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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3화 리뷰 꿈꿀 줄 아네

by 우공이부 202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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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3화가 올라왔습니다.

일단 간단 줄거리 부터 이야기하고 3편에 나온 명대사와 시청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3화 줄거리 

아직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너무 세세한 줄거리는 삼가고 또 안 보신 분들을 위해서 대략적인 스토리 라인은 살리면서 지나가도록 하겠습니다. 

 

3화에서는 태양고로 전학을 간 나희도에게 국가대표 선발전이라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대표선수의 부상으로 한 자리가 비자 주최측에서 평가전을 통해 인원을 충당하기로 합니다.

원래는 전체 9등에서 24등까지 기회가 주어지지만 IMF 때문에 경제적 사정상 펜싱을 그만둔 2명의 선수 대신 26등인 나희도에게까지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수업일수를 체우러 교실에 들어간 유림과 희도 교과서가 없는 유림과 희도는 교실밖에서 벌을 받을 위기에 처하지만 7반 예쁜이 문지웅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나희도는 교실에 남게 됩니다. 

문지웅과 고유림이 좀더 가까워지는 장면이 풋풋합니다. 앞으로의 전개가 기다려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백 이진은 오랜만에 동생과 점심을 먹는데 동생을 괴롭힌 애들을 만나게 되고 백 이진이 형 노릇을 제대로 합니다.

(이건 뺄까도 했지만 저도 장남으로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자랑질 좀 하려고 넣었습니다.^&^)

 

빅뉴스예요! 빅뉴스!

풀하우스 12권이 풀리면서 나희도와 고유림의 풀하우스 쟁탈전이 벌어지고 중간에 낀 백 이진은 난처한 상황에 직면합니다.

백 이진의 원리원칙에 의해 풀하우스 12권을 획득한 나희도와 고유림의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지는데....

 

이진의 집 앞을 지나다 이진의 아버지를 본 희도는 빚쟁이로 오해를 하게 되고 이진과 그의 아버지의 재회를 방해하게 된다.

후에 이진은 아버지의 메모를 발견하고 찾아왔던 이가 빚쟁이가 아니라 아버지였음을 안 이진은 달려 나가 아버지와 재회를 한다.

희도는 자신 때문에 이진과 아버지가 만나지 못했다는 자책으로 이진을 찾아 헤맨다.

 

아버지를 배웅 후 돌아오는 길에 헤매고 있는 희도를 본 이진은 예상대로 무식한 희도와 함께 무식한 방법으로 귀가를 한다.

(본방 본 사람만 알듯... 겨드랑이 찢어질 것 같은... 이 순간 졸라 웃었음.ㅋㅋㅋ)

 

날이 밝아 코치를 찾아간 희도는 개인적인 지도를 부탁한다.

선발전에 1등을 해서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는 희도의 꿈에 찬미는 희도에게 특훈을 명한다.

(개인적 생각. 김태리씨 정말 춤 못 추는 것 같았음 ㅋㅋ)

 

코치의 특훈을 시샘하는 부원들. 유림은 희도의 분발 함께 저녁 훈련을 하게 되고 저녁 훈련을 금지시킨 선배와 마찰이 일어난다.

부당함을 어필하는 희도와 그냥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선배의 부당함을 수용하는 유림.

어중간한 선수는 입을 닥치라는 듯한 유림의 말에 상처받은 희도.

둘의 생각의 차이는 깊은 골을 만들어간다.

 

희도는 위로를 받기 위해 이진을 찾아가지만 이진의 이성적 판단에 더 큰 상처를 입는다.

희도는 채팅으로 위로를 받는데 그 상대가 고유림?

 

이렇게 스물다섯 스물하나 3번째 회가 끝났습니다.

앞으로 이들 셋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3회에서도 정말 많은 부분에서 성공의 법칙이 나왔습니다.

 

성공하려면 나희도 처럼

3회에서도 정말 많은 부분에서 성공의 법칙이 나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이 드라마를 챙겨보는 이유입니다. 

 

일만 시간의 법칙 같은 꾸준함의 성공학 같은 것도 있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나희도에게 꿈이 있다는 것입니다.

극 초반 희도는 후배와 대화를 나눕니다.

 

희도 : 예지야 너 국가 대표되고 싶어?

예지 : 사실 잘 모르겠어요 되고 싶은지도

          될 수 있는지도. 언니는요?

희도 : 난 꼭 될 거야! 

          지금은 못하지만 언젠가는 꼭

 

꿈과 확언!

성공의 만능키로 알려진 둘입니다.

이미 많은 긍정 심리학자들과 타인이 성공한 사람이라고 인정한 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입니다.

꿈과 확언은 그녀의 마음가짐이고 태도입니다. 

 

코치는 나 희도에게 "꿈 꿀 줄 아네"라고 말합니다.

희도는 "꿈은 다들 꾸잖아요?"라고 되묻지만 코치는 알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꿈을 꾸지 못한다는 것을....

 

지금 이 순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의 꿈은 무엇인가?

나는 내 꿈을 이룰 것이라고 확언을 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 어떤 시련과 어려움이 닥쳐와도 이겨내고 극복해내며 앞으로 전진하겠는가?

 

극 중 나희도는 코치의 묻지 마 특훈을 "나는 말해줘도 모른다!" "시키는 데로 해야지" 라며 코치의 훈련을 절대적으로 신뢰합니다.

우리는 아니 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책을 읽으면서 '여봐라 여봐. 여기서도 뻔한 소리만 지껄이고 있다. 누가 그걸 모르나!"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읽었습니다. 

 

성공에 관한 책 부자가 되는 법등 읽다 보면 정말로 뻔한 내용들의 나열들이죠. 

몇 가지 다른 예들을 들어 말장난을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게 말이죠 지금은 그렇게 안 들립니다.

시간이 지나서 이제야 깨달은 것이죠.

 

음식을 먹을 때는? 

골고루 먹어야죠. 이것은 두말할 필요 없는 진리잖아요?

건강한 식습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네. 바로 골고루 먹는 것입니다. 

이러면 에이 그거 누가 몰라요. 다 아는 거잖아요.라고 대답들 하죠.

 

딱 그렇습니다. 다 알지만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들.

그리고 다 알지만 행하지 못하는 것들.

그 속에 우리가 찾는 성공의 열쇠가 숨어있다는 것을 요즘 들어 느끼고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쓴 책들을 읽으면서 다아는 뻔한 이야기로 치부하지 않고 내가 따르고 배워야 할 이야기로 받아들인다면 정말 많은 것들을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중요한 한 가지는 나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을 알아보는 능력과 인맥입니다.

희도는 코치에게 자신의 훈련을 봐달라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코치는 안된다고 하죠.

그러나 희도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매달립니다. 

 

코치는 도와달라고 물어보는 이가 아무도 없다고 강조를 합니다. 

학생이 지도를 요청을 하면은
그 요청에 응하는 게
코치로서의 의무다.  
그리고 그게 내한테는 참 기쁨이고

네 맞습니다. 부자들은 도움을 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도움이란 소명입니다.

우리는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나희도는 문지웅의 국사책에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 라고 낙서를 합니다.

제 눈에는 이게 목표를 글로적어 시각화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스물다섯스물하나 3회 명대사

 

희도 : 도와주세요, 쌤

찬미 : 니 목표가 뭔데?

희도 : 1등 하고 싶습니다.

찬미 : 국가 대표가 되고 싶단 얘기가?

희도 : 네

찬미 : 야 봐라, 야! 꿈꿀 줄 아네

희도 : 꿈은 누구나 꿀 수 있죠.

찬미 : 아니 꿈꿀 줄 모르는 아들이 태반이다.

          근데 니 꿀지 안다고 

 

 

찬미 : 네 진짜 내 훈련 따라올 수 있겠나?

희도 : 네! 자신 있습니다.

찬미 : 내가 시키는 거 무조건 다 할 수 있겠나?

희도 : 하겠습니다. 정말 하고 싶습니다.

.....

.....

찬미 :..... 제일 중요한 다섯째

         내가 시키는 모든 훈련 프로그램에 대해서 

         이유를 묻지 않는다.

         왜냐! 니는 말해줘 봤자 모르기 때문이다.

 

 

 

유림 : 선생님 나희도 평가전 때문에

          단독 훈련시키시는 거예요?

코치 : 아닌데. 지가 해달라고 쫄라 가지고 

          해주는 긴데?

유림 : 나희도가 부탁했다고요?

코치 : 응 평가전 1등 하고 싶다고

          유림아 있잖아

          학생이 지도를 요청을 하면은 

          그 요청에 응하는 게

          코치로서의 의무다.

          그라고 그게 내한테는 참 기쁨이고

          근데

          선생님, 저 한 시간만 

          더 봐주시면 안 될까요?

          저 팡트 자세 괜찮아요?

          이 물어보는 게 쉽거든?

          씁 아들이 이게 쪽팔려서 그라나

           그런 말을 하는 아들이 

           아무도 없다. 아무도 

 

 

 

유림 : 난 아니야 

희도 : 어중간한 선수들은 어떤 억울한 일을 당해도 입 닥쳐라?

 

 

희도 : 예지야 너 국가 대표되고 싶어?

예지 : 사실 잘 모르겠어요 되고 싶은지도

          될 수 있는지도. 언니는요?

희도 : 난 꼭 될 거야! 

          지금은 못하지만 언젠가는 꼭

 

 

 

유림 : 짜증 나 내 첫사랑은 사람이 아니었다는 거잖아

이진 : 야 뭐가 짜증 나? 어?

          네 첫사랑은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다는 건데

          설례는일 아니야? 

 

 

 

찬미 : 니가 그만두지 않았기 때문에 

          기회가 와 뿟네 

          

 

 

이진 : 고유림이 잘못했네

          이 한마디가 네 기분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돼?

          난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희도 : 내가 펜싱을 왜 못하는지 

          지금 깨달았어

          펜싱에서 제일 중요한 게 

          상대방과의 거리 조절이거든 

          지금 내가 그걸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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