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의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에 반한 강태오 2회 줄거리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의 화보 같은 웨딩드레스 2회 흘러내린 웨딩드레스 줄거리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회 캡처

 

지난 6월 29일 방송된 ENA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회를 통해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를 연기한 박은빈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신파가 아니라 당당한 주인공으로 나선 장애를 지닌 주인공. 2회에선 그녀의 예리한 분석이 또 다른 사건을 원만하게 해결해 나가며 한번 더 성장한다. 오늘은 잠입 수사 중 웨딩드레스를 입은 우영우(박은빈 분)를 보며 반해버린 이준호(강태오 분)가 그려지며 앞으로 이 둘의 핑크빛 연애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회 흘러내린 웨딩드레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회는 한 커플의 결혼식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신랑신부 행진 때 신부가 뭔가를 보고 당황한 사이 웨딩드레스가 흘러내리면서 결혼식은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그리고 신부측 아버지는 법무법인 한바다를 찾아와 손해배상금 10억을 받아달라고 주장한다. 

보통 받을 수있는 금전적인 패해 2억 5천 정도가 나오는 상황에서 그가 주장하는 것은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망신당한 자신의 자존심 값. 그게 약 8억 상당이 되는 것인데 이걸 주장하는 상황.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회 자존심 값 8억?

정명석과 한선영은 대현호텔이 배상제의가 썩 합리적이라 설득해보려 하지만 "결국 한바다도 태산이랑 다를게 없구만" 이라는 도발에 넘어가 버리고 만다. 과연 법무법인 한바다는 이번 사건을 해결해 낼 수 있을까?

 

그렇게 이 사건을 맡게된 법무법인 한바다. 이제 결혼식을 주관한 대현 호텔의 잘못을 보여줄 귀책사유를 찾아야 하는 상황.

최수연과 이준호는 직접 드레스를 입어보며 잠입수사를 하기로 하고 우영우와 권민우는 신랑 신부를 만나 보기로 한다.

신부의 집에 방문한 권민우와 우영우, 우영우는 계속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산만한 모습을 보이고, 신부는 타이트하게 맞춘 드레스가 결혼식날 아침 좀 헐렁해 직원에게 말했더니 살이 좀 빠진 것 같다며 핀을 꼽아주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주변에 이를 증언해 줄사람은 아무도 없다. 양가 어른이 좋아서 이뤄진 정략결혼이었던 것. 

 

주변을 두리번 거리던 우영 우는 "남편을 사랑합니까?"라는 다소 엉뚱한 질문을 던져 모두를 당황시킨 우영우는 진열된 많은 사진들 중 남편 사진이 없음을 지적한다.  남편 사진은 상자에 방치되어있었고 결혼반지는 화장대 위에 놓여있는 것을 지적한 우영우는 다시 한번 묻는다. "남 편을 사랑하십니까? 신부는 곧바로 대답하지 못하는데.....

 

이번엔 신랑을 찾아온 우영우와 권민우

신랑은 할아버지가 결혼에 아주 적극적이었는데 신부등의 불교 문신을 보고 지금은 반대 입장이라고 말한다. 

또 신부가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며 사건 당일 후부터 병원다니는 걸로 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신랑 신부를 다 만난 권민우는 자신들의 결혼식에 너무 무심한 이들에게 스스로 밥상 한번 차려본 적 없을 거란 핀잔을 주지만 우영우는?

한편 최수연과 이준호는 결혼식장으로 향하고 서로 부를 호칭을 정하다 "자기야~!"라는 이준호의 한마디에 심장 두근거리는 소리 내는 최수연? ㅋㅋ 그때 우영우로 부터 전화가 걸려오고 이준호에게 고래이야기를 꺼내는 우영우... 그녀는 시도 때도 없이 이준호에게 고래이야기를 했던 것. ㅋ 상황을 파악한 최수연은 평생 들어줄 거냐며 그러지 않을 거면 먼저 선을 그러 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런데 갑자기 배탈이나 최수연 우영우에게 갈아입을 옷을 부탁했는데.... 우영우... 자기 기준에서 가장 편해 보이는 옷을 챙겨 왔다. 잠옷!

"이준호 씨는 저랑 결혼하셔야 돼요" 이렇게 배탈 난 최수연 대신 우영우가 준호의 상대역을 맡기로 한다. 

그리고 사고당시 웨딩드레스를 고른 후 "흘러내릴 수도..."라고 슬쩍 떠보지만 강하게 부정하는 웨딩플래너. 

이에 우영 우는 드레스를 직접 입어보기로 한다. 

 

화장실에 있던 최수연은 누군가의 통화내용으로 웨딩드레스가 흘러내린 사건으로 주희라는 직원이 해고당했다는 첩보를 입수한다. 

이를 전해 들은 준호는 그 직원을 찾아 주희의 연락처를 물어보지만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한다. 

그리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우영우가 짠~! 하고 나타나는데 이를 본 이준호의 눈빛은 '이거 반했네, 반했어!' 하는 눈빛..ㅋㅋㅋ

판사는 양측을 불러 중재를 해보려 하지만 두측다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팽팽하게 맞선다. 

최수연과 이준호는 의사를 증언해달라는 부탁을 하지만 거절당하고,  우영우와 이준호는 호텔 측 직원 강지혜를 만나 다시 한번 주희라는 해고 직원의 연락처를 알아보려 하지만 그녀는 벌써 외국에 나가 있다는 소리만 듣게 된다. 

 

그렇게 재판 당일.

의외의 인물 강지혜가 증인으로 나타나고 그녀는 그날의 일을 사실대로 말한다. 그녀는 결혼식이 끝나고 나서 웨딩드레스가 바뀌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하며 당일 신분의 드레스가 찢어지자 디자인은 같지만 사이즈는 한치수 큰 걸로 내보냈던 것. 

하지만 상대측 변호사는 신부의 SNS 글을 토대로 그녀가 결혼을 하지 않고 싶어 했다는 것을 쟁점으로 끌고 나와 그녀의 정신적 피해 주장에 이의를 제기한다. 이렇게 되면 애초에 약속한 보상금액을 받아내지 못할 상황.

회의가 벌어지고 신부를 통해 결혼식에 따른 선물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남자 측 할아버지가 결혼하면 도곡동 땅을 주기로 약속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이는 곧 재판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우영 우는 이 결혼식이 토지 증여가 약속된 결혼식이었다며 웨딩드레스가 흘러내리지 않았다면 결혼식은 무사히 끝나고 토지증여가 되었을 것. 하지만 웨딩드레스가 흘러내려 결혼식이 무산되면서 신부측이 받게될 토지증여가 취소되었기 때문에 이를 환산해 특별손해금액으로 청구하면 의로인이 제시한 조건에 부합한 합의금을 받아낼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한다.

토지감정가는 332억. 한선영은 대현 측에 332억 배상을 요구하면 알아서 연락이 올 거라며 그때 10%인 33억 정도부터 이야기를 시작할 거라 하며 의뢰인의 마음을 확실하게 움직인다. 하지만 신부 김지영은 이런 아빠의 행동이 싫기만 하다. 

재판은 열리고 상황은 332억을 손해 배상금으로 청구하는 쪽으로 흘러간다. 청구 추심 및 청구 원인변경까지 허락된 상황.

재판이 끝나갈 무렵 신부 김지영이 소 취하를 외친다. "소 취하하겠습니다" 소 취하 방법을 물어본 김지영에게 우영우가 알려줬던 것. 그리고 그때 우영우가 "김지영 씨는 스스로 밥상을 차려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이 그녀를 변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원고가 소송을 취하하자 재판은 그걸로 종결된다. 그리고 김지영의 폭탄선언, 자신은 불교 믿고 법명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옆의 여인을 바라보며 "결혼을 해야 한다면 언니랑 할 거야" 라며 커밍아웃을 선언한다. 

재판이 무산되었지만 한바다는 뜻하는 바를 이뤘고 모든 것은 순조롭게 넘어갔다. 이준호가 우영 우를 기다리며 뭔가 할 말이 있어 보였지만 눈치 없는 영우는 그냥 지나쳐버렸고 하루 종일 김밥을 마는 아버지에게 김초밥을 들이밀며 결말을 향해 달려갔다. 

그리고 우영우는 자신은 장애 때문에 결혼할 확률이 낮지만 만약 결혼을 한다면 동시입장을 하겠다고 말한다. 

"아버지가 배우자에게 나를 넘겨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른으로서 결혼하는 거니까요."

그리고 아버지에게는 미혼부라 결혼을 못해봤으니 부케를 주겠다며 나중에 우광호가 결혼했으면 한다는 뜻을 전한다.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회 캡처

마지막으로 법무법인 태산의 파트너 변호사 태수미(진경 분)가 새로 등장하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회는 막을 내린다. 

 

우영우 3회 예고

 

작은 아들이 큰 아들을 때려서 숨지게 한 사건이 3회의 중심 내용 같다. 이를 부모가 직접 목격한 사건.

21세 남성 자폐와 대화를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우영우.

그리고 자신의 자폐를 지적하는 목소리에 쓰러지는 우영우. 과연 영우는 모든 것을 극복하며 자신이 맡은 사건을 잘 완수할 수 있을 것인가?

 

박은빈이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신입 변호사로 변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가며 재미를 더하는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