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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의 구강액션 통했다. 남궁민과 김지은의 악연에서 인연으로 1회 2회 간단 줄거리, 3회 예고

by 우공이부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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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 변호사' 괴짜 법조 히어로 남궁민 화려한 구강액션으로 '믿보남궁 신드롬' 초석, 남궁민과 악연으로 시작된 김지은 인연으로 끝날까?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김재현, 신중훈)1회와 2회를 통해 돈없고, 빽 없는 의뢰인들을 위해 수임료 단돈 천 원만 받고 사건을 수임하는 괴짜 변호사 천지훈(남궁민 분)의 화려한 구강액션이 터져나오며 최고 시청률 10.6%를 기록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남궁민 파워를 입증했다. 시청률을 종합하는 닐슨 코리아 발표기준으로 보면 2회는 그보다 더 높은 12.7%의 최고 시청률을 보이며 상승세로 나타났다. 

 

이는 아마도 대한민국 국민하기 힘든 말도 안되는 갑질 사회에서 약자의 편에서 그들을 대변해주는 천지훈의 캐릭터에 대리만족하며 그 매력에 빠져 이런 인물이 현실에도 있었으면 하는 희망과 기대감의 일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천지훈과 악연의로 만난 백마리(김지은 분)가 법정 다툼이후 2달간 함께 동거동락해야하는 사이로 즉 악연에서 인연으로 바뀔 상황에 처했다. 

 

◈ 천원짜리 변호사 1회 간단 줄거리

 

외형부터 행동까지 여로모로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며 등장한 천지훈은 고리대금업자의 빚 독촉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한 40대 남성앞에 나서 "죽을 만큼 힘들다고 해서 내가 왔다"며 격양된 의뢰인을 달래고 천 원짜리 지폐 한 장만 건네받고 의뢰를 수락한다. 

이후 천지훈과 사무장(박진우 분)은 사건 해결을 위해 고리대금업자 백곰(박재철 분)의 사무실에 찾아간다.  하지만 사무실은 텅 비어있었고 잠시후 나예진(공민정 분)의 지시로 압수 수색을 나온 검사 시보 백마리(김지은 분)과 맞닥뜨린다. 

불곰이 잡혀가면 사건해결이 어려워지는 상황, 천변은 꼼수를 생각해 내는데 그는 백곰에게 자신을 변호사로 선임하면 압수 수색을 막아주겠다고 제안했고, 위기의 백곰은 화려한 구강액션으로 그를 옥죄여 오는 천변의 꾐에 속아 딜을 황급히 받아들였다. 

 

그 직후 천변은 압수 수색 영장이 주간용이라는 점을 지적, 일몰 후인 현시점 기준으로 법적 효력이 없다고 주장해 백마리와의 악연이 시작되었다. 백마리는 천지훈이 일몰 시간을 넘기기 위해 의도적으로 시간을 끌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챘지만 이를 악물고 물러설수밖에 없었다. 

 

백마리를 물리치고 그는 바로 수임료 계산에 들어갔다. 천변은 의뢰인이 빌린 삼 천 만원에 엄청난 이자를 붙여서 1억으로 갚으라고 요구하는 불곰에게 짜장면 값을 포함 1억 3만원의 수임료를 청구했다. 의뢰인이 부당하게 떼인 돈을 받아내기 위한 천변의 꼼수는 그대로 통했고 고래대금업자에게 역으로 거액의 수임료를 갈취해 의뢰인의 채무를 모두 변제해줬을 뿐 아니라 야간수당까지 챙겨 전액을 의뢰인의 새 출발을 위한 밑거름으로 선물해 감동을 자아냈다. 

 

솔직히 남은 돈으로 월세를 낼거라 생각했던 뻔한 추측이 물건너 갈때 더 카타르시스를 느꼈던것 같다.

 

이 사건 이후 천변은 비틀거리는 취객을 부축해주다 소매치기 누명을 쓴 이명호(김철윤 분)의 억울함을 풀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하지만 동종전과 4범인 명호의 주장을 믿기는 천지훈 조차 쉽지 않았다. 그러나 심장병 투병중인 딸과 구속된 남편의 부재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아내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알게된 천변은 명호의 눈물 어린 호소를 믿어보기로 한다.

사건 현장 조사를 나간 천지훈은 본인이 직접 취객을 부축해주는 척하며 지갑을 훔치려하는 똘기를 부려 경찰서로 가지만 자신의 직업이 변호사라는 것이 공개되자 사람들은 태새변환을 했고 '변호사는 오해라고 풀어주고 전과 4범은 구속시키는 불공평한 상황'을 몸소 확인한 그는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다. 

'천원짜리 변호사' 진심으로 재판준비중인 천지훈과 백마리

또한 검사실을 찾아가 명호가 담당 검사인 백마리의 회유에 작성한 자필 반성문을 찢어버리고 피고의 무죄를 주장한다. 이에 백마리는 천변에게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재판을 준비하고 둘은 국민참여재판에서 만나게 된다. 

천지훈을 연기하는 남궁민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배심원을 선별하는 과정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그는 탕수육 찍먹과 부먹 중 무엇을 선호하냐등의 다소 엉뚱한 질문들만 늘어와 폭소를 자아낸다.

곧이어 재판이 시작되고 백마리는 피해자를 증인으로 직접 세워 재판의 분위기를 유리하게 이끈다. 천지훈은 사건 당일 피해자의 음주 사실을 근거로 증언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해보지만 동종전과 4범이라는 선입견과 편견을 부수기는 힘들어 보었다. 

그러다 천변은 새로운 증거물을 제출하려했고, 백마리는 합의되지 않은 증거 채택을 거부한다. 

천지훈은 일단 증거를 먼저 보고 결정하라고 제안했고 "이게 증거라고요?"라고 당황하는 백마리에게 "예. 증거 채택 거부할 이유없죠?"라며 상반된 얼굴로 천원짜리 변호사 1회는 막을 내렸다. 

 

◈ 천원짜리 변호사 2회 줄거리

 

천원짜리 변호사 2회에서는 지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던 새로운 증거가 정체를 드러냈다. 놀랍게도 그 속은 텅 비어있었다. 백마리도 증거를 채택하지 않을 명분이 없었다. 이어 천지훈은 "피고의 무죄를 증명할 증거가 상자 안에 들어있다"며 자신만만하게 변론을 시작한다.

그리고 텅 빈 상자를 보이며 배심원들이 실망하자 "배심원분들은 지금 증거가 없는 사건에서 피고의 유죄를 추정하고 있다"며 "무죄 추정의 원칙은 있으나 유죄 추정의 원칙은 없다. 명확한 증거를 통해 유죄를 입증할 책임은 검사에게 있다. 피고인이 유죄라는 증거를 여기에 넣어달라"며 백마리를 도발 한다. 

논리 싸움에 이어 천지훈은 고소인을 증인으로 세워 눈을 감게 한 뒤, 이명호에게 즉석에서 소매치기를 시켰다.

고소인은 취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지갑이 사라지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했고, 그의 실력을 증명해냄으로 소매치기 혐의를 벗겨내는데 성공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글로 다 표현하기는 힘들다. 남궁민의 구강액션은 그를 변호하며 선입견에 찌들어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한 회였다고 생각한다. 

그는 끝내 무죄 판결을 얻어낸다. 또한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던 이명호가 형사보상금을 받게 만들어 딸아이의 병원비까지 깔끔하게 해결하며 이 사건은 성공적으로 해결된다. 

백마리는 천지훈의 말을 귀담아 듣고 항소를 포기했다. 누구와 같이 남탓으로 엉뚱한 사람 엉뚱한 곳을 공격하지 않고 잘못을 깔끔하게 인정하기는 힘들었을텐데 백마리는 (항소포기=자기잘못 인정) 해냈다. 윤씨도 좀 그랬으면 좋겠구만.....바씨가 아니라니 할말은 없고.

백마리는 검사 시보를 마치고 검찰청을 떠났다. 그리고 할아버지 백현무(이덕화 분)가 운영하는 '천원짜리 변호사 세계관' 최강 최대 로펌 '백'에 입사하는 아주 소박한? 꿈을 품고 첫 출근을 했지만 백현무는 2달간 다른곳에서 시보로 일하길 바랬다.

백현무가 건넨 주소를 들고 찾아간 곳은 악연의 연속이었던 천지훈의 사무실이었다. 열악한 환경과 천지훈의 얼굴에 백마리는 기겁했지만 천변은 백마리의 속마음을 읽은듯 능청스럽게 "시보 하고 싶어도 내가 쉽게 시켜주지 않을 것"이라며 이죽거렸고 백마리는 그길로 백현무를 찾아가 보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결국 백마리는 딱 두달만 버티리라 마음먹고 사무실 청소를 하는 등 천지훈의 환심을 사려 노력한다. 그리고 일손이 부족햇던 사무장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어 반 강제로 천지훈의 사무실에 출근을 시작한다. 

 

그러던 중 천지훈은 새로운 사건을 수임한다. 그것도 50% 파격할인된 가격으로.

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갑질을 일삼던 아파트 진상주민 천영배(김형묵 분)가 아파트 경비원 김만복(김정호 분)이 리어카로 자신의 차를 흠집 냈다는 억지 누명을 씌워 변상을 요구했던 것. 이 진상짓을 목격한 손주 건우가 천변을 찾아와 사건의뢰를 했던 것이었다. 

그러나 김만복은 천변의 도움을 거절한다. 입주민에게 소송을 건 경비원을 누가 써줄것인가? 이것이 현실이었다.

하지만 갑질 주민 천영배의 안하무인격 행동을 목격한 천지훈은 직접 나섰다.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며 천영배를 열받게 만든 천지훈은 사고 당시를 재현해볼것을 제안했고 자신이 김만복을 대신해 사고의 발단이 된 리어카를 직접 운전한다. 그리고  보란듯이 리어카를 천영배의 차에 내던져버린다. 쌉 사이다였다.ㅋㅋ

 

천지훈은 "이제부터 이 사건은 새로운 사건이니까 건우 할아버지는 됐고, 지금부터는 내 변호사랑 따로 이야기라하"며 백마리에게 "이거 해결하면 시보 시켜주겠다"고 말하고 천원짜리 한 장을 손에 쥐어주며 천원짜리 변호사 2회는 막을 내린다. 

백마리는 건네받은 이 폭탄을 어떻게 해결하고 시보자리를 획득할까? 

 

◈ 천원짜리 변호사 3회 예고

 

 

변호사는 의뢰인을 위해 대신 싸워주는 거래!!

의뢰인을 위해 싸우기로 마음먹은 김지은! 

백마리는 어떻게 진상 갑질남 천영배를 참교육시킬 것인가? 이거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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