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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11회 12회 이승기 17년 짝사랑 끝내고 이세영과 키스엔딩 그리고 시작한 비밀연애

by 우공이부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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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가 17년 짝사랑을 끝냈지만 이세영과 키스엔딩후 비밀연애로 넘어갔다.

KBS2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12회 남들 다 아는 비밀연애중인 이승기 이세영

지난 10일과 1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 임의정, 연출 : 이은진)11회와 12회는 김정호(이승기 분)의 17년 짝사랑을 깨닫게된 김유리(이세영 분)의 저돌적인 파상공격으로 김정호의 17년 짝사랑이 드디어 종지부를 찍게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알콩달콩 직진연애가 아니라 약간은 답답스런 비밀연애를 택한 김유리 때문에 다시 고구마가 되었다. 

 

동네사람들 다아는 비밀연애를 하는것이 요즘 트렌드인가보다. 어쩌다 전원일기도 이런컨셉으로 웃음을 자아내더니 법사에서도 이 둘은 공개적인 비밀연애?를 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1회에서 김정호와 김유리는 이편웅(조한철 분)이 도한그룹 대표가 되는 걸 막기 위해 힘을 합쳤다.

김정호는 외할머니께 받은 유류분 주식이 있는 어머니 이연주(이미숙 분)와 주주총회로 향했고 그전에 이들은 이미 이편웅의 손발을 잘라 놓은상태, 결국 도한그룹 이회장(전국환 분)의 이사직 해임안은 부결된다. 

그리고 김정호와 이연주의 뜻을 받아들인 이회장은 전문경영인 제도를 도입하고 승계를 통한 2세 경영은 없다는 것을 공표하게 된다. 

 

이로서 이편웅의 계획은 물거품이되고 자신의 앞길을 막은 김정호와 김유리에게 앙심을 품고 어떤 헤꼬지를 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었다.

김유리는 주주총회 성공 기념 뒤풀이에 도진기가 한 말이 마음에 걸렸다.

그는 "너도 마음이 있는거면 더 기다리게 하지 마. 걔 오래 기다렸어" 라고 말했던 것.

한편 김유리는 김정호가 반대했던 아버지 상속 문제를 수임하기로 했고 희연 아버지 빈소에서 희연에게 건네준 수수께끼 깥은 쪽지를 받아 희연 아버지 집 금고의 비밀번호를 추리해갔다. 쪽지에 남긴 시를 쓴 시인들의 사망연도를 합해 비밀번호를 알아낸 이들은 금고 안에 있던 아버지 고향 땅의 흙이 담긴 화분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 안에 묻혀있던 카드 속 시구를 검색하던 김유리는 끝내 꽃밭이라는 힌트를 찾아내 희연의 아버지 고향으로 향햇다. 

그곳에는 희연의 예전 가정부인 덕은이있었고 그녀는 희연의 아버지가 남긴 007가방을 건넸다. 

 

그 안에는 수많은 골드바가 들어있었고 이전 유언또한 오빠들의 강요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희연 오빠들을 모아 '상속결격자'가 되어 한  푼도 못 받는게 당연하나 희연의 배렬로 세 사람이 똑같이 유산을 나누게 됐음을 전했고 희연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골드바를 좋은 곳에 쓰기로 하고 사건은 평화롭게 해결된다.

 

그후 김정호가 읽던 시집을 발견한 김유리는 그 안에 벚꽃이 코팅되어있는 책갈피를 보게되고 과거의 일을 떠올린다. 

스무 살 때 둘은 은하빌딩 앞을 걸었었고 김유리는 코팅된 벚꽃에 소원을 박제해 이 건물에 로키페를 차리겠다는 꿈을 얘기 했던 것이었다. 

김정호는 김유리의 말 한마디도 허투로 듣지 않고 김유리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네...김유리 감정이 복받칠만한 상황.그간 김정호의 행동들이 자신을 사랑했기 때문이었음을 깨닫게 된 김유리는 "바보 같아! 그렇게 오래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어!"라며 울컥하며 "나한테 거짓말 그만해 김정호"라고 솔직한 심정을 듣고 싶어했다. 

 

이에 김정호는 "그럼 어떻게 할까, 부담스럽게 막, 지금 널 안고 싶어 미치겠다. 그럴까? 이편웅이고 나발이고 난 못 기다리겟으니까 지금 당장 입 맞추고 밤이라도 보내자 그래? 그럼 니 속이 시원하겠어?"라고 말하며 애절함을 드러냈다. 

김유리는 "그게 니 진심이며 그렇게 말해"라고 맞받아았고 김정호는 "처음부터 너였고, 너밖에 없엇어"라고 눈물의 고백을 했다. 

둘은 키스를 하며 "응. 난 이제 다 정리됐어. 자고 갈 거야"라는 19금 대사와 함께 후끈한 키스엔딩을 맞았다. 

법대로 사랑하라 11회의 후끈함은 법사 12회에 연결되지는 못했다.

둘은 한세연(김슬기 분)과 도진기(오동민 분)의 깜짝 등장에 당황했고 김유리는 갑자기 비밀연애를 하자고 선언해 김정호를 삐지게 한다. 

이때 부터 둘은 남들이 다 아는 비밀연애를 시작한다. 

 

한편 길사장(신승환 분)을 통해 김유리를 차로 치고 갔던 범인이 최근 죽은 걸 알게 된 김정호는 이편웅을 의심하며 불안해 하지만 "난 너랑 연인이고 싶지, 니가 내 보호자가 되는 건 싫어"라며 자신의 외출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김정호를 멀어낸다. 

 

김정호와 다퉈 편치않았던 김유리는 우연히 예전 사무실에 왔던 다영(신소율 분)을 만나게된다. 다영은 공익변호사 모임에 초대했고 김유리는 이 초청을 받아들인다. 

 

김유리는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불안해하는 김정호에게 불만이있었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이 그렇듯 그를 막상 보니 붙어있고 싶었고 김정호는 "난 너랑 수줍게 손잡는 것부터 순서대로 차근차근할 생각이야"라며 김유리를 더 달아오르게 했다. 

김유리 "뭘 순서대로 해 요즘 세상에! 그냥 섞어서 해!" 

김정호 "감당할 자신도 없으면서 유혹하지 마"

 

여기까지 아주 좋았지만 장르는 갑자기 멜로에서 스릴러로 넘어간다. 

김유리 집안에 누군가 다녀간 것 같은 흔적, 이에 이어 박우진이 최근 3년 전 악질 스토커가 벌였던 패턴을 발견한 후 불안에 떨고 있었기 때문.

 

그리고 김유리가 공익변호사 모임을 초대했던 다영의 함정에 빠지게 된다. 다영이 바로 과거 김우진을 스토킹했던 인물이었던 것.  또한 김우진이 김유리에게 관심있어하자 김유리의 집에 들러 유리의 옷가지와 구두등도 훔쳤던 것이었다. 

약물에 정신을 잃었던 김유리가 깨어나자 다영은 "내가 당신처럼 돼서 사랑해주면 되니까"라며 소름돋는 집착을 보여줘 섬뜩하게 만들었다.

여기서 의외의 반전이 일어났다. 다영이 김유리를 위협하는 가운데 뜻밖의 인물이 김유리를 구해내는데 바로 이편웅.ㅋ

김유리가 경찰서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빡친 김정호가 오해해 이편웅을 또 패려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김유리를 구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했다. 

한편 도망친 다영은 박우진을 찾아가 만나 사랑해달라며 애원했고 받아주지 않자 섬뜩한 자해를 하며 박우진을 괴롭혔다.

다행히 경찰이 출동하고 다영은 끌려갔지만 김정호는 "나 어떡하지. 그 여자처럼 집착해서 널 힘들게 하고 싶지 않은데...너무 두려워"라며 자신의 불안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에 김유리는 "니가 날 믿어주면, 난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너한테 계속 믿음을 줄게"라며 김정호에게 애정표현을 했고, 둘은 따뜻한 포옹을하며 분위기는 다시 로멘스로 흘러간다. 

집으로 가던 김유리는 "순서대로 하자며, 손잡았으니 영화 봐야지"라고 말한후 다음을 궁금해하는 김정호에게 "뭘 거 같아?"라고 말한 후 둘은 뜨거운 키스를 나누고 다시한번 둘의 찐한 멜로를 예고하며 "법대로 사랑하라 12"회는 막을 내린다.

 

법대로 사랑하라 12회 명대사

"빗속에 서있어도 우산이 되어줄 사람들만 있다면 좀 젖더라도 금방 털고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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