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연예/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6회 줄거리 서현진 아이 살아있었다.

by 우공이부 2022. 6. 19.
반응형

왜 오수재인가 6회에 던져진 떡밥들, 서현진 아이는 살아있었다.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6회'  방송화면 캡처

전나정(황지아 분) 사건, 공찬의 의붓동생 사건의 진범이 따로 있다는 공찬의 주장이 전개되며 이 또한 최주완, 이시혁, 한동오 (편의상 앞으로 모지리 3인방으로 부른다. )의 짓이라는 떡밥이 풀렸다. 그때 당시 최태국은 그 사건을 지휘했던 검사장의 신분이었으며 오수재는 백진기 밑에서 일하던 능력은 있지만 힘없는 변호사였을 가능성이 높다. 과거 최태국은  모지리 3인방의 사건을 무마하는 조건으로 로펌을 차릴 돈을 공수받았을 확률이 높다. 백진기는 그들의 힘에 굴복하며 살아남았을 가능성, 그리고 능력 있는 오수재를 그에게 심어 그를 키우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또 자신이 박소영을 죽인 진범이라고 말한 홍석팔이 처참하게 죽임을 당했다. 그것도 TK로펌을 찾아 깽판을 친 다음에.

이로서 그의 배후에 최태국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했다. 그렇다면 박소영을 임신시킨 이는 누구일까? 최태국 일 경우 자신을 발아래로 생각하는 한성범에 열받아 그가 총애하는 박소영을 건드렸을 경우다. 그런데 이건 다소 희박한 가능성이라고 생각한다. 향간에는 최주완의 이름이 언급되는데 이도 아닐 것 같은 게 급이 다른 양반들을 모시던 여자를 건드릴 주제가 못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성범? 나는 이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리고 그녀의 죽음에는 최태국이 배후에 있다고 생각한다. 한성범의 약점을 잡기위한 덫을 놨을 가능성을 본다. 

 

오수재의 아이 태명 '하늘이'는 살아있다. 아마도 최주완의 딸 최재희의 친모가 오수재가 아닐까? 아이를 처음 발견할때 그리고 두 번째 마주쳤을 때 은연중 그 아이에게 눈길 가는 오수재를 보며 뭔가 있겠다 싶었는데 이거였나 싶었다. 그리고 최주완에게 수재와 다시 합치라고 말하는 최태국을 봤을 때 뭔가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최주완의 딸이 오수재의 아이라면 이는 충분히 가능성 있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윤세필과 강은서(한선화 분)의 관계또한 심상치 않다. 6회 말미 예고 부분에서 윤세필을 보고 경끼하는 강은서를 보여주었는데 아마도 별장 사건의 피해자가 그녀가 아닐까 싶다. 전편 리뷰에도 언급을 조금 했는데 아마 윤세필이 연모하던 여인이 아닐까 한다. 

 

그럼 떡밥도, 뇌피셜도 아닌 왜 오수재인가 6회 줄거리를 살펴보며 흐름을 파악해보자!


6회 줄거리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6회'  방송화면 캡처

노골적으로 이익을 내세운 인간이
그렇지 않은 인간보다 더 믿음직스럽다.

과거 최태국이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며 이름값 700억을 요구하는 오수재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비밀을 지킬것이며 계약이 끝나는 순간 USB를 넘겨줘 한수 그룹 회장 한성범(이경영 분)과 다 함께 미래로당 의원이며 대선후보인 이인수(조영진 분)의 약점을 잡을 수 있게 해주겠다 말한다. 

이 말에 최태국은 살랑대는 도그베이비로 키웠다 싶었는데 제대로 장사를 한다며 비아냥대고, 수재는 "전 한 번도 도그베이비였던 적이 없어요" 라며 그랬더라면 진작 내쳤을 거잖아?라고 응수한다. 최태국은 거기서 최주완 이혼을 옵션으로 챙기며 오수재의 심기를 건드려보려 하지만 오수재는 눈하나 깜빡이지 않고 받아들여 최태국을 더 빡치게 만든다. 

오수재한테 빡침을 받은 최태국은 한기택에게 분풀이를 하며 한수바이오 매각 관련해 오수재의 의견을 100% 수용하라 지시한다. 

꽃놀이패를 쥔 오수재?

그사이 하실장은 공찬(황인엽 분)의 뒷조사를 마치고 보고를 하며 더 알아보겠다고 하지만 최태국은 그냥 TK 오수재에게 잘 보이려는 그저 그런 부류라 판단하고 지나친다. 이게 공찬의 시간을 조금이나마 벌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공찬은 과거 자신이 누명썼으나 진범이 잡혔다고 해 풀려났던 누이 사건의 진범을 쫓고 있던 중이었다. 

그의 과거 이름은 김동구 그러나 그 이름은 잊고 싶은 이름이었다. 나라도 잊고 싶었을 것. 그는 공찬이라는 이름으로 살면서 진정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잊을 수 없는 것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자신을 끝까지 믿어준 유일한 변호사 오수재, 그리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누이에게 몹쓸 짓을 하고 살해한 진짜 범인. 

 

좋아하는 사람 오래 속이는거 아니다!

하지만 공찬은 오수재에게 진실을 말하지 못해 가슴알이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채준희를 만나 한잔 하며 신세한탄 하는 오수재는 USB의 내용을 까발리고 싶기도 했지만 그랬다간 혼자 덤터기를 다 쓰게 될 상황으로 몰리게 될 거라는 사실을 뻔히 알고 있었다. 한잔 두 잔 마시던 수재는 잠이 들어버리고 그사이 공찬이 등장한다. 

공찬의 등장으로 잠이 깬 수재는 또다시 "별루야" 라며 오늘은 공찬이 보고 싶지 않았다 말하고 공찬도 오늘은 수재가 보고 싶지 않았다며 그냥 퉁치고 안 보고 싶은 사람끼리 같이 곰장어나 먹자 한다. 

자다 깬 오수재는 또 소주를 들이 붇고, 공찬은 사실은 보고 싶었는데 수재가 친구앞에서 안 보고 싶었다 말하니 자존심이 상해 그리 말했다 자신의 속마음을 또다시 고백한다. 그리고 왜 자신이 보고 싶지 않았는지 묻는다. 

오수재는 자신의 이름이 땅바닥에 굴러다니는 느낌 아냐며 묻고 공찬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공감한다. 하지만 오수재는 그거 니가 알려준 거라며 "또 뭔가 들킨 것 같고, 쪽팔리고" 그래서 안 보고 싶었다 말한다. 공찬도 "차라리 들켰으면 싶기도 한데 또 끝까지 몰랐으면 싶기도 하고" 그런 게 있다며 또 퉁치자 말한다. 

윤세필과 오수재의 오전 회동 조단위가 거론되더니 둘은 한수 바이오 매각에 관한 딜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한수 바이오는 윤세필의 SP파트너스에 매각하기로 합의를 본 둘. 조 단위의 거래가 아침 토스트 먹으며 간단하게 끝나버리고.....

그 계약은 그대로 한수그룹에 적용된다.

기분 좋게 TK로펌에 도착한 오수재는 입구에서 소란을 피우고 있는 홍석팔을 보게 된다. 

그리고 박소영 핸드폰을 누구의 지시로 훔친건지, 본인 보험용으로 훔친 건지 묻고 도움 필요하면 연락하라 명암까지 건네는 오수재. 아 이래서 왜 오수재인가? 하는구나 싶다. 수재는 바로 송미림에게 전화해 홍석팔을 지켜보라 하고, 홍석팔은 딱 봐도 버림받는 분위기였다. 

오수재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된다. 그녀는 TK로펌 옥상정원에서 박소영을 밀어버린 남자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리걸 팀원들과 거래를 한다. 다들 개인적인 부탁을 하나씩 거래조건으로 넣는데 최윤상(배인혁 분)은 공찬과 연애하지 말 것을 조건으로 내건다. 그도 지금의 오수재에게서 예전 오수재를 보고 있었던 것. 그리고 공찬을 만나는 오수재에게서 그것을 발견한 그는 공찬과 연적이 되어있었다. 

오수재를 걱정하는것이 유일한 낙인 공찬답게 그녀를 걱정하며 아무 조건 없이 거래를 수락하는 공찬. 

 

무조건, 무조건이에요.

두 여인을 심쿵하게 만들고 나간 공찬(황인엽 분)은 오수재를 찾아와 깽판을 치는 수재 엄마 양화자(이종남 분)라는 혹까지 시원하게 때 간다.

백진기(김창완 분)는 공찬을 칭찬하며 오수재를 불러 왜 리갈 클리닉까지 동원해 박소영을 죽인  범인을 찾으려 하냐며 가치 있는 일인지 물으며 순리대로 하라 은연중에 압박을 하고 그의 말에 과거 김동구 사건 당시 비슷한 말을 했던 것을 기억해내며 의구심을 갖게 한다. 

한수 바이오 매각 건은 매스컴을 타며 순조롭게 진행되어가고 있었지만 최주완은 일이 틀어질 시 안게 될 리스크인 '3배 위약금'이 마음에 걸렸다. 이에 최태국은 "내놓으면 천하의 역적이지만 집안에 있으면 천군만마"라며 수재와 결혼을 지시한다. 그리고 "이인수가 대통령이 되면 세상을 누가 쥘 것 같냐?" 라며 자신이 그 주인공이라 생각한다. 

한편 오수재는 최주완의 아내 임승연을 만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가 최재희(최주완의 딸) 친모가 아니었던 것. 그녀는 재이 때문에 자신의  아이가 사산되었다고 말해 오수재의 아픈 과거를 다시 끄집어내었다. 오수재는 하늘이를 생각하며 오열한다.

오수재는 묻어두었던 이야기를 공찬에게 이야기하고 싶다 말한다. 그에게 말하면 왠지 그냥 퉁처 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오수재의 마음을 어찌 모를까? 

공찬을 기다리던 오수재에게 홍석팔로부터 전화가 온다. 그는 자신이 박소영을 죽였다며 오수재를 당장 만나자 말한다. 

고민하던 오수재는 겁도 없이 홍석팔이 만나자 고한 석포 낚시터로 향한다. 칠흑 같은 어둠 속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자 홍석팔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전화 벨소리만 울릴 뿐 답이 없다. 그는 이미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했던 것. 그리고 오수재가 가까이 다가가는 그 순간 홍석팔의 차가 폭발하며 화염에 휩싸인다. 

그때 공찬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고 오수재는 패닉에 빠저 "너에게 가려했는데"라는 말만을 남기고 2차 폭발과 함께 '왜 오수재인가 6회'는 막을 내리게 된다. 

 

왜 오수재인가 7회 예고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7회 예고'  방송화면 캡처

홍석팔 사망사고 현장에 모여있는 리걸 클리닉 멤버들, 그들은 그가 사망한 박소영이 일했던 룸살롱 사장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고 그의 죽음이 자살로 위장된 타살이라면...?

오수재를 걱정하는 최윤상에게 공찬은 그 시간 오수재 혼자 있었다는 게 너무 화가 난다고 말하며 판정승을 받아내고 최태국은 홍석팔의 죽음이 오수재 때문이라 말한다. 그리고 "널 얼마나 지킬 수 있을 것 같니?"라며 협박한다. 

 

한편 오수재가 체포되는 장면이 연출되며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며 '왜 오수재인가 7회'를 기다리게 만들었다. 

 

또한 윤세필이 강은서(한선화 분) 앞에 나타나자 발작을 일으키는 그녀, 과연 강은서는 어떤 일을 겪었던 것일까? 아마도 7회에서 그 서사가 풀릴듯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