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SY MELTED/우공일기

정권의 문제가 터질때 마다 뿌려지는 황당한 사건들

by 우공이부 2023. 11. 7.
반응형

초전설득이라는 책을 읽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정권의 문제가 터질 때마다 왜 그리도 황당한 사건 사고들이 연일 쏟아져 나오는지 알것같다는 생각이었다.

 

아래 인용부분은 초전설득(21세기 북스) 70p 어젠다 설정이론(agenda-setting theory)의 일부다.

 

언론은 설득력 있는 증거를 앞세워 대중이 새로운 입장을 취하도록 하는 직접적인 설득 방식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더 간접적인 방법으로 설득하는데, 바로 특정 주제와 그와 관련된 사실 정보를 다른 주제와 정보보다 훨씬 더 많이 보도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보도되는 내용에 주의를 쏟게 되므로 그 내용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위치를 결정한다. 

 

정치학자 버나드 코인은 이렇게 말했다. 

언론은 대게 사람들에게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를 전달하는 데는 실패하지만,
무엇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데는 놀라울 정도로 성공적이다.

 

왜 이상한 정권이 들어서면 언론을 장악하려 애쓰는지 잘 알것 같습니다.

그리고 큰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터저나오는 연애인들의 마약사건이나 황당한 사건들이 이슈가 되는지도 알것같습니다.

 

누군가의 의도대로 내가 움직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각성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