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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드라마

붉은단심 13회,14회 줄거리 두커플의 갈등 이준에게 분노의 눈물 보이는 강한나

by 우공이부 2022.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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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심 13회 14회 줄거리 장혁/ 박지연 , 이준/강한나 두 커플의 갈등

출처 : KBS2TV 붉은단심 13회, 14회 캡처

출연진의 열연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그리고 빠른 전개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KBS 2TB '붉은단심'이 지난 13일과 14일 방송된 13회, 14회를 통해 또 자체 최고 시쳥률(8%대)을 갱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3회는 서로 연정을 품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안타까움을 선사했던 일명 대박 커플(대비 최가연과 좌상 박계원)의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맞이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극 후반 공신들을 살육하며 폭군의 길로 접어든 최가연(박지연 분)의 목에 칼을 겨눈 박계원(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안겨주었습니다. 

 

또 유정(강한나 분)은 구사일생의 아슬아슬한 순간을 맞이하며 애간장을 녹였습니다. 하지만 14회 말미 이태의 독살 자작극을 눈치챈 유정은 대비를 수렴청정하도록 등떠밀고 나라를 위태롭게 만들고 그로 인해 똥금까지 잃게 만든 이태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를 드러내며 앞으로 이 둘의 갈등이 어떻게 진행될지 정말 궁금하게 만드는 결말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럼 '붉은단심 13회, 14회 줄거리를 통해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13회 줄거리

의식을 찾은 이태는 인영왕후(우미화 분)로 부터 내성이 생길 때까지 독이 든 차를 마셨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린다. 

대비 배후에 이태를 떠올리며 분노하는 박계원

"정의균을 살피거라" 대비나 승려가 이간책을 썼을 리 만무하다고 생각한 박계원은 대비를 조종한 것이 이태라 확신하며 분노한다. 

그시간 이태 곁에는 전라관찰사의 군대가 도착해 있었다. 붉은 단심 13회를 통해 이태의 대 반격이 이뤄진 것이다. 

이태의 부름을 받은 혜강.

유정의 신변을 묻는 이태에게 차마 억류당했다는 말은 하지 못하고, 이태는 그런 혜강의 얼굴을 살피며 그를 기억하겠다 말한다. 

그 카리스마 넘치던 요승 혜강이 순한 양이되는 순간이었다. 이태는 더이상 바둑돌로 볼 수 없다며 그의 안전을 걱정한다.

혜강은 정의균(하도권 분)에게 내궁을 습격했던 배후가 조숙의가 아닌 대비였음을 고하고 내궁이 위험에 처해있음을 알린다. 

그 시간 채옥당도 사안이 급박하게 돌아간다. 똥금(윤서아 분)이 허위 자백이라도 하는 날엔 자칫 역모죄를 뒤집어쓰게 되는 상황. 유정은 결단을 내려야 했다. 

하지만 똥금은 버티고 있었고 조연희(최리 분)는 자칫 무고죄를 덮어쓸 상황이 되자 조원표(허성태 분)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자신의 일을 모르는 척하겠다는 그의 말에 살려달라 애원한다. 그때 대비가 등장하며 병판에겐 길이 많지 않다며 여식과 함께 역적이 되거나, 좌상과 내궁을 제거하거나 양자택일 하라 한다. 

이태는 궁에 홀로남은 유정을 걱정하며 대안을 세우고 박계원은 대비를 설득하려 하지만 효과는 없다. 한편 사림을 등용하기 위해 이태는 그들을 찾아 나서고 유학수의 복권을 약조하며 그들의 힘을 손에 넣는다. 

 

똥금을 걱정하는 유정은 조연희를 찾아가 보지만 "똥금이가 곤혹 치르는 게 싫으면 내궁께서 실토"하라는 말만 듣게 된다. 이에 유정은 대비를 직접 만나겠다 결심한다. 하지만 '내명부가 편전에 드는 것은 금기중의 금기' 붉은단심 은 이 금기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까?

출처 : KBS2TV 붉은단심 13회 캡처

유정은 편전에 들어 똥금을 내시부에서 데려감은 의금부의 권한을 침범한 것이라 일침 하며 대비를 도발한다. 이에 고작 나인 때문에 내명부가 편전에 난입했냐며 끌어내라 명한다. 하지만 "소첩이 전하의 핏줄을 회임하였나이다"라는 한마디에 상황은 급 반전된다.

회임을 확인한 대비는 똥금을 풀어주기로 약조한다. 

숨겨야할 회임을 알린 내궁을 걱정하는 박계원

 

유정은 똥금을 만나기 위해 내시부로 향한다. 그러나 온갖 고문을 당했던 똥금은 "무서웠어, 내가 정신 줄 놓고 거짓 실토할까 봐. 이제 정신 줄 놔도 되죠?"라고 하며 결국 유정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한편 내궁의 회임을 빌미로 청정을 거두어 달라는 신료들의 간언을 받은 대비는 "오늘 밤. 내궁과 내궁을 추대하려는 자들을 모두 척살하라"는 명을 내린다. 

출처 : KBS2TV 붉은단심 13회 캡처

붉은단심 13회는 갑자기 빠른 전개를 펼친다. 유정은 차를 마시고 쓰러지고, 대비와 허상선은 궁궐의 병력을 다 철수시키고 살생부를 만든다. 

그 시간 박계원은 이태를 찾아가 독대를 청한다. 그는 권력을 위해 대비를 속여 나라를 도탄에 빠트린 이태가 패주와 다를 게 없다며 그만 멈추라 말하고 이태는 핏줄이 준 권력을 되찾겠다며 이미 늦었다 말한다. 박계원은 아직 늦지 않았다며 환궁을 청하고 물러난다. 

궁궐에 큰 변고가 있을 거라는 소식을 접한 이태는 유정을 걱정하고, 그 시간 자객들은 채옥당으로 향한다. 하지만 내궁은 채옥당에 없었다.

허상선으로 부터 내궁 시해 계획을 들은 최상궁이 유정에게 약을 먹여 똥금의 시신과 바꿔치기했던 것.

의식을 차린 유정은 자객들을 피해 달아나고 위기의 순간 누군가 나타나 구사일생한다.

유정의 목숨을 구한 건 이번에도 이태였다. 둘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끌어안고 눈물의 재회를 한다. 

 

그 새벽 수많은 공신들이 목숨을 잃었고, 궐 안은 피 냄새로 진동을 했다.

박계원은 죽은 공신들이 흘린 핏길을 걸으며 최가연에게 향하고 순식간에 호위들을 물리친 그는 대비 최가연의 목에 칼을 겨누고 붉은단심 13회는 막을 내린다. 

 

 

붉은단심 14회 줄거리

출처 : KBS2TV 붉은단심 14회 캡처

간밤 궁궐의 소식을 전해 들은 이태는 자신을 그리도 압박하던 공신들이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음에 분노했지만 유정의 임신 사실을 알고 기뻐한다. 하지만 유정은 동생처럼 아끼던 똥금(윤서아 분)을 잃었음에 낙심한다. 그리고 그 분노의 화실은 대비를 향한다. 

유정은 최가연을 폭군이라 하며 대비를 결코 저대로 둘 수 없다며 "백성과 왕실을 위해 하루빨리 대비를 폐위하시라" 이태에게 청한다.

출처 : KBS2TV 붉은단심 14회 캡처

한편 내궁의 행방을 쫓던 병판 조원표는 지방군의 신분패를 발견하고 지방군이 도성 가까이 와있음을 인지하게 된다. 

유정은 환궁하면 이태를 독살하려 한 자를 찾아내겠다 다짐한다. 그가 대비를 앞세워 나라를 혼란에 빠트린 자라 말하며 용서치 않을 거라 하는데.... 이태는 유정의 말을 들으며 심난해진다. (그 배후가 이태란다. 유정아 ㅡㅡ;;) 

대비 최가연은 박계원을 찾아가 마음을 돌려보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죽기 전에 대비를 폐위시키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한다. 

또 혜강을 의심하는 대비와 그의 안위를 걱정하는 이태와 정의균의 모습을 보여주며 헤강의 운명에 뭔가 큰 변화가 일어날 조짐을 보여주더니 혜강이 사지를 향해 당당히 걸어가는 모습을 그려 안타깝게 했다.

 

 

혜강은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대비가 발병부를 사용해 군대를 동원하게 만든다. 여기까지가 혜강이 맡았던 임무였던 것. 여기서 또 하나의 반전이 일어나며 신선한 충격을 받게 했다. 대비가 보낸 발병부는 가짜였고 진짜 발병부는 이태가 이미 별궁에 챙겨 왔던 것. 이태는 대비가 가짜 발병부를 통해 역심을 드러내게 만들고 진짜 발병부를 이용해 병권을 장악하며 대비를 폐위할 명분 쌓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옥사안에 앉아있지만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박계원, (그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그는 이태의 환궁을 내다보며 병판을 이용해 대비가 발병부를 이용하도록 방관하게 했고 또 그를 통해 이태의 환궁이 무혈입성이 되도록 조정하며 병판의 살길까지 열어주는 심계를 보여준다. 

이태는 신하들과 함께 궁으로 향하고 최가연을 마주한다. 그는 대비에게 "소자로 인해 심려가 크셨다고 들었다. 어마마마께서는 지금 어도를 밟고 계신다"라고 말하고 이에 대비는 "그럼 끌어내라. 주상의 정적에게 빌미를 줄 불효를 하시라"며 자신의 몸에 피 한 방울이라도 떨어지면 용상도 무사치 못할 것이라 겁박한다. 그리고 "난 여전히 주상의 어미입니다"라 말하며 날을 세운다. 

이후 이태는 대비의 수렴청정을 도와 역모를 획책한 신하들에게 죄를 묻겠다 말하는 한편 공을 세운 이들에게 관직을 하사하며 사림을 등용한다. 반면 박계원의 죄를 묻지 않음에 의아해하는 유정에게 대비를 시해하려 한 죄가 넘치니 잠시 유보해도 괜찮다며 "좌상을 사냥개로 쓰려고 합니다"라고 말해 유정을 놀라게 한다.

 

이태는 공신들을 불러 백지 장계를 던지며 대비를 충동한 죄인들의 명단을 직접 적으라 명하고 이에 박계원은 독대를 청한다. 

박계원은 어디까지 바라냐 묻고 이태는 사지로 끝내려면 대비전을 받치라 명하며 "과인은 끝까지 효로서 대비전을 받들 것"이라 말한다. 또 반정의 명분이 될 불효를 행할 순 없지 않겠냐며 목숨을 연명하려거든 공신들이 대비를 직접 폐위하라 명한다. 

결국 박계원은 이태앞에 무릎을 꿇으며 "전하의 뜻을 받들어 대비마마를 폐위하겠나이다" 라며 항복 선언을 하고 만다. 

출처 : KBS2TV 붉은단심 14회 캡처 이태를 찾아가는 유정

조연희(최리 분)를 통해 이태가 죽립현 채상장들을 구했다는 소식을 접한 유정은 이태의 행보에 의구심을 갖게 되고 이태를 찾아간다. 그리고 이태의 독살 자작극을 눈치채는 유정은 "대비마마의 수렴청정에 등청하지 않은 신하들이 있었다"며 신하들의 이름을 열거한다. 

덧붙여 "대비마마께서 수렴청정을 하게 만들고 나라를 위태롭게 만든 일이 전하께서 짜 놓은 판이었습니까?" 라며 분노의 눈물을 흘린다. 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이태, 과연 이 둘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한편 15회 예고를 통해 박계원을 찾아간 유정은 자신이 이태를 견제하겠다 말하며 앞으로 둘의 관계가 연정보다 정적의 관계로 변질될 조짐을 알려주었다. 

 

KBS 2TB 월화드라마 붉은단심은 반정 이후 왕이 된 선정의 적장자 이태가 절대군주를 꿈꾸며 왕으로 즉위하면서 시작되는 픽션 사극으로 16부작이다. 이제 다음주 15회와 16회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의 행보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을 보여주며 둘의 로멘스가 이젠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으며 더큰 안타까움과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어떤 결말로 향해갈지 궁금한 붉은단심 15회와 마지막 회는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용일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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