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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의 이사람 손석구 정체 조직 중간보스

by 우공이부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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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김지원의 ' 사람' 손석구 정체 알고보니 조직 중간보스, 염기정의 고백, 무지개 앤딩, 8회 줄거리 및 후기, 9회 예고

넷플릭스캡처 JTBC 나의해방일지 구미커플 무지개앤딩

 

1일 방송된 <나의 해방 일지 8회> (연출 김석윤, 극복 박혜영, 제작 스튜디오피닉스, 초록뱀미디어.SLL)는 손석구가 열연 중인 구체적인 정보가 담겨 있었다. 또 혼자 사랑을 키워나가던 염기정(이엘)이 용기를 내어 짝사랑 조태훈에게 드디어 고백하는 장면이 나왔다. 비록 차이고 깁스까지 했지만 고백하기 전까지의 그 설렘과 고백 후 아파하는 모습까지 열연하며 많은 재미를 선물했다. 또 무지개 앤딩을 선물하며 왠지 모를 따뜻함을 느끼게 한점도 참 인상적이었다. 8회 시청률은 수도권 4.2%. 전국 3.9%로 구미 커플의 추앙의 힘을 받아 탄력적으로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나의 해방일지 8회 줄거리

넷플릭스캡처 JTBC나의 해방일지 이사람

염미정(김지원)은 구 씨에게 보낼 톡"이제 퇴근해요, 전철 탔어요" 단톡방에 잘못 올려 동료들로 하여금 누구한테 보고하는 건지 궁금해 하게 한다. 급기야 동료중 하나가 미정의 집에서 밥 먹는다는 남자를 기억해내고 ' 남자'냐고 추궁하자 미정은 그렇다고 한다.

"그 남자어디가좋아"라는동료의 질문에 

" 사람은, 껍데기가없어"라는다소생뚱맞은답을 한다.

'가식적이지않다'라는말로는 설명이 부족한듯한 느낌이었다.

 

 

예리한 동료 하나가 '이 사람'과 '그 사람'의 차이를 이야기하는데 아마 다들 공감할 거라생각한다. 

너 '그 사람'하고 '이 사람' 하곤
상당히 거리가 있다?

여기 없는데
'이 사람' 이래
(가슴을 가리키며)
여기 있다는 거지
마음속!

염미정은 이제 동료들과 겉돌지 않고 함께 하는 여유와 당당함이 생겼다

또예전 같으면 눈물을 흘리며 자괴감에 빠졌을 상사의 염장 지르는 소리도 아무렇지 않게 받아내는 단단함도 챙겼다.

그만큼 구 씨의 추앙으로 채워지고 있다는 증거겠지.

구 씨는지난밤 보왔던 들개들에게 먹이를 던져준다.아마 버려진 들개를 통해 동병상련 같은 처지를느꼈던 것 같다.

 

 

JTBC나의 해방일지 행복한 상상중인 염기정(이엘)

 

 

한편 염기정(이엘) 조태훈(이기우 ) 생각뿐이다. 나는 이걸 먹는데 당신은 먹을까 궁금해하는 중증 짝사랑에 빠졌다. 이대로 가다간 상사병에 걸릴 것같다. 기정은 그와 나눴던 메시지들을 아련하게 바라보며 이모티콘을 보낼까 말까 고민하다 실수로 'I MISS YOU(당신이 보고 싶어요)' 뜻의 이모티콘을 잘못 보내고 만다. 다급하게 삭제하고 잘못 보냈다는 메시지를 남기자 조태훈에게 답장이 날아왔다

 

'궁금하네요, 뭐였는지'라는짧은 답변에 기정의 마음은 다시 널뛰기 시작했다. 말은 기정이 가는 곳마다쫒았다니며기정을 행복하게 했다. 기정은 답이 '보고 싶어요, 만나요 우리' 해석되었던 .

JTBC나의 해방일지 미정이 상상하면 구씨가 짠~!

미정은늦은 시간카페에서 작업을마저 하고있다. 그녀는 구 씨와함께 있다는 상상만 해도 '거지 같은일'이 견딜만한 바뀐다. 그런데 그때구 씨가정말로 나타나며 미정의 상상은현실이 된다.미정을 마중 나왔고, 미정이 작업을 마무리할 때까지 옆에서 그저 묵묵히 기다리고 있었다.

구씨를 알아본 시골깡패아저씨 삼식이

 

주유소에서 구 씨를 알아보는시골 깡패아저씨는 '구 사장'이라고 호칭한다. 구 씨의정체가 하나씩 드러나는 대목이다.

그리고 미정은 동료에게서 자신의 잘남을 몰라서 불행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를 증명하듯 상사가 지시한수정안보다미정이 작업한 초안이 선택된다

일찍 퇴근한 미정은 구 씨를 조금이라도 빨리 보기 위해 서두르고 구 씨도 미정을 위해 음료를 준비하며 서로 추앙하는 마음을 드러낸다.

둘을 본 슈퍼 아줌마는 미정이 구 씨를 살리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엄밀히 따지면 서로가 서로를 구하고 있는 중이었다

일촉즉발 백사장 등장

작업에 한창인 구 씨에게 문자가 다급하게 울린다. 문자를 보며 구 씨는 심각해 진다.주유소에서 구 씨를 알아본 백사장 일행시골 깡패 아저씨일당이 그 근처를 뒤질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게된 것이다.동료는 먼저 짜잔 하고 나타나 백사장을 치자고 하지만 구 씨는자신이 좀 바쁘다며 전화를 끊는다

토요일 약속잡는 기정 & 태훈 기정은 고백 할 계획

기정은 드디어 조태훈을 만날 절호의 찬스가 왔다. 조태훈이 중고 거래하고 있던 LP판을 염기정이 대신 찾아주기로한 것이다.  

월요일에 미정이 편으로 보내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기정은 토요일에 서울나갈 일이있다며 자신이 직접가져다주겠다고하며 없던 일도 만드는 날렵함을 보인다. 주말에서울 나가는 거끔찍하게 싫어했던 기정씨 맞나요?

 

염기정은 마침내 조태훈과 직접 만날 약속을 잡고 터질 같은 마음을 고백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만약을 대비해 약속장소에 동생들을 배치한다. 혹시라도 차이게 되면 손만 대라고 한다. 그자리에서 그대로 넘어져 기억을 잃은 척하기 위해서였다

기정 태훈 데이트 기정 고백전

드디어 기정은 태훈을 만났다. 뭔지 모르지만 올라오는 음반 이야기를 훈훈하다. 그리고 설레네요 라는 말에 설랬지만 태훈은 집에서 음반들을걸 생각하면 설렌다는 말이었다. 미정은 안절부절 하고 밖의 동생들도 안될줄 알고 대비책 깔아놓은건데 이런 거는 본인 느낌이 맞는 건데라며  벌써 까일거러는 전재를 깔아놓고 시작한다. 차라리 여기서 까이고 회사 이사랑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ㅋㅋ

기정은 몇번을 망설이다 "혹시 연애하실 없으세요?, 저랑요"라고 고백하고 연애가 거창하다 싶으면 한번 만나보자는 제안을하지만 태훈의 표정만 봐도 그가 얼마나 당황하고 있는지 역력히 보였다. 염기정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했던 조태훈은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고, 기정은 눈물을 머금고 돌아서야 했다. (그런데 이거 기정이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몰라줘서 미안하다는 것이지, 미안하다 너랑 연애하기 싫다라는 뜻은 아닌거 같은데....나중에 둘이 다시 잘되는 설정아니야?) 암튼 작전대로 동생들은 기정을 툭쳤는데 버스에서 내리는 기정엔 깁스가

 

 

툭치면 넘어저 기절하기로 했거늘 기정은 충격에 이성을 잃고 본능적으로 운동신경을 발휘해 손을 짚어버린것, 놀란 조태훈이 다가오자 벌떡 일어나 괜찮다며 도망가는 기정의 손목은 이미 금이 상황이었다. 돌아오는 내내 울음을 그치지 않는 기정은 아파서라고 하지만 손목보다 마음이 아프다는 미정은 안다.

 

구씨와 미정은 미정이 어린시절 앉았던 산사 계단에 같이 앉아 무지개를 보고 있다. 미정이 무지개를 보며

가끔 이런 생각이 들어,
3살때 7살때 19살때

어린 시절의 당신 옆에 가
앉아서,
가만히 같이 있어주고 싶다

있어주네, 지금
내 나이 아흔이면
지금이 어린 시절이야

잠깐의 소나기가 선물한 무지개는 하늘 이편과 저편을 이으며 염씨 삼 남매와 구씨, 그리고 산포 친구들과 조태훈까지도 아우르며 위로하고 있었다. 특히 창희는 상품개발팀에 지원했다 떨어지자 다시 승진의 의지를 다졌고, 설렘에 잠을 설쳤던 기정은 다시 차분한 일상으로 돌아왔다.

무지개 앤딩속 구미커플은 서로를 깊이 추앙했다.

 

늘 공허하기만한 인생에서 해방구를 찾아나가는 이들이 만들어 나가는 '나의 해방일지'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 30 JTBC 통해 방송된다

 

나의 해방일지 8회 후기

이제 앞으로 사랑한다는 말보다 추앙한다는 말이 유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구씨는 딱봐도 조직의 배신이나 모함으로 몸을 숨기고 있어야하는 중간보스급의 인물로 추정된다. 극 중 시골깡패 아저씨가 '구사장'이라는 호칭을 쓴걸 보면 구씨의 조직내 영향력이 작지는 않았을거라는 것이 생각이다. 사장과 경쟁구도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돌아가서 백사장을 눌러줄 있는 능력자라는 점도 고려해야한다. 또 회장이 구씨를 찾는 눈치라는 것은 그가 조직에서 신임을 얻었던 사람이라는 반증이다

 

자칭 무서운 사람 구씨는 자신의 안위보다 다른 일에 바쁘다. 바로 미정을 추앙하는 . 그는 술을 마지시 않으면 계속 욕을한다고 했다. 아마도 세상에 대한 , 이렇게 숨어있어야 하는 자신에 대한 , 자신을 배신하거나 제거하기위해 음모를 꾸몄을 백사장에게 하는 . 기타 자신을 갉아먹는 욕과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그동안 술만 마셨던 것이다하지만 미정을 추앙하면서 부터 그는 서서히 바뀌고 있다. 살아나고 있다.

 

구씨가 살아나고 미정이 살아나는 동안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또한 살아나고 있다. 이들과 드라마의 생명력이 함께 연결되어있는듯한 느낌이다. 구씨의 응원은 미정을 살아나게 했다. 직장에서 인정받게 만들었고, 동료들 사이에 보란듯이 융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항상 주변을 겉돌던 아싸에서 동료들의 주목을 받아도 아무렇지 않은 인싸가 되었다. 역에서 내려 구씨를 만나러 가는 발걸음의 빠르기나 힘이 그를 얼마나 생동감 넘치게 만드는지 추앙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극단적으로 보여주었다

 

나의 해방일지 9회 예고

9회에서는 미정이 엄마에게 구씨와 사귀고 있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구미커플이 본격적으로 대놓고 염장질을 할것같은 느낌이 강렬하게 든다. 하지만 구씨를 쫒던 백사장과 만나는 장면이 연출되면서 긴장감을 심어주었다. 한편 예고편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구씨가 미정을 보며 "그만하라면 그만하고"라고 말하며 뭔가 사이에 이상기류가 흐름을 암시했다

 

이모든 내용을 말끔하게 알려줄 나의해방일지 9회는 오는 5월7일 토요일 10: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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