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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드라마

추앙! '나의해방일지' 심장이 뛰는 이유, 쫄보 손석구 7회

by 우공이부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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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쫄보 추앙 가이 손석구, 더 해보시지 좋은데 김지원 나의 해방일지 7회 줄거리

출처 JTBC 나의해방일지 쫄보 손석구

 

이번주 토요일(4월 30일)과 일요일 (5월1일) 22시 30분 JTBC 주말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연출:김석윤 , 극본 : 박혜영)》 7회와 8회가 방송되었다. 지난 6회 방송은 3.8%(닐스코리아 제공)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갱신하며 서서히 시청률에 탄력이 붙고있는 중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방영된 7회만 놓고 봤을때 우리들의 블루스와 나의 해방일지를 비교하자면 나의 해방일지의 판정승으로 본다. 

 

'나의 해방일지'는 재방송과 다시보기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은 편인데 지난 30일(토) 1시 30분부터 4시 20분까지 JTBC에서 5~6회가 연속 재방송되었다. 5월 1일 (일) 2시 40분 부터는 7회가 방송되었으며 지속적으로 비슷한 시간대에 재방송을 통해 다시보기를 할 수있다.

또한 넷플릭스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언제든지 다시보기를 할 수 있다. 우공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어 모든 회치를 넷플릭스로 시청하고 있는 중이다.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를 그리는 <나의 해방일지>는 총 16부작으로 이제 중반을 향해 치닫고 있다. 이 드라마는 스스로 한계에 도달한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삼남매가 '올 겨울엔 아무나 사랑할거야' 라는 대책 없는 극약 처방으로라도 지루한 인생의 현재를 벗어나려는 좌충우돌 해방기가 공감대를 이루며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로스쿨'과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등을 연출한 김석윤 감독과 '나의 아저씨' '또 오혜영' 등을 집필한 박혜영작가 라는 두명의 '공감술사' 협업하는 드라마로 방영 초기 부터 '인생 드라마'가 탄생될걸로 점처지고 있었다. 하지만 초반의 진행은 좀 더디어 보였고 '추앙'이라는 일상생활에서 잘 쓰이지 않는 단어가 갑톡튀 하면서 어리둥절케 했으나 지금은 이 추앙이라는 단어가 입에 쫙 달라붙는 찰진 단어가 되어버렸다. 이게 이 두사람의 케미가 선사하는 힘이 아닐까? 

 

거기다 쟁쟁한 배우들의 생활연기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중이다.

출연진으로는 이엘(염기정 역), 이민기(염창희 역), 김지원(염미정 역), 손석구 (외지인 구씨), 천호진, 이기우, 전혜진 등이있다.

 

'나의 해방일지' 가 갈수록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의 정보, 예고편 보기, 하일라이트 영상들의 조회수가 늘어나고 있고, 등장인물이나 방송시간, 관련(OST)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또 드라마의 촬영지와 세트 등 드라마에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 검색량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나의 해방일지 7회 줄거리

 

4월 30일 방송된 7회분에서는 심장이 뛰는 이유가 아주 공감대를 많이 형성했다. 그리고 구씨(손석구)가 미정(김지원)을 보면 쫄린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넷플릭스 캡처 : 나의 추앙일지라고 해도 될듯. 물병추앙 손석구
넷플릭스 캡처 나의 해방일지 부러워하면 지는거야 기정

시작과 동시에 염기정(이엘 분)의 눈에 레이저를 나가게 만드는 구미 커플(구씨 : 손석구 , 염미정 : 김지원).

미정에게 물병을 던지며 챙겨주는 구씨 나름대로의 추앙은 지속되고, 미정은 둘의 연애질이 눈꼴 사납다. 

 

한편 오두환은 자신이 좋아하던 여자가 남자와 헤어졌다는 소리를 듣자 마자 심장이 뛰었다고 고백한다.

이에 미정은 심장 뛰게 좋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심장이 막 뛸 땐 다 안 좋을 때던데 라고 말한다.

심장이 뛸때 나의 해방일지

정말 좋다 싶을 땐
반대로 심장이 
느리게 가는 거 같던데

라며 구씨를 떠올리는 미정~! 

 

염창희(이민기 분)는 미정의 말이 옳다며 

좋을 땐 그냥 좋아
심장이 뛸 땐 
잘하면 가질 수 있겠다 싶을 때
.
내 건 그냥 내 건가 보다 해
내게 아닌데
아닌 걸 알겠는데
잘하면 가질 수 있겠다 싶을 때
그때 뛰는 거야, 심장이

듣고 있다보면 묘하게 설득당하는 창희의 논리. 이게 바로 박혜영 작가의 필력이겠지?

 

 

 

 

 

 

 

 

 

태훈을 만나 신난 기정
태훈의 어린시절

이날 염제호(천호진 분)가 미정이 주소지를 옮긴 사실을 알아내면서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이를 모르는 미정은 참관인을 대동하고 해방클럽 모임을 가지고 있었다. 기정은 동생과 함께 퇴근하기 위해 동호회 참석중인 미정을 기다리다 생각만 해도 힘이나는 조태훈(이기우 분)을 만나 '해방클럽' 모임이 끝날때 까지 기다리게 된다. 조태훈의 이야기를 엿든던 기정은 어릴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친구들에게 괴롭힘당했던 그의 고백에 열받는다. 그리고 홀로 키우고 있는 그의 딸도 어릴 적 자신과 같이 팔하나 떨어진것같은 감정을 느낄가봐 걱정하고 있다는 그의 말을 들으며 마음아파한다. 

전남친에게 전화를 거는 미정

한편, 다시 주소지를 돌려 놓으라는 아버지의 말을 들어야하는 염미정은 집으로 독촉장이 올까 두렵워 돈을 빌려준 전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받을 때까지 연락을 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한참만에 전화를 받은 사람은 전남자친구의 전 여친이었다. 소문대로 그는 해외에 있는 전 애인에게 돌아간것이다. 그는 당장 돈이 없다며 나중에 갚겠다고 하며 되레 화를 낸다. 답이 없는 현실 미정은 눈물만 흘린다. 

 

(그와중에 미정을 마중나간 구씨는 버스에서 기정이 내리자 뒤도 안돌아보고 빤스런을 한다. 기정은 그런 구씨를 보며 짜증난 기색이 역력했다.)

적금, 청약통장 헤지하는 미정

은행원은 소송을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조언해주지만 결국 염미정은 자신이 가진 전 재산인 4개월후면 만기인 적금과 청약1순위 청약통장을 해지해 돈을 갚는다.

이름하고 전화번호면 돼
채워지도록 추앙하라는 미정

구씨는 이걸 알고 이름하고 연락처만 주면 된다며 미정의 돈을 대신 받아주려고 한다. 미정은 구씨에게 "이꼴저꼴 안보고 깔끔하게 끝냈다 말해줘도 되잖아. 왜 자꾸 바닥을 보래?"라며 따졌고, "제발 그냥 두라고, 내가 아무리 바보 멍칭이 같아도 그냥 두라고, 도와달라고 하면 그때 도와달라고, 사람하고 끝장보는거 못하는 사람은 못한다고. 얼굴 붉히는 것도 힘든 사람한테 왜 죽기로 덤비래?" 라며 자신의 감정을 다 쏟아낸다. 구씨는 소심하게 "나한테는 잘만 붉히네"라고 따지고 미정은 "넌 날 좋아하니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뭔 짓을 못 해?" 라며 구씨의 말문을 막아버리고 자신이 가득 채워져 당당할 수 있도록 자신을 더 추앙하라는 대범함까지 보여준다.

하지만 구씨 너무 귀여운 표정으로 웃으며 "손 떨던데, 드셔" , 추앙하는 거야 먹어" 라며 미정에게 라면을 바친다. 

그러면서 "나 진짜 무서운 놈이거든. 옆구리에 칼이 들어와도 꼼짝안 해. 그런데 넌 날 쫄게 해. 네가 눈앞에 보이면 긴장해. 그래서 짜증나. 짜증나는데 자꾸 기다려. 알아라 좀. 염미정, 너 자신을 알라고" 라며 미정을 챙긴다. 

 더해 보시지 좋은데

미정이 구씨에게 한 말이지만 난 이 말을 드라마 제작진에게 하고 싶다. 

 

이건 여담이지만 이엘 버스에서 흐느낄때 운전하신는 분 표정 봤나? 이게 뭔 호러도 아니고 개무서웠을것 같다. ㅋㅋ

 

이미지 넷플릭스 캡처 모든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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