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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드라마

우리는오늘부터 3회 줄거리 임수향 아이사진 보며 오열

by 우공이부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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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3회(극본,연출:정정화, 제작: 그룹에이트)가 16일 밤 10시에 방송되었습니다. 저는 미국현지시간 16일 3회를 시청하게되었는데요. 오늘 본 우리는 오늘부터3회 줄거리를 어떻게 써야 하나 한참 고민끝에 SBS가 공개하는 클립의 제목에 맞게 나열하는 방식으로 가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줄거리를 통해 임수향의 모성본능을 보여주는데요. 아이 사진을 보며 다른 가정에 아기를 줄수 없을것 같다며 오열하는 모습이 마음아팠습니다. 한편 성훈은 임수향과의 만남을 기억해 내며 앞으로의 전개가 더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그럼 바로 줄거리 시작하겠습니다.

 

우리는 오늘부터 3회 줄거리

1 저 망치 낳기로 했어요.

철처:SBS우리는오늘부터3회 아기를 낳기로 결심한 임수향

오우리(임수향 분)는 할머니와 엄마 앞에서 아이를 낳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내 삶의 중심을 잃고 싶지않다. 임신, 출산을 하면서도 내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걸 내 스스로 증명하고 싶다"고 합니다. 또 아기를 아기로 부르기 싫다며, 눈앞에 보이는 패드용 망치를 가리키며 "망치라고 하자!" 태명이냐고 묻는 할머니에겐 아무런 이유없이 아기라고 부르기 싫어서라고 합니다. 졸지에 망치가 된 아기 ㅡㅡ;; 그리고 라파엘(성훈 분) 부부를 만나러 갔죠.

 

죽어있는 노만철 우리는 오늘부터 3회 SBS

하지만 오우리는 뜻밖의 살인현장을 목격하며 혼절을  해버립니다. 엘레베이터 안에는 라파엘 부인인 이마리의 내연남 노만철이 죽어있었던 것이죠. 범인의 흔적은 어느곳에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잠시후 강재(신동욱 분)은 현장에 남아야 했기 때문에 라파엘과 함께 병원에 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아이를 위한 완벽한 가정

 

 

오우리가 아이를 낳기로 했다는 말을 들은 라파엘은 몹시 당황합니다. 그 누구도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아이를 낳아줄거라 기대하지 않았던 터였죠. 우리는 드라마는 3달뒤 끝나니 그 뒤로 집에서 보내면서 출산준비를 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에 말한 돈은 필요없다고 하죠.

라파엘은 전혀 모르고 있던 사실을 알게됩니다. 

고마워 하실 필요 없어요. 
저를 위한 결정이에요

다행히 우리와 망치는 모두 건강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가정사를 이야기 하며 망치는 완벽한 가정에서 부족한것 없이 자랐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문제는 라파엘이 이미 이마리와 이혼을 결심했던것이었죠. 라파엘은 오우리의 결정이 얼떨떨했는데 이제야 진짜 실감이 난다고 말하며 앞으로 마리와의 문제를 고민하게 됩니다.

 

 

뉴스를 보던 변미자는 "만철이는 뒤졌고" "엄마 엄마가 죽였어" 라고 묻는 마리. 사람을 썼냐는 의미였죠. 

변미자는 자식새끼만 바라보며 사는 사람들이 못나보여 싫어지만 딸 때문에 다리를 잃고나서 마리 하나 성공시키는데 목숨걸었다며 마리만 성공한다면 누가 죽든 상관없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여기서 사주한게 분명해 보이죠.

하지만 변미자는 우주의 기운이 모여 일이 잘 풀리는 거라며 자신은 아니라고 딱 잡아땝니다.

 

SBS 우리는 오늘부터3회 라파엘(성훈 분)의 별명은 여배우킬러

딸 인생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는 오은란(홍은희 분)에게 계속 전화가 걸려오죠. 전화의 상대는 최성일(김수로 분)이었습니다. 

은란은 우리에게 아이를 낳는게 보통일이 아님을 계속 이야기하고 우리는 아기라고 하면 정이 붙을까봐 일부로 망치라며 사물취급을 하는걸로 보였습니다. 그런와중에 오우리는 라파엘과 '욕망의 가면' 여주인공 최미애가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만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선배작가 유예리(이도연 분)은 라파엘의 별명이 '여배우 킬러'라고 하죠. 완벽한 가정에 아이를 맡겨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오우리는 라파엘에 대해 직접 알아봅니다. 인터넷 상에는 온갖 추문이 난무했죠. 급기야 자신의 첫키스를 한 다음날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던 모습을 본 기억까지 떠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강재에게 라팔엘에 대한 조사를 부탁하기도 하죠. 

 

또 라파엘게 전화를 걸어 마리와 함께 만날것을 요구합니다. 둘사이의 관계를 직접 확인해봐야했던것이죠.

SBS 우리는 오늘부터3회

아직 확실하지도 않은 문제로 오우리는 좌불안석, 라파엘의 가정이 자신의 생각처럼 완벽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걱정 그리고 자신이 아이를 잘 키울수 있을것인가 하는 걱정등 수많은 걱정을 하고있었죠. 

 

강재도 고민에 빠집니다. 라파엘 부부가 완벽한 가정 기준에 미달이 되면 오우리가 직접 아이를 키울수도 있다는 사실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라파엘 얼굴을 한 아기를 품에 안고 있는 상상을 하며 실의에 빠집니다. 나같으면 못하죠. ㅡㅡ;; 

 

SBS 우리는 오늘부터3회

한편 강재는 이마리와 노만철이 만남을 가졌던 증거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을 아직 알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치정이 얽힐경우 아이를 완벽한 가정에 맡기고자하는 오우리의 희망이 사라지기 때문에 망설이는 부분이 다분히 있었습니다. 

물론 특별한 증거가 나오지 않아 용의 선상에서 제외되는 것도 한 몫했죠. 마리는 한발더 나가 둘이 한배를 타게 됐다며 라파엘이 알면 안돼는 사실을 책임지고 감춰달라는 부탁까지 합니다. 그리고 노만철의 집에 흘린 자신의 이니셜이 있는 목걸이의 처분까지 부탁합니다.

 

강재는 목걸이를 돌려주지 않고 조사할게 남았다며 그 배 탈지 말지 아직 생각중이라고 하죠.

 

SBS 우리는 오늘부터3회

라파엘은 작가실에 새 가구를 배치하며 자신의 아이를 가진 오우리가 편안한 환경에서 일하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오우리는 다음부턴 자신과 의논먼저 하라는 말을 남기고 혹시 최미애(연민지 분) 배우와 친하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묻습니다.

라파엘은 그냥 인사정도 하는 사이라고 둘러대지만 오우리가 목격한 모습은 그게 아니었었죠. 또 둘이 만나고 있는 와중에도 낯선 여자가 라파엘에게 친한척 하며 다가오는 모습도 보게 됩니다. 

대표님 아는여자 많으세요?

오우리는 계속 라파엘의 뒤를 밟습니다.

라파엘을 미행하는 오우리

숨어서 라파엘과 최미애의 만남을 감시하고 있었죠. 너무 어설프게 숨어 딱걸리기는 했지만...걸린 김에 둘이 무슨사이냐고 묻는 우리 오우리!

분위기는 이상하게 오우리가 생각했던것과 다르게 흘러갑니다. 갑자기 수현이라는 아이가 등장하고 라파엘에게 아끼는 인형을 선물하는 모습을 보게되죠.

SBS 우리는 오늘부터 암에 걸린 수현이를 위로해주는 라파엘

라파엘은 수현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사를 소개시켜주고 뒤에서 몰래 도와주고 있던 키다리아저씨였던거죠.

우리와 라파엘은 잠시 대화의 시간을 가집니다. 알고보니 놀긴 놀았지만 부풀려진게 더 많았던 라파엘. 엄마 사진을 꺼내 면서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는데 그때부터 자신이 엇나갔다고 하죠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위암판정을 받게 되고 꼭 엄마가 그렇게 살지 하시는것 같아 정신을 차리게 되었던 거죠. 

 

한 걱정 했다는 오우리 때문에 라파엘은 급기야 "우리부부는 아무 문제 없어요" 라고 말하고 맙니다.

SBS 우리는 오늘부터3회

첫 초음파 검사 하는 날. 병원에 강재 포함 우리가족과 라파엘의 가족 전부가 모였습니다. 호들갑 작살입니다.

이들은 만나자 마자 찬바람이 쌩쌩이죠. 특히 우리 할머니 서귀녀(연운경 분)의 대사는 뼈를 때렸습니다. 

"할아버지 제사 지내줄사람 생겨서 좋으시겠네, 죽기만 하면 되겠어요"ㅋㅋㅋ

일전에 만나서 나 죽으면 누가 제사 지내주냐며 아일 낳아야 한다고 주장했던 말을 떠올린것이죠.ㅋ

 

SBS 우리는 오늘부터3회

초음파실에 들어가서도 이들은 서로 남겠다고 난리죠. 하지만 오우리와 아이 아빠 라파엘만 남게 됩니다. 

결국 다 쫒겨나고 둘만 남아 초음파 검사가 시작되죠. 둘은 호칭문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라파엘이 질문합니다.

"작가님은 언제 부터 작가하려고 했어요?"

우리는 중학교때부터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엄두가 안났었는데 졸업여행 갔다가 우연히 라파엘을 만나 그 꿈을 이루게 되었던 것입니다. 

말로도 못하면 그 꿈을 어떻게 이룰수가 있어?

그렇죠, 꿈을 이루려면 입 밖으로 내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내 귀로 그걸 듣고 다시 가슴속에 머리속에 기억을 해야하죠. 

내 꿈은 드라마 작가다!!!

오우리는 그때 용기나게 해준 사람에게 지금도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마음을 당사자에게 전했죠.

SBS 우리는 오늘부터3회

다행히 산모와 아이는 건강했죠. 하지만 강재와 라파엘은 생물학적 아빠, 약혼자의 입장에서 서로 오우리를 챙기려하며 신경전이 벌어집니다.

이거 상당히 애매한 시츄에이션이죠?

한편 강제는 그간 숨겨왔던 이마리와 노만철의 관계를 반장에게 보고합니다. 라파엘은 이마리를 불러 아기사진을 보여주고 아이를 위해 묻어두고 넘어가려는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오우리는 아이의 사진을 바라보며 망치가 아니라 아기였다며 남한테 줘도 되는 물건이 아니였음을 새삼 깨닫죠. 

그리고 뱃속에서 열달은 품고 난후 어떻게 될지 상상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아기를 남한테 보내는 일이 뱃속에 품어보지 않아도 힘든 일임을 우리는 알고 있잖아요. 초반에 망치 운운하며 가볍게 나가는데에는 이런 결말을 내려는 제작진의 의도가 다분히 숨어있었군요. 

이 사진 보고 있으면 겁이나!

SBS 우리는 오늘부터3회

최성일은 '욕망의 가면' 녹화를 하다 뛰처나가 오은란을 만나러 갑니다. 오우리에게 자신이 아빠라는 사실을 알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오우리의 심리상태가 좋지않아 지금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였죠. 둘이 실갱이를 벌이고 있을때 서귀녀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둘은 급히 은란의 방으로 숨어들죠.  그러다 둘은 눈이 맞아 버립니다. ㅋ

너 그런데 오늘 왜이렇게 예쁘냐? 라고 뻐꾸기 한번 날린 최성일아니 최덕칠, 아직도 그때 소녀 은란이네...ㅋ

최성일이 키스한다~~~라고 은란에게 알려주러 들어간 방안에서 최성일이 실사로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말아버립니다.

 

SBS 우리는 오늘부터3회

오우리와 이강재는 라파엘 이마리 부부를 만나기 위해 나섰습니다. 운전을 하던 강재는 대표 본명이 김복래더라 알았어? 라고 묻습니다.

이에 오우리는 라파엘과 키스한 장면을 떠올리며 "사실 말 안한게 하나있다"고 말문을 열죠. 

"졸업 여행때 동해 바다에서 어떤 남자랑 첫 키스 했다고 했잖아" 라고하자 급히 차를 갓길에 세운 강재 엄청놀랐죠.

"나도 알고 정말 놀랐어, 미안해"하고 조심스럽게 말하죠.

이에 강재는 "이상하게 그 놈만보면 예민해 진다햇어 내가!" 라며 그놈은 뭐라고 했는지 묻지만 오우리는 "전혀 못 알아본다면서 몇년지난일이고 잠깐 본 거라 그럴 수 있다고 설명하죠. 강재는 주문을 외우기 시작합니다.

난 아무렇지도 않아! 
아무렇지도 않아!

또다른 커플 라파엘 부부도 차안에서 대화를 나누다 오작가님이라고 부르자라고 하다 갑자기 예전의 기억이 떠올라버리죠.

강재와 우리가 앉아있는 곳에 나타난 라파엘.

우리전에 만났었죠?

 

우리는 오늘부터 4화 예고

우리 같이 자자

 

 

남의 아이를 임신한 여자와 사귀는 남자. 결국 우리는 구국의 결단을 내리는데....

내일 또 재밌는 한회가 될것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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