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11회 줄거리> 삐딱리뷰 이종석 임윤아 최대위기 닥칠까?



공지훈(양경원 분)은 현주희(옥자연 분)사고를 은근 즐기고 있었다. 지난 10회에서 빅마우스 1회때 박창호가 당했던 방식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현주희는 피검사 결과 마약성분이 검출되었고 공지훈은 이에 "최도하가 박창호에게 썼던 방법으로 빅마우스가 반격을 했다"라고 말해 최도하와 빅마우스간의 전쟁이 시작되었고 공지훈은 이 둘의 싸움을 지켜보다 양패구상의 어부지리를 얻어낼 생각으로 꿈에 부풀어 올랐다.
지난회에서 박창호와의 만남을 가지며 혹여 둘이 서로의 이익을 위해 담합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은 일단 접어야될듯 하다.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빌드업해왔던 박창호 캐릭터와 좀 맞지 않은것 같기 때문이다.


이로서 최초 박창호를 서재용 사건에 끌어들인건 무능한 변호사를 이용해 자신이 사건에 연류되어 있다는 것을 숨기기 위한 최도하의 계획이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진짜 빅마우스가 원하는 것은 죽은 서재용이 썼던 논문의 진실. 최도하가 끌어들인 박창호를 역 이용해 논문의 진실과 최도하의 가면을 벗기려는 의도가 비춰지는듯했다. 고로 왠지 허무한 결말 좀 뜬금없는 결말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한편 구천교도소안에서는 빅마우스를 찾기위한 판이 벌어졌다. 뭔가 있을것 같았던 간수철교도관은 그냥 등장인물의 소개대로 교도소장이 되고싶은 야심만 앞서는 사람이었다. 신임교도소장이 된 간수철과 박창호는 구천교도소내 빅마우스의 조력자를 찾기위해 재소자들의 몸수색을 시작한다. 그런데 좀 어설프게 돌아간다. 왜 재소자들만 검사하는 것일까? 교도소장이 빅마우스의 조력자였다는 사실을 잊었는가? 교도관들 먼저 점검하지 않고 재소자만을 뒤지는건 좀 아쉬운 설정이었다.

고미호는 장혜진(홍지희)을 통해 재소자 탁광현(살인마로 약물에 중독되 난동을 부렸었다)에게서 채취한 혈액 샘플에서 마약성분이 검출되었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거기다 백혈구 수치가 3배이상 높게 나왔다는 것까지 고미호는 구천병원 암병동 환자들도 비슷한 증상을 보였던 것을 떠올리지만 정확한 검사를 위해선 혈액샘플이 더 필요했다. 이때 누군가가 장혜진을 감시하는데, 그는 한재호의 사주를 받은 사람이었고 빅마우스 11회 후반 장혜진은 한재호의 손에 비참한 죽음을 당하게 된다.
탁광현의 발작을 바라보던 미호는 박창호에게 자신의 심정을 내비쳤다. 문제의 영양제는 모범수들만 따로 받아갔었고, 모범수들만 따로 밖으로 부역을 나가고 있었다. 후에 고기광과 김순태가 이 부역차량을 미행하려 했지만 놓치게 되고 부역자들은 자연스럽게 방역복장을하고 뭔가 화학물 처리나 방사능 처리같은 위험한 부역을 하는것 같은 설정이 이어지는데 잘하면 이로인해 백혈병도 걸릴수 있겠구나 하는 분위기였다.
한편 현주희의 입을 통해 빅마우스는 갑자기 서재용의 논문을 찾는 이로 변질되어간다. 그런데 박창호를 빅마우스로 둔갑시킨건 진짜 빅마우스였고 그를 희생양으로 삼아 자신은 무사히 빠져나가려는 의도가 아니였던가? 박창호는 자신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위해 서재용의 눈문을 쫓고있었고 이게 만약 처음부터 서재용의 논문에 대한 비밀을 캐내기 위해 그려진 진짜 빅마우스의 철처한 계획이었다면? 희대의 사기꾼 빅마우스는 정작 좋은인물이라는 것인가? 내용참 힘들게 엮어가는듯......



그녀는 빅마우스가 자신도 서재용을 죽인 이들과 공범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며 뭔가 각성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결심이라도 한듯 그동안 한번도 출입하지 않던 문제의 지하연구실에 들어간다. 그후 맨탈이 무너진듯한 모습으로 나와 최도하에게 "집에 데려다줘"라고 하는 모습은 그 지하연구실에 상식적인 선에서 감당하기 힘든 무언가가 진행되고 있을것이라는 짐작을 남기며 궁금증을 증폭시켜주었다.
아무튼 최도하는 현주희의 사고가 자신이 박창호에게 했던 똑같은 방식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박창호와 고미호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것을 직감한다. 그리고 빅마우스와 손을 잡았다고 의심하는 단계에 이른다. 그는 미국에 있을 장혜진의 동향까지 살피는 철처함을 놓치지 않았다.

또한 구천교도소는 박윤갑이 수감되며 혼동의 도가니탕이된다. 박윤갑과 빅마우스 끄나풀들은 간수철에게 곤욕을 당하게 되고 이를 저지하며 당근을 먹이자 간수철은 최도하에게 박창호가 빅마우스와 손을 잡은것 같다며 부추겼고 최도하역시 박창호를 의심했던바 간수철의 손을 들어줘 간수철은 공개적으로 빅마우스를 찾고자 빅마우스 조직원들의 실체를 폭로하며 혼란은 더 가속된다.
그러나 이 모든게 진짜 빅마우스를 끌어내기위한 박창호의 계획된 의도였다. 그는 간수철을 이용해 박윤갑이 스스로 자신을 찾아올때까지 몰아붙이게 방치했고 결국 박윤갑은 박창호를 찾아온다. 그리고 또한번 강조되는 서재용의 논문. 박윤갑은 최도하랑 손잡고 우리를 배신했는데도 살려둔 이유는 서재용의 논문에 대해 밝혀줄 사람이 없으니까라고 말하는 박창호의 말에 수긍하며 누명을 벗고라도 그 일을 멈추면 죽게될거라 협박하며 빅마우스가 서재용 논문에 진심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한다. 제발 나중에 스토리가 산꼭대기에 올라가 있지는 않기를.....
박창호는 최도하랑 손잡은척 하고있는거라며 빅마우스를 배신한적이 없다고 말하는데 박창호가 언제 빅마우스랑 한편을 먹었었나?
창호는 자신이 최도하를 잡을 새로운 판을짰다며 다시한번 진짜 빅마우스와 만남을 위한 최후 통첩을 한다. 중간에 제리라는 트릭을 썼지만 제리가 빅마우스라는건 좀 캐릭터 붕괴같이 안어울리는듯해서 패스했는데 나중에 또 다른 빅마우스 후보군이 등장하며 좀 충격아닌 충격적인 결말이 나오긴 하는데....
장혜진의 귀국소식을 접했던 최도하는 그녀의 죽음을 수습하며 고미호가 서박사의 논문에 대한 실마리를 잡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고미호와 박창도 둘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간수철은 교도소에 고의적인 폭동을 일으키고 임무를 완수하려 하는데....그시각 박창호는 진짜 빅마우스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고 빅마우스는 특별사동으로 장소를 변경한다.



그리고 나타난 사람은 노박. 최후통첩으로 진짜가 나타날거라 생각했는데 노박이 나타나서 좀 충격적인 반전이었던것 같다.
그런데 그가 정말 진짜 빅마우스일까? 궁금증이 남기는 한다.
빅마우스 12회 예고 및 관전포인트
박창호는 서재용 논문에 대한 비밀까지 밝히면 자신을 놓아주겠다는 다짐을 받으려 한다. 과연 노박은 정말 진짜 빅마우스일까? 그리고 그는 왜 서재용 논문에 관심을 가지는 것일까?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 어떻게 풀릴지 이것도 한번 지켜봐야할 부분인것같다.
그래도 12회에서 당장 필요한건 구천교도소내의 폭동을 이용해 고미호와 박창호를 죽이려하는 세력들로부터 어떻게 안전을 도모하게되는것일지 하는것이다. 빅마우스의 조력자들이 도움을 줄것인가? 아니면 의리의 사슬파 양춘식이 도울것인가?
어떤 방법이었는지 확인할길은 없지만 둘은 잘 살아났고 박창호는 최도하에게 한방 맥이는 전개가 펼쳐질것같다. 그는 공개석상에서 서재용사건에 대한 의뢰를 받았다고 공포하며 여론과 관심을 모으려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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