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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드라마

환혼 20회 줄거리 이재욱의 부활과 정소민의 죽음 새드앤딩 파트1, 고윤정의 등장으로 기대되는 환혼 파트2

by 우공이부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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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드라마 tvN 환혼 파트1 마지막 회 줄거리 리뷰

넷플릭스 한국드라마 tvN 환혼 20회 줄거리

환혼 파트 1이자 20부작 대단원의 막이 지난 28일 내려졌습니다. 다소 주인공이었던 장욱(이재욱 분)이 사랑하는 무덕(정소민 분)의 칼에 죽임을 당하고 불꽃 부활을 했고 무덕은 자신이 폭주하며 사랑하는 장욱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석화 대며 경천대호에 몸을 던지는 충격적인 새드 앤딩으로 환혼 파트 1의 마지막 회인 20회를 장식했습니다. 하지만 파트 2를 기다릴 수밖에 없게 만드는 예고 영상으로 환혼 파트 2에 대한 기대를 버릴 수 없게 만들었는데요. 낙수 고윤정의 등장이 바로 그거였습니다. 너무 매력적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솔직히 조금 놀랬는데요. 이렇게 되면 이어지는 이야기를 기대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더군요.

 

이날 방송된 파트 1의 마지막 회에서 장욱은 무덕과 혼인해 사리촌으로 떠날 준비를 하며 행복한 미래를 꿈꿨죠. 사리촌은 무덕이 왔던 곳으로 이선생이 낙수가 환혼된 무덕이 원래 대단한 신력을 가졌을 거라는 말에 무덕의 본체에 대한 의문을 풀 겸 겸사겸사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넷플릭스 한국드라마 tvN 환혼 20회 줄거리 무덕이 본채는 대단한 신력을 지녔다고 말하는 이선생

특히 장욱은 모든 기력을 잃은 후 얼음 돌을 얻게 되었고 이 얼음돌의 힘으로 무덕 단 한 명 만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했습니다. 

무덕이 언제 폭주할지 모르기 때문에 늘 걱정이었고 이에 이선생은 무덕의 본체 주인이 큰 신력을 지녔기 때문에 지금까지 폭주하지 않았다며 무덕이가 낙수의 힘을 꺼내 쓰지 않는다면 향후에도 폭주하지 않을 것이라 말하며 미리 떡밥을 던져놓았었습니다. 

한편 진무(조재윤 분)는 자신이 세자인 고원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무덕이 낙수의 환혼임을 알게 되고 진무는 무덕이를 이용해 살아남기 위한 계략을 짜게 됩니다. 바로 방술령이었는데요. 죽은 당골네 최씨는 자신이 만든 추혼향에 환혼인들을 폭주 시킬 수 있도록 저주의 방술을 걸어두었었고 방술령으로 그들을 조종할 수 있었죠. 진무는 이를 이용해 무덕이를 불러들인 후 자신의 기력을 넣어 낙수를 소환시켜 폭주하게 만듭니다. 과거 조충도 이 방술령에 당해 폭주했었던 사실이 밝혀졌었죠. 

넷플릭스 한국드라마 tvN 환혼 20회 내일 죽을지도 모른다는 새드앤딩의 떡밥이 깔렸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무덕이 폭주하기 전 술에 취해 자신의 진심을 장욱에게 표현을 했었다는 것입니다. 진무가 낙수를 소환해 폭주시킨 후 맡긴 첫 임무는 자신과 밀단의 비밀을 알고 있는 진우탁을 제거하는 것이었습니다. 

박당구(유인수 분)와 진초연(아린 분)의 혼례식 날 진무에게 조종당한 무덕은 세죽원에서 치료 중이었던 진우탁(주석태 분)을 살해하려 합니다. 때마침 진우탁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박당구와 진초연이 당도해 폭주한 무덕을 막아섰지만 역부족이었고 진우탁은 결국 무덕의 손에 살해당합니다. 아무리 혼이 바뀌었다지만 그리고 진무의 조정을 받았다지만 진부연의 원래 신력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게 조금 의문이 남기는 하지만 나중에 자신의 아버지를 자기가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 충격은 상상도 못 하겠죠.

무덕이 진우탁을 살해하던 시각 낙수를 쫓고 있다는 명분을 내세워 진무가 송림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무덕이를 잡기 위해 천부관은 물론 송림의 술사까지 모두 움직이며 박진(유준상 분)이 직접 활을 날립니다. 이거 처음 낙수에게 쐈던 그 화살이었죠. 화살이 무덕을 향해 날아가는 도중 장욱이 나타나 온몸으로 무덕을 감싸 안고 화살을 맞으려 해 박진은 급히 화살을 경로를 이탈시키죠. 그렇게 끝나는가 싶었는데 폭주한 무덕은 장욱을 칼로 찌르고 맙니다. 실로 충격적인 장면이었는데요. 장욱은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고 무덕이를 지키겠다는 각오로 무덕의 칼을 그대로 받아버리고 무덕의 손을 잡은 채 쓰러져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죽어가며 자신을 부르는 장욱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린 무덕이는 제 손으로 장욱을 죽였다는 사실에 오열했지만 이어지는 진무의 방술령에 무덕은 그대로 도주하며 석화돼 경천 대호에 몸을 던지고 맙니다. 

그렇게 진무는 환혼인과 관련된 모든 죄들을 낙수에게 덮어씌웠고 낙수의 정체를 알고도 숨겨왔던 죄로 장욱의 장례는 죄인의 그것 마냥 급하게 화장되었습니다. 이를 다 지켜보던 이선생은 "하늘의 힘을 허락받은 제왕성, 여기가 너의 끝은 아니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고 얼음 돌을 품고 있었던 장욱은 붉게 타오르던 불길이 파란색 불꽃으로 변하며 꺼진 자욱한 연기 속에서 살아 걸어 나오며 제왕성의 전설을 완성하려든 강렬한 존재감을 안겨주며 환혼 파트 1의 마지막 회인 20회가 막을 내립니다. 

장욱이 이렇게 살아나는 동안 경천 대호에 깊숙이 가라앉던 무덕을 꺼내는 두 여인이 등장하는데요. 이 두 여인에 대한 말들이 상당히 많던데 저는 그냥 진초연과 진호경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진초연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무덕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추격에 나서려 했고 이에 진호경은 소이에게서 무덕이 살아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고 소이와 무덕 모두 사리촌에서 왔었다는 것도 알고 있는 상황에서 무덕의 본래 몸의 주인 진부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덕을 계속 쫓았을 테고 무덕을 경천대호에서 구해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른 가설과 뇌피셜들도 있기는 하지만 황당한 것은 모두 배제하기로 하고 어쩌면 진무가 무덕의 마지막을 예측했듯 이선생이 누군가에게 미리 귀띔을 해주어 무덕을 건져내게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마의 이선생은 상황이 이렇게 되는 동안 왜 잠자코 지켜만 봤을까요?

아마도 그는 제왕성의 전설이 완성되려면 장욱이 모든 것을 비우고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 않을까요? 

아무튼 이렇게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 때문에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환혼 파트1은 마무리되었는데요 이제 환혼 파트2인 '환혼: 빛과 그림자'를 보기위해 12월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환혼 파트2 빛과 그림자의 미리보기 영상을 보면 장욱은 얼음돌의 힘을 이용해 자신의 기력을 다 회복한 듯 술법을 자유자재로 쓰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무덕의 복수를 위해 진무와 그 일당인 밀단의 뿌리까지 뽑으려는 의지가 파트 2에서 펼쳐질 듯 보입니다. 

 

서율은 원래 서호성으로 가기로 했었지만 혈충의 부작용으로 인해 좀 더 남기로 했었죠. 고로 서율도 그대로 등장하게 되는데 안색이 좋은 걸 보니 후반에 혈충은 해결되나 봅니다. 그리고 너무 매혹적으로 나타난 낙수 고윤정.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또 기대가 엄청되는데요. 낙수의 몸은 어떻게 다시 만들어지게 될까요? 

 

어떤 형체로든 변형이 가능한 얼음 돌로 인해 새롭게 탄생된다? 아니면 얼음돌의 힘인 죽은 영혼도 불러낸다는 즉 죽은 낙수가 그대로 살아난다? 워낙에 신비한 힘을 가진 얼음 돌이기에 어떤 방법으로 낙수를 부활시키다고 해도 그리 반박할 거리는 못될 것 같고 한 가지 아쉬는 건 진부연의 본체인 무덕이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네요. 

 

흑화 된 장욱과 살수로 보기에는 고혹적인 낙수. 고윤정이 살수 낙수가 아니라 진부연이 되어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환혼 파트1원 넷플릭스로 재밌게 봤는데 파트2도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서비스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해줬으면 좋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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