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브' 12회 줄거리 유선, 박병은에게 서예지 정체밝혀 13회 예고

출처: tvN 수목드라마 '이브 12회'

지난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한소라(유선)가 강윤겸(박병은)에게 이라엘(서예지)의 정체를 밝힌다.

 

성당 언약식 이후 강윤겸은 모든걸 버리고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라엘이 자해를 다시 시작할 만큼 자신에게 뭔가 숨기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윤겸은 자신의 비밀금고를 뒤지고 있는 라엘을 보며 마음에 드는 찝찝한 기분을 떨처버릴 길이 없었다. 

 

윤 겸은 라엘에게 "당신에게 미쳐있지만 바보가 된 건 아니야"라며 자신이 이 찝찝함의 원인을 알아내게 하지 말라 경고를 한다. 

하지만 한소라가 라엘의 정체를 먼저 파악하고 나서 후반 긴장감을 더하며 막을 내린다. 

 

tvN 수목드라마 '이브 12회' 줄거리 리뷰

 

드라마 이브 12회 줄거리 리뷰 ① - 언약식의 이면

출처: tvN 수목드라마 '이브 12회'

언약식 도중 정신을 잃고 쓰러졌던 라엘이 깨어난다. 

라엘은 눈앞의 장문희를 보며 당황한다.

강윤겸은 라엘이 가족과 등지는게 싫어 불렀다 말한다. 

 

장문희는 언약식 도중 쓰러지는 이 라엘을 보며  "사랑에 빠졌다고 원망했지, 사랑하지 않으려고 죽을힘을 다했는지는 몰랐다"며  마음을 따르고 싶다면 그리하라 말한다.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 거지"

 

드라마 이브 12회 줄거리 리뷰 ② - 한소라의 총공세 그리고 강윤겸

한소라는 은담비에게 강윤겸의 내연녀가 이라엘이 맞다며 정보를 넘기며 보도하도록 유도하고, 영부인을 찾아 강윤겸을 설득해 달라고 하는 등 전방위 작전을 펴며 이라엘에게 총공세를 강행한다. 

 

거기다 문도완이 이라엘의 위치까지 파악하자 한소라는 납치하다 죽어버려도 상관없다며 무조건 끌고 오라 명한다.

이를 모르고 있는 윤겸과 라엘. 

 

둘은 해변을 걸으며 옛 추억에 빠진다. 

강윤겸은 "그냥 멀리 떠날까?" 라며 서울로 가는 게 불길하다 말한다. 그리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함께 떠나자며 자신은 다 버리고 갈 수 있다 말한다. 

하지만 이라엘의 반응은 자신이 기대했던 거와 다르자 "나한테 숨기는 당신 비밀이 뭐야?" 라며 현재 진행형인 라엘이 자해까지 하며 두려워하는 뭔가에 대해 묻는다.  하지만 원수인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그래서 마음이 힘들어요라고 말할 수는 없는 일. 그냥 없다고 잡아 때는 수밖에.....

 

당신이 숨기는 걸 말해야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어

과연 이 둘의 해피앤딩은 이뤄질 수 있을까? 트윈 플레임인데? 

 

 

드라마 '이브 12'회 줄거리 리뷰 ③ - 서은평의 사랑

출처: tvN 수목드라마 '이브 12회'

장문희는 서은평을 만나 이라엘이 과거 자살을 시도했고 지금은 다시 자해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사랑하는데 인정할 순 없고 그 남자를 지옥으로 끌고 가야 하는데 마음이 어떻겠냐, 나는 라엘이를 이용해야 하지만 사람 죽는 꼴을 더 보기는 싫다"며 서은평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강윤겸을 선택하겠다면 그렇게 하라고, 자신은 축복 못해주겠지만 그대로 어디로 떠나버리고 서울로 돌아오지 말라는 말을 전해달라 부탁한다. 

 

은평은 이라엘을 찾와 장문희의 말을 전한다. 그리고 정말 강윤겸을 사랑하는지 묻는다. 하지만 이미 은평도 느끼고 있었다. 은평은 그저 이라엘을 걱정할 뿐이었다. 사랑하니 둘이 떠나라고 말할 수도 없고 그게 더 미칠일이지..... 

 

은평이 떠나자 문도완이 이라엘 앞에 나타나고 이라엘이 납치되려던 찰나 간 줄 알았던 은평이 나타나 라엘을 구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이라엘을 보호하려던 서은평이 문도완 칼에 맞고 만다. 서은평을 알고 있던 문도완은 일이 틀어졌음을 알고 급히 사라진다. 

 

드라마 이브 12회 줄거리 리뷰 ④ - 이라엘 전면에 나선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이라엘은 더이상 숨어서 당하지 않겠다 말하며 자신의 모습을 전면에 드러낸다. 

이라엘은 아버지가 개발했던 제딕스 반도체의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며 능력을 발휘해 전략 기획실의 수장이 된다. 

 

이때 한판로는 LY그룹 오너리스크 손해배상 청구를 요구하고 한소라의 재산분할 이혼도 동시에 추진하려 한다. 

한소라는 절대 이혼 안 한다고 버티며 이라엘을 날려버린다고해 괜히 매만 번다. 한판로는 예전 여자들과는 다르다며 괜히 이라엘을 잘못 건드리면 옛날 것까지 다 들통난다며 경고한다. 

 

이 말을 도청으로 듣고 있던 이라엘은 곧바로 서은평에게 찾아가 한판로까지 가담해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했었음을 알린다.

그리고 잠시 서은평을 바라보던 라엘은 세상에서 가장 하지 말아야 할 짓은 살인이라고 생각했는데 못지않게 사랑도 그렇다며 은평을 걱정하지만 그래도 라엘을 사랑하는 지금이 낳다고 말하는 은평은 그저 라엘 걱정이다. '이브'의 영원한 '엔젤 은평'

 

이라엘은 한발 더 나아가 은담리와 여지희에게 한소라가 사주한 성범죄 교사 사실까지 폭로한다. 

 

그리고 강윤겸의 집에 당당히 들어가 한소라를 내쫓는 이라엘.

한소라는 강윤겸을 찾아가 한 번 더 하소연하지만 강윤겸은 난생처음 순순한 마음으로 사람만 봤다며 다시 한번 이별을 통보한다.

 

과연 한소라가 이렇게 비참한 몰락을 맞을 것인가? 

 

 

드라마 이브 12회 줄거리 ⑤ - 한소라의 역공, 강윤겸의 의심

문도완은 라엘이 서은평을 변호사라고 부른 호칭을 문제 삼고 둘의 사이를 캐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장문희라는 이름이 거론되고 한소라는 장문희의 정체를 기억해낸다.

 

한편 강윤겸의 비밀금고를 노리는 이라엘, 다비를 핑계로 기회를 노린다. 

숨박꼭질을 하며 다비에게 비밀금고를 열게 하는 이 라엘. 

이라엘은 강윤겸의 비밀금고를 열고 들어가 제딕스 반도체 합병 서류를 발견하고 오열하는데.....

이때 갑자기 강윤겸이 들이닥치고 한소라는 당황한다.

다행히 다미가 나타나 자기가 금고를 열었다며 울음을 터트려 위기를 모면하지만 강윤겸의 의심은 사그라들지 않는다. 

 

출처: tvN 수목드라마 '이브 12회'

급기야 문도완은 한소라를 위해 장문희를 납치하고 그 사실을 모르는 라엘은 강윤겸의 비밀금고에서 찍은 사진 일부를 장문희에게 보낸다. 

어쩌면 고스란히 한소라 손에 들어가게 될 상황. 

 

윤 겸마저 "이 찝찝함이 뭔지 설명해 줄 수 있겠어" 라며 설명을 요구했지만 라엘은 그저 숨바꼭질을 했을 뿐이라고 변명할 뿐.

강윤겸은 이런 라엘이 멀게만 느껴진다.

난 당신에게 미쳐있지만 바보가 된 건 아니야 

"내 찝찝함에 대한 답을 내가 찾게 만들지 마!" 

 

한편 장문희를 통해 이라엘의 진짜 정체를 알아낸 한소라는 생기가 넘친다.

한소라는 강윤겸과 이라엘을 동시에 만나고자 하고 라엘을 보자마자 "넌 이제 끝났어! 이 라 엘" 이라 말한 한소라는 라엘의 이름을 반복하며 득의양양한다.

 

그리고 한자리에 앉게 된 윤겸과 라엘, 소라.

라엘의 표정이 불안해 보이자 윤겸은 소라를 내보내려 하지만 한소라는 자기에게 고마워해야 할 거라며 "당신 이 여자가 누군지 모르지? 내가 알려줄게요" 라며 이라엘의 고등학교 입학사진을 보여준다. 거기엔 강윤겸이 알고있던 김선빈 이라는 이름대신 이라엘이라는 이름이 있었다.

 

이라엘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며 '이브 12회'는 이렇게 막을 내린다. 

 

드라마 이브 13회 예고

 

소라는 윤겸에게 라엘의 정체에 대한 단서를 흘리고 이로 인해 윤겸의 의심은 짙어만 간다. 찝찝함의 원인이 조금씩 드러나자 윤겸과 라엘의 사이는 흔들리고 라엘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닫고 복수에 박차를 가한다. 

 

윤겸은 라엘에게 비밀이 있다는 걸 눈치챘음에도, 라엘을 끝까지 사랑하기로 결심한다. 

그가 진심 어린 사랑을 보여주자 자꾸 마음이 흔들리는 라엘....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복수를 이룰 것인가?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 멜로 복수극 tvN이브는 매주 수목 밤 10:3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