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환혼' 19회, 20회 줄거리 예고 리뷰 - 급하게 마무리 하려는 모습이 엿보였던 19회 리뷰



tvN 환혼(연출 : 박준화, 극본: 홍정은 홍미란)이 시즌 2를 앞두고 시즌 1을 서둘러 마무리 하려는듯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지난 27일 방송된 '환혼 19회'를 시청한뒤 같게된 느낌입니다. 일단 19회의 전체적인 줄거리를 리뷰하면서 이런 생각과 기분을 가지게된 이유도 이야기해보죠.
지난회 무덕이 자신의 힘을 되찾는 것을 포기했고 이번회에서는 장욱(이재욱 분)이 어렵게 얻은 자신의 술력을 포기합니다.
이날 방송분에서 장욱(이재욱 분)은 자신의 모든것을 비우고 제왕성을 띄우고 정진각을 둘러싼 얼음돌의 결계를 없앱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제왕성이 뜨며 그의 운명을 새로운 소용돌이로 인도하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방송 말미 무덕의 운명도 요동치려하고 있었죠.
환환 마지막회인 20회 예고 영상을 보면 무덕이의 운명도 순조롭지는 않을것 같아요. 모든 사건의 원흉인 진무가 살아남아 무덕의 몸에서 낙수를 끄집에 내는듯해보이고 그런 마무리를 통해 '환혼 시즌2'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모양입니다.
그럼 환혼 19회 전체적인 줄거리와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진부연은 정말 장강의 아이일까?



시작과 함께 진부연의 과거사가 밝혀지는데 진우탁은 진부연이 장강의 아이일거라고 믿고 있었고 또 그로 인해 자신이 진씨집안과 혼인할 수 잇었다고 말합니다. 족보 꼬이는 소리가 들리죠?
그런데 진무는 진씨 집안과 최씨 집안의 피를 받아 진부연이 뛰어난 신력을 지녔다고 설명하며 진부연의 출생에대한 비밀도 조금 헤깔리는데요. 이 부분은 부연설명이 있을지 아니면 그냥 뭍어두고넘어갈지 잘 모르겠네요.
한쪽에서는 진설란의 환생이라는 말도 있기는 한데 이는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수습될지 더 지켜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장강이 봉인한 얼음돌을 진부연이 찾아냈고 진무가 얼음돌을 낚아채는 과정에서 진부연이 경천대호에 빠지고 구사일생한 그녀가 무덕으로 살아왔다는 설명이 이어집니다. 진부연은 장강의 피를 받았던 최씨 집안의 피를 받았던 최고의 신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네요.
한편 정진각 안에는 서율이 죽음을 코앞에 두고 있었고 무덕은 자신이 가질 수 있는 힘을 포기하고 장욱의 다음 약속을 받아들입니다. 그러는 사이 정진각 밖에서는 서경선생의 심서가 연서라는 이야기가 서경선생이 얼음돌을 남긴 이유가 죽어가는 진설란 살리기 위해서였지만 그 위험한 힘을 세상에 내놓을 수 없었던 서경은 진설란의 죽음을 방치할 수밖에 없었다며 다 버리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거라며 진무의 야욕을 막기위해 박진은 애쓰고 있었죠.
그 시각 박당구와 진초연은 개마골에서 진우탁을 발견하고 그로인해 장강과 당골네 최씨의 과거인연과 장강이 환혼술을 입수하게된 경위까지 밝혀지고 있었죠. 그리고 박당구는 당골네로 환혼된 왕후를 구해내게 됩니다.
박진은 진우탁을 사로잡아 이 일에 밀접하게 관계된 이들만 불러 왕 고순(최광일 분) 앞에서 모든 진실을 밝힙니다.
가짜 왕비 서하선(강경현 분)은 이 사실을 부정했지만 박진의 계략에 의해 스스로 환혼인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말죠. 유약한 왕 고순은 왕비가 환혼이이었다는 사실에 경악합니다. 그 때 진무는 가짜 왕비 서하선을 꾸짖으며 자신은 이 일과 무관하다며 모든 사실을 부인하고 나섰죠.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진우탁은 자신을 희생하며 누나의 살길을 도모해보려 합니다.
하지만 서하선은 폭주하며 추혼향으로 얼음돌의 기운을 거둬들여 결계안에 갇힌 모두를 죽이려하고 있었죠.
정진각안은 나름대로 비장한 기운이 흘렀습니다. 장욱은 탄수법을써 정진각을 두르고 있는 결계를 풀어내려 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모든 기력을 잃을 각오를 하며 서율과 무덕을 지키려고 말이죠. 그런데 서율의 목숨이 경각에 달하자 소이가 또 큰일을 저지르고 마는데 이게 나중을 위한 복선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바로 소이의 몸에 심어졌던 혈충이 서율의 몸으로 옮겨져 버리는데....서율이 나중에 큰 변수로 작용하진 않을까요? 시즌 2에서 자신이 연모했던 낙수와 칼을 겨누는?
아무튼 장욱은 자신의 계획을 세자 고원(신승호 분)에게 알리고 뒷 수습을 부탁합니다. 그렇게 탄수법을 펼치고 왕비의 사술과 함께 하늘이 요동치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다다를때 장강이 송림에 나타나 추혼향의 기운을 모두 빨이들이고 그는 폭주하며 돌로 변해갑니다. 장강은 모든 일의 출발이 자신이었다며 자신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덮으려 하고 있었죠. 장욱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가지 않게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고 다시한번 부정하면서 말이죠. 장강은 그렇게 허무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하늘에서는 비가 내렸죠. 장욱의 계획이 성공하며 모든것을 버리자 얼음돌을 얻게된 장욱. 이로서 정진각을 두르던 얼음돌의 결계도 사라졌습니다. 동시에 하늘에선 제왕성이 떠올랐죠. 정진각으로 향한 술사들은 고원을 발견하고 제왕성의 주인이 세자라 생각하며 추앙하지만 박진은 장욱이 왕의 핏줄이고 제왕성의 주인인 것을 숨기기로 합니다.
그렇게 송림에서의 위기가 끝나고 대호국은 두 사람의 결혼이야기로 화제가 몰렸다고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는데 그렇게 얼음돌에 혈안이 되었던 술사들은 다 어찌 정리를 시켰는지..ㅋ
서율은 건강을 회복하고 일정대로 서호성으로 떠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무덕은 그에게 무덕으로서가 아닌 지난날 서율을 사모했던 낙수로서 작별인사를 건네며 둘의 감정은 정리되어가는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왠지 이게 끝이 아닐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모든것이 순조롭게 끝나버리면 환혼 시즌2의 의미가 없겠죠? 일단 서왕후는 당장 환혼술을 펼칠수있는 사람이 없기에 당골네 최씨의 몸둥이에 갇혀있게 됩니다. 이게 아마 진무가 살아있는 이유일지도 모르죠. 진무는 혼란을 틈타 천부관에 숨어있었고 세자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제왕성의 진짜 주인이 장욱이며 그의 위협으로 부터 세자를 지켜주겠다며 나섭니다. 이에 고원은 "나에게 그리 간절한 것이 장욱의 것이었구나" 라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그래도 여기서 고원이 흑화된다는 것은 좀.....아무래도 진무의 밀단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진무에게 속아주는 척 하지않았을까요?
고원과 진무가 조우할때 무덕과 장욱도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려하고 있었습니다. 무덕이 진초연의 혼례복을 입고 기분을 내고 있을때 장욱은 무덕에게 파문을 청하죠. 그리고 바로 "그럼 이제 도련님에게 시집와라 무덕아"라며 둘의 행복한 모습을 끝으로 환혼 19회는 마무리가 됩니다. 네 파문하는 이유는 바로 청혼을 하기위해서...ㅋ
환혼 20회 예고
박당구와 진초연의 혼례가 시작되고 무덕과 장욱은 김도주에게도 둘의 관계를 알립니다. 이렇게 모두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고 하면 좋을것을 진무는 장욱의 빛을 꺼트릴 칼을 찾아 드리겠다며 무덕의 모습을 비춰주는데 이거 왠지 불안불안하죠?
진무를 죽여서 잡아야한다는 박진의 계획과 다르게 진무의 계획은 하나씩 이뤄지는 것같이 보였고 고원도 조금 흑화된 모습으 보이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데요. 그 와중에 세죽원에 살수가 나타났다는 말이 퍼지며 또 한번의 풍파가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었고, 무덕이 진부연이라는 사실이 이제 밝혀질듯 보였죠.
그러나 또 다른 반전이 일어납니다. 진무가 방울을 흔들며 "낙수야 네가 나에게 살길을 열어 주는구나"라고 말하자 무덕이 잠에서 깨어나며 환혼 20회 예고 영상이 끝납니다. 이렇게 낙수가 무덕 아니 진부연의 몸에서 빠져나오며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모양입니다.
나머지 이야기는 시즌 1 마지막회인 환혼 20회를 통해 더 나누도록하고 오늘은 여기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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