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드라마 tvN 작은 아씨들 4회 - 박재상, 오인주, 오인경, 원상아 뇌피셜
오늘은 기존과 조금 다른 분위기로 작은 아씨들 4회 줄거리를 이야기 할텐데요. 드라마의 흐름이 아니라 중요부분을 뇌피셜로 풀어나가면서 4회의 흐름과 5회에 벌어질 이야기들을 뇌피셜로 써보기로 했습니다.
요즘 보는 드라마중 가장 기대가 큰 작은 아씨들 원작의 철저히 고증하는 방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되어 더 많은 관심이 가는데요. 오늘 쓰는 글은 대부분 가능성과 뇌피셜로 이루어져있다는 사실 염두해 두시고 참조만 하시면 될것같습니다.
▶박재상과 박재상 아버지에 관한 뇌피셜
오인혜를 보며 박재상(엄기준 분)은 어쩌면 자신의 과거를 들여다 봤을지도 모른다. (오인혜가 인형의 집에서 아드리아네 인형을 훔치다 걸렸다.) 그는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 하는데 원상우의 장난감 병정을 숨겼었던 이야기였다. 어쩌면 지금 인혜의 행동과 결이 비슷한 과거의 경험을 이야기 한것이다.
보통 이같은 경우 2가지 패턴이 나오는데 첫째는 측은함, 둘째는 혐오다.
물론 다른 단어들로 표현이 되겠지만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비슷한 말들을 끌어모아 본다면 동질감이나 외면이라고 표현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박재상같은 경우는 "너도 할수 있겠어?" 라며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배신할수 있겠느냐 물었다. 자신의 희생은 아버지의 죽음이라고 했다. 오인혜는 어떤 대답을 했을까? 아마 인혜는 못하겠다고 답하지 않았을까?
박재상의 아버지는 원기선의 운전사였다. 둘은 함께 월남전에 참전했던 용사였을 가능성이 있고 그 인연이 계속 이어졌을 것이다. 박재상 아버지는 원령가의 비밀에 가장 근접해 있었던 인물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박재상 아버지의 죽음은 작은 아씨들의 키포인트가 될지도 모른다. 오인경은 푸른난초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던중 그 난초에 대한 책을 썼던 인물과 화상통화를 하는데 그가 푸른난초를 받았던 주소지가 죽은 제보자가 취재의 시작점을 알려줬던 주소와 일치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작가는 박재상 아버지로 추정되는 인물의 성격이 참 좋은 사람! 정도로 묘사했다.
이경우 박재상은 원령가가 저지른 비리를 박재상 아버지가 안고 가도록 묵인했거나 동조하며 지금의 자리를 차지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그 복수로 원기선이 쓰러져 병원에서 연명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다른 한가지는 좀 가능성이 낮은 뇌피셜인데. 박재상의 아버지가 실제로는 죽은게 아니라 죽음으로 위장해 살아있으며 비밀리에 박재상을 돕는 킬러? 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다. 살인과 죽음의 시그니처로 남긴 푸른난초가 어쩌면 박재상 아버지의 은거지에서 나온것이 아닐까 하는 떡밥이 던져졌기 때문이다. 오인경의 죽은 제보자 김철성이 취재의 시작점으로 알려줬던 주소와 푸른난초라는 책을 썼던 작가가 이 난초를 받았다는 주소가 일치했기 때문이다.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가 사이코패스 같은 아들을 위해 스스로 죽음이라는 그림자를 쓰고 그를 돕고 있을지도?
어떤 경우든 박재상은 그가 말했던 원기선의 자발적인 선택이 아니라 원령가의 비밀을 가지고 위협해 후계자 자리를 차지했을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많다고 본다. 그리고 이 모든 내막을 어렴풋이 알고있는 원상아는 숨죽이며 그 비밀을 파헤쳐나가고 있는 중일지도모르겠다.
이는 박효린이 오인혜와 함께 인혜의 집에 놀러와 했던 말들중에서 쉽게 유추할 수 있다.
효린의 말에는 인혜가 진싸 사랑받고 있는 것에 대한 부러움이 묻어나 있었다.
"니네 집은 모든가 다 진짜야!"
"네 언니들도 진짜진짜 널 사랑하는것 같고"
"넌 사랑을 참 당연하게 받더라? 나 같으면 훨씬 고마워 했을 텐데"
사람들은 서로 남이 가진것이 더 커보이는 이상한 심리적 오류에 빠지는데 박효린은 단지 그게 다가 아닌것 같았다.
박효린의 대사로 보아 박재상과 원상아가 그동안 보여줬던 화목함은 그저 쇼에 불과했다는 것을 쉽게 짐작할수있었다.
박효린의 이런 고민들은 작은 아씨들 5회 예고 영상에서 들어나는데 박효린이 가출하며 원령가의 진상이 조금씨 베일을 벗을지 모르겠다.
▷ 원상아(엄지원 분)에 관한 뇌피셜 - 최도일(위하준), 진화영(추자현)
위의 상황을 볼때 원상아는 외롭게 자신의 것을 되찾기 위해 노력중일지도 모른다. 즉 박재상에게 다정하게 보이면서 뒤로는 박재상을 칠 준비를 해왔는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그리고 오인주가 20억을 고수임에게 빼앗기고 어려움에 처했을떼 최도일과 함께 나타난걸로 보아 원상아와 최도일이 한편일것이고 둘은 그 칼로 오인혜를 내세우고 싶어하는 건지도 모른다.
아마 진화영은 원상아가 날카롭게 벼르던 칼이었을지도?
이런 의미에서 보면 원상아를 향한 칼이 오인주가 될지도 모른다.
이런 구도라면 원상아와 박재상의 이권다툼이 메인 스토리로 흘러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러면 작은 아씨들의 역할이 조금 이상해 지는데 최악과 차악이 싸우는 구도속에서 칼로쓰이는 인주와 인경은 싸우던 당사자들이 양패구상을 당해도 칼은 남아있는 그런 흐름으로 갈 가능성도 생각해볼 필요는 있을것 같다.
즉 원상아와 박재상이 진흙탕 싸움을 벌이게 만들고 중간에 어부지리를 얻어내는?
여기서 최도일의 움직임을 보아야하는데 최도일은 지금까지는 확실히 원상아 쪽에 더 가까운 사람으로 보인다.
자 여기서 진화영 생존설까지 한번 더해 보자. 작은 아씨들 4회 줄거리 중엔 진화영이 오인주에게 남긴 구두가 원상아가 선물한 것이고 진화영과 원상아는 친구였다고 말한다. 물론 진화영은 이런 부분에 대해 전혀 언급을 하지 않았으니 단순히 비밀을 지키는 수준이었을지 아니면 원상아를 의도적으로 만나고 있었을지 그건 모르는 일이다.
일단 2가지 가능성은 원상아의 도움으로 진화영이 살아있을 경우. 이 경우는 가능성이 더 낮을것 같은데 히든카드로 쓰기위해 미리 죽음으로 위장해 두었을지도 모른다.
2번째 뇌피셜. 진화영은 원기선의 숨겨진 딸이다. 어머니의 죽음이 아버지와 관련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복수를 꿈꾸기 위해 모든것을 준비했고 극적인 반전을 위해 자신을 죽음으로 위장하고 오인주을 끌어들였을 지도 모른다. 이건 진화영이 싱가폴에 소유한 모든 것의 이름을 오인주로 해놨다는 사실을 최도일이 발견하며 그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오인경은 박재상을 겨눈 칼이다. 처음부터 그런 흐름으로 이어져 왔다. 오인경은 푸른난초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추적해왔고 아마도 작은아씨들 5회에서 취재의 출발점이될 모종의 장소를 방문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박재상과 박재상 아버지와의 관계와 정체가 조금씩 들어날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오혜숙을 통해 박재상 아버지에 대한 단서가 조금은 나올지도 모른다. 오혜숙은 인혜의 병원비를 내고자하는 박재상을 가로막으며 그의 아버지와 안면있었던 과거를 들춰냈다. 오인경이 이 부분을 그냥 지나쳤을리 없다. 아마 5회에서 과거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은 나오지 않을까? 그리고 이 병원비 때문에 작은 아씨들 5회부터 오인경은 오혜숙과 함께 일을 하게될 모양인데 이를 통해 박재상과 그가 감추고 있는 비밀에 조금씩 더 근접해 나갈지도 모른다.
▶오인주의 행보는 어떨가?
오인주는 오인헤의 병원비 때문에 고수임에게 모진 고초를 당한다. 그녀는 돈을 위해서 어디까지 할 수 있고 어디까지 견딜수 있을까?
위기 상황에서 인주를 구해주는 원상아. 하지만 이것또한 짜여진 각본이라면?
원상아는 진화영의 죽음이 모욕적이라고 생각했다. 자신의 통제에서 벗어나 버린 진화영에 대한 입장인 것이다. 원상아는 이제 오인주에게 어시스턴트를 해달라는 제안을 했다.
차갑고 냉철한 박재상과 부부의 연을 맺고 몇년을 쇼윈도 부부로 버틸정도면 원상아의 맨탈은 상당히 강하다고 봐야한다. 특히 장자 원상우가 물렁물렁 하다면 둘째 원상아는 좀 독하게 컸을 확률이 높다. 아들이 엄마쪽을 닮았다면 (물론 가정이지만) 딸이 아빠의 성향을 더 닮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것들 때문에 원상아 최종 빌런설이 나오긴하지만 최종빌런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것을 되찾기위해 외로운 투쟁을 하고 있는건지도 모른다.
이는 작은 아씨들 5회예 예고 되어있는 싱카폴행으로 그 판가름이 날지도 모른다. 원작과 비슷하게 허영심이 많은 오인주는 진화영이 3년전부터 오인주 행새를 하며 사놓은 차며 아파트등의 존재를 최도일을 통해 알게되고 싱카폴행을 주장하고 나섰다. 그런데 원상아도 싱가폴에 갈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둘이 같이 가는걸까?
최도일은 오인주가 다음으로 할일이 원상아의 일을 하는것이라고 했다. 아마 원상아의 옆에서 돈을 관리하며 상류사회의 흐름을 익히라는 조언이었을 것이다. 오인주는 이것을 순순히 이행하며 상류사회의 추악한 민낯을 보며 종국에는 소소한 재미를 누리는 삶을 더 선호하는 인생을 살아갈 가능성이 크다. 원작을 비추어봤을때 ....
뭐 아직 이렇다할 결론을 내기는 너무 어렵다. 이제 밑밥을 깔고 가는 수순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판이 벌어져 봐야 이게 어느정도 가닥이 잡힐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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