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14회에는 그간 보여주었던 시원시원한 폭풍전개가 이어지며 뒷힘을 냈다.
이날 총격적인 반전도 몇개 나왔는데 그중 첫째가 박창호(이종석 분)의 죽음이었다. 박윤갑(정재성 분)이 쏜 총에 맞은 박창호는 죽은척 연기를 하며 최도하(김주헌 분)을 속였고 그의 정체를 강회장에게 알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강회장이 역으로 당하며 또 한번의 반전이 일어났는데 이것도 마지막 고미호(임윤아 분)의 코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였다.
마지막 앤딩에 고미호가 백혈병에 걸렸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에서는 정말 가슴이 미어졌다. 안그래도 박창호 죽은줄 알고 오열하던 미호가 얼마나 안쓰러웠는데..... 몹쓸 백혈병이라니.ㅠㅠ 제발 우리 미호 살려주세요.-0-;;;
세부적인 전개는 아래 이어지는 빅마우스 14회 줄거리를 통해 함께 보도록 하자!
◈ 빅마우스 14회 줄거리 리뷰
14회의 관전 포인트는 박윤갑이 정말 배신 했을까? 하는 것이었다.
2대 빅마우스로 선택? 받은 박창호가 강성근의 지근거리까지 접근하며 강회장에게 고개를 숙여 그의 속내를 궁금하게 만들었며 빅마우스 13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빅마우스 14회에서 박창호는 자신이 2대 빅마우스라는 것을 철저히 속이며 자신이 신임 빅마우스에게 협박을 받는다며 "그놈은 더 강력하고 악날한 놈입니다."라며 겉으로는 보호한다는 명목이지만 자신의 가족을 인질로 삼고 있다며 그놈들 요구대로 하지 않으면 "저와 제 가족은 죽습니다."
이어 그들이 죽은 노박의 복수를 원하며 자신들이 가져간돈 1천억을 투자한다는 명목으로 공지훈에게 접근하라지시 했다고 하며 그들이 원하는건 강회장의 측근이 되는 것이며 기회를 봐서 강회장을 죽이려한다는 정보를 흘렸다.
또한 그들이 서재용 논문에 집작한 이유도 노박의 딸이 그 논문을 취재하다 죽었기 때문이라 말한다. 그리고 그들이 알고 있는 정보를 다 털어놓으며 강회장의 신임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거래를 하러 왔냐는 강회장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다.
"아니요! 확인하러 왔어요! 회장님께 저와 제 가족의 운명을 맏겨도 되는지"
강회장은 내치자니 부담스럽고, 거두자니 찜찜했다. 하지만 "양손에 지가 원하는 패를 다 들고 날 시험하겠다고 온 놈은 처음이야" 라며 내심 반기는 표정이었다. 제왕적 지위와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은 처음 경험해보는 이런놈에게 흥미가 동하기 마련 강회장은 박창호에게 진짜 목적을 묻고 박창호는 "구천시장 저한테 주십쇼" 라며 강회장을 위한 칼이 되겠다 말했다.
마지막 관문으로 박창호는 간부급으로 활동하는 조직원 일부의 명단을 넘기며 자신이 이중스파이가 되어 2대 빅마우스의 정체를 밝히겠다고 말한다. 고심하던 강성근은 자신의 생일 파티에 고미호와 함께 오라는 초대를 해 박창호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박창호는 공지훈을 이용해 이 상황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최도하를 견재하려 했다. 그에게 NR포럼의 천억이 빅마우스 소행이 아니라 내부 사정을 잘아는 누군가의 소행이라고 살며시 귀뜸해 주며 갈등의 씨앗을 뿌렸다.
고미호는 탁광현을 만나 어디로 부역을 나가 뭘했는지 물어보진만 그는 고미호를 걱정하며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는 그놈들은 무서운놈들이라며 함구했고 어머니 골수이식을 받았는지 물었고 그의 부탁대로 형의 집을 찾아갔지만 탁광현의 어머니가 죽었다는 이야기만 들을수 있었다. 그런데 왠지 찜찜한 전개가 나중에 어떤 실마리를 제공할것만 같았다.
최도하는 박창호를 감시하며 불만 가득해 보이는 박윤갑과 접촉을 시도했다. 그는 박창호가 조직의 명단을 강회장에게 바쳤다는 것을 알리며 "보스를 죽인 놈과 조직을 배신한 놈" 중 자신은 조직을 배신한 놈을 쏠것같다며 동업을 제의하며 뒤를 평생 봐줄테니 박창호를 없애라고 한다.
고미호는 최도하가 신분세탁을 한 조성현이라는 사실을 밝혀냈고 박창호는 그가 신분을 바꿔서까지 강회장의 옆에 있는 의도가 복수라는 것을 눈치챘다. 이에 박창호는 박윤갑에게 최도하의 신분세탁 사실을 알리며 요양원의 최노인을 비밀리에 데려오라는 지시를 내린다. 박창호는 강성근의 생일파티를 통해 최도하의 정체를 터트리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박윤갑의 배신으로 박창호는 죽임을 당한다. 박윤갑은 그의 죽음을 생중계로 최도하에게 알렸고 박윤갑의 뒤를 쫓던 제리가 목격하게된다. 제리에게 이 박창호의 죽음을 전달받은 고미호는 최도하를 죽여버리겠다고 오열하며 의식을 잃었고 최도하는 그의 죽음에 파안대소하며 한껏 즐거워했다.
최도하는 박창호의 시신을 확인하려 박윤갑앞에 나타났고 그사이 죽은줄 알았던 박창호는 강회장 옆에있었다. 그리고 강회장은 최도하의 실체를 확인하게 된다. 박윤갑과 박창호는 잘짜여진 연극무대를 만들었고 실감나는 박윤갑의 배신연기와 박창호의 가짜 죽음까지 모든것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며 최도하를 속였던 것. 이것도 모르고 혼절해버린 고미호만 딱하게 되었다.
박창호 덕분에 최도하의 정체를 확인한 강회장은 그를 불러들였으나 최측근인 비서 차실장의 배신으로 결국 최도하의 손에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최도하는 강회장의 유언장 까지 손에 넣는데 NR포럼의 1천억과 강회장의 유산까지 독식하면 최도하는 얼마나 강력한 빌런으로 성장하게될까?
최도하의 정체를 알려준뒤 강회장의 반응을 기다리던 박창호는 그의 갑작스런 죽음을 뉴스로 접한다. 박창호는 최도하가 죽였을 거라 짐작하며 강회장의 장례식장으로 향하고 최도하는 그가 살아있다는 것에 당황하지만 박창호는 "네가 죽인 거 알아. 네 추악한 본 모습 추악한 영혼까지 싹 털어낼거니까"라고 그를 도발했다.
난 고미호와 탁광현의 대화가 이 시점에서 왜 필요했을까 고민했었는데 바로 이런 충격앤딩을 위한 밑밥이었다는 것에 놀랐다. 우리 예쁜 미호 탁광현의 걱정처럼 양치할 때 피가 나고, 코피까지 흘러내리며 재소자들의 백혈병 증세를 떠올리게 하며 충격적인 앤딩으로 빅마우스 14회는 막을 내린다.
그리고 또다른 빌런일지도 모르는 등장인물에 대한 짤막한 소개가 있었는데 그는 강성근의 아들. 그는 자신의 아들이 악마라며 강한 적개심을 드러냈다. 또한 공지훈이 그를 두고 연쇄살인마 운운하며 떡밥을 날리는걸 보니 아무래도 그가 등장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너무 거대해진 최도하를 죽이는 건 아마 강회장의 아들이라는 사람이지 않을까?
◈ 빅마우스 15회 예고
자신의 병을 알아버린 고미호는 좋ㅇㄴ 빅마우스가 되면 좋겠다며 박창호를 다독였고 최도하는 박창호가 시장선거에서 중도하차하길 바라며 공작을 펼친다.
박창호는 최도하의 정체와 그가 강회장을 죽였다는 사실을 이용해 NR포럼의 힘으로 최도하를 견제하려하고 시장선거판에서 최도하의 마지막을 끌어내려 하는데.....
15회 관전포인트는 시장선거 사전낙마를 위해 공격하는 최도하의 공격을 박창호가 어떻게 막아낼 것인가?
그리고 14회에 갑자기 언급된 강회장의 아들은 등장할 것인가?
구천시장 선거를 통해 최도하를 끝장내려는 '2대 빅마우스' 박창호는 어떤 작전을 펼칠것인가? 기타등등 흥미진진한 전개가 기대된다.
임윤아 모음 화질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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