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연예/드라마

'미남당' 2회 줄거리 3회 예고 오연서와 대립하는 서인국

by 우공이부 2022. 6. 29.
반응형

28일 방송된 미남당 2회에서는 서인국과 오연서의 대립이 그려졌다. 그리고 그런 서인국을 애증 하는 오연서의 과거가 밝혀졌다.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 2회'

미남당(연출: 고재현, 윤라영 | 극본: 박혜진)은 총 18부작으로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전직 경찰이자 프로파일러였던 남한준(서인국 분)은 3년 전 한재정 검사 사건에 휘말려 현재는 박수무당을 하며 3년 전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남한준은 재벌들의 뒤를 봐주며 그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이중적인 면모를 보이는데 이번 2회에서는 신경호라는 재벌이 저지른 사건을 무마하며 한재희(오연서 분)와 대립한다. 

 

그리고 오연서와 남한준의 관계도 일부 서사가 풀렸는데 남한준이 경찰시절 오연서는 남한준을 짝사랑하는 경찰 꿈나무였었다. 그녀는 어린 시절 자신이 알고 있던 남한준이 아닌 남도사 남한준의 모습에 크게 실망한다. 하지만 그가 자신의 오빠 사건을 쫓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부터 그에 대한 시각이 조금씩 바뀌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럼 2회 줄거리를 통해 전체적인 내용을 알아보도록 한다. 

 

미남당 2회 줄거리

한재희는 사고현장에서 별다른 단서를 찾아내지 못하자 진입로의 CCTV를 다 뒤져 용의 차량을 찾아내 차주가 S&H 부회장 신경호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는 과거 약에 취해 사람을 죽였지만 '약에 취한 여자가 혼자 자빠져서 죽었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법망을 빠져나온 경력이 있는 자. 돈 주고 범인이라도 사서 걸어 나올 위인을 잡아넣기 위해 일단 7팀은 동승자의 신원을 확보하기로 한다. 

그 시간 남한준은 신경호를 찾아가 "너를 구해줄 귀인~! 남도사!"라고 소개를 마친 뒤 그를 현혹시킨다. 

남한준은 그를 만나기전 이미 그에 대한 모든 프로파일링이 끝났었다. 그는 신경호 본인만이 알고 있는 살해 방법을 정확히 맞추며 그를 소름 돋게 만든다. 

 

 

저놈 잔은 이미 가득 찼어

그리고 이번이 마지막이며 한번더 사고를 칠 시 저놈이 저지른 모든 악행이 큰 화가 돼서 돌아올 거라 밑밥을 깔아놓고 자신 없으면 지금이라도 자수하라며 그래야 살 수 있다고 한다. 

신경호는 다시는 사고치지 않을 거라 장담하고 남한준은 그를 재판 근처에도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장담하고 나선다. 그리고 곧장 사고차량의 행방을 확인하는 남한준, 그는 어떤 방법으로 신경호를 보호할까?

 

한편 대운경찰서 강력 7팀 또한 사고차량을 찾으려 고심하고 있었다. 그리고 폐차장 직원으로부터 제보를 받아 차량 확보에 나선다. 

그에 앞서 한재희는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하며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오게 되는데 그는 바로 재벌눈치 보지 않고 영장을 내줄 수 있는 차도원 검사. 

영장이 나올 조짐이 보이자 장두진형사는 서두른다. 그의 정보력이면 영장이 나오자마자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장두진 형사만 남겨놓고 서둘러 출발한다.

 

 

그런데 그들의 행동을 남혜준이 경찰 CCTV 해킹해 다 보고 있었다. 그리고 미남당 일행들은 작전에 들어간다. 영장이 나오기 전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를 경찰 손에 들어가게 만들어 범행을 입증할 가장 강력한 증거품을 불법취득 증거물로 만들 계획이었던 것. 

남한준 일당은 정확하게 1분 차이로 계획을 성공시킨다. 

상황파악이 안 된 강력 7팀은 블랙박스 영상을 보며 격분하며 한재희는 곧바로 신경호를 체포하기 위해 그의 집압까지 당도한다. 

그때 자진출두 한다며 걸어 나오는 신경호. 7팀은 체포영장을 보이며 결국 수갑을 채워 그를 서까지 연행하려 한다.

남한준은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며 "조금만 기다리면 곧 풀려날 거야" 라고 말하고 이에 한재희는 증거가 확실해 뜻대로 안될거라 큰소릴 쳐보지만 남한준은 더 확실한 증거가 필요해질지도 모른다며 비아냥거린다. 이쯤 되면 남한준 그냥 쓰레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지만 잠시 기다려 보도록 하자. 섣부른 단정, 선입견과 편견은 항상 후회를 낳는 법!.

한재희는 그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아 무슨 꿍꿍이인지 알아보려 하지만 남한준은 그저 VVIP고객 관리 중이라는 말만 반복하며 '나 돈만 밝히는 쓰레기'라는 대답만 연발한다. 그리고 한재희가 간밤의 스토커라고 단정지은 그는 한재희에게 자신에게 반한 건 알겠는데  "나 여자한테 그렇게 괜찮은 남자 아니니까 나 잊고.."라는 망발을 늘어놓다 조인트만 까인다. 

이에 대한 복수였을까? 한참 신경호를 취조하던 한재희를 불러내는 김상협형사. 거기엔 남한준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불법으로 취득한 증거물은 그 효력을 잃게 된다며 결정적인 증거인 블랙박스가를 영장이 나오기 전에 받았음을 지적하고 나온다. 

 

남한준은 영장이 나오기 전에 받았는지 어떻게 아냐는 한재희의 물음에 귀신이 알려줬다며 받은 사람까지 딱 지목해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그리고 CCTV까지 확인한 결과 블랙박스가 영장 발급 이전에 취득된것이 맞다는 결론이 내려지고 신경호는 풀려나게 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한재희는 남한준을 쫓아나와 블랙박스를 의도적으로 보낸 거냐, 돈 때문에 그런 거냐고 따진다. 

 욕망대로 사는 게 뭐가 나쁜데?

해맑게 이런 개소리를 늘어놓는 남한준의 면상을 들여다 보던 한재희는 자신이 어린 시절 사모했던 남한준을 떠올리며 "내가 이딴 놈을.." 하더니 업어치기 한방으로 메다꽂아버린다. 

한재희와 대운서 강력 7팀은 신경호 체포를 위해 결의를 다지고 김상협은 남한준이 했던 말을 전하는데 그는 신경호가 풀려날때 "영원히 계속되는 겨울도, 자기 차례에 빠지는 봄도 없습니다. 오늘 달걀하나 가지는 것보다, 내일 암탉 한 마리를 가지는 게 나으니"라고 지금 신경호를 놓쳤다고 실망하지 말라고 했었던 것. 

이 말을 들은 한재희와 장두진은 그의 의도롤 도전으로 받아들여 적개심을 내비쳐 웃픈 상황을 만들고 만다.

 

한편 미남당원들은 한재희가 위법수집 증거 취득에 관해 징계를 받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남한준은 맘이 불편해 결국 한재희를 돕기로 결심하고 만다. 

남한준은 일전에 신경호를 도왔던 정청기를 미끼로 쓰고자 한다. 정청기가 이민경한테 숨겨 둔 증거를 넘길 거 같다 싶으면 신경호가 정청기를 죽이려 할 거고 그때 그를 빼내 딜을 치는 일명 '일타쌍피' 작전을 세운다. 그리고 이들은 각자 지시대로 움직인다.

미남당을 주시하고 있던 한재희는 모두가 자리를 비우자 보안이 허술해도 너무 허술한 미남당에 잠입해 들어간다. 거기서 한재희는 남한준이 사망한 자신의 오빠 한재정의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때 남한준 일행이 복귀하고 한재희는 옷장에 숨지만 울려오는 전화기 때문에 남한준에게 걸리고 만다. 그리고 남한준이 막 옷장 문을 여는 순간 한재희는 옷으로 그의 얼굴을 가리며 '미남당 2회'는 나머지 에필로그로 넘어간다.

 

2회 에필로그에는 남한준을 짝사랑하던 꼬마 한재희가 그의 여자친구를 보며 실의에 빠지는 장면이 그려진다. 그리고 다정하게 나타나 어린 한재희를 위로하는 오빠 한재정의 모습도. 

 

미남당 3회 예고

"증거 조작은 왜 했어요? 살인자 최영섭 도망시킨 거 정말 당신이에요?" 라고 묻는 한재희.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을 거면 형사 때려치워, 누구 인생 망치려고"라는 남한준.

 

원하는 만큼 준다고 하라는 남한준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나한테 복사본 있다고!" "살인자라는 증거가 세상에 나올 거야!"라는 정청기의 목소리도 들린다. 

 

한재희는 남한준이 뭘꾸미고 있는지 궁금해하고 누군가의 "앞길에 새로운 문이 열릴 것이다, 헬게이트"라고 말하는 한준.

 

그리고 남한준의 사건과 무슨 연관이 있는 건지 묻는 한재희 

당신이 뭔대 날 범인으로 확신하고 용서를 말하는 거지? 남한준은 재희에게 이렇게 묻는 건가?

 

한재희는 남한준이 틀렸다은 거 증명하겠다며 결의를 다지는데.....

 

상황상 정청기는 남한준이 말한 데로 미끼가 되어 신경호를 끌어들이고 이 상황을 이용해 남한준은 둘을 법의 심판대 위에 올릴 명확한 증거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미남당의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아마 3년 전 한재희 오빠인 한재정 검사의 사망사건과 남한준이 어떤 상관관계에 있느냐 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남한준과 한재희는 합심하여 도망간 최영섭을 추적하게 될 것이고 3년 전 사건의 핵심에 근접해나가는 과정이 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KBS 2TV 미남당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