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 최수진, 최창환 / 연출 : 김재현, 신중훈 / 제작 : 스튜디오S) 5회에서는 천지훈(남궁민 분)이 엄효섭을 박성준이 죽인 단서를 찾아냈다.
이날 방송 말미 천지훈(남궁민 분)은 김민재에게 김 화백(엄효섭)도 그가 죽였는지 물었다.
지난 4회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 김민재(박성준 분) 집을 보러 갔던 백마리(김지은 분)는 인기척을 느끼고 밖에 있는 남자를 발견 몰래 뒤쫓다 발각될 위기에 처했었고 그때 천지훈이 나타나 위기를 모면하며 끝났었다.
그 긴강감을 이어가던 5회에서 그 수상한 남자의 정체가 밝혀졌는데 그는 서민혁(최대훈 분)이었다. 좀 심하게 웃겼던듯.
서민혁도 현장 조사를 나왔던 것. 서민혁은 "지훈아 그때 말이야. 3년 전 그때"라며 3년전 어떤 사건에 대한 떡밥을 깐 민혁은 천지훈의 표정을 살피며 "아니야. 3년 만에 만났는데 사건을 붙게 돼서 괜찮겠냐고" 말을 돌린다.
아마도 3년전 둘사이에 뭔가 미묘한 모종의 사건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앞으로 3년전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풀며 천지훈이 잘나가던 검사에서 천원짜리 변호사로 변하게되는 계기가 나올것 같은? 이게 추후 살펴봐야 할 관전포인트가 될것 같네요.
이들은 다시 현장으로 돌앙오고 천지훈은 "민혁 오빠랑 같이 올라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자세히 기억해와요"라고 백마리에게 윙크를 날렸고 백마리는 대놓고 스파이 노릇을 하라는 천지훈의 의도에 어이없었죠.
이들은 현장 조사를 마쳤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특이사항은 없었고 모두와 헤어진 천지훈은 홀로 다시 현장을 찾았죠.
과연 그는 무엇을 찾아낸걸까요? 아니면 무엇을 찾아내기 위해 홀로 다시 현장을 방문했을까요?
한편 6억이나 하는 김 화백의 그림, 그의 그림은 우산을 쓴 남자가 그려져 있었고 이는 김 화백의 시그니처였죠. 또 자신들을 따돌린 김수연이 도우미와 만나 대활르 나누는 동영상을 보던 천지훈은 엉터리 독순법을 시전했지만 백마리의 도움으로 그들의 대략적인 대화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가사도우미가 퇴직금을 빌미로 돈을 달라고 협박하고 있었고 못주면 어떻게 되냐는 김수연에게 "경찰에 말해야지. 내가 아는 거"라고 협박하는 것까지 확인되었지만 정작 중요한 뒷부분은 직원에게 가려져 파악이 불가능했죠. 하지만 시청자들은 그녀가 김화백의 위치를 알고있다는 것을 들을 수 있었어요.
마지막 말 때문에 백마리는 도우미를 찾아가겠다고 나서지만 순순히 말해줄리 없는 그녀, 천지훈은 김수연을 공략하기로 하죠.
그시각 김수연은 김민재를 찾아가 도우미의 협박 사실을 알려줍니다. 이에 김민재는 "경찰에 말하라 그래. 말하지 못할 거야. 걱정하지 마. 거의 다 끝났어. 곧 끝나"라고 말하며 이 둘사이에 뭔가 감추고 있는 비밀이 있음을 암시했죠.
그러면서 이어지는 김민재의 회상장면은 그가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게 했는데요.
피를 흘리고 사망한 어머니 앞에서 칼을 들고 있던 김민재는 손을 씻고 피가 묻은 옷을 태우는 장면이 보였기 때문이죠.
한편 김수연을 만난 천지훈과 백마리. 5년 전 유희주의 재혼으로 김수연과 김민재는 남매가 되었었고 백마리는 "친동생도 아닌 김민재 말을 전부 믿냐"고 물어 보지만 벌레 하나도 못 죽이는 아이라는 말을 듣게되죠. 이에 "그게 김민재 씨 진짜 모습일까요?"라고 되물어보지만 그렇다는 대답만 듣게되죠.
그리고 김수연은 "두 분이 많이 다퉜어요. 그성이 오가는 날이면 둘 중 하나는 꼭 다쳤으니까" 라며 민재도 자기도 둘의 이혼을 바랬다고 말합니다. 백마리는 "자신을 찌른 게 정말 남편이었다면 어머니는 왜 김민재 씨 이름을 불렀을까요?"라고 물었고 김수연은 이를 천지훈에게 밝혀달라고 합니다.
죽은자는 말이 없고, 김수연과 김민재 모두 의심스러워하는 백마리에게 목격자를 찾으러 가자는 천지훈은 영원 갤러리로 향하죠.
천지훈이 말한 목격자는 바로 김화백의 마지막 작품이었습니다. 그는 "그 그림은 그 화실에 쭉 있었을 테니까.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다 키켜봤겠죠. 그림을 찾아서 물어봐야지. 우리가 뭘 쫓아야 하는지"라고 다소 엉뚱한 이야기를 꺼내 백마리를 답답하게 합니다.
시청자인 우공도 참 답답했는데요. 그래도 사건현장에서 사라진 그림에 어떤 단서가 남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기대만발.
하지만 그림은 벌써 경매에 넘어가버렸고 큐레이터에 이어 김화백의 그림을 알리던 기자를 만난 천지훈은 그로부터 "그분은 돈에 관심이 없어요. 이사 온 건 2,3년 전? 김 화백이 집 근처 호수를 마음에 들어 해서 이사 오기 전에도 많이 들리던 곳이었거든요. 김 화백 마지막 작품에 있던 그 호수요"라는 말을 듣게되죠.
이는 하나의 단서가 되고 이제 김화백의 마지막 그림을 입수해야하는 상황. 백마리는 어머니 오민아의 도움을 받아 낙찰을 받으려하지만 누군가가 20억을 제시하며 그림은 팔리고 말죠.
천지훈은 퀵 서비스로 받은 서류를 보며 자신이 수수께끼를 푼 것 같다고 말합니다.
저택에 다시 갔다가 그림을 붙였다 뗀 자국을 발견한 천지훈은 걸려있던 그림의 크기와 김화백 마지막 그림 크기가 정확하게 일치하는것에 주목하고 김 화백이 마지막 그림을 그린 건 사건 당일인데 배경 그림은 3년 이상 차이 난다는 결과를 받았던 것이었죠.
천지훈은 당일 그리던 그림에 문제가 생겼고 이 문제를 감추기 위해 이미 그려진 그림 위에 검은 우산을 쓴 남자를 그려 넣게 된 것임을 알아챕니다. 하지만 사무장이 말한대로 검은 우산은 김화백의 시그니처라 여기에 대한 의문을 또 풀어야 하는 상항.
한편 서민혁은 김 화백 저택 뒤뜰 CCTV 영상을 보다 서류를 뒤적였고 수사관에게 내일 김민재를 불러달라 말합니다.
서민혁은 "그날 김민재 씨는 아버지 모습을 볼 수 없었을 거 같은데?"라며 그가 봤던 영상을 보여주죠. 잠시 당황한듯 보였던 김민재는 민혁에게 부탁을 했고 사건 당일 듣던 음악을 들은 김민재는 "엄마 제가 죽였어요."라며 갑작스런 자백을 하게됩니다.
흉기도 나오지 않았고 김 화백 시신도 못 찾았는데 증언 하나가 거짓으로 밝혀진데다 갑작스런 자백을 한 김민재 분위기 이상했죠.
하지만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능청스럽게 낭궁민의 진가를 보여주며 연기하는 천변은 사건의 헛점을 찾아냅니다.
블로그 속 김 화백이 자주 다녔던 호수 사진을 발견한 천지훈은 과거와 현재의 차이점을 알아차리죠.
또한 도우미를 떠보던 천지훈은 김 화백이 어디있는지 알아냈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거기다 김민재를 접견한 천지훈은 "제가 어머니를 죽였다고 자백했는데?"라고 말하는 김민재에게 "제가 보기에 전혀 그렇게 안 보이는데"라고 말하며 "아버지가 사라졌다는 집 뒤편 샛길로 가봤습니다. 한참을 걸어갔더니 그림 속 그 호수가 나오더라고요"
"아버지도 김민재 씨가 죽였습니까?"라고 분위기를 급냉시킨 후 "사건 당일 현장에서 발견된 마지막 그림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림에 어떤 문제가 생겼고 그걸 감추기 위해서였죠. 그걸 왜 감춰야만 했을까요? 당신이 그렸으니까"라며 사건 당일 그림에 검은 우산을 쓴 남자를 그린 사람이 김민재였음을 알리며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5회'는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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