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tvN '환혼' 12회 줄거리 13회 예고 - 정소민 폭주 이재욱이 끌어안았다.

지난 7월24일은 tvN 토일 드라마 '환혼' 12회가 넷플릭스로 공개되는 날이었다. 이날 장욱(이재욱 분)은 무덕(정소민 분)의 폭주도 두렵지 않았다. 그는 무덕을 구하기 위해 진무가 가둔 환혼 술의 절벽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탈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무덕은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폭주하는 환혼인의 수기를 빨아들이며 폭주의 전조 현상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자신을 만지면 수기가 빨려 죽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는 무덕을 끌어안아 죽음도 두렵지 않은 자신의 사랑을 증명했다.
하지만 아직 천부관 안이고 진무의 손아귀 안이다. 장욱과 무덕은 어떻게 진무의 눈을 피해 목숨을 부지할 수 있을까?
환혼 12회 줄거리를 요약하며 장욱과 무덕이 어떻게 천부관에 들어가게 되었고 또 왜 이런 위험에 빠지게 되었는지 이야기하고 13회 예고를 통해 그들의 앞날을 가늠해 보도록 한다.
◈ tvN 드라마 환혼 12회 줄거리 리뷰



환혼 12회는 환혼술로 몸을 빼앗겨버린 대강통운 강객주의 몸을 한 후계자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된다.
나름 알아주는 강객주가 갑자기 사라지면 의심의 눈초리가 사라지지 않을것이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해 의심을 지우려는 진무의 치밀한 계산이 들어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진무는 자신의 세력인 밀단을 점점 더 크고 방대하게 키워나가고 있었다.




종국에는 이런 진무를 가로막게 될 우리의 주인공 장욱도 무덕이 마련한 대결을 해나가며 연못에 내동댕이 쳐지는 패배를 당했지만 날로 실력이 늘어간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단계에 다다르고 있었다. 장욱의 대결을 바라보던 서율은 "마지막에 대결하는 자는 장욱을 쉽게 이기지 못할 거야" 라며 장욱의 성장을 공식적으로 언급해 주며 희망을 더 키워줬다.





젖은 장욱을 위해 수건을 가져다 주러 장욱의 방을 찾은 무덕은 장욱을 기다리고 있던 허윤옥을 만나게 되며 '우아하고 상냥한' 그녀의 모습에 의기소침해진다. 하지만 대결을 복기하며 성장해나가는 장욱의 모습에 무덕은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것도 잠시 장욱이 방으로 가려하자 무덕은 그의 옷자락을 잡으며 허윤옥을 떠올리고 앞으로 이들의 삼각관계가 평탄치만은 않을 것 같은 분위기를 보여준다.



한편 세자 고원은 푸른 음양옥에 수기를 불어넣어 음양옥의 이끌림으로 장욱과 만나게 되며 둘은 음양옥의 진정한 효용을 알게 된다.
이는 아마 환혼 13회에서 장욱과 무덕을 구해줄 유일한 방법으로 쓰일 예정이다. 그런데 음양옥의 비밀을 알아버린 고원은 장욱과 대결할 다음 타자를 알아보라며 왠지 돌려주기 싫어하는 모양새로 전환되고......


무덕도 장욱의 다음 대결상대를 파악하고 있었다. 다음 상대로 예견되는 사람은 형공술을 쓰는 차범. 그를 관찰하던 무덕 앞에 서율이 나타나 그에 대해 알려주며 무덕의 마음을 떠보고, 장욱의 성장에 기뻐하는 무덕을 보며 낙수가 장욱을 단련시키고 있음을 파악한다.
그때 박당구가 나타나 대강통운 강객주 죽음에 대해 알려주며 낙수같은 살수가 다시 세상에 나온 게 아닌지 걱정하며 긴장감은 고조되어간다.


강객주의 장례식장을 찾은 박진과 허염은 검시도 하지않고 바로 화장을 하겠다는 대강통운 후계자의 말을 들으며 의구심을 키워가고 있었다.
그런데 진무까지 나서 검시를 막고나서고 거기다 진요원의 진호경까지 진무의 손을 들어줘 박진과 허염은 물러날 수 밖에없었다.


진무는 진부연이 죽었을지 모른다는 정보를 흘리며 진호경의 심지를 더 흔들어 놓았고 소이는 더 초라하고 더 비루해 보여 진호연의 가슴을 더후벼파 냉정한 눈을 가릴 수 있겠다 말하며 진호연이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음을 암시하는 듯했다. 진무와 소이의 표정을 보아하니 진호경의 몸에 소이가 들어갈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세죽원에서 치료를 받던 장욱은 박진과 이선생이 등장하며 나누는 이야기를 몰래 엿듣게 된다.
박진은 그간 나오지 않던 살수가 다시 등장한 이유가 있을 거라 말하고 친절하게 진무가 등장하며 낙수가 나왔던 이유를 소상히 설명해주고 있었다. 진무와 박진은 번갈아가며 그동안 낙수가 자라왔던 환경을 설명해주고 있었다.


진무가 거뒀고, 환혼하고 남은 자들을 처리하기위해 키워졌으나 한 환혼인이 폭주하며 송림이 낙수를 쫒기 시작하자 이를 무마시키기 위해 작정하고 송림에 보내 죽게 하였다는 낙수가 알지 못하는 낙수의 일을 들어버린 장욱은 이선생의 말이 귓가에서 떠나지 않았다.
끔찍하게 쓰이다가 험하게 죽었구나
낙수 그아이의 인생이 참 추웠겠구나
송림으로 돌아가던 길에 무덕을 만난 장욱은 말없이 그녀를 안아주며 애틋함을 전했다.





날이 저물어 대강통운 강객주의 화장이 시작되고, 서율을 통해 미리 수를 써놓았던 박진은 강객주의 화장된 시신이 환혼인이 석화된 것임을 내세워 강객주의 후계자가 진짜 강객주임을 밝혀낸다. 하지만 그를 생포하려던 계획은 진무의 방해로 이뤄지지 못한다.
급히 세죽원으로 시신을 옮겨 기문을 막아 수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긴 했지만 살려내기는 힘든 상황. 과연 허염은 얼음돌이 없이도 그를 살려낼 수 있을까? 어쩌면 이선생이 나서 뭔가 방안을 내놓을 수도.....




한편 폭주한 환혼인을 베었던 서율은 무덕을 보며 그녀가 폭주하게 되는 상상을 하며 고민에 빠진다. 그리고 장욱을 본 그는 환혼인을 베었던 일을 말하며 "폭주해 사람의 기를 빨아들이면 사람이 아닌 괴물인 거다. 그런 괴물로부터 세상을 지키는 게 우리가 할 일이다"라고 말한다.
이에 장욱은 "세상으로부터 괴물을 지키는 방법도 있다"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거야"라고 말해 끝까지 무덕이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다.



여기서 왕비 서하선의 진짜 정체가 드러난다.
서하선과 김내관의 대화를 통해 밝혀진 서하선의 진짜 정체는 최씨성을 가진 당골네라고 불리던 여인 있었고 진짜 왕비도 살아있었다.
또한 진요원에 최씨성의 동생이 있다는 것을 보면 아마 진우탁의 몸에 환혼한 사람이 최씨성을 가진 사람이 확률이 높을 것 같다.
김내관은 길주의 죽음으로 폭주의 위험에 처하자 서하선을 자극해 새로운 몸으로 환혼하고자 하고 이는 진무의 화를 돋우는 일이되 그는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아마 세죽원에서 약과를 못 얻어먹어 더 열받아 그 화풀이를 김내관에게 했을지도 모른다.


진무가 세죽원을 다녀가자 박진은 장욱만 제외시키고 세죽원의 경계를 강화한다. 하지만 이게 화근이 될 줄은 아마 상상도 못 했을 것이다. 장욱은 천부관에 심부름 가는 무덕을 만나게 되고 함께 천부관으로 향한다. 김도주는 약과에 삐진 진무가 무슨 심술을 부릴지 몰라 걱정했던 것.
천부관에 도착한 장욱은 현란한 말솜씨로 문지기를 유린? 한 후 천부관 안으로 들어가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진무의 공격으로 폭주해 몸을 숨기려 하는 김내관을 봐버린 장욱과 무덕은 진무의 의심을 벗어나지 못하고 위기에 처한다.
장욱은 진무가 펼친 결계에 갇히게 되고, 무덕은 김내관에게 수기를 빼앗길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다. 무덕이 수기를 빼앗기면 김 뇌관은 장욱의 몸으로 환혼될지도 모른다.



상황이 다급해 지자 장욱은 무덕을 살리기 위해 천 길 낭떠러지에 스스로 몸을 던지며 결계를 파훼하고 무덕에게 향하는데, 김 뇌관에게 수기를 빼앗기던 무덕이 반대로 김내관의 수기를 빼앗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만다. 진부연의 혼이 스스로 각성해 김 뇌관의 수기를 빼앗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엔 무덕이 정신을 온전히 가지고 있었다.


"내가 인간의 기를 빨아들였어, 나 폭주하는 건가?" 라며 두려움에 떠는 무덕은 다가오는 장욱에게 "네가 나를 만지면 너는 수기를 빼앗겨 죽을 거다"라고 경고를 한다. 하지만 장욱은 아랑곳하지 않으며 무덕을 끌어안아 죽음 아랑곳하지 않는 자신의 참 사랑을 보여주며 감동의 도가니탕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무덕의 손이 수성대에 닿으며 현란한 빛줄기들이 생기면서 환혼 12회는 막을 내린다.
tvN 드라마 환혼 13회 예고

장욱과 무덕이는 진무에게 다시 잡힐 위기에 처한다.
이에 장욱은 유일하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한 사람을 호출한다.
(아! 이래서 음양옥의 진정한 가치를 12회에서 보여주었던 모양이다. 아예 음양옥에 대한 밑밥을 깔지 말고 13회에서 위기의 순간 우연히 알게 되었어도 나쁜지 않았을 것 같지만....)
드디어, 마지막인 열 번째 대련이 다가오고, 뜻밖의 사람이 등장하는데...
여기까지는 환혼 공식 홈페이지의 미리 보기 내용이고요.


대충 음양 옥으로 세자를 불러 위기 탈출에 성공하는 시나리오 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원한을 품은 조 씨 집안사람이 숨어있는 거냐 묻는 김도주의 모습을 보아 무덕이가 의심받는 상황이 만들어질 것 같아 보입니다.
"정말 그 혼이 남아 장욱 옆에 붙어있으면 어쩔 거야?"라고 말하는 이선생. 그 혼은 누구의 혼을 말함일까?


서율은 낙수와 헤어졌던 과거를 후회하며 뭔가 결심을 하는 듯보이고 고원은 무덕을 찾아 "그럼 이번엔 너를 걸어라"라며 장욱의 마지막 대결에 뭔가 큰 이변이 일어날 것처럼 보인다. 공식 미리보기에도 뜻밖의 사람이 등장한다고 되어있는데 아마 서율이 등장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서율은 예고 영상에서 지킬 방법이 얼음 돌을 찾는 거라면 그 둘이 함께해선 안돼"라고 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박진에게도 무덕의 정체를 알렸을지도 모른다. 박진은 무덕을 불러 "너에 대해 다 털어놨다"라고 말하는 것이 무덕이 낙수라는 것인지.
아니면 장욱이 무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말한 것인지... 좀 헷갈리긴 하지만..ㅋ
우공 피셜)
진무의 음모에 희생되어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진부 연은 자의든 타의든 무덕으로 살아오고 있었다.
현재까지 환혼의 세계관은 진부 연이 사고로 기억을 잃었다는 설정처럼 보이지만 진부연이 의도적으로 기억을 봉인하고 때를 기다리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무덕 행세를 하는 진부연의 몸에 낙수의 혼이 들어오며 진부연의 진짜 혼과 낙수의 혼이 한 몸에 머물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에 김 뇌관의 기를 흡수하며 진부연의 혼이 깨어날 확률이 높아진다. 즉 낙수가 진부연의 기억까지 가지게되며 진요원의 새로운 원장이되어 진무일당과 맞서 싸우게되는 구도가 이뤄질 듯 보인다. 왜냐하면 기존에 진부연의 혼이 깨어나면 무덕은 그 시간의 기억을 하지 못했었는데 이번엔 온전한 기억을 보전하고 있었기 때문.
또 진부연의 눈이 얼음돌의 정화였을 수도 있다. 장강이 얼음돌을 이용해 뱃속에서 죽었던 진부연의 혼을 살렸고 진요원의 요술 항아리들이 진부연을 가르켜 얼음 돌이라 했으니 그 눈이 얼음 돌일 확률이 높아 보인다. 낙수의 혼이 그 얼음 돌에 깃들어 앞을 보게 된 것?
환혼이 초반 인기에 비해 시청률도 저조하고 화제성도 조금씩 떨어지고 있지만 무덕이 낙수의 힘을 되찾게 되거나 진부연의 능력과 낙수의 능력이 합체되어 먼치킨이 되거나 장강이 기연을 얻어 먼치킨이 되는 과정이 나온다면 부진했던 화제성과 인기는 다시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다만 한 가지 억지웃음이나 이치에 좀 안 맞는 연출은 좀.... 간단한 예를 들어 이선생과 박진이 옆에서 엿듣는 장욱의 기를 눈치채지 못한 건 말이 안 된다. 뭐 더 많지만 재미를 위해 넘어가는 조건이긴 하다. 즉 좀 디테일한 부분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더 집중이 될 텐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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