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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 MELTED/우공일기

미소 긍정의 일렁임 행복은 선택이다.

by 우공이부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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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는 마음 잔에 차오른 긍정의 일렁임이다.

미소는 마음 잔에 차오른 긍정의 일렁임이다.
행복은 선택이다.

미소는 다음과 같은 뜻이다.

나는 당신을 좋아합니다.

당신은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군요. 

당신을 만나서 정말 반갑습니다.

 

위의 글은 기억이 맞다면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어디쯤엔가 쓰여있는 구절일 것이다.

억지로라도 웃고, 이미 행복하다는 듯이 행동하면 정말로 행복해지게 된다.

 

나는 지금 행복하다.

 

아주대 심리학과 이민규 명예교수는 자신의 책 [행복도 선택이다.]를 통해 무슨 일을 하건 성공하고 행복한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하나같이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그들이라고 문제가 없었겠는가?

하지만 그들은 어떤 상황에서든 긍정적인 점을 찾아낸다. 

이것은 내가 선택할 수 있다.

 

어떤 부분에 집중할 것인가?

손가락 하나가 잘리면 세상이 무너지는 사람이 있고, 어떤 이는  남은 아홉 손가락으로 새로운 세상을 개척해 나간다.

사고로 두 다리를 잃어 세상을 원망하며 절망하는 사람이 있고,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자신이 맞이할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사람이 있다.

 

행복과 불행은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외부의 환경이 아니다.

내가 행복해지고자 결심하고 선택하면 어느 상황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우공은 지금도 심한 이명에 시달리고 있다.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삐~~~ 하는 소리가 (이걸 적으니 소리가 더 커진다.)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울린다.

하지만 이걸 자기 전엔 자장가라고 생각하고 긍정을 선택해서 지금은 잠을 잘 수 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소리에 집중하던 때는 정말이지 한숨도 자지 못했었다.

너무 피곤해서 넉다운이 되어 1시간이나 30분 정도 잠들었다 깨고 나머지 시간은 그저 눈감고 뒤척이다 아침을 맞이했었다.

결국 수면제에 의존하며 피폐해진 하루하루를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상황은 바뀌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걷고 글을 쓰고 긍정과 감사를 떠올리자 모든 것은 바뀌기 시작했다.

 

지금은 수면제를 먹지 않고 있다.

9월부터 시작된 30분 걷기는 비가 많이 온 이틀을 제외하곤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져오고 있다.

 

이 긍정적인 생각은 장사에도 이어졌다.

중학교 시절부터 시작된 이어져온 무표정 얼굴을 억지로라도 웃는 얼굴로 만들어 나가면서 상황은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해갔다.

 

진상손님이 들어와도 그들의 좋은 점을 찾기 시작했고, 이 어려운 시기에 그들이라도 와서 단돈 1달러라도 쓰고 가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도록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었다. 

 

마음의 잔에 품은 생각은 차고 넘치면 말이 되어 입 밖으로 나온다.

말을 내뱉는 순간 그 말은 다시 자신의 귀를 통해 뇌로 전달된다.

뇌는 받아들인 말을 실행하도록 지체를 움직인다.

 

노자는 도덕경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생각을 조심해라 생각은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해라 말은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해라 행동은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해라 습관은 인격이 된다.
인격을 조심해라 인격은 운명이 된다.

 

마음 잔에 무엇을 채워 넣을지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그 잔을 시기와 질투로 채웠던 가인은 결국 동생 아벨을 죽이고 인류 최초의 살인자가 되었다.

 

나의 마음 잔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긍정과 행복, 사랑으로 가득 채울 것인가? 불평, 불만, 시기, 질투등 부정적인 것들로 채울 것인가?

 

미소는 내 마음 잔에 찬것들의 일렁임이다.

행복이 일렁이면 행복한 미소가 나오고

기쁨이 일렁이면 기쁨의 미소가 나온다.

감사와 소망이 차오르면 환희가 된다.

 

나는 언젠가부터 부정적인 단어를 의식적으로 쓰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노력이라는 단어도 피하고 있는데 사이토 히토리의 책을 읽으며 노력이라는 단어에 대한 새로운 의견을 공감했기 때문이다.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그는 노력이라는 것을 하기 싫지만 억지로 해야 하는 것으로 정의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그 단어 대신 애쓰다, 헌신하다, 집중한다 등으로 바꿔 표현하고 있다.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은 내가 좋아서 자의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의 소망은 기쁘고 행복하면서 강인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장착해 늙어가는 것이다.

오직 감사와 기쁨 행복과 담대함이 잘 섞인 긍정레시피를 내 마음 잔에 채우고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강인함과 어떤 용기에도 맞춰 변하는 부드러운 물을 부어 잘 저어주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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