물지도인 상아를 찾은 우치, 일원화된 지휘권을 행사하기 위해 해적으로 통폐합시키려는 단주 해랑(한효주) "지금 이 시간부로 해적선엔 해적만 태우겠다"

모든 부하들이 떠나고 혼자 남은 우치는 해랑이 자신을 찾아주길 바라며 배에 숨어들어 막이와 상아를 훔치고, 막이는 잔꾀를 써 우치를 따돌리고 상아를 훔쳐 달아난다.

 

막이는 우치라고 사기 치며 상아를 팔아먹기 위해 애쓰다 해랑에게 붙잡힌다. 

한편 이 방원을 만난 부흥수. 그는 보물에 대해 뭔가를 아는듯하다.

부흥수는 주방의 부인을 추적하여 보물의 위치를 알아낸다.

 

우치와 해랑은 보물지도의 음어를 해독 보물이 해길도라는 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치의 기지로 해랑 일행은 드디어 보물을 발견

하고 이때 부흥수가 등장 서로 칼을 겨루게 된다.

우치와 흥수의 악연 

고려의 장수, 탐라의 장수로 서로 만났던 두 사람의 과거, 자신의 부하를 베며 적장의 목을 가져온 흥수와 인간성을 상실한 흥수를 인정 못하는 우치의 대립구도가 밝혀진다. 

 

근데 이거 모비딕 아니죠? 대형 고래는 좀....

아무튼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우치와 해랑

 

우치와 해랑, 흥수는 해도의 비밀을 풀고 진짜 보물이 있는 번개 섬으로 향한다.

과연 보물은 누구의 차지가 될 것인가?

 

못 보신 분들을 위해 결론은 생략하는 걸로...^^;;

 

 

▷▶해적:도깨비 깃발 명대사 

의적임을 천명하는 우치의 대사

"천년 왕국의 대들보가 삼척목이냐 백성이냐? 

눈앞의 걸 못 보고 먼 데서만 찾기에

심통이 좀 났지"

 

애국 해적 해랑의 대사

"여긴 조선의 바다!

네놈들이 우리 바다에서 

노략질을 했으니

내 도로 찾아가겠다"

 

리더십을 아는 해적 단주 해랑의 대사

"우리 삶은 매일이 생사를 가르는 전쟁터다.

두 개의 명령으로 혼선을 준다면 

무리를 이끌 수 없어!"

 

얍삽이 막이의 대사

"짐은 아래 것들이 

두목은 잡일 말고 

큰 일할 궁리를 하셔야지"

 

우치의 대사

"나부터 가세

진정한 두목은 부하를 먼저 보내지 않아!"

 

우두머리의 와 죽음의 관계

우치

"우두머리는 죽음을 두려워해야 돼

그래야 같이 살 방법을 찾지"

해랑

"같이 살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는 거다"

 

자신의 부하마저 배는 비정한 흥수

"내 부대엔 싸우는 자와 죽은 자 

오직 둘뿐이다."

 

목숨 걸고 보물을 찾아야 하는 해랑의 고뇌

"우린 모두 한배를 탄 가족이다.

헌데 배안에만 가족이 있는 게 아니야

배 밖에도 있고

먼저 죽은 이들의 가족도 있고

앞으로 생겨날 가족도 있다.

지금의 난

그들을 위해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어"

 

공격당하는 부하들을 위한 해랑의 결단

"오늘 나와 함께 싸우다 죽든

뒤돌아 오늘을 후회하며 

삶을 연명하든

죽을 자리는 너희가 정할 수 있다.

하지만 내 단주로서 약속하지

난 이 섬에서 절대 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너희들 중 누구도

이 섬에서 죽게 하지 않을 것이다.

 

▷▶해적:도깨비 깃발 후기. 

 

여기서부터는 지극히 개인적인 작품평이기 때문에 가만하고 읽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일단 넷플릭스로 시청을 했기 때문에 공들인 부분인 영상미에 대해서 논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극장에서 봤더라면 파도와 맞서는 장면들이 참 멋있게 보였을 것 같은데 말이죠.

좋은 점은 잔잔한 웃음코드가 곳곳에 존재하며 틀어놓고 시간 때우기는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래도 기대가 컸던 모양인지 좀 아쉬운 부분들이 많더군요.

 

솔직히 2014년에 봤던 해적:바다로 간 산적을 생각하며 기대를 하고 봤다가 좀 실망했는데요.

이상하게 바다로 간 산적에 대한 줄거리도 별로 기억나지 않는데 그냥 '재미있었어'라는 느낌이 남아있더라는 것이죠. 

 

아무튼 저는 영화를 시작하면 꼼짝하지 않고 몰입해서 보는 스타일인데 이 영화의 흡입력은 평균이였습니다.

확 끌어당기는 메인 캐릭터가 없는 느낌이랄까요? 이게 장점이자 단점 같은데 모두가 주인공 같아서 되려 모두가 평범한 케릭터가 되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제작진들과 배우분들은 정말 많은 고생을 했을 것 같은데 영화에 대해 잘 모르는 제가 이런 하는 게 좀 미안스럽지만 아쉬웠던 점을 몇 개 적어보겠습니다. 

상영전이나 절찬리에 상영 중이었다면 생략했을 부분인데 거의 막바지고 넷플릭스에 뜰 정도면 이미 볼 사람도 봤을 거라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점을 말씀하셨으니 저는 좀 혹평을..ㅎㅎ

 

일단 모두가 어정쩡한 개그 케이다.

고려의 장군 출신 같아 보이는 남주인공 우치는 그 무게감이 너무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차라리 좀 무게감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해적단 두목의 해랑은 대사톤이 좀 걸렸지만 무게를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가만해줄 만했다.

부흥수는 등장의 무게와 다르게 너무 맥없이? 가버리는 아쉬움이 남았다.

막이는 그래도 메인 개그케로써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나름 선방한 캐릭터라고 판단된다.

강섭과 아귀도 초반 도적단 부두목과 해적단 부단주의 대등한 관계의 밀당이 예상되었으나 아귀가 강섭에게 일방적으로 발리는 설정으로 변하면서 둘의 긴장관계가 깨지면 케미가 많이 반감된 것 같았다.

해금이 극 중반에 등장하면서 웃음 코드가 하나 더 늘기는 하지만 그냥 식구만 는 느낌적 느낌이랄까? 한궁과의 썸도 좀 더 적극적이었다면 좋았을 뻔했다. 

 

전체적으로 흔한 보물찾기 영화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고 대형 고래나 펭귄 등 예상을 뒤집은 반전이 놀라움보다는 허탈함이 남았다.

남녀 주인공 둘의 애정전선도 뜻뜻미지근 뭔가 확 잡아당기는 매력이 없이 그저 평범한 오락영화 한 편 본기분이다.

그리고 결말이 해피앤딩이라 너무 좋았다.

3872마리의 용? 과의 사투 끝에 보물을 가지고 왔다고 개 뻥을 치는 광수의 1인 개그가 그나마 어이없는 웃음 포인트였다.

펭귄의 등장은 좀 어이상실이었지만 펭귄 싸대기와 펭귄에게 다구리 당하는 막이는 참 잘 어울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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