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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드라마

드라마 '이브' 5회 6회 줄거리 서예지 선택한 박병은, 진짜 원수는 유선

by 우공이부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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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브' 서예지를 선택하며 진짜 왕을 꿈꾸는 박병은, 서예지의 진짜 원수 유선의 광기 어린 연기

tvN 수목드라마 '이브 5회' 방송화면 캡처

이브 5회와 6회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지난 15일과 1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 5회, 6회는 지난주 방송된 3회, 4회의 2%대 저조한 시청률을 뛰어넘으며 3% 후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재기의 발판을 만들었다는 의견이 다분한 것 같다.

 

초반 드라마 '이브'가 서예지의 파격 노출과 선정적인 장면을 중심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었던 반면, 5회와 6회를 통해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살아나며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유선의 광기어린 연기가 주목을 받으며 시청률 상승을 견인했다는 의견도 다수 존재하는 것 같다.

 

스토리 상으로 봤을땐 강윤겸(박병은 분)과 이라엘(서예지 분)의 주도권 싸움이 흥미를 유발했고 강윤겸이 이라엘을 선택함으로 사랑의 덫에 빠지며 커져만가는 한소라와의 갈등이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관심을 갖게 했다. 

 

한편 서서히 옥죄어 가는 이라엘과 장문희(이일화 분) 복수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며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도 관심 선상에 있다.

또한 제딕스 반도체의 몰락과 가족의 파괴의 배후, 그 중심에 한소라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이라엘의 분노가 어떤 식으로 폭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럼 이브 5회와 6회 줄거리를 요약하며 어떤 그림이 그려졌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하자. 

 

'이브 5회' 줄거리

 tvN 수목드라마 '이브 5회' 방송화면 캡처 유혹실퍠 이라엘

윤겸은 라엘을 향한 욕망에 격정적인 키스를 나눴지만, 이내 이성을 되찾고 라엘을 거칠게 밀어낸다. 

 

"네까짓 게 뭔데 나를 파고들어?"

그는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 다가서지 말라고 하면 거기서 꼼짝 말고 있는 거야" 라며 혼외자라는 자신의 치부를 눈치챈 라엘을 향해 분노를 쏟아내며 돌아선다. 

라엘이 강윤겸을 유혹하는데 실패했다는 것을 알게된 장문희는 자신의 복수에 차질이 생길까 노심초사하며 라엘에게 화를 내며 조급해한다. 라엘은 장문희에게 한치도 밀리지 않으며 자신이 복수를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 한다. 

이후 이라엘은 한소라와 더 가까워지게 되고, 그 덕에 한판로의 집까지 입성하게 된다. 라엘은 한판로 일당에게 당해 쓰러진 남성을 목격하며 자신과 자신의 가족에게 가해졌던 고통의 기억을 떠올리며 복수를 더 앞당길 계획을 세운다

한판로의 거실에 도청기를 설치한 이라엘, 하지만 실수로 뭔가를 떨어트리며 향후 다가올 위험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배가 시킨다.

서은평을 이용해 한소라의 환심을 확실하게 얻은 이라엘은 강윤겸과 경쟁관계에 있는 그의 형 강치겸과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윤겸으로부터 질투심을 유발하는데 성공한다.

질투심이 폭발한 그는 형 강치겸을 밀치며 이라엘을 끌고 조용한 장소로 이동하고  "미치는 꼴이 보고 싶냐"고 화를 내며 키스로 자신의 욕망을 잠재우려 하지만 이라엘은 이를 거부하며 "이제 회장님에게 관심 없다"라고 말하며 그를 더 미치게 만들고 만다.

 

이에 윤겸은 같이 있자며 나가자고 한다. 

날 원하면 당신이 기어들어와
주인은 내가 될거야.

당신이 아니고

그리고 강소라의 생일에 자신이 원하는 장소로 오라 한다. 나타나면 자길 온전히 갖겠지만 거절하면 기회는 두 번 다시없다 말하는 이라엘.

강윤겸은 선택을 해야 했다. 

한소라의 생일날 이라엘은 서은평을 핑계로 생일파티에 참석하지 못한다 말하고, 은담리를 도발해 한소라의 생일파티 자체를 없애버리도록 조절한다. 혼자 외로이 사람들을 기다려 보지만 아무도 나타나지 않자 분노가 폭발한 한소라는 애꿎은 비서에게 화풀이를 하고 비서는 면피를 하기 위해 호텔 스위트룸 예약 사실을 한소라에게 알려버린다. 이게 최악의 수가 될 줄 꿈에도 몰랐겠지...

강윤겸은 결국 이라엘을 선택한다. 호텔 일정을 캔슬하라 지시하고 라엘에게 향하는 윤겸은 매너 좋게 휴대폰의 전원까지 꺼버리며 GPS 추적까지 막아버린다. 

한소라는 텅 빈 호텔 스위트룸을 둘러보며 "오늘 내 생일이야" 라며 자신이 맞이한 현실을 애써 무시하려 한다.

그 시간 강윤겸은 이라엘을 맞아보고 있었다. 집에 돌아온 한소라는 극대 노하며 분노를 폭발하고 한판로에게 고자질을 해보지만 좋은 소리 나올 리 없고 결국 이라엘에게 전화를 걸어 윤겸을 "사랑하지만 방법이 틀렸나 보다" 라며 "사랑한다고 자유를 주면 안 된다, 너무 외롭다"하소연한다. 에라이~ 번지수가 잘못됐어요..

혼자 분노하며 열불을 터트리는 한소라와, 둘이 합체가 되어 열을 발산하는 이라엘과 강윤겸을 번갈아 보여주며 화끈달아오르게 만든 이브 5회는 이렇게 마무리가 된다. 

 

6회 줄거리

사랑은 숨길수 없다.

미치도록 즉흥적이며 정신을 혼미하게 하고,

가공할 파괴력으로 이성을 마비시킨다.

사랑의 황홀경은

죽음의 고통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감각 또한 마비시키기에 위험하고

또 위험한 일이다. 

잠든 윤겸을 바라보는 이라엘. (나레이션은 좋지만 복수를 위해 모든 걸 포기했던 이라엘의 목소리로 들으니 별로 공감은 안됐다. 차라리 다른 이의 목소리로 들었더라면?)  깊은 잠에서 깬 윤겸은 오랜만에 푹 잤다며 만족해한다.

 

강윤겸의 비서의 뺨을 찰지게 다듬는 한소라 성깔 참 대단하고, 윤겸은 그와중에 비밀 폰까지 준비해 이라엘과 직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준비까지 한다. 그리고 딱봐도 한소라 생일선물 같은? 목걸이를 선물하는 윤겸. 아무리 화려한 보석도 이라엘 앞에선 빛을 잃는다 속삭이던 윤겸은 집에 돌아와 한소라가 만들어놓은 집안 광경을 보고 바로 돌변한다. 

당신한테 질려

세상 그 어떤 것보다 자신의 생일, 기분, 자신이 원하는 것이 중요한 한소라를, 집에서 일하는 직원을 노예처럼 막대하는 한소라를 그동안 참아왔던 게 신기한 강윤겸은 그냥 쉴 곳이 필요했다며 앞으로 각방을 쓰자 말한다. 

그 시간 둘의 모든 대화를 엿듣고 있는 이라엘, 그녀는 윤겸이 잠든 틈을 이용해 그의 핸드폰에 도청앱을 깔아 둔 것. 

이라엘의 다음 타깃은 자신의 남편 장진욱, 그녀는 택배가 와있었다며 이태준 제딕스를 언급하고 진욱은 황급히 박스를 가지고 사라진다. 

한소라의 부탁으로 다비를 데리고 도착한 이라엘은 엉망이 된 집안을 보며 놀라는 척하고 한소라는 강윤겸이 각방을 쓰자 했다며 다비에게 아빠 들어오라고 전화하라며 소리친다. (친딸 맞나 싶었다) 이라엘은 다비를 감싸고 자신이 직접 윤겸을 부르겠다 말한다.

전화를 받자마자 보고싶었다는 윤겸, 그러나 이라엘은 보람 엄마라며 집에 들어오셔야 할 것 같다 말한다.

집에 도착한 강윤겸은 더 엉망이 된 집을 보고 당황하고 한소라는 그릇을 던지고 유리파편이 날아들자 강윤겸이 이라엘을 보호하며 나서고 이라엘은 다비를 보호하려 앉으며 자연스레 윤겸이 둘을 보호하는 장면으로 그려진다. 

 

윤겸은 뭐하는 짓이냐며 분노를 터트리지만 한소라는 부하직원 아내 앞에서 자신에게 소리쳤다는 것에 더 억울해한다. 그리고 자신의 생일파티를 망친 모든 이들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그 틈을 이용해 이라엘은 쇼핑몰 아이디어라며 미끼를 던지고 한소라는 수면제를 탄 차를 마시고 잠에 빠져든다. 

한소라가 잠든 사이 이라엘과 시간을 보내는 윤겸. 그는 평범한 밥상에 감동하며 말한다.

나는 처음 알았어
더없이 좋은 건 평범함 속에 있다는 거.

그렇게 강윤겸은 이라엘이 펼쳐놓은 사랑의 덫에 빠져버렸다. 

이라엘은 증거가 충분하다며 이제 소송의뢰를 하자하고 장문희는 소송의뢰를 하면 신분이 드러난다며 강윤겸의 비밀금고를 확보한 후 소송의뢰를 하자고 한다. 하지만 이라엘은 원수와 한 침대를 쓰는 게 어렵다며 더 서두르자 한다. 다행히 한 판로가 쇼핑몰 미끼를 물며 일은 조금 더 수월하게 풀리는듯한다. 

한소라는 여지희와 은담리를 파멸시킬 계획을 세우고 이라엘은 범죄라며 만류하려 하지만 "나는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살았어" 라며 당당한 한소라. 그녀는 한 번도 문제 된 적이 없었다며 한판로가 자신을 일 못하게 하는 이유가 자신이 치는 사고 탓이라 말한다. 

그리고 강윤겸과 결혼하려고 친 사고가 가장 컸다며 "두 여자의 운명을 살짝 바꿔줬어"라고 한다. 

 

첫 번째 여자는 강윤겸의 첫사랑, 두 번째는 이라엘의 엄마였다. 자신덕에 두 여자가 운명 열차를 갈아탔다 말하는 가증스러운 얼굴을 보며 치를 떠는 이라엘. 한소라는 한술 더 떠 앞으로 재밌는 일 많아질 거라며 기대하라 하고.....

 

서은평은 라엘를 황급히 찾아 나서고 이라엘은 한소라가 자신의 엄마를 해쳤을 가능성에 대해 묻는다. 그녀는 어딘가에 살아있을 엄마를 만날 생각으로 지금까지 버텨왔지만 한소라는 그 희망을 꺾어버렸다.

한편 본가에 불려 간 강윤겸은 한판로가 쇼핑몰에 손댄 것 때문에 모든 권리를 포기당할 위기에 처하고, 서은평은 스스로 대가를 치르게 될 위기 속으로 걷겠다 다짐한다. 둘 다 이 라엘을 보며 뛰는 심장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

이라엘은 공연 준비 중 한판로와 김정철을 소개받으며 이를 악물고 참아내고 드디어 행사는 시작된다. 그때 윤겸은 본가를 빠져나와 행사장으로 향한다. 

 

드디어 이라엘과 한소라의 탱고 무대가 시작되고 강렬한 탱고를 추는 둘. 이라엘은 탱고를 추는 내내 한소라의 말을 떠올리며 괴로움과 분노를 삭혀야 했고 춤을 마친 후 힘들어하는 그녀의 앞에 강윤겸이 등장한다. 

 

"자신이 왕이라고 착각한 광대 말이야, 그런데 그 광대가 왕위를 찬탈해 진짜 왕이 된다면 그건 착각이 아니지 않나?"

 

내가 진짜 왕이 되어버린다면?

 

강윤겸은 자신이 LY를 차지해 진짜 왕이 되겠다 선포한다. 그리고 이라엘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수있다며 약속해 달라고 한다. 

무슨일이 있어도 당신과 함께 할게요

 

 

한소라는 윤겸의 등장에 기뻐하며 "저 남잔 내 거야 영원히"라고 김칫국을 마시고 이 라엘은 '근데 언니 회장님 말이에요, 여자 생긴 것 같아요" 라며 현실을 직시시킨다. 

 

드라마 이브 7회 예고

한소라 대신 LY그룹의 안주인을 꿈꾸는 이라엘? 

한소라는 윤겸이 여자 생긴 것 같다는 라엘의 말에 물증을 요구하며 윽박지르고 은평은 라엘의 복수를 위해 자신이 걷고자 했던 길을 포기하고 그녈 돕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한소라의 광기는 이라엘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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