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14회 줄거리 손석구 김지원의 재회, 다시 추앙 시작하는 손석구 15회 예고
아직도 어제 봤던 나의 해방일지(극복:박혜영, 연출:김석윤) 13회의 충격이 남아 있는듯합니다. 14회가 넷플릭스로 공개되었지만 우공은 선뜻 클릭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다음 이야기의 궁금증보다 곽혜숙(이경성 분) 여사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졌을 염 씨 가족들을 생각하니 그 안타까움이 더 크게 다가왔죠.
이는 현실에서 소중한 이들을 보내본 사람이라면 상당히 공감할만한 현상일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고 드라마는 드라마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죠. 현실에서나 드라마 속에서나 산사람은 살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한 가지 바로 건강관리죠.
※ 혹 이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본인의 건강을 가장 우선순위에 놓고 세상을 살아가시길 당부드립니다.
13화에서 구 씨(손석구 분)는 염미정(김지원 분)에 대한 그리움이 폭발해 산포시를 찾아갔지만 미정은 이미 떠나고 없었습니다. 그리고 곽 여사의 충격적인 사망 소식과 염제호(천호진 분)의 불편한 모습만 보고 실의에 빠졌었죠. 그리고 그의 한 손에는 미정의 전화번호가 들려있었습니다.
14회 말미 구씨는 드디어 미정에게 연락을 취하고 둘은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미정이 묻죠.
이름이 뭐에요?
구자경이라고 합니다.
미정이 부를 이름이 생겼다는 건 잡아먹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로서 둘은 해피앤딩으로 끝날 가망성이 커졌습니다.
한 가지 맘에 걸리는 게 구자경의 직업인데 직업에 귀천은 없는 거니까 있는 그대로 진행해도 되겠지만 <나의 해방 일지>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드라마라 사회적 시선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JTBC 토일 드라마 나의 해방 일지는 이제 15회, 16회 단 두 회 만을 남겨두었습니다. 다음 주 주말이면 이 모든 것이 정리될 텐데요.
남아있는 회차 동안 삼 남매가 서울로 이사가는 과정이 그려지겠죠. 14회에서 자신이 가족을 건사한게 아니라 가족이 본인을 건사해왔음을 깨달아버린 아버지 염제호가 아마도 자식들의 앞길을 터주기 위해 억지 재혼을 하며 삼남매가 나갈 수밖에 없도록 유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기정(이엘 분)과 창희(이민기 분)의 결혼이 상사되고 드라마가 끝이 날지 아니면 열린 결말로 끝이날지 이것도 참 궁금해 지내요.
이런 건 일단 다음 주로 미뤄두고 14회 줄거리 들어갑니다.
나의 해방일지 14회 줄거리
곽 여사의 장례식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염제호와 삼 남매는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 앞에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습니다.
염제호는 작별인사라도 하듯 먼 하늘을 보며 마음속에 피눈물을 흘리고 있었죠.
창희와 현아는 화장하는 모습을 보며 서있습니다.
창희는 "내가 저기 있을 땐 여기 누가 있을까?" 묻고 현아는 "내가 있겠지"라고 합니다.
우리 결혼하자
대뜸 우리 결혼하자!라고 하는 창희. 어머니 돌아가신 화장터 앞에서 하는 청혼이라. 이상하게 가슴이 먹먹하더군요.
창희는 어머니 인공관절과 유골을 챙겨 돌아온 집안, 기정과 미정은 어머니의 자리를 스스로 대신합니다.
남겨진 밥솥을 연 미정은 새까맣게 타버린 밥을 보며 밥을 새로 하고 기정은 밀린 빨래를 하며 평범한 일상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순간순간 어머니의 흔적을 보며 그 아픔을 가슴속에 묻어두고 있었습니다.
염제호는 곽 여사가 누운 자세 그대로 누위 있었습니다. 미정은 그런 아버지가 안쓰러워 티브이를 틀어주었죠.
기정은 빨래를 널다 어머니의 옷을 널며 참았던 눈물이 터져버려 주저앉고 맙니다.
어머니의 빈자리는 컸습니다. 저녁 밥상은 대충 있는 걸로 때워야 했고 그나마 나물은 쉬었습니다. 다들 뒤척이다 잠들어 가는 동안 미정은 홀로 깨어 구 씨의 전화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다들 잠이 들자 어머니의 유골함을 열고 가루로 변해버린 어머니와 가슴 아픈 눈물의 작별인사를 나누죠.
이른 아침 미정은 칼질 소리에 잠에서 깹니다. 주방에는 염제호가 감자를 썰며 아침을 준비 중이었죠. 창희는 그런 아버지를 도와 아침상을 차렸네요. 식탁 위엔 계란 프라이가 큰 접시 위에 가득 담겨있었지만 기정과 미정은 아침 생각 없다며 출근길을 나섭니다.
왜 납골당에 안 모시고?
얻다 두고 와, 엄마를
미정은 조문 와준 동료들과 식사를 하던 중 어머니를 어디에 모셨냐는 질문을 받자 집에 모셨다고 합니다.
창희는 싱크대 공장에서 아버지를 돕고 있다 점심때가 되자 집에 들어가 식사를 준비합니다. 이럴 때마다 어머니의 빈자리가 느껴져 눈물이 앞을 가리게 되죠. 저녁 준비를 하던 기정은 "엄마 과로사한 거야, 이거" 라며 어머니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 깨닫게 됩니다. (여러분 어머니게 효도합시다.)
밥상머리에서 기정은 멸치 가져가라고 전화했던 고모에 대해 분노합니다. 염제호의 여동생이 금전적인 손해를 입혀 이 가정이 힘든 나날을 보냈던 뼈아픈 기억이 있었던 것이죠. 기정은 "엄마가 누구 때문에 이 고생했는데!" 라며 인감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빠 고모한테 또 털리면 이번엔 우리 다 끝장이에요. 가족이고 뭐고 없어"라고 선언을 합니다. 이때 곽 여사가 그러지 말라는 듯 유골함에서 소리가나 깜짝 놀랐습니다.
조태훈(이기우 분)은 얼굴 한번 뵙지 못하고 가셨다고 안타까워하는 누나에게 돌아가신 그날 곽 여사를 만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사위 얼굴은 보고 가고 싶으셨나 보네"
태훈의 누나 조희선(김로사 분)이 던진 이 말 한마디에 눈물과 소름이 함께 돋았었습니다. 이렇게 둘의 결혼은 기정 사실화되었습니다. 하지만 태훈의 딸 유림(강주하 분)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간만에 모인 두환 정훈 창희 삼총사는 기정 관련 장례식장 에피소드를 나누며 창희를 위로해줍니다. 기정이 주구장창 흉봤던 인물들을 직접 보게 된 거죠.
다들 적당한 때에 가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다 가기 적당한 때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고 이들이 내린 결론은 가기 적당한 때라는 건 없다 였습니다. 저도 여기에 한 표죠.
나이를 먹다 보니 생각 한편에 죽음이라는 단어를 염두해 두고 살게 되더군요. 한참 젊었을 땐 30까지만 살자 하고 막살았었는데 말이죠.
주제는 다시 기정으로 넘어갑니다. 어머니 돌아가기 전에 남자가 생긴 게 신의 한 수였다는 거였죠.
이야기를 듣던 창희는 눈물을 글썽이며 자신의 동물적인 감각에 대해 말합니다.
"내가 그러려고 그렇게 때려치우고 싶었던 거야" "영혼이 안다는 게 이런 거다." 라며 자신이 백수가 아니었으면 누가 우리 아버지 케어하냐며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창희와 친구들은 어머니의 인공 관절을 집이 내려다 보이는 산 위 큰 나무 아래 묻으며 또 한 번의 작별인사를 나눕니다.
한편 미정은 회사에 걸려온 전화를 받습니다. 최 팀장 와이프의 전화였죠. 미정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 상황을 준비한 사람처럼 침착하게 하나씩 풀어나갑니다. 하지만 답답한 마음까지 풀리진 않았습니다. 미정은 구 씨가 필요했죠. 하지만 구 씨는 연락이 될 리 만무했습니다.
현아를 만난 미정은 자신이 다 알고 있었다 말하며 상대 여자가 누군지도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근데 그 여자 알고 보니 정말 의외의 인물이었습니다. "도대체 누구라니 상대여잔?, 우리 회사 여자인 건 맞아?" 라며 역성을 내던 인물이었습니다.
기정은 태훈의 전화를 받고 희선의 가게에 가게 됩니다. 누나가 반찬도 준비해놨고 오늘은 꼭 태워다 줘야 한다 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유림에게 인사를 건네 보지만 유림은 아직 냉랭하죠. 그런 유림에게 기정은 자신의 힘든 이야기를 꺼내며 힘을 내고 싶지가 않다고 하소연합니다. 기정이 한참 떠든 후 "어른들도 슬퍼요? 엄마가 없어지면?" 처음으로 유림이 말을 붙여왔습니다. "내가 네 엄마 해주면 안 돼?" 김칫국 대마왕 기정은 또 혼자 노빠꾸 직진을 해버리고 맙니다. 대답 없이 들어가 버리는 유림의 등 뒤에 다신 한번 이 말을 반복하고 있을 때 조태훈이 들어옵니다. 기정은 태훈앞에 가까이 다가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결혼해요.
그럽시다
태훈은 기정이 한 번 더 "우리 결혼해요"라고 하자 시원스럽게 바로 "그럽시다"를 시전 합니다. 이러서 이 커플의 미래는 핑크빛으로 빛나게 되겠네요. 이러면 기정이 쓰는 나의 해방일지는 어느 정도 완성이 돼가는 느낌이죠?
최 팀장의 바람녀 수진은 뻔뻔하게 미정을 위하는 척하며 최 팀장이랑 바람피우는 여자가 누군지 아냐고 묻습니다. 미정은 "응"이라고 대답하고 그녀의 눈을 빤히 쳐다보죠. 수진은 되려 미정에게 "구박덩이 케어해 줬더니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릴 지껄입니다.
미정은 조용히 그녀의 뒤를 따라 걸으며 손으로 가방을 움켜쥐고 뒤에서 가방을 휘둘러 수진의 얼굴을 가격합니다. 미정이 이렇게 분노했던 건 바람 커플 둘이 어머니 장례식장에서까지 꽁냥거렸기 때문이었죠. 수진도 미정의 얼굴을 한대 가격하고 장면이 넘어가 버려 그 이후가 궁금했는데 나중에 합의금 이야기가 나오며 미정이 승리했을 거라는 추측을 하게 해 줍니다. ㅋ
하지만 폭력으로 화를 푸는 건 그때뿐이죠. 늘 그 후엔 괴롭습니다. 미정은 이제 친구 하나도 없어도 된다며 뜬금없이 담배를 꺼내 물려합니다.
근데 요즘 담배 태우는 거 화면에 잘 안 나오죠? 불을 막 붙이려고 할 때 느닷없이 밤송이가 떨어집니다.
밤송이를 보며 구 씨를 떠올리는 미정. "엉뚱한 데서 엉뚱한 것들이 나 여깄어라고 말하는 거 같은...."
시간은 구자경이 염씨네 집 앞 평상에 앉아 미정의 전화번호를 들여다보던 현재를 돌아 다시 미정의 과거로 되돌아옵니다.
각자가 속한 시간 속 같은자리에 않은 미정은 구 씨를 떠올리며 생각에 빠졌고, 구 씨는 미정의 이름을 부르며 그리워합니다.
회사는 미정과 최 팀장 그리고 수진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는 건가요?
미정이 누군가에게 진술하는 장면이 흘러나옵니다. 그리고 최 팀장은 발뺌하는 장면이 나오며 분위기상 정규직 전환이 안되는 것 같은 분위기로 흘러갑니다. 약자를 더 몰아세우는 더러운 회사라면 먼저 때려치우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한가닥 희망을 가져보죠. 나중에 오두환이 미정에게 "일찍 오네 반차냈어?" 하는 말로 보아 가망성은 별로 없어 보이지만요.
미정은 혼자 구 씨와 함께 갔던 만두가게에서 만두를 먹으며 행여나 구 씨가 나타날까 희망을 걸어봅니다.
그 시간 창희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의 상황을 상인 2를 통해 듣게 됩니다. 미정이 구 씨 때문에 울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창희는 현아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미정이 울었다는 것의 의미를 알려줍니다. 이쯤 되니 따지고 보면 상인 2 아줌마의 입방정이 곽 여사를 죽음으로 몰지 않았을 가하는 의구심이 일어나네요. 롤스로이스를 추앙하던 그 주차장으로 달려가 구씨를 애타게 기다려보죠
미정인 우는데도 용기가
필요한 아이니까
저녁식사를 앞두고 기정이 미정에게 온 대출 문자를 들이밉니다. 미정은 그냥 누굴 좀패서 합의금이라고 대충 넘어가려 했지만 기정의 집요함을 피하진 못합니다. 200이 없어 대출을 받냐며 따지던 기정은 전 남친 찬혁에게 돈 뜯긴 것까지 눈치를 채 버립니다.
결국 식구들에게 말 왜 말하지 않았냐는 핀잔에 "나 같아도 말 안 해, 돈 사고 쳐서 인간 취급 못 받는 날 봤는데 얘가 얘기를 하냐?" 라며 창희가 두둔하고 나섭니다. 그러며 아버지 가슴에 대못 박힐 이야기를 하죠. "우리가 뭐, 언제 집구석 의지한 적 있어?"라는 대사와 함께 염제호의 얼굴이 클로즈업되가는데 힘없이 더 늙어버린 아버지의 모습이 정말 짠하게 보였습니다.
창희도 답답한 마음에 구씨를 찾아가봅니다. 한참을 롤스로이스를 추앙하던 그 주차장에 앉아 구씨를 기다려봤죠.
하지만 아무 소득 없이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현아는 "너 왜 청혼하고 씹어?" 라며 창희에게 전화로 따지는 중이었습니다. 아마도 내일모레 하는 혁수가 시켰던 모양이죠.
창희는 어차피 현아가 안 받을 거라고 말하지만 현아는 생각이 달랐습니다. 창희 어머니와 같은 납골당에 묻히고 싶다던 혁수는 마지막 유언이란 도 남기는 것처럼 "창희야 즐거워야 된다"라고 한마디를 남깁니다.
혼자 공장에 남아 작업을 하던 염제호는 뭔가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인지 아니면 자식들이 언제 집구석 의지한 적 있어라는 말 때문인지 공구를 집어던져버립니다. 속도 모른 창희는 식사를 하며 우린 더 화목해질 거예요 라며 4인 가족이 화목하려면 차가 있어야 된다며 아버지를 설득하죠. 그리고 4인 가족은 뽑은 새 차를 타고 바닷가로 향합니다.
미정이 태어나고 처음으로 바다 구경을 하며 걷던 창희가 한마디 하자 기정이 또 비수를 꺼내 듭니다.
"다섯이라 힘들어서 못 다닌 게 아니고 그때 고모가 사고 쳐서 못 다닌 거지"
그 뒤로도 한참 고모 이야기가 흘러나옵니다. 아무 말 없이 듣기만 하는 염제호. 자신의 동생이 힘들어 도와줬는데 그때부터 힘들어졌다고 말하는 자식들을 옆에 두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미안하고 면목없고 이 모든 게 다 자신의 책임 같고 그러지 않았을까요?
아마도 이런 스트레스가 누적되며 그의 영혼을 조금씩 갉아먹었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그래도 창희는 쓸쓸하게 홀로 바다를 보며 서있는 아버지 옆에 다가가 "아버지 옆엔 아직 셋이 있습니다" 라며 아들 노릇을 합니다.
아버지, 애정 합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현실 염제호는 "집사람이 떠나고 나서 알았어, 집사람이고 애들이고 다 날 건사하며 살았던 거야" 라며 구 씨에게 묻습니다. "잘 사는거지?" 구씨는 "네" 라고 대답했지만 구씨 정말 잘 살고 있는 거 맞나요?
구자경은 다시 자신이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도 슬프지 않은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날까요?
몸은 현실로 돌아왔지만 마음은 염제호를 만났던 날 미정을 그리워하던 시간에 두고 와버렸나 봅니다.
구자경의 집안에 있는 술병들을 보여주며 구 씨가 얼마나 피 패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지 다시 한번 보여주죠.
그리고 창밖에서 들어오는 빛을 보여주며 뭔가 변화가 일어날 조짐을 알려줍니다.
다음날 구 씨는 미정에게 전화를 겁니다.
오랜만, 나 구 씨, 그동안 해방은 되셨나? 추앙해주는 남자는 만나셨나? 라며 미정이 싱글인지 확인을 마친 구 씨는 "보자" 라고 하지만 미정은 살쪄서 안됀다며 거절을 하죠. 이렇게 끝나면 재미없겠죠? 구씨는 "한 시간 내로 빼고 나와!" 라며 강하게 리드를 해나갑니다.
2년 만에 재회한 구미 커플. 둘은 서로 마주 보며 웃기만 하죠. 그리고 둘은 함께 걷습니다.
보고 싶었다.
무진장
"나 이제 추앙 잘하지" 라며 귀염을 떠는 구 씨, 그리고 "이름이 뭐예요?"라고 묻는 미정.
구 씨가 구자경입니다 라는 대답을 하며 다정하게 걷는 뒷모습을 마지막으로 나의 해방 일지 14회는 막을 내립니다.
나의해방일지 15회 예고
진작 전화하지....
서울로 이사한 삼 남매는 여전히 꾸역꾸역 살고 있습니다. 기정은 태훈과 아직도 연애 중입니다.
창희는 편의점 사장이 되었고, 미정은 구 씨에게 '내가 죽지 않고 사는 법'에 대해 말합니다.
나의해방일지15회는 2022년 5월 28일 토요일 22:30분에 방송됩니다.
다시 보기는 티빙과 넷플릭스를 통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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