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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드라마

붉은단심5회 줄거리 이준, 강한나 버린다.

by 우공이부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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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붉은단심5회 강한나 버리겠다는 이준

붉은단심 4회 마지막 그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던 이준과 강한나 그 여운은 붉은단심5회가 시작되자마자 곧바로 이어집니다. 꼭 지난주가아닌 바로 전날밤 봤던것 같은 생생함이 신기하네요. 5회에서는 이준이 연기한 이태와 장혁이 연기한 박계원의 기싸움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끝내 유정(강한나 분)을 버리는 선택을 한 이태와 그 선택이 마음아프지만 어쩔수없음을 아는 유정의 안타까움도 그려집니다. 

 

붉은 단심5회 줄거리는 화면의 흐름을 따라 구성되었으며 중간중간 개인적인 해석과 설명을 첨부하였습니다. 첨부내용에는 그간의 흐름과 감정선이 정리되어 아마 읽어나가시는데 작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혹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나 새로운 해석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의견을 교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KBS 붉은 단심은 원작이 없는 창작 이며 역사적 배경은 연산군 이후의 조선을 토대로 하지만 전부 픽션으로 제작된 역사물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시청하시면 더 재밌게 보실수 있습니다. 그럼 5회줄거리 바로 시작합니다.

 

붉은 단심 5회 줄거리

SBS붉은단심5회 의외곳에서 의외의 만남을 한 이태와 유정

"과인이 왔소 어디 얼굴한번 봅시다."

유정의 얼굴을 보자마자 얼음이되버린 이태

그리고 눈알이 튀어나올것 같이 커져버린 유정

"왜 선비님이 여기 계십니까?"

유정을 안아버리는 이태 

(박숙의는 좌의정 박계원의 질녀로 입궁한 유정은 합방날에 이태가 오지않자 투기를 부려 직접 궐에서 내침을 받고자 했었습니다.)

숙의에게 투기의 죄를 물을 것이라며 아무도 따르지 못하게 하라는 명을 내리고 유정을 끌고가는 이태.

유정을 알아본 정의균(하도권 분)또한 말문이 막혀버립니다. 

SBS붉은단심5회

선비님이 세자저하였습니까? 

저희가 만난 보름마다 

제가 연모한다 고백할때 라도 말을 했어야지요. 

그때라도 말했으면 이 구차한 마음을 끊어냈을것입니다. 

 

 

이태는 박계원(장혁 분)이 유정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는가가 가장 궁금했습니다. 

유정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좌의정을 칠수있는 좋은 명분이 되기도 했습니다. 

좌의정은 역적의 딸을 키워 질녀로 간택에 올렸다 빼박이죠. 하지만 이 경우 유정은 백퍼 죽음을 면치못하게되죠. 

일단 이태는 박계원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확인하기로 결정합니다. 

SBS붉은단심5회

 

이태는 좌상의 사저로 향합니다.

이태는 박계원이 자신도 죽을 수 있는 자충수를 둔 진짜 이유가 궁금했고 

나약한 군주였지만 강인한 지아비였던 선종의 피를 물려받은 이태를 보는 박계원은 이태가 권력과 연심중 어떤것을 택할지 궁금했습니다.

둘은 한참을 서서 기싸움을 벌입니다.

SBS붉은단심5회

계원은 이태의 가벼운 발걸음을 문제삼고, 이태는 자신이 올걸 이미 알고 있는 계원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습니다.

계원은 숙의가 누군지 아냐는 물음에 전하의 정인이며 전하를 향한 자신의 충심이라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수하로 받아달라 간청합니다. 

SBS붉은단심5회

이태는 좌상을 바라보며 유정의 진짜 신분을 모르고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대비전을 품었으나 중궁전을 빼았기면 후대의 권력에서 멀어지기 때문에 무리수를 두었다고 판단하죠.

대비께서 좌상을 살리려고 무엇을 내놓을지 내 한번 지켜보리라.

 

하지만 계원은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니였죠. 의금부가 아니라 대비전을 운운하는 이태를 보며 유정을 연심으로 지키려 한다는 것을 이미 파악해버렸습니다. 

 

대비는 전날밤일을 전해 듣고 박숙의가 "궐의 법도는 모르나 음양의 조화는 아는구나" 라며 흡족해 합니다.

평생 얼굴을 보지않겠다고 말한 이태에게 얼굴을 보인것이죠. "얼굴을 봐야 정분이 나지 않겠느냐."

하지만 이태는 아침 문후에 오지않았습니다. 대비와 좌상을 압박하기위한 장치였죠. 

대비는 좌상과 이태 사이에 보이지 않는 뭔가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SBS붉은단심5회

이태는 좌상이 입궐하지 않고 대비전도 조용하자 먼저 대비전을 찾아가기로 합니다. 조급하면 탈나는데 이태는 유정이 궐에 머무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조금은 성급해진 상태죠. 하지만 대비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분위기였고 이태는 숙의들의 본가에서 입궐 한다는 소식만 들을수있었죠. 

 

자신이 뭔가 조치를 취하기전 유정이 박계원의 질녀가 아니것이 밝혀지면 유정은 바로 죽은 목숨이 되는 것. 이태는 유정을 지켜야 하는것이고 박계원은 여기에 자신과 가문의 명운을 건것이었습니다. 그래야만 자신이 후대의 권력에 근접할 수 있을테니까요. 박계원의 심리상태가 얼마나 불안정한지 그의 활시위를 떠난 활이 과녁에서 밖에 꽃히는 것으로 대변해줬습니다. 

 

대비전에든 박숙의 이모 때문에 박숙의로 분한 유정은 난감한 처지에 빠지게 됩니다. 자신이 박숙의를 키우다 싶이 했다며 박숙의는 언제오냐고 물었던 것이죠. 유정은 내심 당황했지만 자신이 박숙의 라며 그렇게 말하는 이는 누군가 하고 묻습니다. 하지만 눈치없는 이모는 유정이 질녀 아홉이가 아니라고 강하게 주장합니다. 결국 박계원의 처가 그녀를 사기꾼으로 몰아 끌고나가게 하지만 그녀가 제기한 의문은 그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다 들어버렸습니다. 이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는데는 시간이 그리 오래걸리지 않겠죠?

 

특히 조숙의는 이 사건을 바로 아버지인 병조판서에게 알리라 합니다. 문제는 아홉이를 키웠다는 이모서씨가 취조를 받던 중 아홉이의 신체의 비밀을 언급하며 이만 확인한다면 자신의 말이 참말임을 알수있을것이라 말해버립니다. 

하지만 이태가 박숙의를 불러 사태를 수숩해버리고 서씨는 장형으로 처벌하고 일은 마무리가 되는 듯합니다. 그 신체의 비밀을 이태가 확인했노라 말하면 그 누가 숙의의 몸을 살필것인가? 

 

 

이태는 박계원이 아직 유정의 진정한 신분을 모르지만 그의 야욕을 달성하기 전까지 쉽게 놔주지 않을것이라 유정을 걱정하고, 유정은 그저 이태의 안위가 가장 걱정된다고 하죠. 이태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유정은 삶의 의미를 가질 수 있었던것이죠.

저를 더 믿으셨어야 했습니다.

유정은 스스로 궁에 들어왔으니 방도도 스스로 찾겠다고 합니다. 

단 한번도 낭자에 대한 마음이
거짓인적은 없었소.

서씨는 아들이 찾아와 온 식구가 다 죽게 생겼다는 말에 자신이 큰 실수를 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죠.

이건 서씨아들을 들여보낸 박계원의 처 정경부인 윤씨(서유정 분)의 노림수였죠. 하지만 박계원의 정적들도 가만있지는 않았습니다.

박숙의의 나인을 서씨와 연결시키려 했던것이죠. 그리고 서씨가 죽는 시각 유정을 모시는 나인이 그자리에 있도록 누군가 음모를 세웟습니다.

서씨의 자살을 유정이 종용했을 것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낸것입니다. 

 

상항이 이렇게 흘러가자 그동안 입궐을 미뤘던 좌의정 박계원이 입궐을 합니다. 

그리고 유정에게 자신의 질녀라는 방패를 잘 활용하라 명하고 유정의 식솔들도 경성땅에 잘 당도했다며 올가미를 한번 조이는것도 잊지않았습니다. 

대전안은 양립한 대신들의 고성에 시끄럽죠. 사헌부와 홍문관쪽은 박숙의 신분사칭의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만에하나 사실이라면 이는 조정과 왕실을 능멸한 대역죄와 같고 이를 종용한 좌의정에게도 죄를 물을수 있기때문이죠. 

이때 박계원은 대전밖에서 사직을 요청합니다. 자신의 집안이 추문에 휩싸에 왕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이는 죽어 마땅한 일이라며 처분을 기다립니다. 분명 이태를 압박하기 위한 노림수였으며 조정 대신들의 입을 막기위한 계책이었습니다. 

그는 눈앞의 이태를 향해 숙의 박씨의 대해 낱낱이 조사해 만약 거짓이 밝혀지면 사지를 찢으라 말합니다. 

 

따지고 보면 박계원은 자신도 속았다고 하면 그만인것이죠. 그 누가 그의 권력에 대적하며 박계원을 더 역어들려 하겠습니까?

또 그는 이태가 유정을 얼마나 연모하는지 이미 판단이 끝나버렸죠. 사헌부에 고하지 않고 자신과 대비를 찾아가 딜을 하는 모양새를 보며 이태의 마음을 이미 꾀뚫어 본것입니다. 어떤일이 있어도 유정을 지키리나는 것을요. 

이태가 유정을 지키면 자신은 후대의 권력을 가지게 되고, 이태가 유정을 버리면 지금은 좀 위태로워지겠지만 대비와 자신의 권력이 남아있는한 시일이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은 원상복귀가 가능하다는 판단이 선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숙의를 받아 달라고 합니다. 이태가 숙의를 받아들이면 그 모든 의심이 자연히 종결될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태의 입장에선 유정이 궐에 남는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고있습니다.  지금은 알아보는 이가 없다하나 세자빈으로 책봉되어 궐에 잠시 머물렀던 전적이 있는 유정을 혹여 누군가 알아보기라도 했다간 유정의 목숨은 파리목숨보다 못해지는 결과가 초래될게 뻔하니까요.

 

이태의 입장에선 숙의를 받아들이면 자신의 어머니를 죽음으로 몰았던, 그리고 자신을 무릎을 꿇렸던 오랜 원수인 좌상을 품어야 하는 상황이 도래했습니다. 이태는 일단 좌상의 사직은 불허한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를 취합니다. 상항이 이렇게 흘러가도록 만든것은 박계원이었습니다. 

 

이태가 유정을 지키기위해서는 자신을 믿고 따르는 대신들에게 등을 돌려야 하는 상황이 연출될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원자의 외조부 운운하며 끌어들였던 병판에게는 일종의 배신으로 비춰질 수 있는상황. 유정을 버리지 않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수 없는 상황 이제 이태는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요? 

이태는 고민끝에 유정을 찾아가 궁을 떠날것을 권유합니다. 그것만이 유일한 살길이죠. 하지만 유정은 그럴수 없습니다. 자신의 사람들 생사여탈권을 좌상이 쥐고 있다는 걸 너무 잘알고 있기때문이죠. 이태는 목숨을 살려준 사람이지만 그들은 유정이 살아가야할 이유를 알려준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그들을 버리고선 사는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것이죠. 

한편 박숙의의 처소로 한때의 나인들이 들이닥칩니다. 이는 대비의 명으로 채옥당의 신체를 살펴보고자 함이었습니다.  

유정은 좌의정의 질녀라는 방패를 써 위기를 모면하고 직접 대비전으로 향합니다. 

헌데 대비전엔 박계원의 아들 사헌부 장령이 함께 자리하고 있었죠. 

그는 서씨의 말이 일부 허언이나 사실도 있기때문에 몸을 확인하여 사실유무를 확인하는게 옳고 이는 숙의를 위한일이라 간업합니다. 

유정은 감찰상궁이 자신의 몸을 살핀후 거짓을 고하면 어떻게 되는거냐며 그럴수 없다고 맞섭니다. 

 

이 사건은 조정의 대신들이 다시 논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숙의가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몸을 확인 시키면 된다는 결론에 다다르죠.

이는 이태만이 박숙의의 몸을 살필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박계원의 치밀한 의도였습니다.

SBS붉은단심5회 과인은 이제 낭자를 버리려 하오

 권력이냐, 연심이냐
살릴것인가, 죽일것인가

"과인은 이제 낭자를 버리려 하오"

숙의 박씨의 처소에 다녀왔소. 숙의 박씨는...좌의정의 질녀 박씨가 맞소!유정의 목숨은 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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