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향기가 김민재를 위해 목숨을 걸었다.
8월 16일 화요일 10시 30분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연출: 박원국, 강희주 | 극본: 박슬기, 최민호, 이봄)6회'가 방송되었다. 총 12 부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방송되는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 못 놓는 천재 의원 유세풍과 이상하고 아름다운 반전과부 서은우와 괴짜 스승 계지한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며 유세풍은 이 둘과 만나면서 심의로 거듭나게 된다.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아픈자들에게 따뜻한 처방을 내리고, 나쁜 놈들에겐 통쾌한 한방을 날리며 사이다를 선사하는 것이다.
유세풍도 서은우도 계지한도 모두 저만의 아픔을 간직한 인물들, 그러기에 이들은 다른이들의 아픔을 가슴속 깊이 이해하며 그들의 정신까지도 치유해준다. 이런 연유때문에 조선 정신과 의사라는 타이틀이 붙게된 모양이다.
현재 유세풍역을 맡고 있는 김민재와 서은우역의 김향기가 남여 주인공으로 러브라인을 담당하고 있으며 계지한 역의 김상경이 숨은 실력자로 드라마 출연진 중 중심적 역할을 맡아주고 있다. 그리고 안창환, 전국향, 연보라, 김수안, 한창민, 유성주 등의 다른 출연진들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작품을 살려나가며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
이로인해 회차정보와 등장인물, 편성정보, 관련앨범(OST) 뿐만 아니라 인물관계도, 원작, 재방송, 줄거리등 기타 드라마 정보에 대한 관심이 트겁다고 한다.
15일 방송된 5회에서는 유세풍과 서은우가 합심하여 만복(안창환 분)의 살인 누명을 벗기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방송말미 서은우에게 자신이 임금으로부터 하사받은 침통을 선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유세풍의 마음이 이미 서은우에게 푹빠져있음을 보여주며 설렘의 엔딩을 그렸다.
◈ 유세풍 5회 줄거리뷰


이날 유세풍과 서은우는 필사적으로 말을 달려 길수가 청나라로 도주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상황이 다급해 지자 길수(백성광 분)는 정혼자 효연(장희령 분)을 인질로 위협하며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 하지만 여기서 뜻밖의 반전이 일어났다. 모두가 머뭇거리는 사이 효연이 품에 간직하고 있던 거문고 술대로 길수를 공격하며 그에게서 벗어난 것이다.

효연은 더 나아가 용기를 내어 자신이 목격한 모든 사실을 증언하며 나섰고 이로인해 만복은 억울한 누명을 벗고 계수의원 식구들의 품안으로 다시 돌아올수 있었다.


그렇게 평화롭게 돌아갈것만 같은 계수의원에 또다른 환자가 찾아온다. 조대감의 서자 석철. 그는 귀신 들린 듯 헛소리를 했고 몸에는 각기 다른 흔적의 멍 자국이 가득했다. 유세풍과 서은우는 석철의 각기 다른 상처의 흔적을 보며 이 상처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생겼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갈증을 호소하는 증상도 단순 탈수증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석철을 집에 데려다주던 유세풍은 냉담한 이복형제들과 부인이 있는데도 첩실이 활개치고 다니는 모양세등 조대감의 집안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또 남해댁은 제작년부터 짜졌다는 주의의 평판을 듣고 있었다. 그날밤 아무말도 하지않았다던 석철은 목마르다며 계수의원에 찾아왔다. 그리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며 물만 찾던 석철의 상태는 심각했지만 엄마 라합(정예빈 분)이 나타나 지금 돌아가지 않으면 지금 둘다 쫓겨날지 모른다며 한탄했다.
딱한 석철을 두고볼 수없었던 유세풍과 서은우는 다시 나서게되고 유세풍은 석철이 이복형제들에게 구타당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만다. 하지만 석철은 어차피 갈데도 없다며 기댈곳 하나없는 듯한 모습이 안타깝기만 했다.
그 시각 서은우는 저동궁 마님이 주최하는 차담회에 참석해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노력중이었다. 석철을 둘러싸 조대감댁엔 과연 어떤 사연과 흑막이 숨겨져 있을 것인가?






한편 서은우를 향한 유세풍의 마음은 커져만 가는듯한데... 서로의 목숨을 구해준 일명 '쌍방구원' 커플. 저잣거리에서 서은우를 우연히 발견한 유세풍은 그녀의 뒤를 은밀히 쫒고 사랑을 더 키워가는데......
걱정을 하고있는건 도리어 잘해낼수 있다.
나쁜일은 걱정을 안한대서 온다
결국 유세풍은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침통을 서은우에게 건네며 극구 거절하는 그녀에게 "은우님이 제 손이 되어주시면 아니될까요?" 라고 절절하게 그의 애틋한 진심을 전하며 설렘지수를 높였다.
한편 좌상은 조신우에게 유세엽을 죽이라 명하며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었다.
◈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6회 줄거리뷰
그 긴장감은 6회에 바로 연결되었는데 좌상의 심복이 수락간 궁녀의 본가를 찾았고 좌상이 유세엽과 궁녀를 제거 하며 살인멸구를 획책하며 더 커졌다.
그런데 서은우 진짜 천재인가? 침통받고 밤새 연습해서 바로 침을 놓는다? ㅋㅋㅋ

차담으로 기회를 잡은 서은우는 유세풍과 함께 저동궁 마님의 진료를 행한다. 유세풍은 진맥을 통해 잠못 이루는 저동궁 마님의 근심을 단번에 알아채고 서자 석철과 첩실 라합 중 누가 그렇게 애를 태우는지 물었다. 이에 저동웅 마님은 부적을 꺼내 놓으며 그간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털어놓는다.
집안을 지나다 조대감과 조우하게된 서은우는 그의 손에서 폭력의 흔적을 발견했지만 유세풍은 석철의 헛소리가 폭력이 아니라 탈수증에 의한 것이라 말하며 석철을 조대감의 집에서 빼내려 한다.
하지만 그날 밤 조대감의 집에는 폭풍이 휘몰아 치고있었다. 계수의원으로 허겁지겁 뛰어온 조대감댁 하인은 석철이 죽었다 말했고 집안에는 라합과 석철을 저주하는 물건들이 발견되었고 라합은 이 모든게 저동궁 마님이 자신과 석철을 저주해 벌어진 일이라 고한다. 이에 저동궁은 광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만다.
죽은줄만 알았던 석철은 유세풍이 맥을 짚으며 아직 숨이 붙어있음을 감지하게되고 서은우가 유세풍의 손이되어 침을 놓으며 혈을 뚫고 석철을 간신히 살려낸다. 석철은 깨어나자 마자 살려달라고 애원했고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유세풍은 조대감 집에서 석철을 빼내기로 결심한다.
막쫓겨날려는 찰나 유세풍은 조대감의 맥을 짚으며 석철이 지닌 물의 기운이 조대감과 맞지 않는 상극의 기운이라말하며 조대감의 화의 기운과 맞지 않으니 데려가 치료하겠노라 기지를 발휘했고, 계지한이 이를 능청스럽게 받아쳐 풍이올지 모른다 말해 위기를 모면한다.
ㅖ수의원에 돌아온 유세풍과 서은우는 계수의원 식구들과 다시 작전 회의를 갖는다. 유세풍은 누군가 석철에게 의도적으로 소금을 먹였고, 저잣거리의 달라진 평판은 곳간 열쇠를 쥔 안주인이 바뀌었다는 사실도 짐작할 수 있었다. 이에 유세풍은 '자승자박'의 묘책을 세우고 남해댁을 앞세워 조대감의 권력욕을 자극해 작전에 들어가고 작전은 성공적으로 끝난다.
석철에게 소금을 먹이고 만님을 중상모략한 이는 바로 첩실 라합이었다. 안방마님 자리가 탐났던 라합이 석철에게 일부러 소금을 먹이며 병들게 하며 돌보는 자신이 관심과 동정을 받으려했던 것이었다. 모든 것이 밝혀지자 라합은 자신의 오랜 계획을 무너뜨린 유세풍을 헤하려했고 서은우가 그앞을 가로막고 쓰러져 애간장을 녹이더니 침통만 조금 찌그러지는 해프닝으로 상황은 잘 마무리게 되었다.
진맥하면서 병자들의 속마음을 술술 털어놓게만드는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의 위상이 오늘도 빛나는 한회였다.
그날 이후 석철은 계수의원에서 치료받으며 건강을 되찾았다. 그런 석철을 보고 유세풍은 미안하다며 "어른이면 누구나, 널 지키고 아꼈어야 한다. 널 구하고 아프지 않게 했어야 했다"라며 그를 위로했고 석철은 의원이 되겠노라 말했다. 그리고 계지한은 자신에게 도움을 준 의원들 처럼 의원이 되고 싶다는 그의 뜻을 이룰수 있도록 도와 석철이 한양에 가서 의학 공부를 할수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함께 한양길에 오르는 저동궁 마님과 이복형제들도 석철에게 그동안의 일들을 사과하며 관계를 회복하며 훈훈한 결말을 맞이하고 있었다.
너 자신을 구할 사람은 항상 너인게야!
한편 조신우는 계지안을 찾아와 색이 변한 피침을 내놓고 그를 가르켜 '독초의 대가'라 말하던 그는 계지한이 발뺌하자 계지안의 목에 칼을 겨누고 이를 유세풍이 목격하며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6회는 마무리된다.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기획의도
미치도록 미칠 것 같은 세상. 미치지 않고서는 미쳐 돌아버릴 것 같은 세상.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 수 없는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우리는, 죄다 '수고하고 마음의 짐 진 자들'이다.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은 신분 사회라는 이유로 심했으면 더 심했을 불평등과 불공정, 일상화된 폭력이 만연하던 그때 조선, 상처 받고 쓰러진 이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어루만져주고 위로와 응원을 건네주던...심의 라고 불리던 조선 정신과 의사들!
세조의 의약론 중에는 이런 글귀가 있다.
심의는 환자 및 환자 주번 사람들마저 편안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병자는 극도로 불안감이나 두려움을 느끼는데, 이것은 진실로 환자의 치유에 큰 해가 된다. 따라서 환자는 종잡기 어려울 정도로 원하는 것이 바뀌는데, 그때마다 곡진히 따라주어 평안하게 해준다. 환자나 환자의 주변 인물들의 마음이 편안하면 환자의 병기운도 가라앉기 때문이다.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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