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이브' 7회 줄거리 8회 예고

tvN  '이브' 괴물이 되기로 한 서예지 유혹보다 강력한 유선의 미친 카리스마  이브 7회 줄거리 8회 예고

tvN 수목드라마 '이브' 7회 줄거리

6월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 7회는 자신의 진짜 원수인 유선을 향한 서예지의 절제된 푹주가 그려지며 심장을 오그라들게 만들었다. 초반 선정적인 장면을 주 무기로 박병은과 시청자들을 유혹하던 서예지의 모습이 달라지고 그 자리에 피가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이며 복수에 한 발 한 발 다가가는 한 서린 여인의 차가운 사랑의 복수가 자리했다. 

 

유선 또한 냉혹한 카리스마와 광기어린 분노를 표출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회 한소라의 폭주를 실감 나게 보여준 유선의 연기에 힘입어 시청률(3% 후반) 또한 상승한 바 있다. 오늘 7회 방송 또한 둘의 갈등이 고조되며 4%대의 시청률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그럼 7회에는 어떤 사건들이 벌어졌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혹시 지난회를 건너뛰었다면? 5회 6회 줄거리 준비했습니다. 

2022.06.20 - [문화 연예/드라마] - 드라마 '이브' 5회 6회 줄거리 서예지 선택한 박병은, 진짜 원수는 유선

드라마 '이브' 5회 6회 줄거리 서예지 선택한 박병은, 진짜 원수는 유선

 

이브 7회 줄거리

tvN 수목드라마 '이브' 7회 줄거리 라엘을 말리는 문희

서은평은 한판로의 뇌물을 받으며 이라엘의 복수에 적극적으로 뛰어든다. 

강윤겸은 라엘이 함께 해준다면 자신이 진짜 왕이 되겠다고 하고 이라엘은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과 함께 할게요라고 말한다. 

장문희는 소송을 의뢰한 마당에 강윤겸과 거리를 두지 않으면 신분 노출 위험에 놓인다며 이라엘을 주의 주지만 이라엘은 강윤겸과의 사이에 참견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tvN 수목드라마 '이브' 7회 줄거리 폭주하는 한소라

또 이라엘은 한소라에게 강윤겸이 다른 여자가 있는 것 같다며 증거로 꽃이나 다른 선물을 준비하지 않은 강윤겸, 한소라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 점등 사실을 직시시키고 외박한 날 어디 있었는지 확인했냐 묻는다. 

이에 한소라는 강박증상을 보여다 엄청난 카리스마를 뽐내며 "니 년 망상이라면 각오해!" 라며 이라엘에게 물증을 가져오라 명령한다. 

 

 

강윤겸은 차비서를 통행 움직이기 시작한다. 본가와 한판로에게 의문의 소포를 보낸다. 내용물을 확인한 둘의 표정은 상반되는데 과연 어떤 내용물이 들어있을 것인가?

사랑으로 감싸는 이라엘

장문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강윤겸과 시간을 보내는 라엘은 강윤겸의 아픈 상처를 보듬어 안으며 그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불편한 건 묻지 않을게 
내 곁에만 있어줘.

히스테리 고조되는 한소라

이라엘과 강윤겸은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며칠을 함께 보낸다. 이에 한소라의 강박과 히스테리는 극에 달하게 되고 장진욱의 의심 또한 깊어간다. 

괴물이 되겠다고 하는 이라엘

장문희는 이미 법무법인에 자신의 신분을 알렸다며 이라엘의 무모함을 나무라고 이에 라엘은 한소라가 어머니를 죽인 진짜 원수라는 것을 알린다. 이라엘은 죽음에는 죽음이 대가라며 괴물이 되지 않겠다는 그 소중한 결심까지 빼앗겼다 말하며 한소라를 자살시킬 거라 말하며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이런 이라엘의 각오를 아는지 모르는지 한소라는 라엘의 집에 처들어와 강윤겸이 집에 안 들어온다며 신세한탄을 한다.

라엘은 같이 확인해 보자며 한소라를 부추겨 강윤겸의 회사로 향한다. 

미친 카리스마 유선

 

이라엘은 한소라를 이혼시키고 자신이 LY그룹의 안주인 자신을 차지해 그녀가 자멸하도록 하겠다 결심한다. 

쌓아 올리는데 20년 무너트리는 데는 5분
작은 심장에 한줄뿐인 분노지만
뼈에 사무치면 못할일이 없어

강윤겸은 한소라의 방문소식에 회의를 중단하며 회장실로 부르고 이라엘도 장진욱을 회장실로 부른다.

tvN 수목드라마 '이브' 7회 줄거리

강소라는 회장실을 뒤지며 외도의 흔적을 찾으려 하고 이라엘은 그런 강소라를 불러 자신이 이미 준비해둔 강윤겸의 겉옷에 묻은 아이섀도를 보여준다. 한소라는 크게 분노해 누구 화장품인지 말하라며 이라엘을 협박한다.  이에 이라엘은 "담리씨가 평소 회장님 말씀 많이 했어요"라며 이간질을 시킨다. 한소라는 더욱 흥분하며 이라엘의 목을 조르고 이때 강윤겸이 나타나 한소라를 밀처낸다.

한소라는 이성을 잃고 물건을 집어던져 유리를 깨고 강윤겸은 이라엘을 보호하려다 상처를 입게 된다. 

소란이 커지자 김정철이 등장해 한소라를 데리고 나가고 라엘은 한소라가 윤겸을 의심하고 있음을 말한다. 

강윤겸은 한소라와 거리를 두라며 이라엘을 걱정하며 껴안고 그 장면을 장진욱이 보게 된다. 여기까지가 이라엘이 그린 밑그림이었던 것.

이라엘은 한소라를 찾아가 다시 한번 은담리가 의심스럽다 말한다. 한소라는 자신보다 후진 여자에게 남편이 그럴 리가 없다며 부정한다. 

 한판로의 집에서 마주치게 된 라엘과 은평은 서로를 걱정하며 안타까워하고 강윤겸은 이라엘을 지키기 위해 경호원까지 보내는 세심한 배려를 한다. 

이라엘과 강윤겸의 사이를 의심한 장문희는 그를 사랑하냐 묻고, 그때 장진욱이 들어와 강윤겸과의 일을 다그친다. 이에 광소를 내뱉은 이라엘은 자신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겠다던 남자가 질투 때문에 이런다며 장문희를 향해 "이렇게 갖잖은게 사랑이라구요" 라며 이따위 하찮은 사랑이 뭐가 겁나냐 묻는다. 

악몽에 시달린 이라엘

이라엘은 밀실에 잠적해 사람들의 동태를 살핀다. 그러다 하루 악몽에 시달리다 깨어난 이라엘. 그리고 잠적한 라엘을 찾아 헤매는 강윤겸

한편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며 때가 되면 이라엘의 정보를 강윤겸에게 알리라는 장문희는 더 크기 전에 이라엘을 잡으려 한다. 

강소라는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은담리가 거슬리고 결국 담리가 가지고 있는 백의 출처를 묻는다. 은담리는 상황 파악도 하지 않고 강 회장이 주신 거라며 자랑하고 한소라는 이에 페닉에 빠지며 혼란을 겪는다. 

이라엘의 경호원

겨우 정신을 차린 한소라는 문도완과 만나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푼다. 그때 이라엘에게 전화가 걸려와 강윤겸이 여자에게 차를 선물했다는 소식을 들은 강소라는 한 밤의 추격전을 벌이고 얼굴을 꼭 확인하고 싶었던 그녀는 차를 들이 받아 세우게 된다. 그런데 왠걸 그 차안에는 강윤겸이 이라엘에게 붙여준 경호원이 타고 있었다.

런어웨이 한소라 tvN 수목드라마 '이브' 7회 줄거리

 

이 또한 한소라를 곤경에 빠트리려던 이라엘의 계획이었던 것. 사고 현장에 경찰이 도착하자 경호원은 차를 몰아 자리를 떠버리고 한소라와 문도완은 차를 버리고 도주하며 이브 7회는 막을 내린다. 

 

이브 8회 예고

tvN 수목드라마 '이브' 8회 예고

거의 임계점에 도달해 이성을 잃어 가는 한소라. 

강윤겸의 작은 선물로 서로를 물어뜯는 강본근과 한판로.

그리고 오랜만에 재회하는 강윤겸과 이라엘.

한소라는 강윤겸의 여자를 추적하고 이라엘은 한소라와 만나기로 약속한다.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tvN 수목드라마 '이브' 이라엘과 강윤겸 한소라의 운명은 어떤 변화를 겪게 될 것인가?

 

참 이라엘이 정말 강윤겸을 좋아하게 되는 건 아닐까? 이들은 '트윈 플레임' 일컬음 받은 바 있었다. 최초로 라엘과 윤겸에게  피아졸라의 반도네온에 얽힌 전설을 알려줬던 이가 둘은 트윈 플레임이라 언급했었다. 그리고 7회를 통해 이라엘은 강윤겸의 어린 시절 그 아팠던 추억을 감싸 안으며 치유하는 모습이 보였다. 

 

트윈 플레임은 쌍둥이 불꽃, 영혼의 짝 등의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소울 메이트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엄밀히 따지면 다른 개념이라고 한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두 개의 다른 신체로 나뉘었지만 애초에 같은 영혼을 공유하는 두 사람을 뜻한다고 한다. 

그래서 소울메이트는 여러 명일 수 있지만 트윈 플레임은 항상  한 명뿐이라고 한다. 온라인 상에 나와있는 트윈 플레임은 몇 가지 특성이 있는데 이를 이를 살펴보면 이들은 반드시 로맨틱한 관계일 필요는 없다고 한다. 둘은 서로를 가르치고 성장하게 도와주는 것이 목적이며 둘의 관계는 불규칙적일 수도 있고 아주 격정적이고 감정적일 수도 있다. 또 상대방을 평생 알고 지내온 것처럼 느낄 것이고 집과 같은 존재로 여겨질 것이다. 둘은 서로의 거울처럼 행동할 것이라 말하고 있다. 

 

만약 제작진이 이런 걸 염두에 두었다면 이 둘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다른 이들 위에 군림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어째 서예지가 의자에 앉아있는 것이  클레오파트라가 떠올랐었는데 이 때문이 아녔을까? 극 중 강윤겸은 자신이 진짜 왕이 되겠다 선포했고 아마 8회에는 그 과정이 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미에 재미를 더하는 tvN 드라마 '이브'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