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브 마지막회 줄거리 박병은의 극단적 선택과 서예지의 결말

tvN 수목드라마 '이브' 최종회 줄거리 박병은 서예지를 위해 극단적 선택, 그리고 결말 

tvN 수목드라마 이브 최종회

박병은은 서예지를 위해 극단적 선택을 했고 분노를 잠재운 서예지는 지난날 묻고 앞으로 나아가겠다 말했다. 

 

7월 21일 tvN 수목드라마 이브의 최종회이자 마지막회가 방송되었다. 

 

13년의 설계를 통해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 멜로극의 결말은 영화같은 엔딩이었다. 

초반 강윤겸(박병은 분)의 극단적인 선택들이 커다란 안타까움과 슬픔을 예고 했다면 마지막 엔딩은 마음의 분노를 잠재우고 미래를 위해 나아가겠다 말하는 이라엘을 보여 주며 복수의 완결이 모두에게 비극을 안겨주는 최악의 결말은 피해갔다. 

이브 16회 마지막 최종회 줄거리를 통해 21일 방송분을 정리해보기로 한다. 

 

◈ tvN 드라마 이미 16회 줄거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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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라는 김정철을 이용해 이라엘을 처리하고자 했지만 강윤겸이 이를 막다 우발적 분노로 김정철을 살해해버린다.

강윤겸은 놀란 이라엘을 달래며 "당신은 좋은 사람이다 거짓말도 못하고 남을 미워하는 일도 못한다. 그런 사람이 그렇게 독하게 살았으니 얼마나 고통스러웠겠냐"라며 지금부턴 라엘이 가진 천성대로 살길 바랬다.

이라엘에게 수면제를 먹인 강윤겸은 모든것을 뒤집어 쓰려했지만 때마침 서은평이 도착해 정당방위를 주장하며 사건은 진정되는듯 보였다

 

김정철의 죽음을 먼 발치에서 확인한 한소라는 경악하고 설상가상 이혼통보까지 받은다. 충격에 휩싸인 한소라는 실성하듯 수면제에 취해있던 이라엘을 납치하며 비극은 다시 시작된다. 

한소라는 "너랑 나는 같은 세상에서 살 수 없다. 네가 죽어라"라고 소리를 질렀고, 한소라의 차를 강윤겸과 서은평이 추격한다. 

그 사이 깨어난 이라엘은 뒤에서 한소라의 목을 조르며 공격하고 차는 벽에 부딪히며 멈춘다. 격본한 한소라는 칼로 이라엘을 찌르지만 라엘은 "어떻게해도 너는 날 못 이긴다.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으니까"라며 한소라의 비참한 인생을 비웃었다.

이때 강윤겸과 서은평이 한소라의 차를 발견하고 이라엘을 구한다. 강윤겸은 한소라의 차에 올라타 문을 걸어잠근다. 이라엘을 죽여버리겠다고 말하는 한소라를 보며 강윤겸은 이건 내갸 끝내야 한다 라고 생각한다. 

강윤겸은 한소라의 이름을 조용히 부르고 "정말 미안하다"라고 사과한후 이라엘을 바라보던 강윤겸은 마음의 분노 없이 평화롭게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떠올리며 차를 몰아 가드레일 너머 낭떠러지로 차를 몰아 그대로 추락하며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라엘은 그런 강윤겸의 얼굴에서 그의 선택을 읽고 오열했다. 

사건이 일어나고 이라엘은 사흘이 지나 길고 긴 잠에서 깨어난다. 

한편 이날 사고로 인해 강윤겸은 즉사하고 한소라는 살아남았지만 조현병에 기억상실증을 갖고 현실을 도피하며 편히 살고있었다. 이라엘은 그런 한소라를 찾아가 거울속 한소라의 얼굴을 보여주며 현실을 일깨우며 고통에 몸부림치게 만들며 "기억을 지우는 것도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이 누리는거야" 라며 강윤겸이 살해당했다 말한후, 한소라가 죽였다고 말하며 평생 지옥에서 살라고한다. 

이라엘은 LY그룹과 제딕스의 문제를 수습하고 피해자들을 위한 비영리제단을 만든후 스스로의 상처를 다독이며 강윤겸과 함께 가기로 했던 부에노스아이레스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것이있고
떠났어도 마음에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이라엘을 그리워 하던 서은평은 아무런 기약도 없이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한다. 

한편  "진정한 사랑은 다음 무대로 나아갈 용기를 주는 거였습니다. 저도 지난날을 묻고 미래로 나아가려 해요. 분명 좋을것 같습니다." 라고 말한 이라엘은 마지막 곡으로 '자유를 노래한 곡' 을 연주하며 강윤겸과 우연한 첫만남을 상상하며 함께 탱고를 추는 영화같은 엔딩으로 이브 마지막회이자 최종회인 16회가 막을내리며 긴 대단원에 종점을 찍는다. 

그동안 함께 출연하신 드라마 '이브' 출연자분들과 드라마를 만들어간 모든 스텝분들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