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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11회 줄거리 서현진과 황인엽 사이의 거리, 수재가 공찬을 멀리하는 이유

by 우공이부 2022.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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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11회' 줄거리 12회 예고  인물관계도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11회'

  • 서현진과 황인엽 사이에 거리가 생겼다. 
  • 허준호, 서현진에게 지승완과 결혼 강요

7월 8일 금요일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11회'가 드디어 전파를 탔다. 최근 들어 때아닌 멜로 논란으로 시끄럽던 차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11회. 여론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대본의 스토리라인인지 서현진과 황인엽 사이의 거리가 생겨버렸다.

 

이날 방송분에서 오수재(서현진)는 공찬(황인엽)이 김동구였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진다. 그리고 거리를 유지하며 공찬을 멀리한다. 

오수재가 공찬을 멀리할 수 밖에없는 이유는 10년 전 자신이 김동구를 버렸다는 자책 때문이었다. 

 

이제 후반 마무리를 위한 시동이 걸릴 지점이다. 이쯤되면 이전 편들을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는 있을 것이다. 그동안의 흐름을 알아야 결말을 예측할 수 있을 테니까. 그래서인지 이전 회차 줄거리에 대한 조회수가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가물가물했던 등장인물들과 인물관계도 또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 차근차근 하나씩 풀어나가 보도록 한다.

 

⊙ 왜 오수재인가 이전 회차 줄거리 

왜 오수재인가 9회 10회 줄거리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9회 줄거리 10회 예고 사랑고백한 서현진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9회 줄거리 10회 예고 사랑고백한 서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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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황인엽 정체에 충격 10회 줄거리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황인엽 정체에 충격 10회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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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왜 오수재인가' 11회 줄거리

 

왜오수재인가 11회 줄거리 리뷰 ① 서현진, 황인엽 정체 알고 충격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11회' 

수재는 공찬의 옥탑방에서 전나정 사건 인물관계도를 보며 공찬이 김동구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진다.

공찬은 뉴스를 본후 의붓동생 전나정의 영정을 찾아간다. 여기서 백진기와 공찬이 마주친다. 백진기는 도대체 어디까지 알고 있는 것일까?

아마도 12회를 통해 이 부분은 가려질것 같다.  12회 예고 장면에서 오수재가 백진기에게 사실대로 말해달라는 장면이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공찬도 오수재가 자신의 신분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며 더 빨리 말하지 못한 자신에 대한 자책을 하고 있었고 오수재 또한 공찬이 김동구라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던 자신을 자책하고 있었다. 

 

공찬은 오수재와 대화를 하려 노력하지만 연락이 닿지않는다. 답답한 마음에 아버지 김상만을 찾아가 영평 지구 백골사체가 전나정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지순옥과 함께 경찰서에 가서 이 사실을 알리라 부탁해보지만 상만은 다 잊고 다 묻고 살라고 한다.  그리고 그 누구에게도 김동구였던 사실을 말하지 말라며 자신도 그렇게 살겠다며 나서길 거부한다. 

 

왜 오수재인가 11회 줄거리 리뷰 ② 한성범과 최태국 그리고 하일구

한편 한성범은 영평지구에서 발견된 시신이 마대자루 안에 있었다는 사실에 찝찝해한다. 아마도 그는 모르는 사실인 듯. 이 모든 게 최태국의 지시였을 것이라 짐작하게 만드는 대목이었다. 

그리고 '왜 오수재인가' 세계관의 가장 강력한 명문일보라는 언론이 등장한다. 

대통령 끌어내리는 것도
대통령을 만드는 것도
우리 명문의 힘이지요

현실의 대한민국에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언론이 있는것 같지만....

 

최태국은 이들을 이용해 이인수를 2년짜리 대통령으로 만들고 자신이 내각제 총리에 오르려는 야욕을 실현시키려 하고 있었다.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11회'

하일구는 최태국에게 할 말이 있다 말하고, 최태국은 "무슨일을 그리 처리하냐"며 알아서 처리하라 역정을 내고 있었고 이를 최윤상이 엿듣는다.

뭔가 최태국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것일까? 영평지구 백골사체가 최태국의 지시를 받은 하실장의 소행있었을 듯.

 

왜 오수재인가 11회 줄거리 리뷰 ③ 공찬, "내가 김동구야"

공찬은 전나정 사건의 진범으로 수감중인 범인을 찾아가 그가 진짜 범인이 아니란 것을 확인한다. 

그는 전나정을 바다에 버렸다고 주장했던 것. 

공찬은 지순옥이 사과하고 싶다며 리걸센터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지순옥을 만나 자신이 김동구가 맞다고 말하고, 전나정의 시신이 발견되었음을 알린다. 그리고 경찰에 함께 가서 사실을 밝히자 말하지만  그녀는 나정이가 살아있다고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에 공찬은 지순옥의 집으로 향해 그녀의 머리카락을 확보하고 경찰서로 향한다.

공찬은 지순옥의 머리카락을 내놓으며 백골사체와 DNA 검사를 할 것을 요청한다. 경찰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무시하자 영평지구 백골사체가 가기 의붓동생인 전나정이라고 말하며 소란을 피우다 뛰쳐나간다. 이 장면을 최윤상과 송미림이 목격한다. 

 

 

왜 오수재인가 11회 줄거리 리뷰 ④ 최태국, 이인수 팽하고 오수재 최주완과 결혼하라.

한성범의 멱살건을 영평지구 피해자 측에게 최대한 유리한 결과를 얻어낸 오수재는 최태국의 부름에 자리를 함께한다. 

한참 이인수 내각제 공약이 발표되고 있는 중이었다. 내각제 공약이 언론을 통해 발표되자 이인수는 최태국에게 전화를 걸어 "나도 모르는 공약이 발표되고 그 공약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득달같이 발표되고" 라며 최태국이 선을 너무 넘었다 항의한다. 하지만 한성범도 모든 것을 알고 동의했다는 사실을 인지하며 그는 입을 다물고 만다. 역시 최상위 포식자는 돈! 권력도 돈 앞에선 꼬리를 내리게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었다. 

 

상황을 파악한 오수재는 이인수를 대통령을 만드는 것이 다 최태국을 위한 일임을 깨닫고, 최태국도 단 한 번도 이인수를 위해 움직인 적이 없다 말하며 한수바이오 매각을 빨리 끝내고 최주완과 결혼하라 말한다. 

최태국은 "나를 위해 움직이는게 너를 위한 길이 될 거다"라며 "내 사람이 되면 내가 너에게 해줄게 아주 많아 기대해도 돼"라고 한다. 

 

그냥 말없이 가는 줄 알았던 오수재가 돌아왔다. 이래야 오수재지! "확실하게 말씀드릴게요. 유감스럽게도 전 최주완을 사람으로 보지 않아요." 라며 자신 또한 단 한번도 누군가를 위해 움직인 적이 없다며 오로지 자신을 위한 일이었다 말한다. 

그러니 자신이 누군가의 사람이 되는 일도 없을 거라 선을 확실하게 긋는다. "상대가 누구든."

 

이쯤 되면 막가자는거 맞지요?

 

왜 오수재인가 11회 줄거리 리뷰 ⑤ 딱 이만큼 거리지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11회'

오수재는 드디어 공찬에게 연락을 하고 만나게 되지만 둘의 사이는 더 이상 가까워질 수 없었다.

 

오수재는 영평지구 백골사체가 전나정이라고 생각하느냐 묻고 공찬은 자신의 신분을 사실대로 말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하며 속이려고 그랬던 건 아니라 말해보지만 수재는 단호하게 속인 거라 말하며 전나정이 확실하다고 생각하면 신중하게 처신하라 조언한다. 

 

그러면서 10년 전 사건이 자신에게도 잊고 싶은 사건이라 말하며 이름까지 바꾸고 살았으면서도 그 사건에서 벗어나야지 못한 공찬을 나무란다.  이에 공찬은 유병출이 진범이 아니라며 이야기를 꺼내려하지만 오수재는 확실한 증거가 있냐며 들으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네가 김동구란 걸 알았다면 널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일은 없었을 거야." 라며 자신의 감정을 잠깐 동안의 착각이었다고 애써 외면한다. 

 

공찬은 괜찮은 사람으로 살고 싶었다고 말한다. 무죄가 밝혀졌다는 것을 알면서도 손가락질하는 사람들. 

"내가 김동구였던 걸 말했다면 여기까지 올 수도 없었겠죠. 내가 김동구였다는 건 그런 거예요." 수재를 좋아하는 것도 공찬은 그럴 수 있지만 김동구는 안 되는 것 그래서 할 수만 있다면 끝까지 모르게 하고 싶었다 말한다.

"진작 말하지 못한 게 죄책감이 들었는데 이젠 그러지 않아도 되겠네요. "

오수재도 냉정하게 잘라낸다. "딱 이만큼 거리 지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11회'

그리고 오수재가 공찬을 멀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밝혀진다. 

공찬이 김동구였던 시절 오수재는 그를 변호하며 끝까지 무죄를 주장하지 못하고 현실의 벽에 부딪혀 항소까지 포기한 상태. 실상 그를 버린 것과 진배없었던 것이다. "내가 김동구를 버렸어, 난 너를 버렸어" 수재가 오열하며 왜 오수재인가 11회는 막을 내린다. 

 

오수재는 어쩌면 이 순간부터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살고자 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최태국과 최주완에게 배신당하며 그 생각의 봉인이 해제되며 성공만을 쫓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로 변하지 않았을까? 

 

⊙ 왜 오수재인가 12회 예고

 

오수재의 강의 시간에 나타난 서준명.

10년 전 전나정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오수재는 누군가가 김동구과 유병출을 범인으로 만들었을 거라 말한다. 

 

그리고 백진기가 수면위로 등장한다. 

공찬도 오수재도 그가 뭔가 숨기고 있다고 생각한 것. 과연 그가 알고 있는 사실은 무엇이며 왜 숨겨야만 했을까?

 

최태국이 인생이 걸린 문제를 하일구에게 맡겼다 말하는데 그 일은 무엇이고 또 어떻게 책임지라는 말일까?

 

 

⊙ 왜 오수재인가 기획의도

잘못된 선택, 인생의 방향이 심하게 틀어졌다.

후회 대신 독해졌다, 다 가져야겠다고.

완벽한 성공만을 향해 달려온 스타 변호사 오수재. 지난 10년을, 그렇게 달려왔다. 

아니, 어쩌면 서른일곱 해를 그렇게 달려왔는지도. 잘못된 선택도 마다하지 않았다. 

 

10년을 달려 완벽한 성공에 다가서려는 순간, 뜻박의 사건에 휘말려 로스쿨 겸임교수로 밀려나는데. 

왜 당신은 당신을 함부로 대하는 이들과 함께 하는 건가요.

왜 당신은 당신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건가요? 

스물일곱 살 공찬이 나타나 그녀의 인생에 브레이크를 건다. 

 

설렘에 대한 대가는 혹독하다.

그간의 시간들은 낱낱이 비수가 돼서 돌아오고 나락에 떨어진 그녀에게, 공찬이 손을 내민다. 

 

⊙ 왜  오수재인가 인물관계도

SBS '왜 오수재인가'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sbs 16부작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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