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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회, 16회 박은빈 사건에서 제외되며 입사이래 최고위기 맞아

by 우공이부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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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입사이래 최고 위기 맞은 박은빈과 신입들의 반란 그리고 반전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회' 캡처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이번주에 종영을 앞두고 있어 그동안 우영우를 기다리며 응원했던 시청자들에게 큰 아쉬움을 안길 작정이다. 오늘 17일 15회는 이미 방송을 탔고 18일 16회 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 지금 여기저기서 시즌 2에 대한 기사가 보일 정도로 '우영우'는 큰 관심과 주목 그리고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지며 수많은 나라에서 리메이크를 문의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그리고 넷플릭스 자체 순위에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그 인기는 대한민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있다. 

 

이런 가운데 방송된 15회에서 우영우는 한바다에 입사한 후 최고의 위기를 맞이한다. 이번 15회의 에피소드의 소제목은 '묻지않은 말, 시키지 않은 일' 이게 우영우가 겪어야 할 난관이 된다. 

 

사수 정명석이 위암 3기 수술에 들어가며 우영우와 권민우 최수연은 장승준과 호흡을 맞추게되는데 사사건건 우영우에게 태클을 걸며 못마땅해하는 장승준 때문에 사건에서 제외되기도 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15회 줄거리뷰를 통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고 간단하게 지난 14회를 짚어보며 흐름을 이어가 보자. 

 

지난 방송에서 우영우와 한바다측 변호사들은 황지사의 문화재 관람료 징수에 대한 부당 이익금 반환 청구 소송을 맡아 제주도로 출장을 떠났었다. 재판은 우여곡절을 거치며 승소했지만 고래커플로 달달함을 선사했던 우영우와 이준호는 갈라섰고 반면 뜻하지 않게 권모술수 권민우와 최수연의 러브라인이 급속도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정명석이 위암 3기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저마다 크고 작은 변화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정명석이 위암수술을 받으며 그의 부재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사람은 우영우였다. 든든한 뒷배이자 지원군이었던 정명석 대신 같이 일하게 된 장승준은 그의 위상과 권위에 맞지 않게 너무 핫바지로 나와 과한 설정에 좀 눈살이 찌푸려졌지만 뭐 드라마 설정이라고 생각하고 지나치기로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피어피싱'을 당해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혐으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과징금 3천억 원을 부과받은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온을 변호하게 된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게 진행된다. 

2022년 1월 18일 라온의 데이터베이스 담장자가 헤커의 이메일을 받아 스피어피싱을 당하게 된다. 

기존의 EXE 확장자와 다른 워드 파일로 유포되어 방어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특이점이 있다. 이건 현실에서도 정말 조심해야 할 부분인 듯.

 

문제는 방통위에서 DB서버에 아이들 타임 아웃 설정을 제대로 하지 않아 고객정보가 유출되었다는 것을 문제 삼고 있었다. 

 

여기서 아이들 타임아웃이란?

최대 접속 시간제한 즉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접속이 자동으로 차단되게 하는 것으로 딱 필요한 시간만큼만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한 것.

 

사건을 수임하기 위해 장승준은 과징금에 대해 유사한 사례를 가지고 방통위가 실수로 금액을 잘못 기재했을지도 모른다며 지인을 통해 방통위의 분위기 파악을 해보겠다 말하며 기업이 방통위랑 소송해서 진적이 없다고 덧붙인다. 

사건에 대해 자료를 찾던 우영우는 방통위의 실수가 아니라 개인정보 유출에 관한 여론이 기업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쪽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 말한다. 

 

또한 정보 통신망 법은 수시로 개정되었고 방송통신 위원회가 기존의 유사사태에 7천에서 1억의 과징금을 먹였던 시기는 과징금으 ㅣ상한액이 1억 원으로 규정되어있었지만 현행법은 위반행위와 관련된 매출액의 3% 이내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3천억 원이라는 액수가 가능해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장승준은 우영우가 건방지다며 묻지 않는 말 하지 말고 시키지 않은 일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정명석이라면 잘했다고 칭찬해줬을 텐데 졸지에 우영우는 미운털이 박히고 이로서 뜻하지 않은 우영우의 난관이 시작된다. 

답답한 우영우는 정명석에게 상황을 두리뭉실 설명하고 조언을 구하는데 역시 현명한 정명석. 그는 선배와 말이 통하지 않으면 동료들과 이야기 하라며 팁을 주는데 이 조언의 결과는 나중에 잘 드러난다. 

 

자 이제 공판이 시작되고 장승준이 나서 뭔가를 보여줄 것 같았는데 이건 뭐니? 일전에 정명석에게 윽박지르며 혼자 한바다 다 먹여 살리는 능력 개쩌는 변호사 코스프레를 하더니 최수연이나 권민우보다 못하는 찌질이로 그려지는데..... 솔직히 재미를 반감시키는 과한 설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재판 후 꿀 먹은 벙어리였던 장승준은 과태료와 과징금의 인과관계를 설명하며 아이들 타임아웃 설정을 해 놨더라도 해킹을 막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둘 사이에 인과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을 밝히려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더 큰 먹구름이 몰려왔다.

바로 라온의 고객들이 공동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 거기다 이를 법무법인 태산이 돕겠다고 나섰다는 점. 개인당 10만 원씩 손해배상을 한다면 자칫 라온이 파산할 수도 있는 엄청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라온 측은 장승준에게 학연을 내세워 동문 재판장 접대를 제안해보는데...

태산과 겨뤄야 하는 상황에서 한선영은 절대적으로 질 수 없다. 이에 장승준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기겠다 말해 정말 접대를 생각하는 걸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했는데 결국 장승준은 이 악수를 두고 부정청탁을 시도하다 본전도 못 찾게 돼버리고 상황은 더 악화되는데....

 

아무튼 장승준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기는 힘들 것 같고 막판에 우영우가 짱가가 되어 사건을 해결할 것 같은데, 그렇담 우영우는 어떤 고래와 조우해 이 험난한 싸움을 헤쳐나가게 될까? 이것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회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았지만 의외의 반전이 후반에 벌어진다. 

다시 재판이 시작되고 장승준은 최수연을 내보내 아이들 타임아웃 설정과 해킹 사이의 인과관계가 없다는 것을 주장해보지만 상대측 변호사는 최대 접속 시간제한 설정과 개인정보 유출 사이의 인과관계는 없어도 무방하다며 이에 관계없이 라온은 여전히 과징금 처분 대상이라고 주장한다. 이유는 라온이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날 정보통신망 법이 일부 개정되었기 때문. 

그런데 대형 로펌에서 이런 관련 법 조항 개정도 확인하지 않고 재판을 준비했다고?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디테일이 조금 아쉬웠다. 이런 상황에서 라온의 대표 배인철은 억울하다며 음독자살을 시도하며 법정에서 쓰러져 재판장은 난장판이 되고 만다. 

이런 과정에서 우영우는 페닉에 빠지만 전과 같이 이준호는 다가가지 못해 둘 사이의 안타까운 미련이 남아있었다. 

최수현 권민우와 함께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던 우영우는 인과 관계는 법의 대원칙이라는 것에 주목한다. 

형법 제17조 인관 관계 '어떤 행위라도 죄의 요소 되는 위험 발생에 연결되지 아니한 때에는 그 결과로 인하여 벌하지 아니한다고 말한 우영우는 행정 처벌 또한 그래야 한다며 라온의 행위와 개인정보 유출 사이의 인과관계가 없는데도 과징금으로 무겁게 처벌하는 건 법의 대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재판의 실마리를 풀어나간다. 

그리고 최수연의  "하루만 일찍"이라는 말을 들은 우영 우에게 드디어 고래가 찾아오며 법 개정일자와 고객들의 개인정보유출 일자는 같지만 해커의 메일은 하루 전에 왔다는 것에 주목한다. 

이 사실을 장승준에게 이야기하며 변론 방향을 잡아보고자 하지만 괜한 자격지심에 열받은 장승준은 이일로 우영우를 사건에서 제외시켜버린다. 이는 후에 권모술수 권민우와 봄날의 햇살 최수연이 한층 더 가까워지게 되는 계기가 된다. 

한편 사건에서 제외되며 쓸쓸하게 집으로 돌아오던 우영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이준호는 계속 생각해 봤는데 우리가 왜 헤어져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답답해했고 우영우는 자신과 함께 있을 때 외로운 적 없었냐며 이준호를 좋아하지만 그를 외롭지 않게 만들 자신이 없다고 말해 더 안타까운 고래 커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재판은 우영우가 없이 시작되었다. 장승준은 역시 파트너 변호사 답지 않은 허접함을 보여주었고 이때 최수연이 우영우가 캐치했던 부분을 주장하고 나선다. 그리고 권민우까지 합세해 새로운 법은 그 법의 효력 발생 전에 완성되거나 종결된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아니한다. 형정 기본법 제14조에 근거 원고는 과징금이 아닌 과태료 처분 대상이 된다고 주장한다. 

최수연의 도발에 분노한 장승준으로부터 최수연을 보호하기 위해 권민우까지 나서며 개정 전의 법을 적용하는 경우라도 새로운 법에 의해 제재 처분이 가벼워진다면 새 법을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며 개정전의 옛 법을 적용하는 것이 원고에게 유리하다.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라는 격언을 들어 재판장의 넓은 아량을 구하며 재판은 원고 승소로 결정 난다. 이는 정명석이 우영 우에게 했던 조언인 동료들과 대화하라는 것에서 부터 출발한 것이었기 때문에 정명석과 우영우의 공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다. 그리고 오늘 멋있게 나선 권민우의 앞에 권모술수라는 별명이 재조명되는 한 장면이었다. 지금까지 오늘을 위해 빌드업을 했었나 싶은 뜻깊은 한방이었다. 

 

이런 사이다도 잠시 한선영이 우광호를 찾아와 태수미와 우영우 관계가 기사화될 것이라 말하며 잠잠해질 때까지 숨어있으라고 해 발암을 일으키려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의외의 반전은 마지막에 벌어졌다. 라온 사건을 만든 해킹의 주범이 바로 태수 미의 아들이라는 설정. 나는 이걸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배인철의 상태에 죄책감을 느끼는듯했고 누군가와 함께 이번 사건을 공모한듯 보였다. 이렇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회가 막을 내렸고 이제 마지막회인 16회 만을 남겨둔 상황.

 

16회 예고 영상을 살펴보면 태수미의 아들 상현이 우영우를 찾아와 누나는 엄마가 시키는 대로 안 할거 같아서라고 말해 이번에도 부모의 잘못된 교육관과 욕심이 이 사태를 낳았다고 말하는 듯했다. 그런데 상현은 우영우가 누나라는 것을 언제부터 어떻게 알게 된 것일까? 이 부분도 다뤄질지 모르겠지만 궁금하긴 하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6회 예고 영상캡처

다행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정명석의 모습이 보이고 그저 우영우의 결정이 궁금하다는 그의 말로 비추어보아 우영우가 뭔가 대단한 결심을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것 같은데.....

 

이제 라온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는 태산과 한바다는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때 우영우가 태수 미를 만나 최상현이 법정에서 증언하는 걸 허락해달라고 요청하겠다고 나서고 태수미를 만난 우영우는 "저에게는 좋은 어머니가 아니었지만 최상헌 군에게만큼은 좋은 엄마가 되어 주세요"라고 말해 인사청문회를 앞둔 태수미의 행보에 초미의 관심사가 쏠리게 되었다. 

 

과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6회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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