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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바이든, OPEC+ 감산에 실망, 미국의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 암시

by 우공이부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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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수요일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세계 경제가 푸틴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계속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처하고 있는 가운데 OPEC+ 가 생산 쿼터를 줄이기로 한 근시안적인 결정에 실망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인플레이션 잡으려고 무척 애를쓴 바이든 대통령이 뒷목잡고 쓰러질 상황인데요. 코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 때문이죠.

바이든 대통령은 "에너지 가격에 대한 OPEC의 통제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의회와 협의할 것이며, 미국 소비자를 보호하고 에너지 안보를 촉진하기 위해 적절하게 전략적 비축유 방출을 계속 지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OPEC+는 수요일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2020년 이후 최대 규모인 2백만bbl/일을 감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시장에서는 100만배럴 감산을 예상했었는데 최상단을 처버린 것이죠. 

이들은 다가올 경기침체를 대비한다는 명목하에 이렇게 합의를 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 소식이 증시에 찬물을 확 끼언져버렸습니다.

 

올 여름 바이든이 여름에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아라비아 왕세자를 만나 석유 공급을 늘리기 위해 추가 조치를 취할것이라는 말이 나온후의 결과이기 때문에 바이든의 정치력에 의문을 가지는 시선들도 늘어가는 듯합니다.

 

뉴스를 보면 일부 의회 의원들이 미국 정부가 에너지 시장을 조작한 혐의로 OPEC를 고소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 이게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OPEC+의 희망 유가는 배럴당 90달라선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날 WTI는 87.76달러(1.24달러 상승) 브랜트유는 93.37달러(1.57달러 상승)로 각각 상승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더 떨어지길 바라는데 쉽지 않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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