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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드라마

붉은 단심 9회 줄거리 장혁의 반격, 강한나의 진짜원수

by 우공이부 202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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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심 9회 장혁이 인영왕후 사건을 거론한 이유, 강한나는 누구를 진짜 원수라고 여기고 있을까?

KBS 2 붉은 단심 9회

갈수록 흥미진진한 궁중 정치 서사와 가슴 셀레는 이준과 강한나 커플의 로맨스, 장혁이라는 배우의 무게 감이 빛나는 KBS 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극본: 박필주, 연출: 유영은, 제작: 지앤지프로덕션)9회가 오늘 방송되었습니다. 

 

지난회에서는 붉은 단심의 1차 전환점이라고 불수있는 이준과 강한나의 입맞춤 장면이 방송을 타면서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더 궁금해졌었습니다. 하지만 9회에서는  장혁의 의외의 반격으로 이유커플이 다시 갈등하게 됩니다. 바로 인영왕후 사건의 진실을 밝혀달라 이태에게 간청하며 자신은 빠져나오고 둘은 갈등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강한나는 자신의 부친과 가문을 멸문시킨 진짜원수를 알게되며 이에 대한 답을 이미 가졌습니다. 하지만 공개는 다음회로 미루어졌지요.

 

붉은 단심 9회 줄거리 시작합니다.

KBS 2 붉은 단심 9회 입맞추는 이태를 밀어내나 결국 그의 진심을 받아들임
KBS 2 붉은 단심 9회 합방하는 이유커플

유정(강한나 분)은 자신을 살리면 박계원(장혁 분)도 살려야 한다며 이태(이준 분)의 입맞춤을 거부합니다. 

이에 이태는 "그대는 좌상의 질녀가 아니다. 아니어야 한다. 방법을 찾을 것이다. 그러니 다시는 죽으려 하지 말라. 과인을 홀로 두지 말라" 라며 자신이 품고 있는 진심을 고백합니다. 그러자 이태를 밀어냈던 유정이 먼저 입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둘은 애틋한 첫날밤을 보내게 됩니다. (연출 너무 절절하고 좋았습니다. ㅋ)

KBS 2 붉은 단심 9회 격정의 병판

반면 합방일에 독수공방 하는 조연희(최리 분)의 안타까운 모습을 비춰줌과 동시에 병조판서 조원태의 서늘한 눈빛을 비추며 긴장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KBS 2 붉은 단심 9회 유정의 행적을  살피며 유학수를 소환해 대화하는 계원

한편 박계원은 유정의 행적을 살피며 자신에게 무력감과 패배감을 맞보게한 원인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바라던 성군의 자질이 유정의 행적에서 나타나자 이를 두고 감탄과 분노섞인 감정을 드러냅니다. 

KBS 2 붉은 단심 9회 유정이 깰까 상궁과 나인을 물리는 이태

꿀잠을 자고 일어난 이태는 유정이 잠이라도 깰가 두려워 살금살금 움직이며 가까이 침소가까이 다가오는 상궁과 나인들을 직접 물리며 코믹한 장면을 연출했는데요. 그간 무게만 잡고 있다 이런모습 좀 신선했습니다. ㅋㅋ

그런가 하면 정상정(하도권 분)에게  유정이 지어미라며 함께 가겠다 말하고 이를 위해 누군가가 과거에 꼭 급제해야한다며 뭔가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알렸습니다.

KBS 2 붉은 단심 9회 답하는 이태

이태는 유정이 자신에게 부채를 선사하며 했던 그 고백에 대해 답을 해도 되겠냐며 "나의 지어미가 되어주시오. 과인의 중전이 되셔야 합니다" 라고 화답합니다. 이에 유정은 "잃을것이 많은 길입니다." 라고 하고 이태는 "그대를 얻는 길입니다" 라며 다가가 유정을 안으며 두 사람의 애틋함을 추가시켰습니다. 

KBS 2 붉은 단심 9회 박숙의 정체를의심하는 조연희

조숙의는 이태와 유정 사이를 질투하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합니다. 그러다 채상장 나인과 박숙의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눈치채게 됩니다.

조연희는 급히 똥금을 찾아 인상착의를 확인하지만 똥금이 너무 과한 거짓을 고하는 바람에 그 의심은 더 짙어가며 긴장은 고조됩니다.

한편 대비는 승려 혜강과의 만남을 떠올립니다. 자신이 정해준 합방일에 회임을 하면 모든 권력에 거기로 모일것이며 그것을 지키는 칼이 대비를 향할거라는 경고였죠. 그리고 그 칼은 좌상 박계원이라고 했던것입니다. 대비와 박계원과의 관계 변화가 앞으로의 관전포인트중 하나가 될것같습니다. 

KBS 2 붉은 단심 9회 유정의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 임진사를 찾은 좌상

붉은단심 9회 중반이 되가면서 박계원의 행보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는 옥에 갇혀있는 임진사(류승수 분)을 찾아가 유정이 목숨걸고 자신을 죽이려는 이유가 복수를 위한것인지 민의로 행함인지 박숙의의 진심을 알아내겠다 말합니다.

이태는 내시부사(차순배 분)를 직접 신문하며 박계원을 처낼 빌미를 찾으려하고 좌상 박계원은 사헌부에서 이미 허상선을 감찰 중이었다며 어차피 버릴팬데 용쓰지 말라고 하죠. 아직까지 이태혼자서 좌상을 상대하긴 이른감이 있는것 같네요. 

과인의 마음이 지금 어디에 닿아있다고 여기시오?

"숙의를 살리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신이 백기 투항하겠습니다."

박계원의 속내를 알수없는 이태는 당황하고 하필 그때 유정이 등장합니다. 이또한 박계원의 패였습니다.

이태에게 역적 유학수의 여식을 진심으로 품을 수 있겠냐고 말문을 튼후 이태의 반응을 살피죠. 그리고 박계원은 숙의가 원하는 대로 유정의 사람들을 다 풀어주고 유학수의 누명을 벗겨 신원을 복권하겠다 장담합니다. 이후 박계원은 인영왕후(우미화 분)를 시해한 자가 자신이라는 반촌 벽서사건에 원통함을 드러내며  진범을 명명백백히 자신과 억울하게 처형당한 유학수의 누명을 벗겨달라고 달라호소합니다.

박계원은 아마도 그리도 찾았던 성군의 자질을 유정에게서 발견한 후 자신의 뜻(후대의 성군을 만드는 일)을 관철하기 위해선 자신을 원수로 여기는 유정과 관계의 정리가 필요했을지 모릅니다. 또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어 당시 묻어두었던 인영왕후 시해의 주범을 거론하며 이태와 유정의 사이를 벌여놓겠다는 심산이었겠지요. 그의 심계가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다는 건 이태의 흔들리는 눈빛과 그런 그에게 강한 의혹의 눈길을 하는 유정의 표정에서 알수 있었습니다. 

유정은 좌상이 진정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의 속내를 묻지만 그는 "숙의의 진짜 원수는 누구일까요?" 라고 말하며 불안과 긴장이 고조됩니다. 유정은 고민끝에 이태를 찾아가고 이태는 끝까지 뭍어두고 싶었지만 상황이 이렇게되자 그때의 진실을 밝힐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유정은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뜹니다. 

그런가 하면 다른 한쪽에선 유정의 정체를 밝히려고 하는 조연희의 섯부른 행동을 저지하고 나서는 병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병판은 이태가 박숙의의 정체를 숨기려하고 있다며 자칫 잘못하면 이태와 좌상이 손을잡을 수 있는 상황. 이렇게 되면 멸문까지도 각오해야하는 상황이라는 걸 알고있었죠. 그도 그자리까지 쉽게 올라간건 아닐테니까요. 

KBS 2 붉은 단심 9회 심기가 불편한 대비

대비는 혜강(오승훈 분)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그녀를 찾아와 유정의 자실을 시험해 보겟다는 박계원의 말에 혜강의 말이 점점 맞아떨어짐을 느낀 대비는 안색이 어두워집니다. 말미에 박계원과 유정이 비밀리에 만나는 장면에서 누군가 유정을 향해 활을 겨누는데 배후에 아마도 대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문 하나를 두고 안타까운 이유커플

유정은 인영왕후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고싶었죠. 그녀의 마음을 헤아려야 그때의 상황을 이해하고 자신의 행보를 결정할 수있기때문이었겠죠. 힘없이 유정의 침소를 찾은 이태는 문하나를 열지 못합니다. 이 작은 문은 유정의 마음의 문과 같았죠. 그녀가 스스로 열지 않고선 자신이 들어갈 길이 없었습니다. 이태는 지금도 유학수의 억울함을 풀어줄 자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태는 유정이 마음의 문을 열수있도록 그녀가 제안했던 대로 농민들을 불러 후원 땅을 일구기로 합니다. 도성밖 흉작 소식을 들은 이태는 "결국 과인이 나서서 기우제를 올려야겠구나"라고 하고 이를들은 농민들은 진심으로 기뻐합니다. 전하는 저희같은 무지렁이와 달라 하늘이 감읍하여 비를 내릴것이라 굳게 믿고 있었죠. 그 믿음에 보답하듯 이태는 백발노인에게 고개를 들라 했고 그간 백성의 얼굴을 보지 못했던 자신을 한탄합니다. 그리고 농민들과 함께 땅을 경작하는 이태는 즐거워 보였죠.

유정은 먼 발치에서 백성을 살피는 이태에게서 뭔가 가능성을 엿본듯한 표정을 짓고있었습니다. 그녀는 뭔가 결심한듯 발걸음을 제촉합니다.

박계원도 자신을 기다리는 분이 있다는 소릴듣고 황급히 말을 달립니다. 그곳에는 유정이 기다리고 있었죠. 

KBS 2 붉은 단심 9회  팽팽한 긴장감

유정은 자신의 원수에 대한 답을 하러 왔다 밝혔고, 박계원은 그 답을 듣고 내어 드릴 답이있다며 그녀의 답을 제촉합니다.

이에 유정은 모두가 자신의 원수라며 "이제 그 답을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팽팽한 시선을 주고 받는데 누군가 유정을 향해 활시위를 겨누고 있는 모습과 함께 붉은 단심 9회는 막을 내립니다. 

 

한편 대비는 대비대로 박계원의 말을 떠올리며 자신의 입지를 걱정하고 있었죠.

날 대하듯 모실것인가? 

아니면 날 대신해 모실것인가?

 

붉은 단심 10회 예고

 

중전이 되겠다는 유정의 말에 박계원은 이를 대신들에게 공표하고, 유정은 중전 내정자가 됩니다. 유정의 마음이 다시 열리길 기다리던 이태는 그녀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함께 잠행에 나섭니다. 한편 연희는 대비에게 유정의 비밀에 대해 고하며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이태와 유정의 잠행을 틈타 계획을 세우는 두 사람, 유정은 무사할 수 있을까요? 

 

갈수록 긴장감이 넘치는 KBS 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은 월화 9시30분에 방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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