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단심 15회 나라를 위해 장혁과 손잡는 강한나, 이준 자신이 견제하겠다
20일 월요일 붉은단심 15회가 방송되며 이제 16회 마지막 회 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초반 유정(강한나 분)은 이태(이준 분) 때문에 똥금이 죽었다는 것에 분노하며 그가 나라를 도탄에 빠뜨렸음에 한탄한다. 하지만 그도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나는 것을 이해하게 되며 이태를 성군으로 만들겠다 결심한다. 그러기 위해 자신의 원수였던 박계원(장혁 분)과 거래를 하며 자신이 이태를 견제하겠다 말한다.
이태는 대비와 박계원을 척살하고 왕권을 바로세우기 위해 공신들을 압박하지만 자신의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고 그 뒤에 유정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15회 줄거리
유정은 똥금의 죽음에 슬퍼하며 이 모든 것을 계획한 이태를 원망한다.
이태는 둘을 보호하기 위해 한번은 치러야 할 일이었다며 이해를 구하지만 유정은 이태의 행보에 수천수백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한다며 한 번 더 고심하고 행동했어야 한다 말한다.
제 집안을 몰락시킨게 공신들 뿐이라 여기 싶니까?
그리고 이태를 지키려던 선왕의 결단이 자신의 가문을 몰살시킨 거라 말하며 그것이 군주의 선택이라 말한다.
이태는 주변의 무고한 희생을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의 의도와 다른 결과 때문에 자책한다.
이태의 부름을 거절한 유정은 편전의 움직임을 알아내라 지시한다.
이태는 대비의 폐위를 거론하는 이들의 의견을 찍어 누르며 자신의 뜻에 반하여 대비에게 동조했던 이들을 바닥부터 숙청을 하려 한다.
이에 불안한 유정은 이태를 직접 만나 그의 의사를 묻지만 그는 정변의 명분이 될만한 불효를 행하지 않을 것이라 말하며 박계원에게 그 일을 맡겼다 말한다.
박계원과 공신들은 모여 이태의 심중을 알아내고자 하나 오리무중, 하지만 박계원의 처 윤씨부인이 나서 이태의 심중을 알려준다.
살고 싶으면 대비를 시해하라
이태가 대비전을 받쳐라 명한 것은 '살고 싶으면 대비를 시해하라' 명한 거라 말하며 자살을 하게 만들거나 병사를 시키든 공신들이 뒤탈 없는 방안을 강구해 행하라는 압박이라 설명한다. 그러나 박계원은 "불가합니다" 라며 그 뜻을 받아들일 수 없다 한다.
박계원은 시해는 폐륜이라며 만약 그리될 시 끝없는 역모와 반정, 옥사를 내전 하게 치르게 될 거라 말하며 자신의 손으로 이 나라를 그리 만들 수 없다 한다.
그러나 이태는 공신들이 살기 위해 대비를 시해할 거라 말하며 그래야 자신과 유정 그리고 뱃속의 아이까지 안전할 거라 말한다. 이에 유정은 그 길이 쉽고 편한 길이라는 걸 안다며 앞으로도 쉬운 길만을 선택할 거냐 묻는다.
박계원은 대비를 찾아가 스스로 폐위를 청하라 권유하며 이태가 폐위를 불허한 것은 대비의 죽음을 노리고 있는 것이라 말한다.
최가연은 자신의 신분이 대비가 아니었다면 죽였을 거냐 묻고 박계원은 대비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을 거라 거리를 둔다. 최가연은 이에 분노하며 박계원의 조선을 부수겠다던 마음에 변함이 없다 말한 후 황급히 자리를 뜬다. (아마도 대비는 이태의 압박으로 공신이 대비를 시해하는 폐륜의 시나리오를 선택한 듯하다.)
최가연은 하루하루 옥죄어 오는 이태의 올가미를 피해 뭔가를 궐 밖으로 내보낼 궁리를 하고 이태는 병판 조원표(허성태 분)를 불러 박계원의 사람들을 처리할 계책을 세운다.
박계원은 공신들과 사림을 양립하게 하여 서로 견제하며 힘의 균형을 이루게 하라 충언하고 자신의 힘을 빼려 하는 거라면 충분하다 말하며 무릎을 꿇고 그만 멈춰줄 것을 부탁한다. 이에 이태는 너희 공신들도 원하는 것을 얻고야 멈추지 않았냐며 거래 품목을 요구한다. 그도 싫다면 대비전을 받치라 한 번 더 압박을 가한다.
한편 병판을 통해 불안감이 다소 해소된 조연희는 냉담했던 이태가 살갑게 다가오자 자신의 아비의 힘이 필요해서 그런 거냐 물으며 차라리 혼을 내달라 청한다. 싫어하면서 티 안 내려 노력하는 그 모습이 더 피 말리고 무서운 것이었다.
유정은 최가연을 찾아가 설득하려 하지만 대비는 소용없다며 폐위시키는 것보다 죽이는 것이 더 쉬울 거라며 모두가 권좌를 지키기 위해 피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말한다. 이에 유정은 이태는 다르게 살 거라며 자신이 그렇게 만들 것이라 말한다.
이태는 사림의 등용과 함께 풀어야 할 숙제를 떠안게 된다. 사림이 유학수의 복권 전에 인영 왕후를 시해한 진범을 찾겠다 나선 것이다.
고심하는 이태를 찾은 유정은 그가 주변을 보호하기 위해 했던 노력을 이해하며 이태의 마음을 풀어준다.
유정은 똥금에게 인사차 궐 밖으로 나갔지만 진짜 목적은 박계원과의 독대였다. 박계원에게 이태가 성군이 될 거라 믿냐 묻는 유정, 이에 그는 모른다며 견제를 견디지 못하는 군왕은 폭군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 말한다.
내가 전하를 견제하려 합니다.
유정은 자신이 이태를 사화도 옥사도 없이 성군으로 만들겠다 말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직접 신하로서 이태를 견제하겠다 나선다.
그리고 사림의 거두를 불러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는 유정. 박계원은 그녀의 행보가 위험하다 말하지만 유정은 이태의 뜻만 따르는 조정이 되감을 염려 한다.
이에 박계원은 진정 이태를 견제할 거냐 묻고 유정은 당신과는 다른 신하가 되겠다 말한다. 그리고 좌상에게 자신을 복권시키라 명한다.
이태는 좌찬성이 유학수의 신분 복원을 주청 했다며 유정을 찾아와 윤허하겠다 말한다. 이태는 사림이 시해범을 잡는 것을 양보한 것이 유정의 뜻임을 꿈에도 모르고 있었고 유정은 자신의 신분도 복권해 줄 것을 부탁한다.
그자는 설득이 아니라 척살해야 할 자입니다.
이태는 박계원을 척살한 후엔 뭐든 뜻대로 할 수 있다면 유정을 달래려 한다. 하지만 유정은 "신첩이 무얼 하든 전하를 위해서 임을 아시지요?" 라며 뭔가 다른 뜻을 펼칠 거라 암시한다. 이태는 "내고은 절대적인 내 사람이 아닙니까?" 라며 유정을 믿지만 아닐세 아니야.....
병조판서 조원태는 군부 통합을 빌미로 박계원을 핍박하고 박계원은 이태가 외척의 발호를 묵인하지 않을 거라 경고한다. 하지만 병판은 충성을 받치는 외척이라면 이태도 필요할 거라며 그의 말을 묵살한다.
박계원은 상황이 이쯤 되자 더 이상 지체하지 못할 거라는 걸 알고 유정의 뜻을 따르기로 결심한다. 박계원은 유정의 신분 복원을 위해 거래를 했던 것. 둘은 사림을 통해 대비를 폐위시키기로 하고 모든 죄는 박계원에게 집중시키기로 했었던 것이다.
사관 유학수의 신원 복권이 하락되자 나서는 박계원, 그는 복권할 이가 또 있다며 유학수의 여식이 살아있으니 함께 복권하라 청한다.
이태는 박계원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힘을 쓰지만 결국 박계원과 유정이 의도한 대로 움직이게 된다.
내궁은 죄가 없다.
박계원은 선왕이 살리고 자신이 겁박하여 입궐시켰고 이를 이태가 묵인했다며 내궁은 죄가 없음을 동조하고 나선다.
이태는 그의 감춰진 속내를 알아보려 하나 박계원은 자신이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부터 생각해 보라 한다. 하지만 박계원에 대한 원한이 차고 넘치는 이태는 그저 박계원을 제거하려고만 한다. 그러나 이 사건의 배후에 유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태.
유정은 극도의 긴장 속에 이태를 기다리고 이태는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유정을 바라본다.
그는 유정이 박계원의 협박을 받았을 거라 미루어 짐작하고 박계원과 협잡해 자신을 이용했을 리가 없다 말한다.
이에 유정은 자신이라며, 자신이 좌상과 한 일이라 고한다.
유정은 평생 왕권에 집착하며 사화와 옥사를 되풀이하는 고통 속에 이태를 둘 수 없다며 모든 것이 이태를 위함이라 말하지만 이태는 자신이 어찌 살아왔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내궁이 적이되겠다 말하는 거냐며 왕권을 바로세우고 끝이 보이는 시점에 자신을 배신하려하는 유정을 이해하지 못한다.
유정은 끝은 없다며 그래서 시작했다 말한다.
내궁이 적이 되면 과인은 그대를 제거해야 합니다.
이태는 그런 유정에게 제발 멈추라 말하며 자신과 맞서면 아무리 유정이라도 제거할 거라 말하며 '붉은단심 15회'는 막을 내린다.
붉은단심 16회 마지막 회 예고
유정은 적이 아니라며 받아 달라하고 이태는 박계원의 죄를 묻겠다고 한다. 최가연은 자결하려 하나 이태에 의해 막히게 되고, 전하의 통치는 오로지 전하의 책임이라 말하는 박계원, 박계원의 빈자리를 차지하는 병판, 그리고 정의균은 대비를 향해 활을 당기고 대비는 자신의 그리운 사람이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 권력이었다며 박계원을 그리워한다. 그리고 이태는 자신의 길을 가겠다 말한다.
붉은 단심 16회 마지막 회 관전 포인트는 박계원과 최가연의 생사여부와 이태와 유정의 대립이 중심을 이루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병권을 장악한 조원표의 행보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과연 이태가 가고자 하는 자신의 길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를 견제하려 하는 유정은 또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이 모든 궁금증이 한꺼번에 풀리게 될 붉은 단심 16회는 21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KBS 2 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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