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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드라마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9회 줄거리 10회 예고 사랑고백한 서현진

by 우공이부 2022.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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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왜 오수재인가' 황인엽에게 사랑 고백하는 서현진, 왜 오수재인가 '삼인방'의 균열, 9회 줄거리 10회 예고

7월 1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9회는 서현진이 황인엽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이날 방송에선 오수재가 공찬의 집에 머물며 행복 게이지를 풀로 채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결과는 오수재의 사랑고백으로 이어졌고 둘은 달콤한 키스를 나누며 '키스 앤딩', '앤딩 맛집' 등의 이슈를 만들어 냈다. 

 

또 한성범, 이인수, 최태국 3인방의 관게에 균열이 보이며 이들이 벌일 치킨게임 또한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그리고 서준명이 말한 10년 전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며 그간 숨겨졌던 진실이 밝혀질 것 같아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폭풍처럼 몰아치지는 않았지만 다음이야기를 시작하기 앞서 여러 가지 준비를 해나가는 과정이 그려진 9회는 이제 정말 10년 전 사건의 비밀이 공개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왜 오수재인가 9회 줄거리를 보며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마지막엔 우공피셜 3가지, 첫째 임승연이 넘긴 최주완의 비밀, 둘째 백진기와 강은서 부녀지간이지만 성이 다른 이유, 세 번째 서준명이 말한 10년 전 사건 전나영 목격자 설에 대한 뇌피셜 조금 첨부했으니 끈까지 읽어주세요.^^

 

그리고 전편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8회 줄거리뷰 9회 예고 황인엽 품에 안긴 서현진 배고파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8회 줄거리뷰 9회 예고 황인엽 품에 안긴 서현진 배고파

SBS 금토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황인엽과 배인혁 손잡고 서현진의 부활 그리고 10년 전 사건의 단초 8회 줄거리뷰, 9회 예고 서현진의 부활, 오수재의 무죄가 밝혀졌다. 6월 25일 토요일 방송된 SBS

psyrenovate.tistory.com


▶ 9회 줄거리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9회 방송화면 캡처

공찬(황인연 분)은 오수재(서현진 분)를 기다리다 그녀와 함께 자신의 집으로 향한다. 오수재를 위협하는 사고와 사건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그의 마음을 아는 수재는 못 이기는 척 공찬을 따라나선 것이다.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9회 짐까지 챙긴 송미림

공찬의 집은 오수재를 맞을 준비가 완벽하게 되어있었다. 공찬이 이미 채준희와 말을 맞췄고 송미림은 직접 오수재의 짐까지 챙겨왔다.

소형칠의 생일을 위한 초콜릿 케이크 때문에 약간 민망하긴 했지만 자신을 반기는 공찬의 집에서 당분간 머물기로 한다.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9회 삼인방 균열중

한편 한성범, 최태국, 이인수 사이에 작은 균열이 일며 이들의 유대관계가 얼마나 갈지 의문이 생긴다. 이인수는 답보상태인 지지율 때문에 짜증 난 상태, 한수 바이오 매각으로 자금이 더 돌아야 지지율을 올릴 수 있다고 판단 한성범을 귀찮게 하고, 물주 한성범은 술에 취해 막말로 받아치는데....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9회 최태국의 꿈은 내각제 총리

이인수는 자신의 말대로 오수재를 처리하지 않는 최태국을 압박해보지만 최태국은 문란하게 노는 이인수의 사진을 건네며 숨겨두었던 발톱을 드러낸다.  이에 "욕망이 선을 넘으면 가길수 있는 것도 잃는 법"이라며 과한 욕심이라 말하지만 최태국은 10년 전 무명이었던 널 생각해보라며 과한 꿈은 없다고 받아쳐 둘의 갈등의 불씨를 지핀다. 

(여담이지만 극 중 하 실장이 최택국보다 10살 적다는 것에 난 충격을 받았다네...액면가는 하실장이 더 들어 보이는데...)

 

최윤상은 왜 오수재인가 8회에 약속했던 대로 최태국에게 돌아가기 위해 리걸클리닉 멤버에서 빠지기로 한다. 

공찬이 찾아가 수재의 안부를 전하고 밥이라도 먹으러 오라 호의를 베풀지만 수재가 공찬의 공간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그에겐 용납이 되지 않아 거절한다. 

 

오수재는 잠시 무거운 현실을 잊고 한참 동안 편안한 꿀잠에 빠진다. 채준희가 다녀간 것도 송미림이 다녀간것도 모르고 단잠에 빠졌던 수재의 전화기는 불이나 있었다. 한성범도 이인수도 서로 자기와 함께 일하자고 제안을 해왔던 것이다. 

 

오수재가 일어나자 공찬은 채준희가 잘 먹이고 잘 재우라고 했다며 늦은 저녁을 챙긴다. 거기에 구조갑과 소형칠까지 합세해 자신을 챙겨주는 모습에 오수재는 마음을 드러낸다. 

"좋다~! 이 집! 여기 옥상, 네가 끓여주는 찌게, 이것저것 넣어주고 가는 형들..." 여기 있으면 안 좋은 사람들 안 좋은 일들 좀 있을 수 있어서....."

 

좋아서 있는 거야, 좋아 많이!

오수재의 이 고백은 '공찬 네가 좋아서 있는 거야 공찬 좋아 많이'로 들리는 마법을 부렸다.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9회 오수재 딸로 추정되는 최제이

이렇게 편안한 휴식도 잠시 또다시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 하는 오수재는 임승연(김윤서 분)을 만난다.

오수재는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가지고 있는 무기를 넘겨달려며 최주완이 저질렀던 모든 추악한 것들을 넘겨 달라고 한다. 

"사는 게 참 재밌죠? 못 견디게 힘들었던 시간들이 무기가 되고"  임승연은 이렇게 말하고 최제이에게 이혼을 직접 말하기 어렵다며 대신 말 좀 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최제이를 바라보는 오수재의 눈빛은 나중에 있을 일을 미리 아는 것처럼 애처로웠다. 수재야 니딸 맞아!)

 

최태국과 최주완은 임승연의 요구 금액에 놀란다. 생각보다 통 큰 금액이었던 것, 술에 취한 최주완은 오수재가 중간에서 장난을 치는 건지 아니면 자신을 팽한 최태국에게 화가 난 건지 모르겠다며 주정을 부리고 한 발 더 나가 궁금한 게 있다며 홍석팔이라는 이름을 꺼낸다.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9회 마리오네트 인형

최주완이 본 홍석팔은 아득바득 살아남아 자기 돈 끌어안고 절대 안 죽을 인간이었는데 자살이라니 믿기지가 않았다. 거기다 오수재가 거기 있었고, 한기택이 돕고 돌아가는 모든 상황이 마리오네트 인형극 같은데 그 조정하는 손이 너무 궁금한데 "아버지는 아실 거 같아서" 라며 최태국에게 묻지만 그는 죽은 놈한테 물어볼걸 자기에게 물어본다며 발뺌한다. 그리고 "승연에게 뭔가 약점 잡힌 것 있냐?, 그게 수재 손에 들어간 거고?" 그게 뭐냐고 묻는 말에 귓속말을 하는 최주완. 그리고 얼굴이 일그러지는 최태국! 

그리고 둘의 대화를 엿들은 최윤상, 그가 알아낸 비밀은 무엇일까? 그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한편 오수재는 이인수와 한성범을 만나며 자신이 전면에 서지 않고 "제가 추천한 사람 뒤엔 제가 있을 겁니다" 라며 "호랑이가 버거울 땐 여우를 곁에 두시는 게 답이죠"라고 말하며 실속을 차리고 있었다.

 

최태국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공찬이 계속 일을 방해하고 수재가 공찬의 집에 지내자 무언의 지시를 하고 하일구는 이해했다는 듯이 고개를 숙이고 나간다. 이렇게 최태국은 공찬의 10년 전 과거를 알게 될 것 같다. 

 

그리고 오랜만에 TK로펌에 돌아온 오수재앞에 서준명이 등장한다. 다음주 부터 출근한다던 그는 일전에 막무가내로 최태국을 찾아가 10년전 사건을 들먹이며 자리를 얻어냈던 것이다. 서준명이 나가자 수재는 민영배에게 한성범과 이인수에게 천거할 인물을 찾는다며 운을 띄우고 영배와 희영을 염두해 두고 있다 말한다. 

 

최태국은 한성범과 이인수가 자신의 뜻과 다른 행보를 보이자 오수재를 불러 한수바이오 USB 복사본과 하실장에게서 털어간 자료들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한다. 수재는 이제야 기울어진 운동장이 평평해진것일 뿐이라며 "가지고 싶은거 가지셨고, 치우고 싶은거 치우셨는데 제가 남았군요" 라며 최태국의 의중을 묻고 최태국이 "넌 필요한 사람이야 그러니 남겨뒀지 내가" 라고 하자 "회장님도 제겐 필요한 분이세요, 그러니 돌아왔죠 이렇게" 라며 응대한다. 최태국이 다져 놓은 판을 계속 흔들겠다는 의중을 드러낸다. 

 

다음 행보는 한수바이오 매각. 윤세필이 먼저 연락을 취해오고 공찬의 가게에서 둘은 만나는데 이를 공찬이 알게 되고 윤세필을 견제하는데?

윤세필은 오늘따라 유난히 즐거워 보였다.  그는 자신의 꿈이 차근차근 빠짐없이 이루어질 것 같다며 왜 그들이 망하길 바라냐는 수재의 질문에 왜를 말하기는 타이밍이 적절치 않다며 10년 전부터 그들이 망하길 바랬다고 한다.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9회 10년전 부터

그때 백진기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고 윤세필은 "네 아버님" 이라며 강은서가 백진기의 딸이며 자신이 사위가 될뻔했다고 한다. 그런데 왜 강은서일까? 백은서가 아니라? 이 여기에 대한 뇌피셜은 나중에... 

 

공찬을 찾아 옥상에 올라온 수재는 질투하는 공찬을 달래 보려 하지만 공찬 정말 삐져있고, 드디어 수재의 눈에 공찬의 비밀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아마도 나중을 위한 준비? 공찬과 분위기가 어색해질 때쯤 오수재는 전화를 받고 경찰서로 향한다. 

수재의 엄마가 음주운전으로 연행된 것, 전화를 엿들은 공찬이 미리 준비해 함께 동행한다. 

 

수재 엄마를 보내고 피곤에 지친 수재가 잠깐 잠든 사이 공찬은 바다로 향했고 차박 쇼를 선보이며 오수재를 즐겁게 한다. 

"신기하고 좋다, 네가~! , 신기하고 좋다고!, 알고 있었잖아, 왜 몰랐던 것처럼 그래?"

공찬은 수재에게 달려가 키스를 하며 둘은 행복을 만끽한다. 

 

그리고 소원 있냐는 공찬의 질문에 "넌 나를 점점 더 알게 되겠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지만 너에게 말하고 싶은 이야기 언젠가 하게 되겠지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았지만 안긴 힘쓰며 사는 내 모습 보여주게 되겠지 그 모습이 이해 안되고 별 로이더라도 그렇더라도 지금 네 마음 많이 안 상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한다. 

 

공찬도 말하지 못한 게 있다며 들키기 싫은데 그래도 말해야 하는 거, 말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망설이게 되는 거, 꼭 말할 건데 분명히 내가 미울 거예요. 그래도 내 옆에 있어요. 자기를 미워해도 되니까 딴데가지 말라는 공찬.

 

둘은 그렇게 딴데가지 말고 함께 하지는 약속을 하며 키스를 하며 "왜 오수재인가" 9회는 막을 내린다. 

 

왜 오수재인가 10회 예고

누가 내 사람 건드린다 싶으면 눈이 돌아요 아버지라는 최윤상.  

그리고 나를 닮았다고 말하는 최태국.

한성범과 최태국은 대립하고 한동오와 최주완도 대립한다. 

 

공찬은 의도치 않게 자신의 과거가 드러나게 되고 영평 지구 붕괴사고로 한성범뿐만 아니라 오수재도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한데 왜 오수재인가 10회에선 또 어떤 어마 무시한 일들이 일어날까? 

 

이 모든 궁금증을 한방에 해결해줄 SBS 금토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우공피셜

 

1. 최주완의 비밀 - 최제이

임승연이 넘긴 최주완의 비밀, 최주완이 최태국에게 귓속말로 했던 그래서 최태국의 얼굴이 찡그려지게 했던 것은 아마도 최제이에 대한 비밀일 것 같다. 최주완에게 위자료를 더 받아주려 자료를 들여다보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오수재를 최태국이 가만 놔둘 리가 없다. 뭔가 수를 쓰겠지  최태국은 이를 무기 삼아 다시 오수재를 옥죄려고 할 것이다. 

 

아니면 임승연의 이혼소송에서 최제이의 양육권을 빼앗아 나중에 자신이 최제이를 보살필수도 있겠지만 이러면 공찬과 러브라인이 좀 애매해지는데....

 

2. 강은서와 백진기는 부녀 사이

그간 말이 많았던 강은서의 정체가 백진기의 딸로 확정되었다. 그리고 역시나 윤세필의 여인이었다. 그런데 왜 성이 다를까?

첫 번째  강은서가 어렸을 때 이혼해 엄마가 재혼했을 경우

두 번째  마음으로 낳은 입양아

세 번째 살인 멸구당하지 않기 위해 성까지 바꿔 신변을 보호하고 있는 중

 

개인적으로 첫 번째 같지만 극이 더 살벌하게 가려면 세 번째가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3. 서준명이 말한 10년 전 사건 - 전나영 목격사 설

성폭행당한 강은서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처리하려다 이를 목격한 전나정이 때문에 모든 일이 틀어진다. 강은서는 대신 살아남았지만 모든 것을 목격한 전나정은 겁에질려 도망가다 거세가 반항하다 죽게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현장을 어슬렁거리던 공찬을 범인으로 모는 걸 지시받은 서준명이 은폐하고  그렇게 사건이 덮어져 버릴걸 오수재가 등장하면서 판이 뒤집혔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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